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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하다 빙판길에 넘어져 팔꿈치를 크게 다습니다. 12월 초 이런 폭설은 처음 봐요.” 서울 관악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박모 씨(32)는 5일 이렇게 말하며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길이 너‘기습 폭우’ 쏟은 띠구름, ‘기습 폭설’도 쏟았다… “12월초 이런 것 처음 봐”
“출근 하다 빙판길에 넘어져 팔꿈치를 크게 다습니다. 12월 초 이런 폭설은 처음 봐요.” 서울 관악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박모 씨(32)는 5일 이렇게 말하며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길이 너무 미끄러워 휘청대는 모습을 많이 봤다”고 했다. 수도권과 중부지방에 5cm 이상의 폭설이 내리며 시민들이 출퇴근과 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 이번에 ‘게릴라 폭설’이 쏟아진 이유는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올라가며 좁고 긴 구름대가 형성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기습 폭설’에 각종 사고 잇따라이날 오전 출근길, 서울 양천구 신정동의 골목길엔 아직 눈이 다 치워지지 않아 시민들이 느린 걸음으로 위태롭게 골목길에서 내려오고 있었다. 출근길에 나선 사람들은 눈이 치워진 골목길만 골라 지그재그로 내려가며 혹여 넘어지진 않을까 조심하는 모습이었다. 박귀남 씨(78)는 “약속이 있어 왔는데 안 그래도 가파른 골목길이 눈까지 오니 더 미끄럽다”며 “길이 미끄러워 올라오면서도 몇 번씩 헛발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