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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지도부 ‘윤희숙 패싱’?…尹 “의총 간다 했는데 부르질 않아”

국민의힘 지도부가 23일 의원총회에서 ‘윤희숙 혁신위원회’가 내놓은 혁신안에 대해 결론을 내놓지 않은 이유로 윤 위원장이 참석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히자 윤 위원장이 강하게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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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지도부 ‘윤희숙 패싱’?…尹 “의총 간다 했는데 부르질 않아”

국민의힘 지도부가 23일 의원총회에서 ‘윤희숙 혁신위원회’가 내놓은 혁신안에 대해 결론을 내놓지 않은 이유로 윤 위원장이 참석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히자 윤 위원장이 강하게 반발했다. 윤 위원장은 “불러주시면 당연히, 기꺼이 간다고 세 번이나 대답했다”며 “당사 사무실에서 콜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곽규택 수석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다수 의원님들이 혁신위원장이 직접 의원총회에 출석해 혁신안에 대해 설명해주고, 혁신안이 필요한 사유에 대해 설명을 해야 의원들간 토론이 가능하겠다고 했다”며 “오늘 의총이 있다고 윤 위원장에게 연락을 드렸는데 본인이 참석 여부에 대해 답변을 안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날 국민의힘 의총에서는 혁신위가 제시한 △계엄·탄핵 등에 대한 ‘대국민 사죄문’ 당헌·당규에 수록 △당대표 단일지도체제 채택 및 최고위원제 폐지 △당원 주도 인적 쇄신을 위한 당원소환제 도입 등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었다.

카카오그룹, 집중호우 피해 복구 위해 15억 기부

카카오그룹이 집중 호우로 발생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15억원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기부에는 카카오와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카카오게임즈, 카카오엔터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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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그룹, 집중호우 피해 복구 위해 15억 기부

카카오그룹이 집중 호우로 발생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15억원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기부에는 카카오와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카카오게임즈,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5개 회사가 참여했다. 카카오그룹이 기부한 금액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수해 피해 이재민을 위한 구호 물품 지원·현장 복구를 위한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는 전국민이 손쉽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난 18일부터 호우 피해 긴급 모금함을 개설하고 이용자들의 기부 참여를 독려 중이다. ‘카카오같이가치’의 긴급 모금 캠페인에는 현재까지 11만명 이상이 기부에 동참했으며, 조성된 기부금은 3억3000만원을 넘어섰다. 모금 참여를 희망하는 이용자는 모금함 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금액을 직접 기부하거나, 하단에 댓글을 작성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긴급 모금함 페이지에 댓글 작성 시 카카오가 1건

울릉도 ‘비계 삼겹살’ 논란에…울릉군이 올린 사과문

경북 울릉군이 최근 온라인에서 확산한 바가지 논란에 대해 “반드시 개선해야 할 근본적인 문제”라며 “더이상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강력하고 지속적인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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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비계 삼겹살’ 논란에…울릉군이 올린 사과문

경북 울릉군이 최근 온라인에서 확산한 바가지 논란에 대해 “반드시 개선해야 할 근본적인 문제”라며 “더이상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강력하고 지속적인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최근 한 유튜버가 울릉도에서 경험한 서비스에 대해 누리꾼의 비판이 커지자 사과한 것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말뿐이 아닌 실질적인 변화와 행동으로 더 나은 관광 환경을 만들어 보답하겠다”고 했다. 남 군수는 22일 홈페이지에 올린 입장문에서 “최근 우리 군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알려진 관광 서비스와 관련한 전반적인 품질 및 가격 문제 이슈에 대해 깊은 책임감과 함께 심심한 사과의 입장을 밝힌다”고 했다.해당 논란은 구독자 56만 명을 보유한 여행 유튜버 ‘꾸준’이 19일 “울릉도는 원래 이런 곳인가요?? 처음 갔는데 많이 당황스럽네요;;”라는 제목으로 올린 영상을 통해 불거졌다. 이 영상은 23일 현재 조회수 228만 회를 넘어섰다.영상에서 유튜버는 식당에서 1인분(120g)에 1만5000원인 삼겹살을

