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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이 오는 11월 1일 창립 80주년을 맞는다. 한국 항공·물류 산업의 역사와 함께 걸어온 한진그룹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각 시대를 이끈 리더십과 기업의 변화를 짚어본다.조중훈 한진그룹 창기업을 넘어 민간 외교관으로… ‘한진 80년’ 전진의 기록
한진그룹이 오는 11월 1일 창립 80주년을 맞는다. 한국 항공·물류 산업의 역사와 함께 걸어온 한진그룹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각 시대를 이끈 리더십과 기업의 변화를 짚어본다.조중훈 한진그룹 창업주는 기업 활동뿐만 아니라 국익을 위한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섰다고 알려져 있다. 1970년대 에어버스 항공기를 구매해 한불 관계를 돈독히 한 데 이어, 1981년에는 서울올림픽 유치를 위해 다시 국제무대에 나섰다. 그간 쌓아온 프랑스 정·재계 인맥을 총동원해 끈질긴 설득을 하는 한편, 아프리카 등 제3세계 국가 대표들을 일일이 만나 마음을 돌렸다.이후 프랑스 정부 훈장을 3차례 받았으며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오스트리아, 몽골 정부로부터 다수의 훈장을 받았다.이 같은 ‘민간 외교’ 정신은 아들 조양호 선대회장에게로 이어졌다. 그는 문화와 예술을 매개로 한 외교 방식을 선택했다. 프랑스 루브르, 러시아 에르미타주, 영국 대영박물관 등 세계 3대 박물관에 한국어 안내 서비스를 성사시켰다.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