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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폭염에 온열질환 사망자 1명 추가…폭염 위기경보 ‘심각’

폭염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온열질환으로 사망한 환자가 1명 추가됐다.26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추가된 온열질환자는 총 87명으로 올해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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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폭염에 온열질환 사망자 1명 추가…폭염 위기경보 ‘심각’

폭염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온열질환으로 사망한 환자가 1명 추가됐다.26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추가된 온열질환자는 총 87명으로 올해 누적 환자는 총 2183명이 됐다. 이중 사망자는 11명으로 이날 추정 사망자 1명이 추가됐다.올해 폭염으로 이날까지 돼지 등 가축은 101만 1243마리가 폐사했다.중대본은 당분간 전국에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현재 폭염경보는 서울과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등 156개 구역에 내려졌으며 폭염주의보는 24개 구역에 발효됐다.폭염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황이 이틀 이상 지속될 때,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이 이틀 이상 유지될 때 내려진다.이날 경기 광주는 일 최고 체감기온이 39.3도까지, 최고기온은 41.3도까지 올랐다.앞서 행안부는 전날 오후 2시부로 폭염 재난 위기경

태안 신진항 정박 중인 배에서 불…진화 중

26일 오후 10시31분께 충남 태안군 근흥면 신진항에 정박 중인 배에서 불이 났다.태안소방서 등에 따르면 목격자가 “선박에서 불이 나고 있다”고 신고했다.곧바로 현장에 출동한 해경과 소방당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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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신진항 정박 중인 배에서 불…진화 중

26일 오후 10시31분께 충남 태안군 근흥면 신진항에 정박 중인 배에서 불이 났다.태안소방서 등에 따르면 목격자가 “선박에서 불이 나고 있다”고 신고했다.곧바로 현장에 출동한 해경과 소방당국은 현재 연안구조정 등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진화 중이다.이 불로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다른 배로 불이 옮겨 붙으면서 진화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해경과 소방당국은 진화를 끝내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액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태안=뉴시스]

의정부 노인보호센터서 혼자 일하던 50대女 흉기 찔려 숨져

경기 의정부 한 노인보호센터에서 5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졌다. 경찰은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26일 의정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0분경 의정부 한 노인보호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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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노인보호센터서 혼자 일하던 50대女 흉기 찔려 숨져

경기 의정부 한 노인보호센터에서 5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졌다. 경찰은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26일 의정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0분경 의정부 한 노인보호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던 5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쓰러진 채 발견됐다. 동료가 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당시 해당 여성은 혼자 일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경찰은 피살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용의자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안세영, 무릎 부상으로 중국오픈 준결승 기권패…‘슈퍼1000 슬램’ 무산

‘슈퍼 1000 슬램’에 도전했던 배드민턴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중국오픈 준결승 중 무릎 부상으로 기권하며 탈락했다.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6일 중국 창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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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무릎 부상으로 중국오픈 준결승 기권패…‘슈퍼1000 슬램’ 무산

‘슈퍼 1000 슬램’에 도전했던 배드민턴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중국오픈 준결승 중 무릎 부상으로 기권하며 탈락했다.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6일 중국 창저우의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 3위 한웨(중국)와의 대회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2게임 중 기권패했다.안세영은 지난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뒤 세계 최강으로 발돋움했다.올해 말레이시아오픈(슈퍼 1000), 인도오픈(슈퍼 750), 오를레앙 마스터스(슈퍼 300), 전영오픈(슈퍼 1000), 인도네시아오픈(슈퍼 1000), 일본오픈(슈퍼 750)을 석권하며 시즌 6승을 기록했다.이번 대회를 제패하면 올 시즌 슈퍼 1000 4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이른바 ‘슈퍼 1000 슬램’을 달성할 수 있었지만, 안세영은 무릎 부상으로 준결승에서 기권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안세영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무릎 부상을 앓은 바 있다.그는 내달 프랑스 파리

‘비계 삼겹살’ 논란 식당, 결국 7일간 영업정지 당했다

최근 ‘비계 삼겹살’ 논란을 빚은 경북 울릉군의 한 식당이 7일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26일 울릉군 등에 따르면 군은 ‘비계 삼겹살’로 논란이 된 식당에 대해 식품위생법 위반을 이유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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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계 삼겹살’ 논란 식당, 결국 7일간 영업정지 당했다

최근 ‘비계 삼겹살’ 논란을 빚은 경북 울릉군의 한 식당이 7일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26일 울릉군 등에 따르면 군은 ‘비계 삼겹살’로 논란이 된 식당에 대해 식품위생법 위반을 이유로 이달 31일까지 7일간 영업정지를 내렸다.앞서 지난 19일 한 유튜버는 ‘울릉도는 원래 이런 곳인가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는 유튜버가 울릉도의 한 고깃집에서 1인분 120g에 1만5000원짜리 삼겹살을 시켰는데, 비계가 절반 이상인 고기 덩어리가 나오는 장면이 담겼다. 유튜버가 “기름은 일부러 이렇게 반씩 주시는 거냐”고 묻자 식당 관계자는 “저희는 육지 고기처럼 각을 잡고 파는 게 아니라 퉁퉁 인위적으로 썰어 드린다”고 답했다. 이에 유튜버가 “처음 온 사람은 비계가 이렇게 반이나 붙어있으면 놀라겠다”고 하자 식당 관계자는 “저희 기름이 다른 데 비하면 덜 나오는 편이다. 구워 드시면 맛있다”고 했다. 이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확산하면서 논란이 일었고, 울릉도 관광업계 전반에

지휘관 부재 매뉴얼 미숙지…경찰, 송도 총격 대응 총체적 부실 논란

인천 송도 총격 사건 당시 경찰의 초동 대응이 도마 위에 올랐다.경찰은 뉴스1 취재 당시 “인질 보호를 위해 신중했다”고 해명했지만 정작 현장엔 지휘관이 없었고 매뉴얼조차 몰랐던 것으로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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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관 부재 매뉴얼 미숙지…경찰, 송도 총격 대응 총체적 부실 논란

