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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2명 중 1명 이상이 “통일이 필요하지 않다”라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 조사를 시작한 2014년 이후 12년 만에 역대 최고치로, ‘통일이 필요하다’고 답변자가 절반에 미치지 못국민 2명 중 1명 이상 “통일 필요 없다”…51%로 역대 최고치
국민 2명 중 1명 이상이 “통일이 필요하지 않다”라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 조사를 시작한 2014년 이후 12년 만에 역대 최고치로, ‘통일이 필요하다’고 답변자가 절반에 미치지 못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통일연구원은 20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KINU 통일의식조사 2025’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대상 중 “통일이 필요하다”라고 답변한 국민은 전년 대비 3.8%P 감소한 49%로 조사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대로 “통일이 필요 없다”라는 답변은 51%로 집계됐다. 이는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론’ 기조와 남북관계 단절 지속 등이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북한에 대한 무관심도 커지는 모양새다. 조사 대상 중 “북한에 무관심하다”라고 응답한 사람은 2015년 50.8%를 기록한 이후 10년 만에 17.3%P가 늘어 68.1%를 기록했다. 남북 간 경제 협력, 스포츠·문화·인적 교류를 찬성한다는 국민은 각각 53.8%와 79%로 나타났다. 다만 인도적 지원에 대해선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