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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방사쇼’ 한다며 100분 가둬둔 황새, 결국 죽었다

경남 김해시 화포천 습지 과학관 개관식에서 천연기념물 황새를 방사하는 행사를 진행하던 중 황새 한 마리가 폐사해 논란이 일고 있다. 환경 단체는 “생명에 대한 인식 없이 눈요기로 동물을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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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방사쇼’ 한다며 100분 가둬둔 황새, 결국 죽었다

경남 김해시 화포천 습지 과학관 개관식에서 천연기념물 황새를 방사하는 행사를 진행하던 중 황새 한 마리가 폐사해 논란이 일고 있다. 환경 단체는 “생명에 대한 인식 없이 눈요기로 동물을 동원했다”며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17일 김해시 등에 따르면 시는 15일 열린 화포천 습지 과학관 개관식에서 황새 방사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방사된 황새는 2022년 충남 예산황새공원에서 황새 복원을 위해 들여온 황새 암수 한 쌍과 올해 3월 화포천 습지 봉하뜰에서 부화에 성공한 황새 등 총 세 마리였다.하지만 방사 과정에서 수컷 황새 한 마리가 제대로 날지 못하고 고꾸라졌다. 현장에 있던 사육사들이 응급처치를 위해 황새를 사육장으로 옮겼지만 결국 폐사했다.김해환경운동연합은 16일 성명을 내고 “황새들은 방사 순서를 기다리며 좁은 상자 안에서 1시간 40여분 간 갇혀있다 한 마리가 탈진에 의해 폐사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당시 온도는 22도로 승용차의 경우 창문을 약간만 열어둬도 직사광선을 받

“같이 게임하자” 초등생 유인 미수 50대 불송치

충북 제천경찰서는 초등학생들을 유인하려고 한 혐의(미성년자 약취유인 미수)로 불구속 입건된 50대 남성 A씨를 불송치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22일 제천의 한 편의점에서 초등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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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게임하자” 초등생 유인 미수 50대 불송치

충북 제천경찰서는 초등학생들을 유인하려고 한 혐의(미성년자 약취유인 미수)로 불구속 입건된 50대 남성 A씨를 불송치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22일 제천의 한 편의점에서 초등학생 4명에게 “음료수를 사주겠다. 같이 게임하자”며 유인하려고 한 혐의를 받았다. 그는 편의점 유리창에 입김을 불어 그림을 그리던 중 아이들이 따라 하자 이같이 말한 것으로 조사됐다. 학부모의 신고로 입건된 그는 경찰에서 “같이 놀자고 했을 뿐 유인하려는 목적은 전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당시 편의점 안에 다른 손님도 함께 있었다는 점, 아이들을 뒤쫓는 행위를 하지 않았다는 점 등을 토대로 유인하려는 의도가 없다고 판단했다.[제천=뉴시스]

울진공항 담벼락에 경비행기 충돌 불시착…2명 부상

경북 울진군 울진공항 인근에서 경비행기가 공항 담벼락에 충돌한 뒤 불시착하는 사고가 났다.1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9분경 경북 울진군 기성면 구산리 울진공항 출장소 인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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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공항 담벼락에 경비행기 충돌 불시착…2명 부상

경북 울진군 울진공항 인근에서 경비행기가 공항 담벼락에 충돌한 뒤 불시착하는 사고가 났다.1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9분경 경북 울진군 기성면 구산리 울진공항 출장소 인근에서 경비행기가 불시착했다.사고 비행기는 착륙 도중 울진공항 담벼락에 기체 앞부분이 충돌한 것으로 전해졌다.사고 당시 비행기에 타고 있던 조종 교관 1명과 조종훈련생 1명 등 총 2명은 비행기에서 자력으로 탈출했다. 이들은 경상을 입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과 소방 당국 등은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코미디언 오지환, 방송인 나누리와 5년 열애 끝에 오늘 결혼

코미디언 오지환이 방송인 나누리와 부부의 연을 맺는다.두 사람은 18일 서울 여의도 웨딩컨벤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오지환은 지난 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2020년 10월18일 커플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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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오지환, 방송인 나누리와 5년 열애 끝에 오늘 결혼

코미디언 오지환이 방송인 나누리와 부부의 연을 맺는다.두 사람은 18일 서울 여의도 웨딩컨벤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오지환은 지난 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2020년 10월18일 커플로 시작한 저희가 2025년 10월18일 부부로 새롭게 시작하게 됐다”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그는 “이런 좋은 소식을 만나서 알리거나 시간이 안 된다면 직접 연락을 해야 하는데 소심한 제 성격상 오랜만에 연락드리기 죄송해서 그렇게 하지 못한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다. 이 부분은 평생 사죄하며 살겠다”고 전했다.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해주실 분들이 계신다면 그 은혜 평생 잊지 않고 감사한 마음으로 살겠다”고 밝혔다.2013년 MBC 20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오지환은 ‘코미디에 빠지다’, ‘코미디의 길’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현재는 동료 김도혁, 강진우와 함께 유튜브 채널 ‘돌잼’에서 활동하고 있다.나누리는 방송과 라이브 커머스 진행자로

‘잘자요 아가씨’ 인스타서 사라졌다…한국 음원 또 탈취한 중국

한국 음원이 중국에서 편곡·재등록돼 메타 플랫폼에서 원곡이 삭제됐다. 저작권 체계 차이를 악용한 유사 피해가 2021년에 이어 또다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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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자요 아가씨’ 인스타서 사라졌다…한국 음원 또 탈취한 중국

한국 음원이 중국에서 편곡·재등록돼 메타 플랫폼에서 원곡이 삭제됐다. 저작권 체계 차이를 악용한 유사 피해가 2021년에 이어 또다시 발생했다.

