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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학병원은 중증 난치성 질환 치료의 중추 역할을 맡고 있다. 전문가 양성, 신약 및 신의료 기술 개발 같은 일도 대학병원의 중요한 역할이다. 대한민국이 초고령 사회로 접어든 이후 이런 대“급성 중증 치료 전담할 대학병원 노인의학센터 필요”
국내 대학병원은 중증 난치성 질환 치료의 중추 역할을 맡고 있다. 전문가 양성, 신약 및 신의료 기술 개발 같은 일도 대학병원의 중요한 역할이다. 대한민국이 초고령 사회로 접어든 이후 이런 대학병원의 역할은 달라질까. 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고려대 의료원장)은 “노인의학센터의 본격적인 가동을 비롯해 새로운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 부총장에게 초고령 사회, 달라질 대학병원의 모습에 대해 들어 봤다. ―이미 노인센터를 운영하는 병원과 의원이 꽤 있다.“물론 그렇다. 하지만 활성화돼 있지는 않다. 고령자 진료를 일원화해야 한다는 의사 인식도 강하지 않다. 제대로 노인의학센터가 운영되려면 신경과, 재활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정형외과, 혈액종양내과 같은 여러 진료과가 한데 모여 고령자 진료에 집중해야 한다.” ―노인의학센터 진료는 뭐가 다른가. “현재 시스템에서는 콩팥이 안 좋은 70대 환자가 병원에 가도 해당 진료과만 들렀다가 돌아갈 수 있다. 하지만 그 나이라면 여러 질병에 걸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