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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활주로 달리던 여객기서 검은 연기…승객들 비상 탈출

미국 덴버 국제공항에서 이륙을 위해 활주로를 달리던 여객기에 불이 나 승객들이 비상 탈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7일(현지 시간) 뉴욕포스트, CNN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덴버 국제공항에서 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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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활주로 달리던 여객기서 검은 연기…승객들 비상 탈출

미국 덴버 국제공항에서 이륙을 위해 활주로를 달리던 여객기에 불이 나 승객들이 비상 탈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7일(현지 시간) 뉴욕포스트, CNN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덴버 국제공항에서 마이애미로 향하는 아메리칸항공 3023편 보잉737기가 이륙하던 중 화재가 발생했다.사고는 기체가 활주로를 달리던 중 발생했다. 비행 추적 웹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FlightRadar24)에 따르면 해당 항공기는 활주로에서 속도를 늦추기 전 최고 시속 127노트(약 150마일)에 도달했다.기내에는 승객 173명과 승무원 6명이 탑승해 있었다. 이들은 모두 비상 슬라이드를 통해 활주로로 탈출한 뒤 버스를 타고 터미널로 복귀했다. 사고로 인해 6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이 중 1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기체 왼쪽 뒷부분에서 검은 연기가 솟구치는 가운데 승객들이 황급히 비상 슬라이드를 통해 탈출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한 탑승객은 CNN에 “비행기가 심하게 흔들리기 시작했다”며 “활주로

대통령실, 조국 사면론에 “대통령의 고유 권한…관련 논의 없어”

대통령실은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에 대한 사면 요구와 관련해 “사면권은 대통령의 매우 고유한 권한”이라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27일 ‘여권에서 조 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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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조국 사면론에 “대통령의 고유 권한…관련 논의 없어”

대통령실은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에 대한 사면 요구와 관련해 “사면권은 대통령의 매우 고유한 권한”이라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27일 ‘여권에서 조 전 대표에 대한 사면 요구가 있었는데 광복절 사면 등을 검토하는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강 대변인은 “세부 단위에서 논의가 있다거나 회의가 이뤄지거나 하지는 않았다”며 “나중에 의사를 여쭤볼 수 있겠다. 그러나 사면권은 대통령의 고유한 권한”이라고 강조했다.최근 이재명 정부의 첫 8·15 광복절 특별사면을 앞두고 우원식 국회의장이 조 전 대표를 접견한 사실이 알려지며 조 전 대표에 대한 사면론이 수면 위에 올랐다. 우 의장 측은 “과거 정치적 인연 때문에 방문한 것이지 특별 사면을 염두한 것은 절대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지만, 현직 국회의장이 직접 수감자를 접견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해석이 나왔다.여당 내에서는 공개적으로 사면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민주당 강득구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

SSG 최정, 22일만에 대포 가동…시즌 12호 홈런

올 시즌 타격 부진을 이어가는 프로야구 SSG 랜더스 간판 타자 최정이 22일 만에 대포를 가동했다. 최정은 2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벌어진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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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최정, 22일만에 대포 가동…시즌 12호 홈런

올 시즌 타격 부진을 이어가는 프로야구 SSG 랜더스 간판 타자 최정이 22일 만에 대포를 가동했다. 최정은 2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벌어진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회 홈런을 터뜨렸다. SSG가 0-1로 끌려가던 4회초 선두타자로 타선에 들어선 최정은 한화 우완 영건 문동주를 상대로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스트라이크존 한복판에 들어온 시속 152㎞ 직구를 잡아당겨 홈런으로 연결했다. 최정은 지난 5일 NC 다이노스전 이후 22일 만에 손 맛을 봤다. 시즌 12호 홈런이다. ‘통산 홈런왕’ 최정은 통산 홈런 수를 507개로 늘렸다.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지난 5월에야 시즌을 시작한 최정은 올 시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경기 전까지 55경기에서 타율 0.196(199타수 39안타)에 그쳤다. 지난 23일 삼성 라이온즈전부터 25일 한화전까지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하기도 했다

6·27 규제 한달, 서울 거래량 81% 줄었지만 강남선 신고가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엘스는 12일 전용면적 84㎡가 34억3000만 원에 거래되며 지난달 27일 나온 최고가 34억 원을 3000만 원 넘어섰다. 현재 같은 평수의 매물 호가는 32억4000만~35억5000만 원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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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규제 한달, 서울 거래량 81% 줄었지만 강남선 신고가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엘스는 12일 전용면적 84㎡가 34억3000만 원에 거래되며 지난달 27일 나온 최고가 34억 원을 3000만 원 넘어섰다. 현재 같은 평수의 매물 호가는 32억4000만~35억5000만 원 선이다. 주택담보대출을 6억 원으로 제한하는 6·27 대출규제가 시행되기 전과 비슷하거나 높은 수준이다. 인근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최근 거래가 거의 없고 매수 문의도 끊겼지만 집주인들이 호가를 내리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정부의 6·27 대출 규제 시행 한 달 만에 서울 아파트 거래가 급감하고, 가격 상승세도 한풀 꺾였다. 다만 고액의 현금을 융통할 수 있는 ‘현금 부자’들이 움직이면서 강남권 등 고가 아파트는 여전히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따라 7월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사상 처음으로 14억 원을 넘어섰다. 금융당국은 언제든 가계대출의 불씨가 살아날 가능성을 경계하며 대출 규제 우회로로 꼽히는 사업자 대

송세라 맹활약 女에페 대표팀 銅, 세계펜싱선수권 3회 연속 메달

한국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송세라(부산광역시청), 이혜인(울산광역시청), 임태희(계룡시청), 김향은(전남도청)으로 구성된 여자 에페 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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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세라 맹활약 女에페 대표팀 銅, 세계펜싱선수권 3회 연속 메달

한국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송세라(부산광역시청), 이혜인(울산광역시청), 임태희(계룡시청), 김향은(전남도청)으로 구성된 여자 에페 대표팀은 27일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열린 2025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3위에 올랐다. 프랑스가 우승했고 개인중립선수단(AIN)이 2위를 차지했다.한국은 이날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탈리아를 37-31로 꺾고 3위에 올랐다. 26-26으로 접전이 이어지던 중 마지막 라운드에 출격한 송세라가 알베르타 산투초를 상대로 11점을 따내며 승리를 견인했다. 송세라는 개인전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했다.한국은 이로써 세계선수권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 2022년(우승), 2023년(3위)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입상에 성공했다. 지난해에는 비슷한 시기 파리 올림픽이 열리면서 세계선수권대회는 개최되지 않았다.

