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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대출에 더해 결혼 자금으로 받아둔 오피스텔까지 팔아서 주식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서울에 있는 한 대학교에 재학 중인 이모 씨(25)는 최근 코스피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자 4일 증권사“집 못살바엔 결혼자금 깨서 주식에”…불장 뛰어든 영끌 청년개미
“신용대출에 더해 결혼 자금으로 받아둔 오피스텔까지 팔아서 주식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서울에 있는 한 대학교에 재학 중인 이모 씨(25)는 최근 코스피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자 4일 증권사에서 신용대출로 2000만 원을 받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업종에 투자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공교롭게도 투자 직후 연일 주가가 하락하면서 700만 원을 손해 봤다고 한다. 그럼에도 이 씨는 “주변에 주식 투자로 큰돈을 벌었다는 친구들을 보니 ‘포모(FOMO·fear of missing out·소외에 대한 두려움)’를 크게 느껴 투자를 결정한 것”이라며 “결국 집값이 너무 올라 버린 게 최근 투자 열기의 원인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그는 “월급만 모아선 죽을 때까지 집을 살 수 없을 것 같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 2030 영끌 개미들 “소득만으론 부동산 못 사”최근 부동산 가격 급등으로 “벼락거지가 됐다”고 좌절하던 무주택 청년들은 코스피 4,000 돌파를 바라보는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