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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25년 전 잃어버린 저희 동생이 맞아요. 죽은 줄만 알았는데…군대도 잘 마치고 나와서 그동안 어디 있었니? 그동안 고생 많았다.”지난 2001년 23세의 나이로 실종됐던 A(48·남)씨가 25년 만“죽은 줄만 알았는데”…사기당하고 자취 감춘 남성, 25년만 ‘가족 품에’
“○○아! 25년 전 잃어버린 저희 동생이 맞아요. 죽은 줄만 알았는데…군대도 잘 마치고 나와서 그동안 어디 있었니? 그동안 고생 많았다.”지난 2001년 23세의 나이로 실종됐던 A(48·남)씨가 25년 만에 가족 품에 돌아왔다. A씨를 최초로 발견한 뒤 5개월간 추적을 포기하지 않은 경찰과 지자체의 협력이 빛을 발했다.지난해 11월 14일 서울 영등포경찰서 영등포역파출소 민수 경위는 전화를 한 통 받았다. 당산역 일대 구걸하는 노숙인의 신원 확인을 부탁하는 영등포구청 자립지원팀의 연락이었다.민 경위는 비번이었지만 곧바로 파출소 근무자에게 연락했다. 지문 채취부터 과학수사대 의뢰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됐고 바로 그날 회신이 왔다. 지문의 주인은 25년 전 실종돼 지난 2009년엔 사망말소까지 확정된 A씨였다.A씨의 건강, 심리 상태는 좋지 않았다. 왜소한 체형의 A씨는 위축된 듯 고개를 푹 숙인 채 출동한 경찰과 눈을 맞추거나 정상적인 의사소통을 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그는 성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