거래 줄고 상승 폭 꺾였지만 고가 거래는이어져…6·27 대출규제 한 달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엘스는 12일 전용면적 84㎡가 34억3000만 원에 거래되며 지난달 27일 나온 최고가 34억 원을 3000만 원 넘어섰다. 현재 같은 평수의 매물 호가는 32억4000만~35억5000만 원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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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줄고 상승 폭 꺾였지만 고가 거래는이어져…6·27 대출규제 한 달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엘스는 12일 전용면적 84㎡가 34억3000만 원에 거래되며 지난달 27일 나온 최고가 34억 원을 3000만 원 넘어섰다. 현재 같은 평수의 매물 호가는 32억4000만~35억5000만 원 선이다. 주택담보대출을 6억 원으로 제한하는 6·27 대출규제가 시행되기 전과 비슷하거나 높은 수준이다. 인근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최근 거래가 거의 없고 매수 문의도 끊겼지만 집주인들이 호가를 내리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정부의 6·27 대출 규제 시행 한 달 만에 서울 아파트 거래가 급감하고, 가격 상승세도 한풀 꺾였다. 다만 고액의 현금을 융통할 수 있는 ‘현금 부자’들이 움직이면서 강남권 등 고가 아파트는 여전히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따라 7월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사상 처음으로 14억 원을 넘어섰다. 금융당국은 언제든 가계대출의 불씨가 살아날 가능성을 경계하며 대출 규제 우회로로 꼽히는 사업자 대

폭염에 ‘생크림 대란’ 왜? 최대 3배 껑충, 케이크값 오르나

연일 이어지는 역대급 폭염으로 원유 생산이 줄어들며 생크림 수급에도 비상이 걸렸다. 생크림 가격이 세 배 가까이 치솟았고, 주요 판매처에는 품절 안내가 이어지고 있다. 생크림을 원재료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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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생크림 대란’ 왜? 최대 3배 껑충, 케이크값 오르나

연일 이어지는 역대급 폭염으로 원유 생산이 줄어들며 생크림 수급에도 비상이 걸렸다. 생크림 가격이 세 배 가까이 치솟았고, 주요 판매처에는 품절 안내가 이어지고 있다. 생크림을 원재료로 사용하는 자영업자들은 “장사를 못 할 지경”이라며 울상을 짓고 있다. 27일 서울우유협동조합에 따르면 생크림의 원재료인 원유 집유랑은 최근 1900t(톤)에서 100t 가량 감소했다. 매일유업 측도 “하루 평균 집유량이 더위가 시작되기 직전과 비교했을 때 5~10% 가량 줄어들었다”고 밝혔다.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국내에서 사육되는 젖소 대부분이 홀스타인종으로 고온에 취약하다. 기온이 27도 이상이면 사료 섭취량이 줄고 32도 이상의 폭염이 이어질 경우 우유 생산량이 최대 20%까지 감소한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더위가 빨리 찾아오면서 공급 대란이 앞당겨졌다. 주요 판매처인 대형마트와 이커머스 등에서는 며칠 째 생크림 품절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일부 오픈마켓에서는 5000~6000원에 판매되던 서울우

한반도 상공에 ‘이중 열돔’…온열질환자 속출, 가축 100만 마리 폐사

전국이 또다시 폭염에 시달리는 것은 한반도 상공을 북쪽의 티베트 고기압과 남쪽의 북태평양 고기압이 두 개의 이불처럼 덮고 있기 때문이다. 고기압 두 개가 버티고 있는 ‘이중 열돔’으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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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상공에 ‘이중 열돔’…온열질환자 속출, 가축 100만 마리 폐사

전국이 또다시 폭염에 시달리는 것은 한반도 상공을 북쪽의 티베트 고기압과 남쪽의 북태평양 고기압이 두 개의 이불처럼 덮고 있기 때문이다. 고기압 두 개가 버티고 있는 ‘이중 열돔’으로 지표면에서 생긴 열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쌓이면서 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기상청은 다음달 초 일시적으로 비구름대가 들어오면서 기온이 내려갈 수 있다고 보고 있지만 대신 폭우가 내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 시기를 지나면 8월 무더위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중 고기압’에 서울 38도 안팎, 삼척 39도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7.9도까지 올랐다. 지난 8일 세운 올해 최고기온(37.8도) 기록을 19일 만에 경신한 것이다. 7월 기준으로는 역대 5번째로 높은 기온이다. 공식 관측소가 아닌 금천구 등에서는 38도를 넘어서기도 했다.강원 등 곳곳에서도 기온이 39도 안팎까지 올랐다. 강원 삼척 신기면은 이날 39.0도까지 올랐으며 경기 용인 기흥구도 38.9도까지 올랐다.