‘셀카’ 없는 북한 열병식…웃지 못하는 인민의 얼굴[청계천 옆 사진관]

● 세찬 빗속 펼쳐진 북한의 열병식지난 10일 밤,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기념하는 열병식이 열렸습니다. 인공기와 꽃을 든 수십만 명의 군중 앞을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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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 없는 북한 열병식…웃지 못하는 인민의 얼굴[청계천 옆 사진관]

● 세찬 빗속 펼쳐진 북한의 열병식지난 10일 밤,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기념하는 열병식이 열렸습니다. 인공기와 꽃을 든 수십만 명의 군중 앞을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20형’이 지나갔습니다.행진하는 군인들과 트럭뿐 아니라 관중들 역시 질서정연하게 서서 박수를 치고, 카메라가 움직이면 그에 맞춰 발을 굴렀습니다. 세찬 비가 쏟아지는 어두운 밤, 조명이 켜진 광장은 더욱 비장하고 엄숙하게 보였습니다. 이번 주 백년사진은 같은 시대, 같은 문화의 뿌리에서 출발했지만 서로 다른 길을 걸어온 남북한의 ‘사진 문화’를 함께 살펴보려 합니다.현장은 촬영용 로봇과 드론, 그리고 수십 명의 카메라맨이 포진한 가운데 촬영되었고, 곧바로 17분짜리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재편집되어 방송과 인터넷을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영상에는 현장음과 웅장한 배경음악이 덧입혀졌습니다. 필자도 생중계 대신 그렇게 편집된 영상을 보았습니다.연단 위 김정은과 중국·러시아 대표단, 연단 아래 환호하는 주민

비 그치며 쌀쌀한 날씨…바람 불며 체감온도도 ‘뚝’

다음주(20~26일)는 비가 그치면서 기온이 급락하고 초겨울 수준의 추위가 찾아오겠다.18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주부터 북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매우 낮아지고, 바람도 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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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그치며 쌀쌀한 날씨…바람 불며 체감온도도 ‘뚝’

다음주(20~26일)는 비가 그치면서 기온이 급락하고 초겨울 수준의 추위가 찾아오겠다.18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주부터 북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매우 낮아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월요일(20일)은 자정부터 강원영동에, 오전부터 경북동해안·북동산지에, 오후부터 경남권동부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14도, 낮 최고기온은 12~22도를 오르내리겠다.화요일(21일)은 강원영동과 제주도, 경상권은 대체로 흐리겠고, 그 밖의 전국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5도, 낮 최고기온은 14~21도가 되겠다.수요일(22일)부터 토요일(25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은 날이 많겠다. 다만 강원영동은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비가 내리겠다. 이 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4~15도, 낮 최저기온은 15~23도를 오르내리겠다.일요일(26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

‘캄보디아 송환’ 여야 공방…“범죄자 송환 쇼” VS “정쟁 멈춰라”

여야는 18일 정부가 캄보디아 현지 유치장에 구금됐던 한국인 64명을 전세기를 동원해 송환한 것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이 “피해자 두 번 죽이는 ‘범죄자 송환 쇼’”라며 날을 세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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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송환’ 여야 공방…“범죄자 송환 쇼” VS “정쟁 멈춰라”

여야는 18일 정부가 캄보디아 현지 유치장에 구금됐던 한국인 64명을 전세기를 동원해 송환한 것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이 “피해자 두 번 죽이는 ‘범죄자 송환 쇼’”라며 날을 세우자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의 신속 대응”이라며 “정쟁으로 삼지 말라”고 맞받았다.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이 이번 ‘범죄자 송환’을 마치 외교 성과인 양 포장하며 박수를 치고 있다”며 “지금은 성과를 포장하고 박수 칠 때가 아니다. 이들에게 사기당하고 고통받은 피해자들이 들으면 피가 거꾸로 솟을 일”이라고 비판했다.박 수석대변인은 “이번 송환 대상자 다수는 캄보디아 범죄 단지에서 피싱·스캠 등에 가담한 혐의로 적발된 피의자들”이라며 “캄보디아 범죄조직 덫에 걸려 온갖 고초를 겪었을 수 있지만, 부인할 수 없는 한 가지는 이들이 자의든 타의든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각종 피싱에 가담한 범죄자들이란 사실”이라고 지적했다.이어 “국민들이 바란 것은 피의자 송환이 아니라 납치·감

“개미들 피눈물 때 민중기는 탈출” 野, 특검 사퇴 요구

국민의힘이 ‘미공개 정보 이용 주식투자’ 논란을 빚고 있는 민중기 특별검사에 대해 “위선의 끝판왕”이라고 비판했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김건희 구속영장에 이름만 민중기로 바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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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들 피눈물 때 민중기는 탈출” 野, 특검 사퇴 요구

