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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한미 양국이 자동차 관세 인하를 포함한 대미 전략투자 양해각서(MOU)에 서명하면서 국내 자동차 업계의 부담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지난 3분기 업계가 감당한 관세매월 4000억 부담 던다…車 관세 15% 인하에 대미 수출 숨통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한미 양국이 자동차 관세 인하를 포함한 대미 전략투자 양해각서(MOU)에 서명하면서 국내 자동차 업계의 부담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지난 3분기 업계가 감당한 관세 수준을 고려하면 월마다 4000억원의 관세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15일 정부 등에 따르면 한미 양국은 전날(14일) 우리나라가 미국에 350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는 대신 미국이 한국산 자동차에 부과해온 25% 관세를 15%로 낮추기로 했다.인하 시점도 우리 정부가 MOU 내용을 담은 법안을 국회에 제출한 달의 1일로 소급 적용하는 방식이 채택됐다.이는 사실상 즉시 효력을 발휘하는 구조로, 우리나라와 경쟁 관계인 일본과 유럽연합(EU)과 동일한 15%의 관세 여건에서 경쟁하게 됐다.지난 수개월간 누적돼 온 기업들의 관세 압박이 일부 해소될 것이란 평가도 나온다.산업통상부 관계자는 “공식적으로 현대차 그룹이 올해 2분기 미국에서 부담한 관세만 1조6000억원이었고 3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