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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건강검진이나 우연한 검사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남성보다 여성에서 더 흔하며, 최근 20~40대에서도 증가하는 추세다.조관훈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초기 증상 거의 없는 갑상선암…“목의 작은 변화도 검진을”
갑상선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건강검진이나 우연한 검사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남성보다 여성에서 더 흔하며, 최근 20~40대에서도 증가하는 추세다.조관훈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검진 증가와 다양한 환경 변화 등으로 실제 결절 발견과 갑상선암 발생률이 증가했다”며 “목 앞쪽에서 혹이 만져지거나 삼킴 불편, 목소리 변화 등 작은 변화라도 검진이 필요하다”고 5일 말했다.진단은 초음파 검사가 기본이다. 결절의 양성, 악성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 미세침흡인검사(FNA)를 시행한다. 가는 바늘로 결절에서 소량의 세포를 채취해 현미경으로 확인하는 검사로, 통증이 적고 외래에서 간단히 진행할 수 있다.필요 시 유전자 검사를 병행해 진단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갑상선암은 비교적 진행 속도가 느리지만 일부는 주변 조직이나 림프절로 전이될 수 있어 정밀 평가가 중요하다.조관훈 교수는 “갑상선암이 비교적 ‘착한 암’으로 알려져 있지만 전이가 확인되면 수술을 서둘러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