인천 송도 총격 사건 당시 경찰의 초동 대응이 도마 위에 올랐다.경찰은 뉴스1 취재 당시 “인질 보호를 위해 신중했다”고 해명했지만 정작 현장엔 지휘관이 없었고 매뉴얼조차 몰랐던 것으로 드러났다.26일 인천경찰청 등에 따르면 해당 사건 112신고가 접수된 건 지난 20일 오후 9시 31분. “시부가 남편을 총으로 쐈다”는 다급한 신고가 들어왔지만, 경찰이 특공대를 투입해 아파트 안으로 진입한 건 70여 분이 지난 오후 10시 40분이었다. 그 사이 피해자는 이미 의식을 잃고 숨졌다.당시 상황관리관이던 A 경정은 현장에 출동하지 않았다.A 경정은 경찰서 상황실에서 무전을 대신 받으며 최대한 지휘하려 했다고 주장하며, 직원들에게 방탄복 착용 지시와 집 구조 확인을 위해 사건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하지만 현장에는 지휘관이 없었다. 신고 접수 70분 동안 피의자는 달아났고, 경찰은 총격으로 파손된 도어록을 열어볼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휴대전화 위치추적, CCTV 확인

美시민권 취득 더 어려워진다…“20문제 중 12문제 맞히도록 개편”

강경 이민 정책을 내세우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미국 시민권 취득과 전문직 노동자에 대한 비자 개편을 시사했다. 조셉 에들로 미국 이민국(USCIS) 신임 국장은 24일(현지시간) 뉴욕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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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시민권 취득 더 어려워진다…“20문제 중 12문제 맞히도록 개편”

강경 이민 정책을 내세우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미국 시민권 취득과 전문직 노동자에 대한 비자 개편을 시사했다. 조셉 에들로 미국 이민국(USCIS) 신임 국장은 2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USCIS의 향후 운영 방침을 설명하면서 미국 시민권 취득 시험이 너무 쉽다며 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에들로 국장은 “현재 (미국 시민권 취득) 시험은 그다지 어렵지 않다. 답을 외우는 것도 매우 쉽다”며 “법의 취지에 제대로 부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 시민권 시험은 이민자들이 100개의 문제를 공부하고 그중 출제된 10문제 중 6문제를 맞히면 통과할 수 있다. 에들로 국장은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실시했던 20문제 중 12문제를 맞히는 방식으로 돌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에들로 국장은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H-1B 비자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H-1B 비자는 다른 이민제도와 함께 미국 경제와 기업, 노동자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보완하는

‘지게차 괴롭힘’ 이주노동자, 새 일터 찾았다…“28일 최종 결정”

전남 나주의 한 벽돌공장에서 지게차에 결박되는 가혹행위를 당한 스리랑카 출신 이주노동자가 새 직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스리랑카 국적 이주노동자 A 씨(31)는 기존 사업장을 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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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게차 괴롭힘’ 이주노동자, 새 일터 찾았다…“28일 최종 결정”

전남 나주의 한 벽돌공장에서 지게차에 결박되는 가혹행위를 당한 스리랑카 출신 이주노동자가 새 직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스리랑카 국적 이주노동자 A 씨(31)는 기존 사업장을 퇴사한 뒤 3개월 안에 새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면 출국 조치될 위기에 놓였으나 강제 출국을 피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주의 한 벽돌 공장에서 집단 괴롭힘을 당한 이주노동자가 이번엔 강제 출국 위기에 놓였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다”라며 “저는 어제 피해 외국인 노동자를 만나서 위로하면서 취업도 알선하겠다 안심시켜 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다행히 근무 환경이 좋은 회사 사업장에서 채용 의사가 있어 월요일(28일) 회사를 방문해 취업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하도록 하겠다“면서 ”일찍 퇴근이 가능하여 한글이나 기술학원 수강도 가능하다는데 이런 경우 회사에서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A 씨는 지난 2월 26일 전남 나주의 한 벽돌 공장에서 흰색 비닐

위고비없이…박수홍 부인, 90→57㎏ 폭풍감량

개그맨 박수홍 부인이 출산 후 33㎏을 감량했다.김다예는 25일 인스타그램에 “90㎏→57㎏(어제). 식단, 운동X. 할 시간이 없었다”고 남겼다. 사진 속 김다예는 살을 빼고, 출산 전 미모를 되찾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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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없이…박수홍 부인, 90→57㎏ 폭풍감량

개그맨 박수홍 부인이 출산 후 33㎏을 감량했다.김다예는 25일 인스타그램에 “90㎏→57㎏(어제). 식단, 운동X. 할 시간이 없었다”고 남겼다. 사진 속 김다예는 살을 빼고, 출산 전 미모를 되찾은 모습이다.2021년 7월 23세 연상 박수홍과 혼인신고, 다음 해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시험관 시술 끝에 임신, 지난해 10월 딸 재이를 낳았다.최근 유튜브에서 다이어트 과정을 공개했다. “산후 다이어트는 일반 다이어트보다 힘들더라. 염증 수치도 낮춰야 하고 임신 당뇨까지 있어 혈당 관리도 했다”며 “요즘 위고비(비만치료제)가 유행이지 않느냐. 지인이 췌장염에 걸렸다고 해 난 못 하겠더라. 대신 나한테 맞는 성분만 골라 직접 제조사에 의뢰해 만든 맞춤형 건강식품을 섭취 중인데 효과가 꽤 괜찮다”고 했다.[서울=뉴시스]