국민의힘이 ‘미공개 정보 이용 주식투자’ 논란을 빚고 있는 민중기 특별검사에 대해 “위선의 끝판왕”이라고 비판했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김건희 구속영장에 이름만 민중기로 바꾸면 된다”고 직격했다. 민 특검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정치 공세“라면서도 공식 언급을 자제하는 분위기다.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8일 미공개 정보로 주식 거래에서 억대 차익을 봤다는 논란을 받고 있는 민 특검에 대해 ”같은 의혹으로 ‘본인은 수익 내고 남은 수사’하는 위선의 끝판왕“이라고 비판했다. 같은 종목에 투자했다가 민 특검팀의 수사를 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사례를 언급한 것이다.박 수석대변인은 ”그야말로 가관“이라며 ”특검과 특검 수사 대상자가 같은 의혹을 받는 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남의 주식 거래를 캐묻던 그 손으로, 정작 본인은 같은 종목에서 시세차익을 챙겼다니 이미 특검 자격을 잃었다“고 비판했다.민 특검은 15년 전

“수학 공식으로 주가 예측”…8만명 투자대회 우승한 韓대학생 [그! 사람]

수학으로 주가를 예측해 142개국 8만 명을 제친 한국 대학생이 있다. UNIST 김민겸 학생은 세계 퀀트투자대회에서 거시경제 흐름과 투자 심리를 반영한 알고리즘으로 1위를 차지했다. 그는 “AI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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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공식으로 주가 예측”…8만명 투자대회 우승한 韓대학생 [그! 사람]

수학으로 주가를 예측해 142개국 8만 명을 제친 한국 대학생이 있다. UNIST 김민겸 학생은 세계 퀀트투자대회에서 거시경제 흐름과 투자 심리를 반영한 알고리즘으로 1위를 차지했다. 그는 “AI보다 중요한 건 사람의 통찰력과 근거 없는 자신감”이라고 말했다.

합동대응단 “캄 당국, 향후 한국인 체포시 韓에 즉시 통보키로”

캄보디아 당국의 범죄 단속에 적발돼 현지 유치장에 구금됐던 한국인 64명 송환 작전이 18일 완료됐다. 정부 합동대응팀은 앞으로 캄보디아 범죄 현장에서 우리 국민을 체포할 경우 즉시 한국에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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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대응단 “캄 당국, 향후 한국인 체포시 韓에 즉시 통보키로”

캄보디아 당국의 범죄 단속에 적발돼 현지 유치장에 구금됐던 한국인 64명 송환 작전이 18일 완료됐다. 정부 합동대응팀은 앞으로 캄보디아 범죄 현장에서 우리 국민을 체포할 경우 즉시 한국에 통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브리핑을 열고 “(우리 국민이) 체포되면 (캄보디아 정부가) 신속하게 통보를 해주는 방향으로 협의했다”며 “우리 법적 절차에 따라 송환해 국내법의 심판을 받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조사를 통해 보이스피싱 조직을 밝혀내는 데 주력하도록 하겠다”고 했다.아울러 박 본부장은 “캄보디아 내 마약 약물, 투약에 관한 의혹들도 제기된다”며 “이번에 송환된 분들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마약 검사를 다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합동대응팀 단장을 맡은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이번 출장에서 캄보디아 정부의 고위급과 접촉해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며 “양국이 참여하는 합동대응 TF를 구성해 협력을 증진시키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울릉군 형제봉 오르던 50대 남성 실족사

경북 울릉군에서 산을 타다 실족한 50대 남성이 숨졌다.18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54분쯤 50대 남성 A 씨가 울릉군 서면에 있는 해발 716.8m 형제봉에 오르던 중 발을 헛디뎌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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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형제봉 오르던 50대 남성 실족사

경북 울릉군에서 산을 타다 실족한 50대 남성이 숨졌다.18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54분쯤 50대 남성 A 씨가 울릉군 서면에 있는 해발 716.8m 형제봉에 오르던 중 발을 헛디뎌 추락했다.실족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헬기 1대를 투입해 A 씨를 구조, 병원으로 이송했다. 하지만 A 씨는 사망 판정을 받았다.(울릉=뉴스1)

[속보]민주당 현지방문단 “캄 정부-의회에 코리아데스크 설치 강력 요청해” 공항 브리핑

민주당 현지방문단 “캄 정부-의회에 코리아데스크 설치 강력 요청해” 공항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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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민주당 현지방문단 “캄 정부-의회에 코리아데스크 설치 강력 요청해” 공항 브리핑

민주당 현지방문단 “캄 정부-의회에 코리아데스크 설치 강력 요청해” 공항 브리핑

뉴욕 국감서 외교 상식 답변 못한 차지훈 유엔대사 자질 논란

외교 경험이 전무한 가운데 주 유엔 대사로 임명돼 ‘낙하산 인사’ 논란이 불거진 차지훈 대사가 17일(현지 시간) 열린 국정감사에서 대표적 외교 상식에 대해 제대로 답하지 못하는 곤혹을 치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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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국감서 외교 상식 답변 못한 차지훈 유엔대사 자질 논란