‘기아 심각’ 가자에 구호품 공중투하…효과는 ‘글쎄’

이스라엘이 최근 심각한 식량난 등에 쳐했단 평가를 받고 있는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26일부터 공중 투하 방식의 구호품 공급에 나섰다. 또 27일에는 가자지구에서의 군사작전을 하루 중단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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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심각’ 가자에 구호품 공중투하…효과는 ‘글쎄’

이스라엘이 최근 심각한 식량난 등에 쳐했단 평가를 받고 있는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26일부터 공중 투하 방식의 구호품 공급에 나섰다. 또 27일에는 가자지구에서의 군사작전을 하루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봉쇄 장기화로 식량난이 극심해지면서 사상자 수가 늘고, 국제사회의 비난이 커지는 것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하지만 공중 투하로는 구호품의 충분한 공급이 어렵고, 오히려 구호품에 맞아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로이터,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26일 가자지구에 식량 등 인도주의적 구호품을 공중 투하하는 작전을 개시했다. 이스라엘군에 따르면 국방부 산하 팔레스타인 민간 협조관(COGAT)이 유엔 등과 함께 화물 운반대 7개 분량의 밀가루, 설탕, 통조림 등을 보급했다. 이와 함께 이스라엘은 트럭 250대 이상 분량의 구호품을 국경 검문소에 하역했고, 이를 가자 주민들에게 안전하게 전달하기 위한 방안을 유엔 등과 논의 중이다. 또

서울식물원, ‘모네가 사랑한 식물들’ 전시… 8월 10일까지 운영

서울식물원은 27일 오는 8월 10일까지 여름 특별전시 ‘식물원은 미술관 모네가 사랑한 식물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상파 화가 클로드 모네가 사랑한 식물을 주제로 한 전시와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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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물원, ‘모네가 사랑한 식물들’ 전시… 8월 10일까지 운영

서울식물원은 27일 오는 8월 10일까지 여름 특별전시 ‘식물원은 미술관 모네가 사랑한 식물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상파 화가 클로드 모네가 사랑한 식물을 주제로 한 전시와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식물과 예술이 융합된 복합 문화 공간을 선보인다.기존의 ‘식물만 관람하는 공간’이라는 인식을 깨고, 대중에게 친숙한 문화와 예술을 접목한 전시로 기획됐다. 모네의 작품을 소재로 실내·야외 전시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람객이 예술과 자연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한다.전시는 실내와 야외로 나뉘어 진행된다. 실내 전시는 식물문화센터 1층에서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야외 전시는 주제정원에서 유료로 운영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온실과 식물문화센터 1, 2층에서 진행된다. 실내 전시는 식물문화센터 1층 입구부터 야외 선큰가든으로 연결되는 동선을 따라 모네가 사랑한 버드나무, 해바라기, 제라늄, 붓꽃, 수련 등을 전시해 관람객의 몰입감을 높였다.식물문화센터

서울 ‘37.9도’ 최고기온 경신…대관령도 33도 넘었다

주말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에서 27일 낮 최고 기온이 올 여름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비교적 서늘한 지역으로 꼽히는 강원 평창군 대관령의 기온도 33.1도까지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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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7.9도’ 최고기온 경신…대관령도 33도 넘었다

주말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에서 27일 낮 최고 기온이 올 여름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비교적 서늘한 지역으로 꼽히는 강원 평창군 대관령의 기온도 33.1도까지 올라 기상 관측사상 최고기록을 경신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은 공식 관측 지점인 종로구 송월동 서울기상관측소에서 26일 37.1도를 기록한 데 이어 27일 37.9도까지 올랐다. 7월 기준 역대 최고기온인 38.4도(1994년 7월 24일)를 넘지는 않았지만 지역에 따라서는 39도 안팎까지 오르기도 했다. 서울 동작구 현충원의 기온이 39.1도까지 올랐고 금천구도 38.6도까지 올랐다. 경기 안성과 폭우 피해를 입은 경기 가평은 39.3도를 기록했다.비구름이 한반도로 유입되면서 다음달 1일쯤 기온이 내려가겠지만 폭염이 꺾일 정도는 아닐 것으로 보인다. 불볕더위가 잠깐 누그러지는 대신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잇단 폭염에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도 1명 늘어 올해 총 11명으로 집계됐

검정 하양 빨간 실로 엮은 세포-인체-자연…시오타 치하루 ‘Return to Earth’

물감 대신 실로 회화와 조각, 설치 작품을 만들어 온 일본 출신 작가 시오타 지하루(塩田千春)의 개인전 ‘리턴 투 어스(Return to Earth)’가 서울 종로구 가나아트센터에서 25일 개막했다. 이번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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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 하양 빨간 실로 엮은 세포-인체-자연…시오타 치하루 ‘Return to Earth’

물감 대신 실로 회화와 조각, 설치 작품을 만들어 온 일본 출신 작가 시오타 지하루(塩田千春)의 개인전 ‘리턴 투 어스(Return to Earth)’가 서울 종로구 가나아트센터에서 25일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일본 오사카 나카노시마 미술관에서 선보였던 연작 ‘타인 안의 자아(The Self in Others)’(2024년), ‘리턴 투 어스’(2025년) 등 대규모 작품들과 그의 최근작, 젊은 시절 유화 3점 등을 공개한다.‘타인 안의 자아’ 연작은 시오타 작가가 의료용 인체 모형을 보고 “나의 신체와 같은 구조임에도 이질적”이라고 느낀 감각에서 출발한 작업이다. 작가는 고국인 일본을 떠나 독일 베를린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이 때문에 문득 자신이 이방인으로, 예전과 전혀 다른 존재로 변해간다는 감각에 젖을 때가 있다고 한다.이 감정을 시각화하기 위해 작가는 분리된 신체 조각 모형들을 각기 다른 크기의 틀 속에 넣고 검정과 하양, 빨강 실로 빽빽하게 엮었다. 백골이나 장기 모형들은

수영 김우민, 세계선수권 자유형 400m 예선 3위…2연속 메달 보인다

‘올림픽 메달리스트’ 김우민(24·강원특별자치도청)이 2025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을 가볍게 통과했다.김우민은 27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경영 남자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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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김우민, 세계선수권 자유형 400m 예선 3위…2연속 메달 보인다