김하성, 단 10경기 뛰고 부상자명단…“하루 이틀 사이에 나을 수 없어”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이 어깨 부상에서 복귀한 지 3주 만에 또 멈춰섰다.탬파베이 구단은 26일(한국 시간) 허리 염좌 증세를 보인 김하성을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렸다고 밝혔다. 부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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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단 10경기 뛰고 부상자명단…“하루 이틀 사이에 나을 수 없어”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이 어깨 부상에서 복귀한 지 3주 만에 또 멈춰섰다.탬파베이 구단은 26일(한국 시간) 허리 염좌 증세를 보인 김하성을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렸다고 밝혔다. 부상자 명단 등재 날짜는 23일로 소급 적용된다.MLB닷컴에 따르면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김하성이 오늘 그라운드에 나가 러닝 훈련을 하고, 스윙도 했다”면서도 “하지만 하루 이틀 사이에 나아질 부상이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주일 정도 치료를 받으면서 몸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하성은 지난 22일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조지 M.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2회말 볼넷으로 출루한 뒤 후속타자 크리스토퍼 모렐의 헛스윙 삼진 때 2루를 훔쳤다.도루를 하면서 허리에 통증을 느낀 김하성은 3회초 수비를 하다 송구 실수를 저질렀고, 4회초 교체됐다.김하성은 경기를 마친 뒤 “2루로 슬라이딩하면서 허리가 심하게 조

민주, ‘尹, 계엄 손해배상 판결’에 “시민 승리이자 내란수괴 단죄”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 계엄으로 정신적 피해를 본 시민들에게 손해 배상 책임을 져야 한다는 법원 판결에 대해 “시민의 승리이자 내란 수괴에 대한 단죄”라고 밝혔다.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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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尹, 계엄 손해배상 판결’에 “시민 승리이자 내란수괴 단죄”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 계엄으로 정신적 피해를 본 시민들에게 손해 배상 책임을 져야 한다는 법원 판결에 대해 “시민의 승리이자 내란 수괴에 대한 단죄”라고 밝혔다.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윤석열의 불법 계엄과 내란은 국민의 정신적 피해를 넘어 대한민국의 국격과 민주주의, 국가 경제를 파괴한 중대 범죄”라며 이같이 말했다.백 원내대변인은 “(불법 계엄과 내란으로 인한) 천문학적 경제 손실과 고통은 국민 모두가 함께 부담해야 할 내란의 청구서가 됐다”며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와 함께 무너진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고 했다.이어 “민주주의의 최후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다. 이를 실천으로 증명해주신 위대한 시민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25일 서울중앙지법 민사2단독 이성복 부장판사는 국민 104명이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고(윤 전 대통령)는 원고들에게 각 10만 원

경찰, 송도 사제총기 초동조치 미흡 관련 감찰 착수

경찰이 인천 송도에서 벌어진 총기사고 당시 초동조치가 미흡했다는 지적에 대해 내부 감찰에 나섰다.경찰청 감찰담당관실은 26일 인천 사제총기 사건과 관련해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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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송도 사제총기 초동조치 미흡 관련 감찰 착수

경찰이 인천 송도에서 벌어진 총기사고 당시 초동조치가 미흡했다는 지적에 대해 내부 감찰에 나섰다.경찰청 감찰담당관실은 26일 인천 사제총기 사건과 관련해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 초동 조치에 미흡한 점이 있었는지 면밀하게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지난 20일 오후 인천 송도에서 피의자 A 씨(62)가 아들 B 씨(33)를 사제총기로 총격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당시 사건 현장에 있었던 피해자 가족들이 오후 9시 31분가량 경찰에 신고해 현장 경찰이 10여 분 만에 아파트 입구에 도착했음에도 피의자가 총기를 든 채 현장에 남아 있다고 판단해 현장에 진입하지 못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10시 43분쯤 경찰특공대가 투입된 이후에야 현장에 들어갔다. 이 사이 피의자는 엘리베이터를 통해 현장을 빠져나갔다.(서울=뉴스1)

열차 안의 수재민들 — 1925년 수해 사진과 이재민을 도왔던 신문 배달 트럭 [청계천 옆 사진관]

경남 산청, 경기 가평, 광주광역시 등 전국 곳곳에서 극한 호우로 이재민이 속출했습니다. 자연 재해 중에서도 사람의 힘으론 거의 어찌할 수 없는 것이 수해입니다. 물은 흘러가는 대로 흘러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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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안의 수재민들 — 1925년 수해 사진과 이재민을 도왔던 신문 배달 트럭 [청계천 옆 사진관]

경남 산청, 경기 가평, 광주광역시 등 전국 곳곳에서 극한 호우로 이재민이 속출했습니다. 자연 재해 중에서도 사람의 힘으론 거의 어찌할 수 없는 것이 수해입니다. 물은 흘러가는 대로 흘러가고, 그 길을 막을 수도, 방향을 틀수도 없습니다. 자연이 우리 공동체에 던지는 이 숙제 앞에서, 과연 해결책을 낼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대통령을 비롯한 여야 정치인들이 수해 현장을 찾아 피해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습니다.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는 ‘숨은 영웅들’의 이야기도 조금씩 나오고 있습니다. 경기도 가평군에서는 공무원 10명이 폭우로 고립된 80대 어르신 7명을 위해 길이 끊어진 도로를 걸어 20kg의 구호품을 지게로 져서 전달했다는 뉴스도 있습니다. 100년 전에도 홍수는 사람들의 생활 터전을 쓸어갔습니다. 서울은 한반도 최악의 수해로 꼽히는 ‘을축년 대홍수’로 4만 명이 집을 잃었다고 합니다.당시 기사 중에는 수해로 서울에 집이 부족해지자 집값이 폭등해

송경아 남편 누구…“명품백 다이아 프러포즈”

모델 송경아가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송경아는 26일 오후 8시20분 방송하는 MBN ‘가보자GO’ 시즌5에서 프러포즈 비하인드를 털어놓는다. MC 홍현희가 명품 가방을 가리키며 “이거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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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아 남편 누구…“명품백 다이아 프러포즈”

모델 송경아가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송경아는 26일 오후 8시20분 방송하는 MBN ‘가보자GO’ 시즌5에서 프러포즈 비하인드를 털어놓는다. MC 홍현희가 명품 가방을 가리키며 “이거 갖고 싶다”고 하자, 송경아는 “남편이 다이아몬드 반지를 넣어 프러포즈한 가방”이라고 밝힌다.“모자 가방을 사고 싶었는데 파는 곳이 없었다”면서 “남편이 (명품) 회사에 전화했더니 ‘홍콩에 하나 있다’고 하더라. 남편이 홍콩에 가서 그 가방을 사 와 다이아몬드 반지를 넣어서 줬다”며 자랑한다.홍현희는 “(명품 회사) 번호가 있다는 건 VIP 고객이라는 건가?”라며 궁금해한다. 송경아는 “남편은 검소한 스타일이라서 명품을 산 적이 한 번도 없다”고 한다.이날 송경아는 드레스룸을 공개한다. 홍현희와 MC 안정환, 모델 송해나는 “여기는 매장이야” “외국 빈티지숍 같다” “정리해 둔 것 좀 봐”라며 감탄한다. 안정환이 “이걸 다 입어?”라고 묻자, 송경아는 “부족하다”고 한다.송경아는 2012년 도

