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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가 주최한 ‘구미라면축제’의 공식 홍보 영상이 흑인을 비하하는 ‘블랙페이스(흑인이 아닌 사람이 흑인을 연기하기 위해 하는 메이크업)’를 묘사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였‘마이콜 분장’이 불붙인 블랙페이스 논란…지역축제 뭇매
경북 구미시가 주최한 ‘구미라면축제’의 공식 홍보 영상이 흑인을 비하하는 ‘블랙페이스(흑인이 아닌 사람이 흑인을 연기하기 위해 하는 메이크업)’를 묘사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였다.문제가 된 영상은 지난달 30일 경북 구미시 공식 유튜브 계정에 올라온 ‘2025 구미라면축제 초청가수 특별무대 - 라면과 구오룡’이다.영상에서는 애니메이션 ‘아기공룡 둘리’에 나오는 노래 ‘라면과 구공탄’을 패러디했는데, 배우가 까무잡잡한 피부와 곱슬머리를 가진 캐릭터인 ‘마이콜’을 흉내 내려고 분장한 모습이 문제가 됐다. 배우는 얼굴 전체를 갈색 파운데이션으로 칠한 뒤 입술 주위에 큰 하얀색 원을 그렸고, 머리에는 검은색 곱슬머리 가발을 착용했다.이 영상은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인 레딧에 공유되면서 논란이 더욱 확산됐다. 한 레딧 사용자가 영상 링크와 함께 “구미라면축제 홍보 영상에서 등장한 ‘마이콜’ 분장은 얼굴을 검게 칠하는 메이크업으로 흑인들을 폄하한 것”이라는 짧은 글을 올린 것이다.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