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are.net
김민석 국무총리가 8일 울산 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현장을 찾았다. 이 사고로 숨진 근로자의 가족들은 “사고가 생기면 분명히 원청에 책임을 묻겠다고 대통령님께서 말씀하셨다. 맞느냐“원청 책임 묻겠단 대통령 말씀, 맞느냐” 울산 유가족들 총리에 호소
김민석 국무총리가 8일 울산 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현장을 찾았다. 이 사고로 숨진 근로자의 가족들은 “사고가 생기면 분명히 원청에 책임을 묻겠다고 대통령님께서 말씀하셨다. 맞느냐”고 물었고, 김 총리는 대답하지 않았다.이날 김 총리는 숨진 근로자들이 안치된 울산병원 빈소를 찾았다. 김 총리는 동행한 김상욱 김태선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조문을 마친 뒤 10여분 간 유족들과 대화를 나눴다.사고로 숨진 40대 근로자의 빈소에서 유족들은 김 총리에게 “대통령님께서 사고가 생기면 분명히 원청에 책임 묻겠다고 했다. 맞죠”라며 “여기까지 왔을 땐 뭔가 해주려고 왔을 것 아니냐”고 했다. 유족들은 “젊은 사람한테 일어나선 안 될 일이었다”며 “(숨진 근로자의) 아버지가 쓰러졌다”고 말했다. 이들은 “우리 아들 억울함 좀 풀어달라. 엄마 없이 커서 저렇게 고생하다 왜 그렇게 됐는지”라며 비통해했다.김 총리는 유족들과 악수하며 고개를 숙이길 반복하다가 “아효”라며 짧은 한숨을 쉬었다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