‘올림픽 메달리스트’ 김우민(24·강원특별자치도청)이 2025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을 가볍게 통과했다.김우민은 27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경영 남자 자유형 400m 예선 4조에서 3분44초99의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었다.전체 43명 중 3위를 기록한 김우민은 상위 8명에게 주어지는 결선 진출권을 획득했다.새뮤얼 쇼트(호주)가 3분42초07로 예선 1위를 차지했고, 2024 파리 올림픽 이 종목 우승자이자 세계 기록(3분39초96) 보유자 루카스 메르텐스(독일)는 3분43초81로 2위에 올랐다.김우민은 황선우(22·강원특별자치도청)와 한국 수영을 이끄는 쌍두마차다. 파리 올림픽 자유형 400m에서 동메달을 획득, 2008년 베이징과 2012년 런던 대회에서 메달 4개를 목에 건 박태환에 이어 두 번째 한국 수영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지난해 도하 세계선수권 이 종목 우승을 차지,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 김우민은 예선에서

러시아군, 우크라이나 전쟁서 확인 전사자 12만명 넘어서

지난 2022년 2월 말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래 러시아군 전사자 수가 최소한 12만명을 돌파했다고 BBC와 키이우 인디펜던트 등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BBC는 러시아 반정부 독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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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 우크라이나 전쟁서 확인 전사자 12만명 넘어서

지난 2022년 2월 말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래 러시아군 전사자 수가 최소한 12만명을 돌파했다고 BBC와 키이우 인디펜던트 등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BBC는 러시아 반정부 독립매체 미디어조나와 함께 조사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숨진 러시아군 가운데 12만343명의 신원을 특정해 확인했다.이들 전사자의 평균 연령은 39세이며 출신지역으로는 러시아 중부 바시코르토스탄 공화국이 5806명으로 가장 많았다.BBC와 미디어조나는 군인묘지에서 신규 전자사 명단을 조사하고 공식 관련정보와 기사를 분석해 집계를 냈다.최근 수개월 동안 사망한 상당수의 러시아군 시신은 전장터에 그대로 남아있는 점에서 실제 전사자 수는 더 많을 것으로 BBC는 추정했다.러시아군이 점령하고 있는 도네츠크와 루한스크의 민병까지 합치면 러시아 측 전사자 수가 최대 29만명에 달할 가능성이 크다고 미디어조나는 추산했다.앞서 러시아 언론은 5월31일 시점에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목숨을 잃은 전사자 11만여

與 백승아 “최동석, 과거 부적절한 언행 사과해야…소명할 시간 있을 것”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최근 과거 발언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최동석 신임 인사혁신처장을 향해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다만 당의 공식 입장이 아니라 개인적 의견이라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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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백승아 “최동석, 과거 부적절한 언행 사과해야…소명할 시간 있을 것”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최근 과거 발언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최동석 신임 인사혁신처장을 향해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다만 당의 공식 입장이 아니라 개인적 의견이라고 전제했다.백 대변인은 27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서 “인사혁신처장에 대한 우려는 당에서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상태이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적절한 과거 언행들에 대해서는 진정성 있게 사과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당에서 심도 있게 논의하는 것은 아니고 개개인 의원께서 우려를 표명하고 있어 당에서 그 우려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다만 사퇴 여부에 대해서는 대통령께 임명권이 있는 만큼 대통령실에서 국민 여론을 수렴해서 판단하실 것”이라고 밝혔다.백 대변인 이후 “대통령께서 인사혁신의 의지를 가지고 최 처장을 임명한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의 임명권을 존중한다”며 “최 처장이 본인의 과거 언행에 대해 소명할 시간이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앞서 최 처장은 과거 고(故)

‘휴가 반려’ 이진숙 “재난 중 휴가 신청이 부적절? 프레임 조작”

여름휴가 목적으로 이달 25일부터 31일까지 휴가 사용을 신청했다가 재난 상황이라는 이유로 반려됐던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휴가 신청이 반려된 지 닷새 만에 입장을 밝혔다.이 위원장은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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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반려’ 이진숙 “재난 중 휴가 신청이 부적절? 프레임 조작”

여름휴가 목적으로 이달 25일부터 31일까지 휴가 사용을 신청했다가 재난 상황이라는 이유로 반려됐던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휴가 신청이 반려된 지 닷새 만에 입장을 밝혔다.이 위원장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휴가 유감’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계획대로라면, 나는 휴가 사흘째에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나의 휴가 신청은 반려됐다. 재난 기간에 휴가를 ‘신청’한 것이 부적절하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직장 생활을 40년 가까이 했지만 휴가 신청이 반려된 것은 난생 처음이고, 적잖이 씁쓸한 기분”이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기관장이 휴가 신청을 한 것이 기사가 되고, 휴가 신청이 반려가 된 것도 기사가 되는 대한민국”이라며 “기관장 휴가 ‘신청’에 국회의원들이 논평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그렇게 중요한 기관인데, 지금 상임위원 단 한 명으로 중요한 안건들을 심의, 의결하지 못하고 있다. 대통령 몫 한 명, 국회 추천 세 명이 아직 임명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내가 재난

3040 뇌 정기검진 필수…“두통 무시하지 말아야”

# 주말 오전 30대 A 씨는 극심한 두통과 함께 팔다리가 저릿하며 마비되는 느낌을 받았다. 몇시간 휴식을 가진 후 상태가 괜찮아지자, A 씨는 더위를 먹은 탓이라고 생각했지만, 다음 날 비슷한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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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 뇌 정기검진 필수…“두통 무시하지 말아야”

# 주말 오전 30대 A 씨는 극심한 두통과 함께 팔다리가 저릿하며 마비되는 느낌을 받았다. 몇시간 휴식을 가진 후 상태가 괜찮아지자, A 씨는 더위를 먹은 탓이라고 생각했지만, 다음 날 비슷한 증상이 또 나타나자 병원을 찾았다. MRI 등 정밀 진단을 받은 결과 뇌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는 ‘일과성 허혈 발작’ 진단을 받았다.뇌졸중 위험 5배 높은 ‘일과성 허혈 발작’…90일 내 재발률 13%일과성 허혈 발작 (transient ischemic attack)은 뇌졸중 증상이 발생한 지 24시간 이내에 완전히 회복되는 것을 말한다. 상태가 나아진 듯한 착각에 많은 이들이 적절한 진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 일과성 허혈 발작은 뇌졸중 발생의 대표적인 위험 신호다.재발률이 90일 안에 10~13%에 달하며 이 중 절반 정도가 첫 이틀 이내에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진다. 증상이 사라지더라도 뇌 손상이 나타난 경우가 많으며 영구적으로 후유증이 남는 뇌경색이 따라 올 수 있다. 다만 초기