산청 외송리서 실종 신안암 스님 숨진 채 발견…남은 1명 수색 중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가 속출한 경남 산청군에서 23일 실종자가 추가 발견됐다.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5분쯤 신안면 외송리 경호강휴게소 인근에서 실종된 신안암 스님으로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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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외송리서 실종 신안암 스님 숨진 채 발견…남은 1명 수색 중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가 속출한 경남 산청군에서 23일 실종자가 추가 발견됐다.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5분쯤 신안면 외송리 경호강휴게소 인근에서 실종된 신안암 스님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발견 장소는 사고가 난 외송리 산 일원에서 500m가량 떨어진 곳이다.당국은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실종자 1명이 사망한 채로 발견되면서 산청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자는 13명으로 늘었다.남은 실종자는 1명으로, 지난 19일 신등면 율현리에서 급류에 휩쓸린 80대 남성이다. 소방 당국은 남은 실종자 1명에 대한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산청=뉴스1)

[단독]인천 총기 사건 유족 “피의자, 열등감과 자격지심 없던 사람…왜 그랬는지 이해 안 돼”

인천에서 60대 남성이 직접 제작한 총기로 아들을 살해한 사건 나흘째인 23일, 피해자 유족 측이 추가 입장을 밝혔다. 경찰은 유가족의 심리 상태를 고려해 이날부터 본격적인 조사를 시작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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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인천 총기 사건 유족 “피의자, 열등감과 자격지심 없던 사람…왜 그랬는지 이해 안 돼”

인천에서 60대 남성이 직접 제작한 총기로 아들을 살해한 사건 나흘째인 23일, 피해자 유족 측이 추가 입장을 밝혔다. 경찰은 유가족의 심리 상태를 고려해 이날부터 본격적인 조사를 시작하기로 했다.유족 측은 이날 동아일보에 “피의자는 열등감과 자격지심이 하나도 없는 사람,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충만했던 사람이었다”고 밝혔다. 유족에 따르면 피의자 조모 씨(62)는 피해자의 어머니이자 전처인 A 씨로부터 이혼 후에도 금전적 지원을 받아왔다. 유족 측은 “피의자를 위해 가게를 얻어주는 등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했다”며 “피의자가 대학원에 가고 싶다고 해서 대학원 비용을 지원해주는 등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조 씨가 사업과 학업을 중단한 뒤에도 별다른 갈등은 없었다고 유족은 전했다. 피해자 역시 자녀들에게 존경받는 부모가 되고 싶다는 마음에 아버지와 꾸준히 연락하고 생일을 챙기는 등 관계를 이어왔다고 한다. 유족은 “(피해자는) 매일 늦은 시간까지 누구보다 열심히

휴가철 앞두고 ‘북한 핵 폐수 오염’ 근거 없는 의혹에 직격탄 맞은 인천 강화도

북한의 핵 폐수 방류로 서해가 오염됐다는 근거 없는 의혹이 확산하면서, 본격 휴가철을 앞두고 인천 강화군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이상 없다’는 정부 조사 결과가 나왔음에도 상권 피해가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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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앞두고 ‘북한 핵 폐수 오염’ 근거 없는 의혹에 직격탄 맞은 인천 강화도

북한의 핵 폐수 방류로 서해가 오염됐다는 근거 없는 의혹이 확산하면서, 본격 휴가철을 앞두고 인천 강화군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이상 없다’는 정부 조사 결과가 나왔음에도 상권 피해가 계속되자, 지자체와 시민단체들이 지역 상권 살리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가톨릭환경연대와 강화도시민연대 등 인천 지역 31개 시민단체는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과학적 근거가 없는 북한 핵 폐수 관련 의혹의 확대는 지역사회에 심각한 피해를 초래하고 있다”며 “근거 없는 소문으로 강화도를 찾는 발길이 뚝 끊기면서 지역경제마저 휘청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일부 유튜버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핵 폐수 방류 오염 의혹 유포를 즉각 중단하고, 강화 해역에 방사능 감시 체계와 상시 모니터링 기구를 설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북한 핵 폐수 오염 의혹은 지난달부터 확산하기 시작했다. 한 북한 전문 매체가 북한 황해북도 평산 우라늄 공장 인근에서 방사능에 오염된 핵 폐수가 방류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한 것이