외교 경험이 전무한 가운데 주 유엔 대사로 임명돼 ‘낙하산 인사’ 논란이 불거진 차지훈 대사가 17일(현지 시간) 열린 국정감사에서 대표적 외교 상식에 대해 제대로 답하지 못하는 곤혹을 치렀다.차 대사는 이날 미국 뉴욕 맨해튼 주유엔 한국대표부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김태호 의원으로부터 자질 논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날 국감은 질의 의원 6명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고 야당인 국민의힘 의원은 1명에 불과해 차 대사의 자질 논란에 대한 질문이 거의 나오지 않았다. 여당 의원들은 “다자외교가 중요한 시기에 주 유엔 대사의 자리의 중요성이 막중하고 거는 기대가 크다”며 격려성 발언을 이어가던 상황이었다.그런 가운데 유일한 야당 의원이었던 김 의원은 이날 “지금 주유엔 대사 임명에 대해 말이 많다”며 “이 중요한 시기에 전문성이 결여되고 경험도 일천하고 외교가에 문외한인 대사라는 전형적인 ‘코드 인사’라는 평가가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차 대사에게 “

바다 거북 목 조르기…말레이시아서 ‘동물 학대 관광’ 논란 (영상)

말레이시아에서 관광객들이 희귀 바다거북을 학대하는 영상이 확산되면서, 무책임한 관광이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14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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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거북 목 조르기…말레이시아서 ‘동물 학대 관광’ 논란 (영상)

말레이시아에서 관광객들이 희귀 바다거북을 학대하는 영상이 확산되면서, 무책임한 관광이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14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최근 말레이시아 테렝가누 주의 인기 해양공원 레당 섬 근처에서 스노클링을 하는 한 남성이 거북이의 등껍질과 목을 반복해서 잡는 장면을 담은 영상이 ‘동물 학대’ 논란으로 공분을 사고 있다.해당 영상에선 여러 사람이 거북이를 둘러싸 거북이가 수면으로 올라오지 못하게 막고 있다. 한 장면에서는 남성이 거북이 등껍질 위에 서 있는 모습이 보이고, 거북이는 필사적으로 헤엄쳐 벗어나려고 한다.이에 한 해양단체는 “매우 충격적이고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무지하거나 ‘최고의 경험’이라고 선전하는 관광업체의 무리한 상업성 추구로 인해 발생한 거북이 학대 사례”라며 영상 속 남성의 행동을 규탄했다. 또한 “거북이는 장시간 숨을 참을 수 있지만 폐로 호흡하기 때문에 수면으로 올라와야 한다”며 “만약 거북이가

재혼 김나영 해맑은 미소…결혼 후 열일 중

방송인 김나영이 시크한 매력을 자아냈다.그는 17일 소셜미디어에 “아침 저녁으로 싸늘한 바람이 부는 요즘. 멋스럽게 걸칠 수 있어서 자주 손이 가는 필라의 트랙 패딩을 입고”라는 글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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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 김나영 해맑은 미소…결혼 후 열일 중

방송인 김나영이 시크한 매력을 자아냈다.그는 17일 소셜미디어에 “아침 저녁으로 싸늘한 바람이 부는 요즘. 멋스럽게 걸칠 수 있어서 자주 손이 가는 필라의 트랙 패딩을 입고”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사진 속 김나영은 선글라스를 쓰고 있다.그는 재킷 주머니에 손을 넣었다.김나영은 밝게 웃었다.그는 골목에서 포즈를 취했다.한편 김나영은 지난 3일 화가 겸 가수 마이큐와 4년 공개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그는 2015년 비연예인과 결혼 후 두 아들을 뒀지만 2019년 이혼했다. [서울=뉴시스]

“15살에 사라진 딸…27년 뒤 부모 집에서 나왔다?”…무슨 일

15살에 실종됐던 한 폴란드 여성이 부모에 의해 27년간 방에 갇혀 지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충격을 주고 있다.15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폴란드에 사는 미렐라(42·여)는 지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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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살에 사라진 딸…27년 뒤 부모 집에서 나왔다?”…무슨 일

15살에 실종됐던 한 폴란드 여성이 부모에 의해 27년간 방에 갇혀 지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충격을 주고 있다.15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폴란드에 사는 미렐라(42·여)는 지난 7월 시끄러운 소리가 난다는 이웃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구조됐다.경찰에 따르면 미렐라의 부모는 1998년부터 당시 15세였던 딸이 실종됐다고 주변에 알려왔다. 그렇게 27년이 흐른 지난 7월, 그의 이웃이 “집 안에서 다투는 소리가 난다”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사건의 진실은 드러났다.경찰은 “현장에 도착해 사건 경위를 묻자 미렐라의 어머니는 ‘아파트 내에서 어떠한 말다툼이나 폭력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때 42세 여성이 한 방에서 나왔다. 바로 미렐라였다”며 “그녀의 다리는 눈에 띄게 부어올라 있었고 거동이 불편해 보였다. 건강이 걱정돼 즉시 구급차를 불렀다”고 밝혔다.병원으로 이송되는 동안 미렐라는 “20년 넘게 집 밖으로 나간 적이 없다”고 털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조사 결

SG 워너비 김용준 “45세 전에 결혼하고파…2년 남았다”

그룹 ‘SG워너비’ 김용준이 결혼 계획을 밝혔다.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음악 토크쇼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에는 김용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김용준은 “SG워너비 친구들도 결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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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 워너비 김용준 “45세 전에 결혼하고파…2년 남았다”