李 “은행 이자장사” 지적에…금융위, 내일 금융권 비공개 간담회

이재명 대통령이 은행 등 금융회사들의 ‘이자장사’를 비판한 가운데, 금융위원회가 오는 28일 권역별 금융협회들을 만나 ‘생산적 금융’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금융위는 27일 “생산적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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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은행 이자장사” 지적에…금융위, 내일 금융권 비공개 간담회

이재명 대통령이 은행 등 금융회사들의 ‘이자장사’를 비판한 가운데, 금융위원회가 오는 28일 권역별 금융협회들을 만나 ‘생산적 금융’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금융위는 27일 “생산적 금융 확대 관련 의견 교환을 위한 비공개 간담회가 28일 오전에 있을 예정”이라며 “금융위와 금융협회 간 소통 과정에서 회동 일정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졌다”고 밝혔다.비공개 간담회는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이 주재하며, 은행연합회 등 각 주요 금융협회장이 참석한다.이날 회동에서 양측은 사회·취약계층 금융지원,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첨단산업 투자 등 ‘생산적 금융 확대’를 중점적으로 논의할 방침이다.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금융사의 이자장사를 비판한 것에 따른 후속 조치다.이 대통령은 지난 24일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며 “금융기관도 건전하게 성장·발전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이 든다”며 “손쉬운 주택담보대출 같은 이자 놀이, 이자 수익에 매달릴 게 아니라 투자 확대에도 신경 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

이스라엘 총리, 가자지구 군사 작전 27일 하루 임시 휴전- 국영TV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토요일인 26일 밤(현지시간) 가자지구 이스라엘군의 군사작전을 일요일(27일) 하루 동안 휴전하기로 했다고 이스라엘 국영 칸TV가 보도했다. 칸TV 뉴스 보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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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총리, 가자지구 군사 작전 27일 하루 임시 휴전- 국영TV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토요일인 26일 밤(현지시간) 가자지구 이스라엘군의 군사작전을 일요일(27일) 하루 동안 휴전하기로 했다고 이스라엘 국영 칸TV가 보도했다. 칸TV 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네타냐후 총리가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 기데온 사르 외무장관 등 다른 고위관리들과 협의한 끝에 내린 것으로, 가자지구의 참상과 굶주림에 대한 국제사회의 강력한 비난과 압박에 대응한 조치이다. 26일 앞서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성명을 발표, 이 날 밤부터 가자지구에 대한 구호품 공중 투하를 재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 편 팔레스타인 소식통들과 목격자들도 가자 북부 지역 여러 곳에서 인도주의 구호품의 공중 투하가 26일 저녁부터 다시 시작되었다고 신화통신에게 전했다. 이러한 변화는 지난 3월 부터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로 통하는 모든 관문을 봉쇄하고 구호품 반입을 극도로 제한한 결과 가자지구의 굶주림과 참상이 최악에 이르렀다는 국제 인권단체와 기관들의 비난과 경고

“햄버거 먹다 바삭…빵 속엔 바퀴벌레 반쪽”

중국 남부 광둥성 광저우(廣州)의 한 패스트푸드 체인점 햄버거에서 바퀴벌레가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관련 영상은 소셜미디어(SNS)에 공유돼 화제가 됐다. 14일 샤오샹천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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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먹다 바삭…빵 속엔 바퀴벌레 반쪽”

중국 남부 광둥성 광저우(廣州)의 한 패스트푸드 체인점 햄버거에서 바퀴벌레가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관련 영상은 소셜미디어(SNS)에 공유돼 화제가 됐다. 14일 샤오샹천바오(潇湘晨报)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1일 광저우 시민 A씨는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구매한 햄버거를 먹다가 말라붙은 바퀴벌레 반쪽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촬영한 영상을 SNS에 게시했는데, 햄버거 빵 속에 바퀴벌레 사체로 보이는 이물질이 끼어 있는 모습이 담겼다.A씨는 “햄버거를 먹던 중 이물감을 느껴 확인해보니 빵 안에 바퀴벌레 반쪽이 있었다”면서 “깜짝 놀라서 구토를 했더니 토사물에서 나머지 반쪽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영상은 SNS에서 파장을 일으켰다. 일부 누리꾼들은 자신도 해당 매장을 자주 이용했다며 불안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A씨는 현지 관할 당국에도 민원을 접수했다. 당국은 다음날인 12일 매장을 방문해 점검을 실시하고, 사건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의 패스

헤일리 비버도 반한 ‘이 음료’…말차 열풍에 식품업계도 들썩

할리우드에서 시작된 말차 열풍이 국내까지 번지고 있다. 헤일리 비버·젠다이아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즐겨 마시는 말차 음료가 국내에서도 트렌디한 건강템으로 부상하며 커피 프랜차이즈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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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리 비버도 반한 ‘이 음료’…말차 열풍에 식품업계도 들썩

