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결심 시작 10시간, 입도 못 뗀 尹측…‘무박 2일’ 재판될까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결심공판이 이례적으로 ‘심야 마라톤 재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9일 오전 9시20분께 재판이 시작된 지 10시간 째인데 윤 전 대통령 측은 아직 서증 조사도 시작하지 못한 상태다. 다만 재판장인 지귀연 부장판사가 오후 8시께 전체일정을 결정하겠다고 말해 추가 기일을 지정할 수 있단 관측도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이날 오전 9시20분께부터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조지호 전 경찰청장 등 군·경 수뇌부의 결심 공판을 진행 중이다.이날 오전 9시 22분께 법정에 들어선 윤 전 대통령은 남색 정장 차림으로 재판부를 향해 인사한 뒤 피고인석에 앉았다. 함께 기소된 김 전 장관은 남색 터틀넥을, 조 전 청장은 마스크를 쓴 채 긴장한 기색으로 재판에 임했다.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에서는 박억수 특검보와 장준호·조재철·서성광·구승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