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are.net
기후위기 대응에서 부족한 것은 흔히 의지와 돈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현장에서 더 자주 발목을 잡는 것은 필요한 기술이 아직 없다는 사실이다. 국제에너지기구는 2025년 보고서에서 세계가 탄소누가 기후기술을 고르는가 [정석희의 기후 에너지 인사이트]
기후위기 대응에서 부족한 것은 흔히 의지와 돈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현장에서 더 자주 발목을 잡는 것은 필요한 기술이 아직 없다는 사실이다. 국제에너지기구는 2025년 보고서에서 세계가 탄소중립에 이르는 데 필요한 감축량의 약 35%가 아직 상업적 규모에서 실증되지 않은 기술에 달려 있다고 분석한다. 지금 손에 쥔 기술만으로는 목적지에 닿지 못한다는 뜻이다.그렇다면 그 기술들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 대부분은 아직 누군가의 연구계획서 안에 문장으로만 존재한다. 성공한다는 보장도, 익숙한 이름도 없이. 국가가 그 가운데 무엇을 살릴지 정하는 절차를 우리는 심사라고 부른다. 심사는 미래에 쓸 기술을 오늘 고르는 일이다.이 과정은 본질적으로 증명되지 않은 것을 알아보는 일이다. 2004년, 나는 과학기술부의 ‘해외 석·박사학위 취득 지원’ 사업에 지원했다. 계획서에 적은 나의 생각은 명확했다. 기후변화와 에너지 문제가 머지않아 거대한 문제가 될 것이고, 많은 전기를 써서 오염물질을 처리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