할리우드에서 시작된 말차 열풍이 국내까지 번지고 있다. 헤일리 비버·젠다이아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즐겨 마시는 말차 음료가 국내에서도 트렌디한 건강템으로 부상하며 커피 프랜차이즈부터 아이스크림까지 전방위 확산 중이다.27일 업계에 따르면 투썸플레이스는 이달 제주산 프리미엄 말차를 활용한 신제품 4종을 선보였다. 아이스 말차·말차 크림 라떼·스트로베리 말차 라떼 3종과 디저트 떠먹는 말차 아이스박스 1종으로 구성됐다.이번 라인업은 말차 특유의 텁텁함을 줄이고 부드럽고 깔끔한 여운을 강조했다. 특히 딸기 라떼에 말차 샷을 얹은 스트로베리 말차 라떼는 레드와 그린의 색감이 돋보이며 비주얼 면에서도 SNS(사화관계망서비스) 인증샷 수요를 겨냥했다.스타벅스도 지난달 일찌감치 ‘제주 말차 크림 프라푸치노’ 신제품을 출시하며 시장을 한발 앞서 공략했다. 제주산 말차에 고농축 유산균 요거트를 블렌딩해 상큼하면서도 부드러운 풍미를 살린 제품으로 건강과 디저트 감성을 동시에 사로잡았다.빙과업계도 발

‘강선우 사퇴’ 갈라진 명심…정청래·박찬대 TV토론 격돌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박찬대 후보가 ‘강선우 사태’ 이후 처음으로 TV토론회에서 맞붙는다. 네거티브를 자제한 두 후보가 강 의원 갑질 의혹 및 자진사퇴 국면에서 확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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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사퇴’ 갈라진 명심…정청래·박찬대 TV토론 격돌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박찬대 후보가 ‘강선우 사태’ 이후 처음으로 TV토론회에서 맞붙는다. 네거티브를 자제한 두 후보가 강 의원 갑질 의혹 및 자진사퇴 국면에서 확연한 입장차를 보여온 만큼 긴장감이 맴돈다.다만 두 후보 모두 친명계로, 지나친 비방전 보다 당 통합을 내세워 이번 토론에서도 수위를 조절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27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정청래·박찬대 의원은 이날 오후 8시 10분쯤부터 오후 9시까지 50여분 간 KBS 1TV 당대표 후보 토론회에 참석한다.당초 당대표 후보 2차 토론회는 지난 23일 JTBC에서 진행하기로 했지만 수해복구로 인해 이번 주말로 연기됐다.토론회 관심사는 두 후보의 발언 수위에 집중되고 있다. 집중호우 여파로 선거운동과 지역 순회 경선을 최소화하고 8·2 전당대회 당일 원샷 경선을 치르는 만큼 주목도가 한껏 높아진 상황이다.특히 브로맨스를 강조해 온 두 후보지만 강선우 의원의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직 사퇴에 대해서는 차이

역대급 폭염에 온열질환 사망자 1명 추가…폭염 위기경보 ‘심각’

폭염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온열질환으로 사망한 환자가 1명 추가됐다.26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추가된 온열질환자는 총 87명으로 올해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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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폭염에 온열질환 사망자 1명 추가…폭염 위기경보 ‘심각’

폭염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온열질환으로 사망한 환자가 1명 추가됐다.26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추가된 온열질환자는 총 87명으로 올해 누적 환자는 총 2183명이 됐다. 이중 사망자는 11명으로 이날 추정 사망자 1명이 추가됐다.올해 폭염으로 이날까지 돼지 등 가축은 101만 1243마리가 폐사했다.중대본은 당분간 전국에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현재 폭염경보는 서울과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등 156개 구역에 내려졌으며 폭염주의보는 24개 구역에 발효됐다.폭염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황이 이틀 이상 지속될 때,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이 이틀 이상 유지될 때 내려진다.이날 경기 광주는 일 최고 체감기온이 39.3도까지, 최고기온은 41.3도까지 올랐다.앞서 행안부는 전날 오후 2시부로 폭염 재난 위기경

태안 신진항 정박 중인 배에서 불…진화 중

26일 오후 10시31분께 충남 태안군 근흥면 신진항에 정박 중인 배에서 불이 났다.태안소방서 등에 따르면 목격자가 “선박에서 불이 나고 있다”고 신고했다.곧바로 현장에 출동한 해경과 소방당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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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신진항 정박 중인 배에서 불…진화 중

26일 오후 10시31분께 충남 태안군 근흥면 신진항에 정박 중인 배에서 불이 났다.태안소방서 등에 따르면 목격자가 “선박에서 불이 나고 있다”고 신고했다.곧바로 현장에 출동한 해경과 소방당국은 현재 연안구조정 등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진화 중이다.이 불로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다른 배로 불이 옮겨 붙으면서 진화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해경과 소방당국은 진화를 끝내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액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태안=뉴시스]

의정부 노인보호센터서 혼자 일하던 50대女 흉기 찔려 숨져

경기 의정부 한 노인보호센터에서 5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졌다. 경찰은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26일 의정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0분경 의정부 한 노인보호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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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노인보호센터서 혼자 일하던 50대女 흉기 찔려 숨져

경기 의정부 한 노인보호센터에서 5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졌다. 경찰은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26일 의정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0분경 의정부 한 노인보호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던 5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쓰러진 채 발견됐다. 동료가 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당시 해당 여성은 혼자 일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경찰은 피살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용의자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안세영, 무릎 부상으로 중국오픈 준결승 기권패…‘슈퍼1000 슬램’ 무산

‘슈퍼 1000 슬램’에 도전했던 배드민턴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중국오픈 준결승 중 무릎 부상으로 기권하며 탈락했다.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6일 중국 창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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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무릎 부상으로 중국오픈 준결승 기권패…‘슈퍼1000 슬램’ 무산

‘슈퍼 1000 슬램’에 도전했던 배드민턴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중국오픈 준결승 중 무릎 부상으로 기권하며 탈락했다.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6일 중국 창저우의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 3위 한웨(중국)와의 대회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2게임 중 기권패했다.안세영은 지난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뒤 세계 최강으로 발돋움했다.올해 말레이시아오픈(슈퍼 1000), 인도오픈(슈퍼 750), 오를레앙 마스터스(슈퍼 300), 전영오픈(슈퍼 1000), 인도네시아오픈(슈퍼 1000), 일본오픈(슈퍼 750)을 석권하며 시즌 6승을 기록했다.이번 대회를 제패하면 올 시즌 슈퍼 1000 4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이른바 ‘슈퍼 1000 슬램’을 달성할 수 있었지만, 안세영은 무릎 부상으로 준결승에서 기권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안세영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무릎 부상을 앓은 바 있다.그는 내달 프랑스 파리

