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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 산업 인력들이 기술 사냥꾼들의 핵심 표적이 되고 있다. 과거 특정 파일이나 공장 도면을 훔치던 수법에서 더 나아가 인재를 통째로 데[단독]배터리 인재를 건설사에 고용, ‘커리어 세탁’ 뒤 기술 빼가
인공지능(AI)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 산업 인력들이 기술 사냥꾼들의 핵심 표적이 되고 있다. 과거 특정 파일이나 공장 도면을 훔치던 수법에서 더 나아가 인재를 통째로 데려가는 수법이 확산되는 것이다. 위장 취업으로 신분을 세탁해 인력을 빼가는 ‘세탁 스카우트’마저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복수의 국가정보원 산업기밀보호센터 조사관들에 따르면 해외 취업이나 컨설팅 계약 등 평범한 이직 이후 신분 세탁을 거쳐 국가 핵심 기술을 빼돌리는 ‘지능형 위장’ 기술 유출은 이미 현장에서 시나리오 형태로 작동하고 있었다. 국정원에서 십수 년간 기술 유출 사건을 조사해 온 한 조사관은 “파일 몇 개 빼돌려 기술을 유출하는 건 옛날얘기다. 요즘 기술 유출은 대부분 사람에서 시작한다”며 “사람을 빼내야 기술이 따라오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멀쩡한’ 이직도 들여다보면 신분 세탁하고 위장 취업해 기술 빼돌리는 전형적인 ‘작전’”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수사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