그룹 ‘SG워너비’ 김용준이 결혼 계획을 밝혔다.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음악 토크쇼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에는 김용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김용준은 “SG워너비 친구들도 결혼해서 가정을 꾸리고 살고 있다. 그래서 ‘얼른 장가를 가야겠다. 내 가정을 꾸려야겠다’라는 꿈이 생겼다”고 말했다.그는 “지금 42살인데 적어도 45살 전에는 (장가를) 가야겠다 싶다”며 “사계절 만나보고 결혼을 준비하면 1년이 가니까 45살쯤에는 결혼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했다.김용준의 결혼 계획에 권정열은 “내일 만나야 하는 거 아니냐”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김용준은 미래의 아내와 제일 하고 싶은 것을 묻는 질문에 “여러 가지 있는데 소박하고 일상적인 걸 하고 싶다. 집에서 맛있는 음식을 해 먹고 싶다”고 밝혔다.이어 “마트 가는 걸 좋아한다. 그냥 심심할 때 소화시킬 겸 유산소 삼아 대형마트 가면 좋다”며 “비가 오는 궂은날에 대형마트 한 바퀴 걸으면 걸음수가 많이 채워진

태국 정글서 길 잃은 英 청년, 곤충 먹으며 버텨…14일만에 구조

태국 정글에서 길을 잃은 영국인 10대 청년이 14일 만에 구조됐다. 그는 개미와 나무껍질 등을 먹으며 버틴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영국 더선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인 로렌스 스탈라드 허너(19)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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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정글서 길 잃은 英 청년, 곤충 먹으며 버텨…14일만에 구조

태국 정글에서 길을 잃은 영국인 10대 청년이 14일 만에 구조됐다. 그는 개미와 나무껍질 등을 먹으며 버틴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영국 더선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인 로렌스 스탈라드 허너(19)는 지난 9월 27일 태국 칸차나부리 한 호텔을 떠난 후 연락이 두절됐다. 허너는 국경을 넘어 미얀마 파야톤주(Payathonzu)로 향하려 했으나, 도착 당시 국경 검문소는 이미 운영이 종료된 상태였다. 당시 그는 인근 리조트로 안내받았지만, 숙박 비용이 없어 머무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이후 허너는 어두워진 상황에서 정글로 들어갔다가 길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후 며칠 동안 정글에서 개미, 나무껍질 등으로 연명하며 생존했다고 진술했다.허너는 우연히 칸차나부리 지역의 한 사원에 도착했고, 그곳에서 태국의 비영리단체인에 의해 발견돼 구조됐다. 구조 당시 그는 비교적 건강한 상태였으며, 현지 당국은 학대나 인신매매의 흔적은 없었다고 밝혔다.현재 그는 회복 중이며, 영국 대사관과의

손연재 “후배 선수들 위해 매년 리듬체조 대회 주최”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 출신 손연재가 후배들을 위해 매년 리듬체조 대회를 주최한다고 밝혔다.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손연재의 일상이 그려졌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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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후배 선수들 위해 매년 리듬체조 대회 주최”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 출신 손연재가 후배들을 위해 매년 리듬체조 대회를 주최한다고 밝혔다.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손연재의 일상이 그려졌다.이날 손연재는 6년째 운영 중인 리듬체조 스튜디오를 공개했다.그는 “리듬체조라는 운동이 비인기 종목이라 배울 곳이 많이 없고 접근성이 떨어졌다. 이제 대중화를 하고 많은 사람들이 쉽게 배웠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시작했다”고 말했다.이어 “5살 때부터 리듬체조를 시작해서 17년간 선수 생활을 하고 은퇴했다. 지금은 선수들을 가르치고 있다”고 밝혔다.손연재는 “어린 친구들은 아무래도 대회 경험이 중요한데 국내에서는 대회가 많이 없다. ‘꿈나무 친구들이 미리미리 경험하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매년 리듬체조 대회를 주최하고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처음엔 힘들었는데 꾸준히 하니까 많은 분들이 관심이 주셔서 현재는 선수만 300명 정도 참가하고 있다. 국제 대회로 자리 잡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영상

포항서 정차 중 밀린 승합차에 운전자 깔려…30대 중상

경북 포항에서 정차 중인 승합차가 밀리면서 운전자가 깔리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26분께 북구 득량동의 한 오르막길에서 스타렉스 차량이 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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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 정차 중 밀린 승합차에 운전자 깔려…30대 중상

경북 포항에서 정차 중인 승합차가 밀리면서 운전자가 깔리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26분께 북구 득량동의 한 오르막길에서 스타렉스 차량이 갑자기 밀려 운전자가 깔렸다. 이 사고로 30대 운전자가 다리를 크게 다쳐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포항=뉴시스]

캄보디아 고문 사망 대학생 부검 20일 진행

캄보디아 범죄조직에 의해 고문을 당해 숨진 대학생 A(22)씨의 부검이 오는 20일 캄보디아 현지에서 진행된다.캄보디아 수사당국은 A씨 사망 원인을 고문에 따른 심장마비로 보고 있다.경북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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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고문 사망 대학생 부검 20일 진행

