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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정상회담 합의를 통해 중국이 미국산 대두 구매를 재개하기로 한 가운데 중국 무역당국 관계자가 미국산 농산물 수입을 장려한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내비쳤다.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中당국자 “美농산물 수입 장려할 것…가격 맞으면 많이 거래”
미·중 정상회담 합의를 통해 중국이 미국산 대두 구매를 재개하기로 한 가운데 중국 무역당국 관계자가 미국산 농산물 수입을 장려한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내비쳤다.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천차오 중국 상무부 미주·대양주사장(국장급)은 전날 상하이에서 열린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에서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천 사장은 “조정된 관세 속에서 중국은 기업들이 시장 원칙에 따라 미국산 농산물을 수입하도록 장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중국이 많은 대두 수입 수요를 갖고 있다는 점을 들면서 “가격이 경쟁력 있으면서 품질이 좋고 공급이 충분하다면 중국 기업들이 미국 수출업체 및 농부들과 많은 거래를 하거나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그간 관세와 희토류 등 다양한 문제를 두고 갈등을 빚어온 미국과 중국은 지난달 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 합의를 통해 중국의 미국산 농산물 수입 약속 등에 합의한 바 있다.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