‘비계 삼겹살’ 논란 식당, 결국 7일간 영업정지 당했다

최근 ‘비계 삼겹살’ 논란을 빚은 경북 울릉군의 한 식당이 7일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26일 울릉군 등에 따르면 군은 ‘비계 삼겹살’로 논란이 된 식당에 대해 식품위생법 위반을 이유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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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계 삼겹살’ 논란 식당, 결국 7일간 영업정지 당했다

최근 ‘비계 삼겹살’ 논란을 빚은 경북 울릉군의 한 식당이 7일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26일 울릉군 등에 따르면 군은 ‘비계 삼겹살’로 논란이 된 식당에 대해 식품위생법 위반을 이유로 이달 31일까지 7일간 영업정지를 내렸다.앞서 지난 19일 한 유튜버는 ‘울릉도는 원래 이런 곳인가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는 유튜버가 울릉도의 한 고깃집에서 1인분 120g에 1만5000원짜리 삼겹살을 시켰는데, 비계가 절반 이상인 고기 덩어리가 나오는 장면이 담겼다. 유튜버가 “기름은 일부러 이렇게 반씩 주시는 거냐”고 묻자 식당 관계자는 “저희는 육지 고기처럼 각을 잡고 파는 게 아니라 퉁퉁 인위적으로 썰어 드린다”고 답했다. 이에 유튜버가 “처음 온 사람은 비계가 이렇게 반이나 붙어있으면 놀라겠다”고 하자 식당 관계자는 “저희 기름이 다른 데 비하면 덜 나오는 편이다. 구워 드시면 맛있다”고 했다. 이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확산하면서 논란이 일었고, 울릉도 관광업계 전반에

지휘관 부재 매뉴얼 미숙지…경찰, 송도 총격 대응 총체적 부실 논란

인천 송도 총격 사건 당시 경찰의 초동 대응이 도마 위에 올랐다.경찰은 뉴스1 취재 당시 “인질 보호를 위해 신중했다”고 해명했지만 정작 현장엔 지휘관이 없었고 매뉴얼조차 몰랐던 것으로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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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관 부재 매뉴얼 미숙지…경찰, 송도 총격 대응 총체적 부실 논란

인천 송도 총격 사건 당시 경찰의 초동 대응이 도마 위에 올랐다.경찰은 뉴스1 취재 당시 “인질 보호를 위해 신중했다”고 해명했지만 정작 현장엔 지휘관이 없었고 매뉴얼조차 몰랐던 것으로 드러났다.26일 인천경찰청 등에 따르면 해당 사건 112신고가 접수된 건 지난 20일 오후 9시 31분. “시부가 남편을 총으로 쐈다”는 다급한 신고가 들어왔지만, 경찰이 특공대를 투입해 아파트 안으로 진입한 건 70여 분이 지난 오후 10시 40분이었다. 그 사이 피해자는 이미 의식을 잃고 숨졌다.당시 상황관리관이던 A 경정은 현장에 출동하지 않았다.A 경정은 경찰서 상황실에서 무전을 대신 받으며 최대한 지휘하려 했다고 주장하며, 직원들에게 방탄복 착용 지시와 집 구조 확인을 위해 사건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하지만 현장에는 지휘관이 없었다. 신고 접수 70분 동안 피의자는 달아났고, 경찰은 총격으로 파손된 도어록을 열어볼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휴대전화 위치추적, CCTV 확인

美시민권 취득 더 어려워진다…“20문제 중 12문제 맞히도록 개편”

강경 이민 정책을 내세우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미국 시민권 취득과 전문직 노동자에 대한 비자 개편을 시사했다. 조셉 에들로 미국 이민국(USCIS) 신임 국장은 24일(현지시간) 뉴욕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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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시민권 취득 더 어려워진다…“20문제 중 12문제 맞히도록 개편”

강경 이민 정책을 내세우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미국 시민권 취득과 전문직 노동자에 대한 비자 개편을 시사했다. 조셉 에들로 미국 이민국(USCIS) 신임 국장은 2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USCIS의 향후 운영 방침을 설명하면서 미국 시민권 취득 시험이 너무 쉽다며 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에들로 국장은 “현재 (미국 시민권 취득) 시험은 그다지 어렵지 않다. 답을 외우는 것도 매우 쉽다”며 “법의 취지에 제대로 부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 시민권 시험은 이민자들이 100개의 문제를 공부하고 그중 출제된 10문제 중 6문제를 맞히면 통과할 수 있다. 에들로 국장은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실시했던 20문제 중 12문제를 맞히는 방식으로 돌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에들로 국장은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H-1B 비자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H-1B 비자는 다른 이민제도와 함께 미국 경제와 기업, 노동자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보완하는

‘지게차 괴롭힘’ 이주노동자, 새 일터 찾았다…“28일 최종 결정”

전남 나주의 한 벽돌공장에서 지게차에 결박되는 가혹행위를 당한 스리랑카 출신 이주노동자가 새 직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스리랑카 국적 이주노동자 A 씨(31)는 기존 사업장을 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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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게차 괴롭힘’ 이주노동자, 새 일터 찾았다…“28일 최종 결정”

전남 나주의 한 벽돌공장에서 지게차에 결박되는 가혹행위를 당한 스리랑카 출신 이주노동자가 새 직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스리랑카 국적 이주노동자 A 씨(31)는 기존 사업장을 퇴사한 뒤 3개월 안에 새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면 출국 조치될 위기에 놓였으나 강제 출국을 피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주의 한 벽돌 공장에서 집단 괴롭힘을 당한 이주노동자가 이번엔 강제 출국 위기에 놓였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다”라며 “저는 어제 피해 외국인 노동자를 만나서 위로하면서 취업도 알선하겠다 안심시켜 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다행히 근무 환경이 좋은 회사 사업장에서 채용 의사가 있어 월요일(28일) 회사를 방문해 취업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하도록 하겠다“면서 ”일찍 퇴근이 가능하여 한글이나 기술학원 수강도 가능하다는데 이런 경우 회사에서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A 씨는 지난 2월 26일 전남 나주의 한 벽돌 공장에서 흰색 비닐