캄보디아 범죄조직에 의해 고문을 당해 숨진 대학생 A(22)씨의 부검이 오는 20일 캄보디아 현지에서 진행된다.캄보디아 수사당국은 A씨 사망 원인을 고문에 따른 심장마비로 보고 있다.경북경찰청은 “캄보디아 현지에서 오는 20일 오전 숨진 대학생에 대한 부검을 하기로 했다고 국수본부장이 발표했다”며 “이에 국내 대포통장 모집 조직을 수사 중인 수사관 2명을 현지에 파견한다”고 17일 밝혔다.A씨는 지난 8월8일 캄보디아 캄포트주 보코르산 인근에 있던 검은색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A씨가 캄보디아로 출국한 직후 조선족 말투를 쓰는 한 남성이 A씨 가족에게 전화를 걸어 5000만원을 달라고 협박한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A씨를 캄보디아로 보낸 국내 대포통장 모집조직 주범을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경찰은 A씨가 캄보디아로 출국하는데 직접 관여한 혐의(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환급에 관한 특별법위반 등)로 대포통장 모집책 B(20대)씨를 인천에

[사설]‘빚의 늪’에 빠진 20대… ‘캄보디아의 덫’에 걸리지 않게

생활 물가와 집값 상승, 취업난 등이 겹치면서 청년들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자마자 빚의 덫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올해 6월 말 기준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연체율은 20대가 평균 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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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빚의 늪’에 빠진 20대… ‘캄보디아의 덫’에 걸리지 않게

생활 물가와 집값 상승, 취업난 등이 겹치면서 청년들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자마자 빚의 덫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올해 6월 말 기준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연체율은 20대가 평균 0.41%로, 모든 연령층 가운데 가장 높았다. 한 시중은행의 7월 기준 20대 이하 대출자의 신용대출 연체율은 0.8%로 30∼50대의 두 배를 웃돌았다. 학자금 대출 상환이 6개월 이상 밀린 청년들도 5만 명에 육박하고, 누적 연체액은 2500억 원을 넘어섰다. 금융회사에서 빌린 돈을 석 달 이상 갚지 못해 ‘신용유의자’(옛 신용불량자)로 전락한 청년들도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7월 말 현재 신용유의자로 등록된 20대는 6만6000명에 달해, 2년 반 사이에 25.3%나 늘었다. 같은 기간 전체 신용유의자는 8% 늘었는데, 20대는 3배나 빠르게 증가한 것이다. 제도권 금융에서 밀려난 청년들은 급전 마련을 위해 불법 사금융을 노크하고 있다. 빚을 갚으려면 제대로 된 일을 해서 돈을 벌어야 하

[사설]李 “규제 완화 ‘일단 돼’로”… 발 묶인 법안 처리 서둘러야

이재명 대통령이 공직사회를 향해 “‘일단 안 돼’라고 할 게 아니라 ‘일단 돼’라는 쪽으로 마인드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정 편의주의적 업무 처리 관행을 지적하면서 근본적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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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李 “규제 완화 ‘일단 돼’로”… 발 묶인 법안 처리 서둘러야

이재명 대통령이 공직사회를 향해 “‘일단 안 돼’라고 할 게 아니라 ‘일단 돼’라는 쪽으로 마인드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정 편의주의적 업무 처리 관행을 지적하면서 근본적 태도 변화를 주문한 것이다. 침체된 경제의 성장동력을 되살리기 위해선 규제부터 풀어야 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문제의식이 조속한 효과를 내기 위해선 국회에 발 묶인 급한 규제 법안부터 먼저 손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16일 제2차 핵심규제 합리화 전략회의에서 “공무원이 미리 답을 정해놓고서 ‘이건 안 돼’라고 하지 말아야 한다. 금지해야 하는 것만 아니면 웬만큼 다 허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바이오·에너지·문화 등 공무원들이 전문성을 갖추기 어려운 분야에서 최대한 규제를 풀어 관련 산업을 활성화할 방법을 고민하라는 지시였다. 문제는 공무원들의 마음가짐을 바꾸는 것만으로 기업들이 체감할 만한 규제 혁신을 추진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국회에 계류 중인 반도

트럼프 “시진핑 2주 내 만날 것…中에 100% 관세 지속 불가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2주 안에 만날 것이라고 밝히며, 최근 부과한 중국산 제품에 대한 100% 고율 관세가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인정했다. 17일(현지시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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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진핑 2주 내 만날 것…中에 100% 관세 지속 불가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2주 안에 만날 것이라고 밝히며, 최근 부과한 중국산 제품에 대한 100% 고율 관세가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인정했다. 17일(현지시간) 공개된 폭스비즈니스네트워크(FBN)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고율 관세의 지속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지속 가능하지 않지만, 그게 지금의 수치”라며 “그들이(중국이) 나를 그렇게 하도록 강요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중국의 대미 수출품 전반에 대해 100%의 추가 관세를 발표했고, 오는 11월 1일부터 ‘모든 핵심 소프트웨어’에 대한 새로운 수출 통제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기존 관세 유예 조치가 종료되기 9일 전으로, 사실상 중국의 희토류 수출 규제 강화에 대한 맞대응이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100% 관세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언급하면서, 장기적으로 고율 관세를 유지할 의사가 없음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그는 또 “시진핑 주석을 2주

국힘, 경찰 ‘이진숙 체포’ 난타…“누가 하명했나” “정권에 과잉 충성”

국민의힘은 17일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경찰이 추석 연휴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전격 체포한 것과 관련해 “정권에 대한 과잉 충성에서 비롯된 사건”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달희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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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경찰 ‘이진숙 체포’ 난타…“누가 하명했나” “정권에 과잉 충성”