‘美관세 영향 더 봐야’…일본은행, 내주 금리 동결 전망

일본 중앙은행이 내주 열리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전망이다. 요미우리신문, 현지 공영 NHK 등에 따르면 오는 30~31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앞두고 일본은행 내에서는 미일 관세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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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관세 영향 더 봐야’…일본은행, 내주 금리 동결 전망

일본 중앙은행이 내주 열리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전망이다. 요미우리신문, 현지 공영 NHK 등에 따르면 오는 30~31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앞두고 일본은행 내에서는 미일 관세 합의가 성사됐으나 관세 영향을 앞으로 당분간 주시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회의에서는 정책금리를 ‘현행 0.5% 정도’로 유지할 공산이 크다. 우치다 신이치(内田真一) 일본은행 부총재는 지난 23일 기자회견에서 미일 관세 합의는 “매우 큰 진전”이라며 “일본 기업에게 있어 불확실성이 줄어들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그러면서도 “세계 경제 전체, 일본 경제 전체의 불확실성은 계속 높다”고 지적했다. “계속 (경기) 하방 리스크도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고관세 정책 영향을 주시할 생각을 시사했다.한 일본은행 간부는 요미우리에 “관세가 일본 기업 실적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한 후 금리 인상을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일본은행 내에서 이러한 의견이 부상하자

길음동 기원 흉기 난동 피해자 2명 의식 회복…피의자는 아직

서울 성북구 길음동 기원에서 벌어진 흉기 난동으로 중상을 입은 피해자 2명이 수술 후 의식을 회복했다. 피의자도 상태가 호전 중이지만, 아직 의식은 돌아오지 않은 상태다.26일 서울 종암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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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음동 기원 흉기 난동 피해자 2명 의식 회복…피의자는 아직

서울 성북구 길음동 기원에서 벌어진 흉기 난동으로 중상을 입은 피해자 2명이 수술 후 의식을 회복했다. 피의자도 상태가 호전 중이지만, 아직 의식은 돌아오지 않은 상태다.26일 서울 종암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피의자인 70대 남성 A씨에게 가슴과 손 부위 등을 흉기에 찔린 80대 남성과 60대 남성이 수술을 마치고 현재 의식을 되찾았으며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자해로 추정되는 복부 자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던 A씨는 현재 산소호흡기를 착용한 채 치료를 받고 있다. 의식은 없는 상태지만, 점차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번 사건의 발단이 내기 바둑 시비였을 가능성에 대해 “피해자들은 내기 바둑과 전혀 관련이 없다”라며 “범행 동기는 피의자 조사 후에 확인 가능하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5일 오후 7시37분께 길음동의 한 기원 건물 계단에서 피해자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출동한 경찰은 당시 A씨와 대치하던 도중 테이저건 2발을 발사해 검거했다.사

소비쿠폰, 국민 10명 중 7명 신청 완료…6조5703억 원 지급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닷새간 국민 10명 중 7명이 신청을 마쳤다고 행정안전부가 26일 밝혔다. 지급된 금액은 약 6조5703억 원이다. 이날 행안부에 따르면 21일부터 전날 자정까지 3643만 명이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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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쿠폰, 국민 10명 중 7명 신청 완료…6조5703억 원 지급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닷새간 국민 10명 중 7명이 신청을 마쳤다고 행정안전부가 26일 밝혔다. 지급된 금액은 약 6조5703억 원이다. 이날 행안부에 따르면 21일부터 전날 자정까지 3643만 명이 소비쿠폰을 신청했다. 이는 전체 지급대상자(5070만7067명)의 72%에 해당한다. 지역별로는 전체 대상자 대비 인천(77%·232만4053명)에서 가장 많이 신청했다. 신청이 가장 적은 지역은 전남(66.1%·117만2451명)이다. 서울은 657만8408명(72.1%)가 신청을 완료했다. 지급 수단별로는 신용·체크카드 신청자가 2696만569명으로 가장 많았다. 지역사랑상품권 신청자는 모바일·카드형 564만6922명, 지류형 60만1875명이다. 선불카드 신청자는 321만6232명으로 집계됐다. 신용·체크카드나 모바일·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은 신청 다음 날 지급되고,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은 주민센터 등에서 신청 당일 받을 수 있다.25일까지 운영된 요일제 신청은 종료됐다. 이

“소아마비로 뒤틀린 오른발, 맨발 걷기로 쫙 펴졌어요”[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경기 파주시 문산 토박이 원종연 씨(63)는 2살 때 소아마비를 앓았고, 60여 년을 장애(오른쪽 다리 지체 3급)를 안고 살았다. 오른발이 까치발처럼 꼬여 오른쪽으로 뒤뚱뒤뚱 걸어야 했다. 50년 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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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마비로 뒤틀린 오른발, 맨발 걷기로 쫙 펴졌어요”[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경기 파주시 문산 토박이 원종연 씨(63)는 2살 때 소아마비를 앓았고, 60여 년을 장애(오른쪽 다리 지체 3급)를 안고 살았다. 오른발이 까치발처럼 꼬여 오른쪽으로 뒤뚱뒤뚱 걸어야 했다. 50년 넘게 체형 교정은 물론 마사지, 요가 등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썼지만, 큰 효과는 없었다. 8년 전 모 방송 프로그램을 보고 맨발 걷기를 알게 됐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맨발로 걸어 이젠 제대로 걷게 됐다.“방송을 보고 바로 ‘이것이다’고 생각했죠. 맨발로 걸어서 다양한 병이 치유된 것을 보고 저도 희망을 봤습니다. 진짜 발을 펴기 위해 온갖 수단을 다했지만 이루지 못했어요. 체형 교정술로 조금 나아졌고, 신발에 교정 깔창을 깔아 그나마 덜 절뚝거렸었죠. 방송을 보고 이웃집 언니랑 바로 산정호수(경기 포천)로 가서 맨발로 걸었어요. 엄청 아팠죠. 그래도 참고 걸었습니다. 깔창은 다 버렸습니다. 깔창은 그때뿐이고 빼면 다시 절뚝거리니까요.”맨발로 걸으

