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상처를 반려견이 핥았을 뿐인데…패혈증으로 사지 절단
반려견의 애정 표현은 종종 위로가 된다. 하지만 몸에 상처가 있을 땐 주의해야 한다. 작은 상처를 개가 핥도록 방치하는 행동이 얼마나 위험할 수 있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가 최근 영국에서 나왔다.BBC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잉글랜드 중부 버밍엄에 사는 50대 여성 만짓 상하(56)는 지난해 7월,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중 갑작스럽게 생사의 갈림길에 섰다. 일요일 저녁 약국에서 퇴근 후 몸이 좋지 않다고 느낀 것이 시작이었다. 다음 날 아침, 남편이 발견했을 때 그녀는 이미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입술은 파랗게 변해 있었고 손과 발은 얼음처럼 차가웠으며, 호흡도 곤란했다.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만짓 상하 씨는 중환자실에서 여섯 차례 심정지를 겪었고, 의료진은 생존을 장담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결국 그녀는 무릎 아래 양쪽 다리와 양손을 모두 절단하는 수술을 받아야 했다. 생명을 구하기 위한 선택이었다.의료진이 추정한 원인은 놀라울 만큼 일상적이었다. 작은 베임이나 긁힌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