국민의힘은 17일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경찰이 추석 연휴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전격 체포한 것과 관련해 “정권에 대한 과잉 충성에서 비롯된 사건”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달희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본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찰청 국정감사에 참석해 유재성 경찰청 직무대행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묻겠다. 이 전 위원장 체포를 대통령실 누가 하명했나”라고 물었다.유 대행이 “그런 것 없다”고 답하자 이 의원은 “증거인멸이나 도주의 우려가 볼 만한 뚜렷한 이유도 없는 이 위원장을 왜 수갑을 채워 체포했나. 공직자의 정치적 발언을 이유로 형사 처벌의 올가미를 씌우고 전격적으로 영장을 집행한 것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는 과잉 수사라는 것이 국민적 시각”이라고 지적했다.그는 “민주화 이후 정권과 대척점에 선 인물의 신체 자유를 이렇게 거칠게 제한한 전례는 어디서도 찾아보기 힘들다”며 “정무적 감각이 그렇게 없나. 대통령이 자신의 재판이 미뤄진 상태에서 취임했는데,

임은정, 백해룡에 수사 전결권 부여…동부지검 내 ‘작은 경찰서’ 꾸려

서울동부지검이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정부 합동수사팀에 파견된 백해룡 경정에게 개별팀의 팀장으로서 수사 전결권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임은정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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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정, 백해룡에 수사 전결권 부여…동부지검 내 ‘작은 경찰서’ 꾸려

서울동부지검이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정부 합동수사팀에 파견된 백해룡 경정에게 개별팀의 팀장으로서 수사 전결권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임은정 검사장이 이끄는 동부지검은 합수팀 내 별도로 백 경정을 포함해 5명의 경찰 수사관으로 마련되는 ‘백해룡팀’을 검찰 내 ‘작은 경찰서’처럼 꾸려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 합동수사팀과 별개로 구성하면서 자체 수사가 가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팀장으로서 결재권을 가질 수 있다는 의미다.백 경정은 ‘셀프 조사’ 논란이 불거질 수 있는 외압 관련 수사를 제외한 세관 마약 의혹 등에 대해 독자적으로 수사하고 영장 신청, 검찰 송치 등 경찰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백 경정의 사무실은 동부지검 청사 10층에 마련됐다. 백 경정 사무실 컴퓨터는 경찰 내부망이 연결돼 있다고 한다.앞서 백 경정은 전날 파견 후 첫 출근길에 합동수사팀을 “불법단체”라고 비판하며 현재의 구조로는 본인이 뜻한 대로 수사를 할 수 없고 수사 인력이

한라산 탐라계곡서 일하던 40대 말벌 쏘여…소방 응급조치

제주 한라산 탐라계곡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가 말벌에 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17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2분께 한라산 관음사코스 탐라계곡 인근에서 일하던 40대 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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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탐라계곡서 일하던 40대 말벌 쏘여…소방 응급조치

제주 한라산 탐라계곡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가 말벌에 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17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2분께 한라산 관음사코스 탐라계곡 인근에서 일하던 40대 노동자가 말벌에 쏘였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다행히 말벌에 쏘인 노동자는 병원으로 이송되지 않고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다. 벌 쏘임 사고가 나자 한라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 관계자가 119에 급히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119는 계곡을 잇는 다리 아래 부분에서 말벌집을 찾아내 제거 조치했다.지난 12일에도 서귀포시 표선면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에서도 휴식 중이던 등반객 6명이 벌에 쏘여 그 중 1명이 어지러움을 호소해 응급처치를 받는 등 벌 쏘임 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만약에 벌 쏘임 사고가 발생하면 카드 등 납작한 물건으로 긁어내듯이 벌침을 제거하고, 쏘인 부위는 감염 방지를 위해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얼음주머니로 찜질하는 게 좋다.구토와 설사, 어지럼증, 두드러기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 치료

정청래 “문지석 검사에 뜨거운 박수…외압 숨은 윗선 밝혀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검찰이 가야 할 길을 문지석 검사가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문 검사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의 일용직 퇴직금 체불 사건을 담당할 당시 검찰 윗선의 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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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문지석 검사에 뜨거운 박수…외압 숨은 윗선 밝혀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검찰이 가야 할 길을 문지석 검사가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문 검사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의 일용직 퇴직금 체불 사건을 담당할 당시 검찰 윗선의 부당한 지시가 있었다고 지난 15일 국정감사장에서 폭로한 인물이다.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러니 검찰개혁이 필요하다’라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쿠팡 일용직 미지급 사건을 둘러싼 문 검사의 양심 고백이 국민의 마음을 울렸다”고 말했다.정 대표는 “검찰 지휘부의 외압을 폭로한 문 검사에게 국민의 이름으로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며 “외압의 윗선, 또 숨은 그 윗선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정 대표는 “문 검사는 국감장에서 검찰 지휘부가 핵심 증거를 누락하고 불기소 처분을 유도했다면서 사회적 약자인 근로자들이 200만 원 퇴직금이라도 신속하게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울먹였다”며 “이 말 한마디에 검찰의 존재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제까지 검찰은 최고

화사 “데뷔 직전 허락없이 삭발…회사 잘릴 뻔”

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가 데뷔 직전 삭발했었다고 말했다.그는 지난 16일 공개한 유튜브 예능 ‘미니(mini) 핑계고’에 게스트로 출연했다.화사는 “연습생 시절 가수 리한나·비욘세를 제일 좋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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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 “데뷔 직전 허락없이 삭발…회사 잘릴 뻔”

