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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세제개편안 발표 다음 날인 4일 고가주택이 밀집한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매도 문의가 늘고 호가를 낮춘 매물이 나오기 시작했다. 다만 세 부담이 실질적으로 늘어나는 것은 내년이다 보“2억 낮춰 팔겠다” 강남권서 매물… “당분간 눈치보기 이어질듯”
정부의 세제개편안 발표 다음 날인 4일 고가주택이 밀집한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매도 문의가 늘고 호가를 낮춘 매물이 나오기 시작했다. 다만 세 부담이 실질적으로 늘어나는 것은 내년이다 보니 상당수 집주인은 세 부담이 얼마나 늘어날지를 따져보며 지켜보는 분위기다. ● “2억 원 낮춰 팔겠다” 강남권서 매물 나와 이날 압구정 재건축 단지 인근 공인중개사 사무소에는 오전부터 문의 전화가 쏟아졌다.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영업하는 공인중개사 이낙구 씨는 “오전에 전화를 많이 받았다. 매도 생각이 없던 분들도 매도를 고민하고, 실제로 진행하겠다는 분도 있었다”며 “재건축 사업 진행이 더딘 현대·미성아파트는 호가가 3억∼4억 원, 신현대아파트는 1억∼2억 원 정도 내려가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압구정은 아파트 가격이 높고 주택을 장기 보유한 이들이 많아 이번 세제 개편의 영향을 많이 받는 곳이다. 재건축 사업시행인가 신청이 임박한 단지가 많은데, 신청 이후에는 조합원 지위 양도가 까다로워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