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통일교 의혹’ 전재수 장관 사의…“직 내려놓고 허위 밝힐 것”
문재인 정부 시절 통일교로부터 현금 4000만 원과 명품 시계 2개를 수수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단호하게, 명백하게, 아주 강하게 의혹이 전혀 사실 무근이라는 말씀을 다시 분명히 드린다”고 밝혔다.전 장관은 “해양수산부가 흔들림 없이 해양 수도를 만들고 해양 수도권을 만드는 데 매진할 수 있도록 제가 해양수산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장관직을 내려놓고 의혹을 밝히겠다는 뜻도 밝혔다.미국 뉴욕 출장을 마친 전 장관은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불법적인 그 어떤 금품 수수, 전혀 없었고 단연코 없었다”며 “이것은 추후에 수사의 형태가 됐든, 제가 여러가지를 종합해 국민께 말씀을 드리거나 기자간담회 등을 통해 밝혀질 것”고 했다.또 전 장관은 “이 말도 안되는 허위 사실 때문에 해양수산부가 흔들린다거나 정부가 흔들리는 일이 있어선 안 될 것”이라며 “특히 해양수산부가 부산으로 이전하는 엄청난 일이 진행되고 있는데, 저와 관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