북한 IT노동자 美 위장취업 도운 미국인…징역 8년6개월

북한 정보기술(IT) 노동자들이 신분을 위장해 미국 기업에 취업하고 급여를 받아가는 사기 행각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50대 미국인 여성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25일(현지 시간) 워싱턴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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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IT노동자 美 위장취업 도운 미국인…징역 8년6개월

북한 정보기술(IT) 노동자들이 신분을 위장해 미국 기업에 취업하고 급여를 받아가는 사기 행각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50대 미국인 여성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25일(현지 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랜돌프 D. 모스 워싱턴DC 연방지법 판사는 원격 사기, 신원 도용, 자금세탁 공모 등 혐의로 기소된 크리스티나 마리 채프먼(50)에게 징역 102개월(8년6개월)을 선고했다. 애리조나주 리치필드 출신인 채프먼은 2020년 10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북한 노동자들이 신분을 위조해 미국 기업에서 원격 근무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 혐의를 받고 있다. 북한 노동자들은 미국과 유엔(UN) 제재로 인해 미국 내 경제활동이 사실상 금지돼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제재를 우회하도록 미국 내부에서 조력자 역할을 한 것이다. 북한인들은 이를 통해 미국 기업들로부터 1700만달러 이상을 벌어들였고, 이러한 자금은 김정은 독재정권으로 흘러들어간 것으로 미 법무부는 보고있다. 채프먼은 범행의

폭우 뒤 폭염 수박 한 통 3만원 넘어…농축산물 물가 들썩인다

지난주 전국적인 폭우로 축구장 약 4만2300개에 달하는 농경지가 물에 잠기고, 180만 마리가 넘는 가축이 폐사하면서 여름철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벼와 논콩뿐 아니라 수박, 멜론, 고추 등 주요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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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뒤 폭염 수박 한 통 3만원 넘어…농축산물 물가 들썩인다

지난주 전국적인 폭우로 축구장 약 4만2300개에 달하는 농경지가 물에 잠기고, 180만 마리가 넘는 가축이 폐사하면서 여름철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벼와 논콩뿐 아니라 수박, 멜론, 고추 등 주요 작물에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통상적인 여름철 가격 급등 추세에 더해 날씨 영향으로 수급에도 비상이 걸리면서 당분간 농축산물 가격 상승이 불가피할 전망이다.2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전날 기준 수박 상(上)품 소매가격은 개당 2만8809원으로 전월보다 27.3% 상승했다. 통상 소비가 늘어나는 시기인 점을 고려해도 전년과 평년 대비 각각 16.0%, 24.3% 상승한 수치다.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수박은 7~8월 월별 구매 비중이 가장 높은 과채류 품목이다. 수박값은 지난 21일 3만1374원을 기록하며 3만원을 웃돌다가 최근 다시 소폭 하락했다. 멜론 상품 소매가격은 개당 1만408원으로 전월보다 소폭(2.5%) 상승했다. 전년과 평년 대비

스타강사 이다지 논현동 건물 가치 218억 추정…5년간 ‘100억’ 상승

수능 사회탐구 강사 이다지 씨(40)가 지난 2020년 매입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건물의 가치가 20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26일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에 따르면 이 씨는 2020년 7월 서울 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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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강사 이다지 논현동 건물 가치 218억 추정…5년간 ‘100억’ 상승

수능 사회탐구 강사 이다지 씨(40)가 지난 2020년 매입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건물의 가치가 20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26일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에 따르면 이 씨는 2020년 7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도산대로 이면에 위치한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의 건물을 단독 명의로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이 건물은 대지면적 361.6㎡(약 109.38평), 연면적 1132.62㎡(약 342.63평) 규모다. 이 씨는 3.3㎡당 약 1억 412원 수준인 총 113억 5000만 원에 해당 건물을 구매했다.이 씨는 매입 당시 채권최고액 84억 원의 근저당권을 설정했다. 실제 대출금은 약 70억 원으로 추정된다. 이후 해당 근저당권은 말소됐고, 지난해 새롭게 62억 4000만 원 규모의 근저당권이 설정됐다.건물은 논현동 내에서도 사옥 수요가 높은 도산대로 인근에 있다. 향후 위례신사선 을지병원사거리역 개통 등의 교통 호재를 더하면 상당한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매물이다.인근 시세는 현재

러 기준금리 연 18%로 인하…2개월 연속으로 내려

러시아 중앙은행이 25일(현지 시간) 기준금리를 연 20%에서 18%로 2%포인트 인하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이날 성명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예상보다 빠르게 감소하고 있고 내수 성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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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기준금리 연 18%로 인하…2개월 연속으로 내려

러시아 중앙은행이 25일(현지 시간) 기준금리를 연 20%에서 18%로 2%포인트 인하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이날 성명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예상보다 빠르게 감소하고 있고 내수 성장은 둔화하고 있다”며 이런 결정을 내린 배경을 설명했다. 이로써 러시아 중앙은행은 지난달(연 21%→20%)에 이어 두 달 연속 기준금리를 내렸다. 러시아의 기준금리는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고조되면서 지난해 10월 연 21%까지 올랐다가 4회 연속 동결됐었다.하지만 높은 기준금리로 대출 금리가 치솟아 기업들이 경영 어려움을 호소하면서 러시아 중앙은행이 기준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중앙은행은 내년 물가상승률을 목표치인 4%로 되돌리기 위해 긴축통화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의 지난달 연간 물가상승률은 목표치의 두 배가 넘는 9%대를 기록했다.중앙은행은 올해 평균 기준금리 전망치를 18.8~19.6%로, 내년 전망치는 12~13%로 낮췄다.[서울=

