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3종 세트에 비디오 판독 화면 보여주니 “두 판정 반대 아닌가요?” [발리볼 비키니]
“마지막에 (승리를) 강탈당했다. 다음 경기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모르겠다. 심판 판정을 따르겠지만 오늘은 너무 한 것 같다.”필립 블랑 현대캐피탈 감독은 인터뷰실에 들어서자 책상부터 내리친 뒤 이렇게 말했습니다.현대캐피탈은 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대한항공과 프로배구 2025~2026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 2차전을 치러 2-3(23-25, 18-25, 26-24, 25-18, 16-18)으로 패했습니다.블랑 감독이 목소리를 높이게 만든 장면은 5세트 14-13 매치 포인트 상황에서 나왔습니다.현대캐피탈 레오(36)가 5번 자리 사이드라인 방향으로 서브를 넣었습니다.최초 판정은 아웃.레오는 두 팔을 벌린 채 웃는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이며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습니다.다만 비디오 판독 이후에도 판정이 바뀌지는 않았습니다.이에 앞서 대한항공은 같은 세트 때 12-13으로 뒤진 상황에서 비디오 판독을 요청해 판정을 바꿨습니다.레오의 퀵오픈 시도가 상대 블로커 마쏘(29)에게 걸린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