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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문한 경기 김포시 항공산업단지 내 GE에어로스페이스의 엔진 정비 사업 법인 ‘온윙서포트(OWS) 코리아’의 정비고. 기둥 하나 없이 축구장 면적과 비슷한 6700㎡ 규모의 시설에 들어서자 복亞시장 폭증에… ‘항공엔진 정비’ OWS코리아, 美본사도 제쳤다
최근 방문한 경기 김포시 항공산업단지 내 GE에어로스페이스의 엔진 정비 사업 법인 ‘온윙서포트(OWS) 코리아’의 정비고. 기둥 하나 없이 축구장 면적과 비슷한 6700㎡ 규모의 시설에 들어서자 복잡한 내부를 드러낸 채 놓여 있는 커다란 엔진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지름 2.8m 크기의 비행기 엔진 틈 사이로 한 정비사가 내시경을 깊숙이 밀어 넣은 채 유심히 화면을 들여다보고 있었다.이 엔진은 보잉 787 기종에 장착되는 ‘GEnx’ 엔진이다. 회사 관계자는 “손이 닿지 않거나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 혹시 모를 균열이 있는지 찾는 정비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길이 180m의 긴 건물의 반대편에는 보잉 737과 에어버스 320 중에서도 최신 기종에 쓰이는 ‘LEAP’ 엔진 등 엔진 17대가 3개 부분으로 분해돼 가지런히 정리돼 있었다. OWS는 이처럼 항공사가 긴급 수리를 요청한 엔진을 신속하게 정비한 뒤 돌려보내는 업무를 하는 GE의 유지보수(MRO) 사업부다.GE에어로스페이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