위고비없이…박수홍 부인, 90→57㎏ 폭풍감량

개그맨 박수홍 부인이 출산 후 33㎏을 감량했다.김다예는 25일 인스타그램에 “90㎏→57㎏(어제). 식단, 운동X. 할 시간이 없었다”고 남겼다. 사진 속 김다예는 살을 빼고, 출산 전 미모를 되찾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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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없이…박수홍 부인, 90→57㎏ 폭풍감량

개그맨 박수홍 부인이 출산 후 33㎏을 감량했다.김다예는 25일 인스타그램에 “90㎏→57㎏(어제). 식단, 운동X. 할 시간이 없었다”고 남겼다. 사진 속 김다예는 살을 빼고, 출산 전 미모를 되찾은 모습이다.2021년 7월 23세 연상 박수홍과 혼인신고, 다음 해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시험관 시술 끝에 임신, 지난해 10월 딸 재이를 낳았다.최근 유튜브에서 다이어트 과정을 공개했다. “산후 다이어트는 일반 다이어트보다 힘들더라. 염증 수치도 낮춰야 하고 임신 당뇨까지 있어 혈당 관리도 했다”며 “요즘 위고비(비만치료제)가 유행이지 않느냐. 지인이 췌장염에 걸렸다고 해 난 못 하겠더라. 대신 나한테 맞는 성분만 골라 직접 제조사에 의뢰해 만든 맞춤형 건강식품을 섭취 중인데 효과가 꽤 괜찮다”고 했다.[서울=뉴시스]

김하성, 단 10경기 뛰고 부상자명단…“하루 이틀 사이에 나을 수 없어”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이 어깨 부상에서 복귀한 지 3주 만에 또 멈춰섰다.탬파베이 구단은 26일(한국 시간) 허리 염좌 증세를 보인 김하성을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렸다고 밝혔다. 부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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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단 10경기 뛰고 부상자명단…“하루 이틀 사이에 나을 수 없어”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이 어깨 부상에서 복귀한 지 3주 만에 또 멈춰섰다.탬파베이 구단은 26일(한국 시간) 허리 염좌 증세를 보인 김하성을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렸다고 밝혔다. 부상자 명단 등재 날짜는 23일로 소급 적용된다.MLB닷컴에 따르면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김하성이 오늘 그라운드에 나가 러닝 훈련을 하고, 스윙도 했다”면서도 “하지만 하루 이틀 사이에 나아질 부상이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주일 정도 치료를 받으면서 몸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하성은 지난 22일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조지 M.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2회말 볼넷으로 출루한 뒤 후속타자 크리스토퍼 모렐의 헛스윙 삼진 때 2루를 훔쳤다.도루를 하면서 허리에 통증을 느낀 김하성은 3회초 수비를 하다 송구 실수를 저질렀고, 4회초 교체됐다.김하성은 경기를 마친 뒤 “2루로 슬라이딩하면서 허리가 심하게 조

민주, ‘尹, 계엄 손해배상 판결’에 “시민 승리이자 내란수괴 단죄”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 계엄으로 정신적 피해를 본 시민들에게 손해 배상 책임을 져야 한다는 법원 판결에 대해 “시민의 승리이자 내란 수괴에 대한 단죄”라고 밝혔다.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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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尹, 계엄 손해배상 판결’에 “시민 승리이자 내란수괴 단죄”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 계엄으로 정신적 피해를 본 시민들에게 손해 배상 책임을 져야 한다는 법원 판결에 대해 “시민의 승리이자 내란 수괴에 대한 단죄”라고 밝혔다.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윤석열의 불법 계엄과 내란은 국민의 정신적 피해를 넘어 대한민국의 국격과 민주주의, 국가 경제를 파괴한 중대 범죄”라며 이같이 말했다.백 원내대변인은 “(불법 계엄과 내란으로 인한) 천문학적 경제 손실과 고통은 국민 모두가 함께 부담해야 할 내란의 청구서가 됐다”며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와 함께 무너진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고 했다.이어 “민주주의의 최후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다. 이를 실천으로 증명해주신 위대한 시민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25일 서울중앙지법 민사2단독 이성복 부장판사는 국민 104명이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고(윤 전 대통령)는 원고들에게 각 10만 원

경찰, 송도 사제총기 초동조치 미흡 관련 감찰 착수

경찰이 인천 송도에서 벌어진 총기사고 당시 초동조치가 미흡했다는 지적에 대해 내부 감찰에 나섰다.경찰청 감찰담당관실은 26일 인천 사제총기 사건과 관련해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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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송도 사제총기 초동조치 미흡 관련 감찰 착수

경찰이 인천 송도에서 벌어진 총기사고 당시 초동조치가 미흡했다는 지적에 대해 내부 감찰에 나섰다.경찰청 감찰담당관실은 26일 인천 사제총기 사건과 관련해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 초동 조치에 미흡한 점이 있었는지 면밀하게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지난 20일 오후 인천 송도에서 피의자 A 씨(62)가 아들 B 씨(33)를 사제총기로 총격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당시 사건 현장에 있었던 피해자 가족들이 오후 9시 31분가량 경찰에 신고해 현장 경찰이 10여 분 만에 아파트 입구에 도착했음에도 피의자가 총기를 든 채 현장에 남아 있다고 판단해 현장에 진입하지 못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10시 43분쯤 경찰특공대가 투입된 이후에야 현장에 들어갔다. 이 사이 피의자는 엘리베이터를 통해 현장을 빠져나갔다.(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