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설탕·밀가루 이어 전분당 담합 조사…주병기 “민생 엄정 대응”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설탕과 밀가루에 이어 ‘전분당’에 대해서도 담합 의혹을 포착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 발표한 기업 과징금 상향 방안과 관련해서는 “규제 강화가 아니라 제재 수준의 합리화”라며 정책 추진의 정당성을 강조했다.주 위원장은 지난 8일 세종시 모처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신년회에서 “민생 밀접 분야 담합에 대해 전담팀을 운영해 신속하게 조사를 완료하겠다”며 “최근 설탕, 돼지고기, 밀가루 외에 전분당에 대해서도 혐의를 포착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주 위원장은 “전분당은 옥수수 전분과 물엿, 올리고당, 과당 등을 말하며 음료, 과자, 유제품 등 많은 가공식품의 원료로 쓰인다”며 “위법성이 확인되면 엄정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주 위원장은 기업의 법 위반에 대한 경제적 제재(과징금) 수준을 높여야 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지난달 당정은 기업인의 형사 처벌(징역 등)은 완화하되, 담합에 대한 과징금 상한을 관련 매출액의 30%까지(기존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