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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경남 함안군 가야읍의 인제의원. 본보 취재팀이 머문 한 시간 동안 생후 4개월 영아부터 중학생까지 소아청소년 환자 4명이 연이어 방문했다. 이 시간 내원한 성인 환자보다 소아 환자가[단독]소아과 전문의 0~2명… 시군구 30% ‘무의촌’
15일 오전 경남 함안군 가야읍의 인제의원. 본보 취재팀이 머문 한 시간 동안 생후 4개월 영아부터 중학생까지 소아청소년 환자 4명이 연이어 방문했다. 이 시간 내원한 성인 환자보다 소아 환자가 갑절로 많았지만, 이 병원은 내과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럼에도 어린 환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것은 함안군 전체에 소아청소년과(소청과) 전문의가 1명도 없기 때문이다. 이 지역 소아 환자들은 일반 의원을 찾거나 병이 심할 땐 ‘원정 진료’를 떠난다. 전국 의료 취약지의 상황도 비슷하다. 전국 시군구 10곳 중 3곳은 소청과 전문의가 아예 없거나 부족해 아이들이 아파도 제때 진료받기 어려운 사실상 ‘소아과 무의촌’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전국 229개 시군구 가운데 소청과 전문의가 0∼2명인 지역은 70곳(30.6%)으로 집계됐다. 경북이 13곳으로 가장 많고 전남 1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