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美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한미 금리차 축소·환율 안정 기대
한국은행은 미국의 소비와 고용 둔화 흐름 속에서 시장이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분석했다.미국 기준금리가 이미 연 3.75%까지 내려온 가운데, 추가 인하가 단행될 경우 한미 기준금리 격차가 1%포인트(p) 안팎까지 좁혀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금리차 축소는 외환시장에서 달러 선호를 일부 완화해 고환율 부담을 덜어주는 방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다.한은은 고환율 부담 속 기준금리를 동결한 상황에서, 미국의 통화 완화에 따른 한미 금리차 축소가 환율 변동성을 완화하는 ‘완충 장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인식을 드러냈다.한은 “美 소비·고용 둔화”…연준 추가 완화 가능성에 무게18일 한은 뉴욕사무소가 발표한 ‘최근(2025년 12월)의 미국 경제 상황과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경제는 지난해 3분기 성장률이 민간지출 증가세 등에 힘입어 예상을 웃돌았으나, 최근 들어 소비가 주춤하는 등 점차 둔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