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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중 한쪽이 치매 진단을 받으면 다른 배우자의 치매 위험도 약 70%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치매가 ‘전염성’이라는 의미가 아니다. 연구진은 부부가 수십 년간 비슷한 사회·경치매 전염은 아니지만…배우자 발병 땐 다른 배우자 위험 70% ↑[노화설계]
부부 중 한쪽이 치매 진단을 받으면 다른 배우자의 치매 위험도 약 70%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치매가 ‘전염성’이라는 의미가 아니다. 연구진은 부부가 수십 년간 비슷한 사회·경제적 환경에서 생활 습관을 공유한다는 점, 치매 환자를 장기간 돌보면서 겪는 심각한 돌봄 부담 등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제시했다.연구 결과는 ‘미국의사협회저널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게재됐다.대만 국가위생연구원(NHRI) 연구진은 전체 국민의 약 99%를 담고 있는 국민건강보험연구데이터베이스(NHIRD)를 이용했다. 1998~2022년 새로 치매 진단을 받은 사람의 배우자 19만1021명을 가려낸 뒤, 이들과 출생연도·성별·소득·거주지역 등을 맞춰 선별한 배우자가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76만4084명과 비교 분석했다.남편이 치매에 걸린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치매 발생 위험이 74% 높았다. 아내가 치매에 걸린 남성 역시 치매 발생 위험이 69%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