EU·美 무역합의 임박 관측 속 EU 수장 “27일 트럼프와 만난다”

유럽연합(EU)과 미국이 조만간 무역협정에 합의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EU 수장이 오는 27일 스코틀랜드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동한다고 밝혔다.25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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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美 무역합의 임박 관측 속 EU 수장 “27일 트럼프와 만난다”

유럽연합(EU)과 미국이 조만간 무역협정에 합의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EU 수장이 오는 27일 스코틀랜드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동한다고 밝혔다.25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트럼프 대통령과 좋은 통화를 했다”며 “대서양 관계를 강하게 유지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일요일(27일) 스코틀랜드에서 만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 스코틀랜드에 도착할 예정이다.그는 스코틀랜드로 떠나는 길에 기자들에게 미국이 EU와 무역협정을 체결할 가능성은 50대50, 절반 정도라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부터 닷새간 어머니의 고향인 스코틀랜드를 방문해 자신의 새 골프장을 둘러볼 계획이다. 또 오는 28일엔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의 회담도 예정돼 있다.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 미국으로 수출되는 모든 EU 상품에 15%의 상호 관

[사설]“공직자 의욕 꺾는 감사-수사 안 돼”… 정권 따라 흔들림 없어야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과도한 정책 감사의 폐단을 차단하고 공무원에 대한 직권남용 수사를 신중하게 하도록 법 개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의 의욕을 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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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공직자 의욕 꺾는 감사-수사 안 돼”… 정권 따라 흔들림 없어야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과도한 정책 감사의 폐단을 차단하고 공무원에 대한 직권남용 수사를 신중하게 하도록 법 개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의 의욕을 꺾는 일이 절대 없게 해달라”고 대통령실에 주문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이전 정부 정책에 대한 지나친 감사, 수사로 공직사회가 위축돼 온 악순환을 끊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도입된 지 22년 된 감사원의 정책 감사는 역대 정부마다 전 정부를 겨냥한 ‘표적 감사’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4대 강 사업은 이명박 정부부터 윤석열 정부까지 5차례 감사원이 감사했고, 그때마다 전임 정부의 감사 결론을 뒤집는 식이었다. 윤석열 정부는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전방위 감사를 벌여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들이 기소됐지만 대법원은 무죄를 선고했다. 박근혜·이명박 정부 적폐 청산을 내건 문재인 정부 때 공무원 직권 남용 수사가 크게 늘었지만 무리한 수사라는 논란이 적지 않았다. 물론 공무원의 명백한 비리나 부정부패에

[사설]‘후보 교체 새벽 날치기는 불법’… 당연한 상식을 이제야 확인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25일 지난 대선 때 후보 교체를 시도한 권영세 당시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양수 선거관리위원장(사무총장)에 대해 당원권 정지 3년의 징계를 청구하기로 했다. 유일준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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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후보 교체 새벽 날치기는 불법’… 당연한 상식을 이제야 확인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25일 지난 대선 때 후보 교체를 시도한 권영세 당시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양수 선거관리위원장(사무총장)에 대해 당원권 정지 3년의 징계를 청구하기로 했다. 유일준 당무감사위원장은 당 지도부가 5월 10일 새벽 날치기하듯 김문수 대선후보를 한덕수 전 국무총리로 바꾸려 한 것에 대해 ‘당헌·당규상 근거가 없는 불법 행위’로 규정하고 “원칙적으론 선관위원, 비대위원 다 책임이 있다”면서도 중대한 행위자로 징계를 국한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당무감사 결과 우리 정치사 초유의 대선후보 교체 소동에 대해 ‘정당화될 수 없는 불법 행위’라는 결론이 나온 것은 늦었지만 당연한 일이다. 이런 지극히 상식적인 수준의 판단이 나오는 데 후보 교체 시도 이후 두 달 반, 그리고 당무감사 착수 이후 한 달 반이 걸렸다. 혁신이니 개혁이니 모두 물 건너간 것 아니냐는 자조의 목소리가 가득한 지금의 국민의힘 분위기에서 그나마 이런 징계 결정이 나온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권영

[사설]‘관세 폭탄’에다 ‘더 센 상법’… 안팎 이중고에 시달리는 韓 기업

미국이 예고한 25% 상호관세 부과 시한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기업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25일로 예정됐던 2+2 통상 협의가 무산되며 협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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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관세 폭탄’에다 ‘더 센 상법’… 안팎 이중고에 시달리는 韓 기업

미국이 예고한 25% 상호관세 부과 시한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기업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25일로 예정됐던 2+2 통상 협의가 무산되며 협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본처럼) 돈을 내고 관세를 낮출 수 있다”며 노골적으로 대미 투자를 압박하고 있다. 국내에선 ‘더 센 상법’과 노란봉투법 등 기업의 신규 투자와 경영을 어렵게 하는 규제 입법안이 기업들을 옥죄고 있다. 안팎에서 이중청구서를 받아든 기업들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는 형국이다. 미국발 관세 폭탄은 벌써 기업 실적에 악영향을 주기 시작했다. 현대차와 기아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판매량은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관세 여파로 영업이익은 1조6000억 원 넘게 증발했다. 관세 영향이 본격화되는 하반기에는 국내 수출 기업들의 실적이 더 악화할 수 있다. 관세 대응을 위해 현지 생산 등 적극적 대미 투자가 필요하지만 실적 부진에 빠진 기업들이 추가로 실탄을 마련하기는 버거운 상황

선두 한화, 4-0으로 SSG 제압…와이스, 7이닝 10K 무실점

연승이 끊긴 뒤 잠시 주춤하는 듯했던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한화는 2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4-0 승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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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한화, 4-0으로 SSG 제압…와이스, 7이닝 10K 무실점