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가 데뷔 직전 삭발했었다고 말했다.그는 지난 16일 공개한 유튜브 예능 ‘미니(mini) 핑계고’에 게스트로 출연했다.화사는 “연습생 시절 가수 리한나·비욘세를 제일 좋아했다”며 “리한나가 머리 민 거 보고 저도 바로 밀었다”고 했다.유재석이 “(회사에) 허락을 안 받았냐.”고 묻자 화사는 “멋있다고 생각하고 난 이걸 해야겠다 싶어서 바로 밀었다”고 답했다.그는 “우리 곧 데뷔하니까 머리를 길러야 된다고 했다. 그래서 대표님한테 엄청 혼났었다”고 덧붙였다.화사는 “워낙 어릴 때부터 자유분방해서 대표님이 ‘너 진짜 대단하다’ 했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회사 임원분들이 다 저를 잘라야 된다고 했었다”며 “살도 안 빼고 하니까 나중에 컨트롤이 안 될 것 같다고 말했다”고 했다.화사는 “유일하게 김도훈 대표님 한 분만 절 믿어주셨다. 나중에 제가 중요한 역할을 해줄 거라고 말씀하셨다”고 말했다.[서울=뉴시스]

기재차관 “부동산 대책 文때와 달라…토허구역 발효되면 시장 안정”

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은 17일 이재명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이 ‘문재인 정부 시즌2’라는 야당의 지적에 “그때와 다르다”며 “풍선효과는 차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형일 차관은 한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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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차관 “부동산 대책 文때와 달라…토허구역 발효되면 시장 안정”

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은 17일 이재명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이 ‘문재인 정부 시즌2’라는 야당의 지적에 “그때와 다르다”며 “풍선효과는 차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형일 차관은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지난 15일 발표한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여전히 고가 주택에서 ‘똘똘한 한 채’ 수요가 생기고 정부가 규제 지역을 확대할 것 같다는 생각으로 가수요가 붙어 이번에 대책을 세웠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정부는 서울 전역과 과천·성남 등 경기 12개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해 주택 구입시 실거주 의무를 부여하는 부동산 정책을 발표했다.또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15억원 초과 25억원 이하 주택은 4억원으로, 25억원 초과 주택은 2억원으로 낮췄다.이에 대해 이 차관은 “기본적으로 주거 안정을 최우선을 목표로 해 부동산 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한다는 것이 정책의 목표”라며 “시장이 과열되면 적기에 차단을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이어 “특정한 집값을 가지

치솟는 은값에 실버바 또 ‘품귀’…은행권 줄줄이 판매 중단

국제 은값이 연일 최고가를 기록하며 실버바 품귀 현상이 재현되고 있다. 한국금거래소는 시중은행에 실버바 공급 중단을 통보해 은행권은 당분간 실버바 판매를 중단할 예정이다.17일 금융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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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은값에 실버바 또 ‘품귀’…은행권 줄줄이 판매 중단

국제 은값이 연일 최고가를 기록하며 실버바 품귀 현상이 재현되고 있다. 한국금거래소는 시중은행에 실버바 공급 중단을 통보해 은행권은 당분간 실버바 판매를 중단할 예정이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금거래소는 우리은행·신한은행·KB국민은행·NH농협은행 등 시중은행에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실버바 공급을 중단한다고 통보했다.실버바를 취급하지 않는 하나은행을 제외한 나머지 시중은행들은 한국금거래소의 공급 중단에 따라 실버바를 팔지 못하게 됐다. 농협·국민·우리은행은 20일부터 실버바 판매를 중단한다. 신한은행도 이번주 중 판매를 중단할 것으로 예상된다.은행권 관계자는 “최근 은값이 급격히 오르면서 고객들의 구매 수요가 크게 늘었다”며 “판매 재개 시점은 공급 상황에 따라 아직 미정”이라고 설명했다.실버바는 지난 2월에도 품귀 현상으로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에서 판매가 중단된 바 있다. 이후에도 은값은 계속 오르면서 약 8개월 만에 또 국내에서 품귀현상이 재현된 것이다.뉴욕상품거래

임영웅, 전국투어 돌입…인천서 하늘빛 축제 시작

가수 임영웅이 인천부터 하늘빛 축제를 펼친다.17일 소속사 물고기뮤직에 따르면 임영웅은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2025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 인천 콘서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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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전국투어 돌입…인천서 하늘빛 축제 시작

가수 임영웅이 인천부터 하늘빛 축제를 펼친다.17일 소속사 물고기뮤직에 따르면 임영웅은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2025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 인천 콘서트를 개최한다.임영웅은 이번 콘서트에서 전 세대를 사로잡을 새로운 노래는 물론, 한층 더 화려하고 웅장한 스케일의 무대와 안무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정규 2집 ‘아임 히어로 2’를 발표하고 개최하는 첫 콘서트인 만큼, 어떤 노래로 무대를 꾸밀지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이 커진다.인천부터 시작되는 임영웅의 2025 전국투어 콘서트는 개최 소식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이어 매 지역 티켓을 오픈할 때마다 초고속으로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올 매진’ 신화를 이뤘다.하늘빛으로 인천을 물들일 임영웅의 이번 투어는 그 후 대구와 서울, 광주, 대전 등에서 그 열기를 이어간다.(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