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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움직일 수 없어 더 이상 떠날 수 없게 된다면…, 그 전에 죽음을 택할 것 같습니다.” 프랑스 공쿠르상 수상 작가인 실뱅 테송(54)은 18일 서울 서대문구 주한 프랑스대사관에서 열린 간담회탐험하는 佛작가 테송 “AI 시대일수록 여행 더 필요”
“몸을 움직일 수 없어 더 이상 떠날 수 없게 된다면…, 그 전에 죽음을 택할 것 같습니다.” 프랑스 공쿠르상 수상 작가인 실뱅 테송(54)은 18일 서울 서대문구 주한 프랑스대사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극한의 탐험을 이어온 모험가다운 과감한 발언이었다. 올해 공쿠르상 홍보 작가 자격으로 주한 프랑스대사관의 초청을 받아 처음 한국을 찾은 테송 작가는 프랑스 4대 문학상 가운데 세 개나 받은 유일한 작가다. 2009년 공쿠르상(소설 ‘노숙 인생’)을 시작으로 2011년 메디치상(에세이 ‘시베리아의 숲에서’)과 2019년 르노도상(에세이 ‘눈표범’)을 수상했다. 그는 19세 때부터 오지와 극한 환경을 찾아다닌 여행가이기도 하다. 눈표범을 보기 위해 영하 30도의 티베트 설산에서 30시간을 꼼짝하지 않고 잠복한 적도 있다. 바이칼 호수 근처 오두막에서 6개월간 은둔 생활을 하거나, 스키를 타고 4년에 걸쳐 알프스산맥을 횡단하기도 했다. 이번 방한 직전에도 북극 문화를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