연승이 끊긴 뒤 잠시 주춤하는 듯했던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한화는 2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4-0 승리를 거뒀다.앞서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단일 시즌 두 차례 10연승을 달성했던 한화는 이어진 두산 베어스와의 두 경기에서 1무 1패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이날 승리로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린 선두 한화는 시즌 57승(3무 34패)째를 기록했다.반면 길었던 6연패를 끊어낸 7위 SSG는 연승을 이어가지 못하며 시즌 44승 3무 46패를 기록,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한화 선발 마운드에 오른 라이언 와이스는 7이닝 3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 완벽투와 함께 시즌 11승(3패)째를 쌓았다.타선에선 문현빈이 4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SSG 에이스 드류 앤더슨은 이날 선발로 등판해 5이닝 9피안타 4실점(2자책점)을 남기는 아쉬운 활약을 기록했다. 시즌 6패(6승)째다.한화는

[단독]최동석 “문재인 완전 멍청한 인간, 尹을 후계자 생각”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겨냥해 “완전히 멍청한 인간이거나 윤석열을 후계자로 생각했다는 것”이라고 비난한 것으로 25일 확인됐다. 문 전 대통령이 퇴임식에서 “성공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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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최동석 “문재인 완전 멍청한 인간, 尹을 후계자 생각”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겨냥해 “완전히 멍청한 인간이거나 윤석열을 후계자로 생각했다는 것”이라고 비난한 것으로 25일 확인됐다. 문 전 대통령이 퇴임식에서 “성공한 대통령”, “선진국이 됐다”고 한 것에 대해 반박하며 나온 말이다. 최 처장이 문 전 대통령의 인사검증 7대 원칙에 대해 “아주 멍청한 기준”이라고 비판한 데 이어 문 전 대통령 개인에 대해서도 원색적 비난을 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여권 내에서도 반발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최 처장은 2023년 8월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아주 충격적인 영상”이라며 문 전 대통령의 퇴임 영상을 틀었다. 해당 영상에선 문 전 대통령이 2022년 5월 9일 퇴임하면서 배웅 나온 시민들에게 “다시 출마할까요”라며 “마침내 우리는 선진국이 됐고 선도국가 반열에 올라섰다. 성공한 대통령이었습니까”라고 되묻는 장면이 나온다. 최 처장은 “이 영상을 보면 문재인이 완전히 멍청한 인간이었거나 윤석열을 후계자로 생각했거나 둘 중 하

국힘 감사위 “대선후보 교체시도, 불법행위”…권영세·이양수 당원권 3년정지 요청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6·3대선을 3주여 앞두고 당시 지도부가 강행했던 초유의 대선 후보 교체 시도에 대해 “당헌·당규에 근거가 없는 불법 행위”라고 25일 결론내렸다. 이를 주도한 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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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감사위 “대선후보 교체시도, 불법행위”…권영세·이양수 당원권 3년정지 요청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6·3대선을 3주여 앞두고 당시 지도부가 강행했던 초유의 대선 후보 교체 시도에 대해 “당헌·당규에 근거가 없는 불법 행위”라고 25일 결론내렸다. 이를 주도한 권영세 전 비상대책위원장, 이양수 전 선거관리위원장에 대해선 당원권 3년 정지 징계를 당 윤리위원회에 청구하기로 했다. 대선 후보 교체 파동 이후 두 달 반이 지나서야 뒤늦게 당에서 나온 첫 조치다. 당사자들은 “수용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당무감사위 “대선 후보 교체 불법”유일준 당무감사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당헌 74조 2항을 근거로 후보 교체를 시도한 것은 당헌·당규상 근거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대선 후보 교체 파동은 국민의힘 지도부가 대선 경선에서 선출된 김문수 대선 후보의 자격을 박탈하고 한덕수 전 국무총리로 후보를 교체하려다 무위에 그친 사건이다. 교체 시도는 당헌 제74조의 2(대통령 후보자 선출에 대한 특례) ‘상당한 사유가 있을 때 대

‘꼼수 대출’ 차단나선 정부, 1억원 이하 사업자 대출도 점검 나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이후 집값을 잡기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부동산 거래에서 사업자대출을 활용하는 ‘꼼수 대출’을 차단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부동산 시장으로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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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수 대출’ 차단나선 정부, 1억원 이하 사업자 대출도 점검 나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이후 집값을 잡기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부동산 거래에서 사업자대출을 활용하는 ‘꼼수 대출’을 차단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부동산 시장으로 몰리는 자금 흐름을 끊겠다는 의지가 담긴 행보로 풀이된다. 금융위원회는 2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유관 부처들과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금융사들의 5억 원 이하 법인대출, 1억 원 이하 개인사업자 대출에 대한 부동산 거래 유용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점검을 생략해온 대출에 대해서도 일정 비율 이상의 표본(샘플)을 추출해 점검하기로 한 것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은행권의 자율규제가 있기 때문에 금융사 점검 과정에서 유용이 확인되면 즉각 대출을 회수할 수 있다”고 말했다.현재 금융당국은 사업자 대출 전수조사 방침에 따라 은행권에 대한 현장 점검을 진행 중이다. 다음달부터는 카드, 캐피털 등 2금융권에 대해서도 점검에 돌입할 예정이다. 금융권에서는 이번 가계부채 점검 회

‘분홍 치마’ 여성전용 주차구역에 스페인 시끌…남녀 모두 성토

스페인 레온시가 새로 도입한 여성 전용 주차 구역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24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르카 등에 따르면, 스페인 레온시는 ‘펜도네스 레오네세스’ 광장 주차장에 여성 전용 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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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 치마’ 여성전용 주차구역에 스페인 시끌…남녀 모두 성토

