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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윤아, 약속 지켰다.” 박민호(27·국군체육부대)는 15일 열린 2026 서울마라톤 겸 제96회 동아마라톤에서 국내 선수 중 가장 먼저 결승 테이프를 끊은 뒤 이렇게 외쳤다. 35km 지점까지 대회 3연패“먼저 떠난 종윤이 떠올리니 금세 회복… 함께 신나게 달렸다”
“종윤아, 약속 지켰다.” 박민호(27·국군체육부대)는 15일 열린 2026 서울마라톤 겸 제96회 동아마라톤에서 국내 선수 중 가장 먼저 결승 테이프를 끊은 뒤 이렇게 외쳤다. 35km 지점까지 대회 3연패에 도전하던 김홍록(24·한국전력공사)과 엎치락뒤치락 선두 다툼을 한 박민호는 레이스 막판 홀로 치고 나와 결승선까지 약 7km를 독주한 끝에 2시간11분5초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2023년 이후 3년 만에 국내 남자부 1위에 복귀한 박민호는 “오늘 분명 종윤이가 옆에 있었다”고 말했다.‘종윤이’는 지난해 11월 충북도 시·군대항 역전마라톤대회 도중 주로에서 벌어진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김종윤(2000∼2025·사진)이다. 김종윤은 지난해 충북 역전마라톤을 마친 후 코오롱 마라톤 팀에 입단할 예정이었다. 코오롱 소속이던 박민호가 올해 1월 국군체육부대에 입대했으니 사실상 팀 동료나 마찬가지였다. 박민호는 “종윤이와 ‘2026 서울마라톤에서 함께 신나게 달리자’고 약속했었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