스페인 레온시가 새로 도입한 여성 전용 주차 구역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24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르카 등에 따르면, 스페인 레온시는 ‘펜도네스 레오네세스’ 광장 주차장에 여성 전용 주차 구역 7칸을 추가했다. 바닥에 분홍색으로 그려진 여성 실루엣을 표시했다. 레온시가 여성 전용 주차 구역을 만든 이유는 성폭력 예방 등 여성에 대한 안전을 보장하기 위함이다. 안토니오 디에스 시장은 “이번 조치는 젠더 관점에서의 교통정책이며, 여성들이 더 넓고, 밝고, 인도 가까이에 있는 주차 공간을 이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범죄를 예방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나 여성 전용 주차 구역은 뜻밖에도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심지어 여성 전용 주차 구역을 상징하는 그림에 낙서까지 등장했다.스페인 야당인 국민당(PP)의 다비드 페르난데스 대변인은 이번 조치에 대해 “어떠한 교통 규정에도 부합하지 않는 불법적인 조치”라며 “바닥에 그려진 그림은 성평등이나 여성 안전에 어떤 긍정적 효과도 없다”고 비

토트넘, 손흥민 몸값 최소 ‘280억원’ 책정…“선수 의사도 중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이적설이 무성한 손흥민(33)의 몸값으로 최소 1500만 파운드(약 280억원)를 책정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의 이적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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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몸값 최소 ‘280억원’ 책정…“선수 의사도 중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이적설이 무성한 손흥민(33)의 몸값으로 최소 1500만 파운드(약 280억원)를 책정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의 이적료로 1500만~2000만 파운드(약 371억원)를 제시하는 구단이 있다면, 이적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지난 1월 재계약 당시 1년 연장 계약 옵션을 발동한 손흥민은 2026년 6월 토트넘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손흥민을 향해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튀르키예 등 다양한 곳에서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이 매체는 “손흥민은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LA FC의 영입 타겟이 됐고, 이적 성사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동행과 결별을 놓고 고민하던 토트넘이 이적료를 책정했기 때문에 이제는 LA FC가 제안할 금액이 그 기준을 충족한다면 손흥민의 이적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다만 이적에는 구단의 결정 외에 선수의 의견도 중요하다. ‘더 선’은 “이적은 손흥민 개인이

사제총 피의자에 살인미수 혐의 추가 “외국인 가정교사까지 살해하려 해”

인천 송도에서 사제 총기로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조모 씨(62)에게 경찰이 살인미수 혐의를 추가로 적용하기로 했다. 경찰은 조 씨가 아들뿐 아니라 며느리, 두 손주, 외국인 가정교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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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총 피의자에 살인미수 혐의 추가 “외국인 가정교사까지 살해하려 해”

인천 송도에서 사제 총기로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조모 씨(62)에게 경찰이 살인미수 혐의를 추가로 적용하기로 했다. 경찰은 조 씨가 아들뿐 아니라 며느리, 두 손주, 외국인 가정교사까지 살해하려 한 것으로 보고 있다.인천 연수경찰서는 25일 조 씨에게 살인, 총포·화약류 단속법 위반, 현주건조물 방화예비 혐의에 더해 살인미수 혐의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조 씨는 경찰 조사 초기 “아들만 노렸다”고 진술했지만 유족 측은 “방 안에 있던 며느리와 손주들까지 살해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유족 주장을 뒷받침하는 정황을 확보했다.당시 집에 머물던 독일 국적 가정교사 역시 조 씨의 범행 대상이었던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 당일인 20일 조 씨는 아들에게 총을 쏜 후 총성을 듣고 밖으로 달아난 가정교사를 뒤쫓았다. 조 씨가 쏜 산탄 3발 중 1발이 현관문에 맞았다. 경찰은 해당 총탄이 가정교사를 겨냥한 것인지 조사 중이다.조 씨가 범행 당일 생일잔치 도중 차량에

교단·교파 초월…140년 한국 기독교 역사 한자리에

한국 개신교 선교 140주년을 맞아 다음 달 12일 서울 은평구에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이사장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 목사)이 문을 연다.연 면적 1341㎡ 규모의 기독교역사문화관은 교단과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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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교파 초월…140년 한국 기독교 역사 한자리에

한국 개신교 선교 140주년을 맞아 다음 달 12일 서울 은평구에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이사장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 목사)이 문을 연다.연 면적 1341㎡ 규모의 기독교역사문화관은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한국기독교 문화와 역사전체를 아울렀다. 상설전시관에선 선교 초기부터 2000년대 초까지 기독교가 펼쳤던 다양한 사회 활동을 소개하는 전시 ‘신앙이 아름다웠던 순간들’이 개최된다. 구한말, 일제 강점기, 독립과 6·25 전쟁 시기, 산업·민주화 시기, 민주화 이행기로 구분해 전시했다. 내년 2월까지 열리는 기획전 ‘to 조선, from 한국’과 ‘아주 보통의 주말’에선 초기 선교사들의 다양한 복음 전파 활동을 만날 수 있다. 한국 개신교 선교의 문을 연 호러스 언더우드(1859∼1916) 선교사 집안이 대를 이어 모아온 ‘코리아 미션 필드’도 선보인다. 선교사들이 한국 상황을 본국에 알리기 위해 교파를 초월해 만든 영문 잡지다. 1905~1941년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해외에 알리

법원 “尹, 비상계엄 정신적 피해 시민들에 10만 원씩 배상”

법원이 12·3 비상계엄으로 정신적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인당 10만 원씩을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2단독 이성복 부장판사는 25일 시민 104명이 윤 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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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尹, 비상계엄 정신적 피해 시민들에 10만 원씩 배상”

법원이 12·3 비상계엄으로 정신적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인당 10만 원씩을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2단독 이성복 부장판사는 25일 시민 104명이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낸 위자료 청구 소송에서 “원고(국민)들은 국민의 의사를 대표하게 하는 헌법상 권리를 침해당했고, 무장 계엄군의 출동과 위헌적 행동으로 생명과 신체 위협을 받았다”며 “민주주의 시민으로서 보장받아야 할 기본권이 심각하게 훼손되는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이 부장판사는 “액수는 제반사정을 봤을 때 10만 원 정도는 충분히 인정 가능하다”며 “2025년 4월 30일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12% 비율로 이자를 납입하라”고 판결했다.원고 104명은 현재 채상병 특검의 특검보를 맡는 이금규 변호사가 ‘윤석열 내란행위에 대한 위자료 청구소송 준비모임’을 꾸려 모집한 인원이다.이 특검보는 “처음에는 주변 동창들로 인원을 모았다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추가 인원을 모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