경남교육청 ‘미래교육지구 사업’, 추경예산 전액 삭감에 사업 무산

경남도교육청이 추진하던 ‘경남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사업(미래교육지구 사업)’이 경남도의회의 추가경정예산 삭감으로 사실상 무산됐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유권자들이 지켜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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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미래교육지구 사업’, 추경예산 전액 삭감에 사업 무산

경남도교육청이 추진하던 ‘경남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사업(미래교육지구 사업)’이 경남도의회의 추가경정예산 삭감으로 사실상 무산됐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유권자들이 지켜보고 있다”며 도의회를 비판했다.경남도의회는 지난해 해당 사업 예산 전액인 69억 원을 삭감하고 관련 조례를 폐지한 데 이어, 올해도 관련 예산을 모두 삭제했다. 도의회는 17일 제42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미래교육지구 사업 예산 32억8700만 원 전액을 삭감한 2025년 제1회 경남도 교육비 특별회계 추경안 수정안을 가결했다. 교육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조례가 이미 폐지된 점 등 타당성 부족을 이유로 예산 전액 삭감안을 본회의에 상정했다.표결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류경완(남해) 의원은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려는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의 공동 노력이 좌초될 위기”라며 반대 의견을 냈다. 반면 국민의힘 노치환(비례대표) 의원은 “도교육청이 상임위와 소통 없이 예산을 재편성해 제출함으로써 의회의 예산

특검, 尹아이폰 ‘비번+얼굴인식’ 이중 잠금에 포렌식 난항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및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채 상병 특검(특별검사 이명현)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확보했지만 ‘이중 잠금’으로 포렌식에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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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尹아이폰 ‘비번+얼굴인식’ 이중 잠금에 포렌식 난항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및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채 상병 특검(특별검사 이명현)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확보했지만 ‘이중 잠금’으로 포렌식에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휴대전화 비밀번호에 더해 얼굴인식 방식의 생체인증까지 걸려 있다는 것이다.23일 오전 브리핑에서 정민영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휴대전화에) 얼굴인식과 비밀번호가 같이 걸려있고, (윤 전 대통령 측에서) 비밀번호 제공 의사는 없다고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특검은 11일 윤 전 대통령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이 사용하던 아이폰 1대를 확보해 대검찰청에 포렌식을 의뢰했지만, 이중 잠금으로 포렌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현재 채상병 특검은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 등 다수 관계자로부터 채상병 사망 사건 초동 조사 결과 보고가 있던 2023년 7월 31일 ‘윤 전 대통령의 격노가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에게 ‘VIP 격노설’을 최초로 전달했다는

채상병 특검, 영장기각 김계환 추가조사…“尹격노 첫 인정”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및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채 상병 특검(특별검사 이명현)이 구속영장이 기각된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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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특검, 영장기각 김계환 추가조사…“尹격노 첫 인정”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및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채 상병 특검(특별검사 이명현)이 구속영장이 기각된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전 사령관이 22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VIP 격노설’에 대해 “격노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처음으로 인정했기 때문이다. 채 상병 특검 정민영 특검보는 23일 브리핑에서 “김 전 사령관은 그간 법정과 국회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격노 사실을 본인이 들은 적 없다고 했는데, 어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선 격노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처음으로 인정했다”고 밝혔다.그는 “특검은 김 전 사령관의 진술 변화를 포함해 다른 혐의에 관해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조만간 김 전 사령관 다시 피의자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앞서 김 전 사령관은 채 상병 사건을 초동 조사한 박정훈 당시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에게 ‘윤

충남도, 민생회복 소비쿠폰, 이렇게 혜택 받으세요

충남도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도민이 없도록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직접 방문 신청이 어려운 고령자, 장애인, 호우 피해 이재민 등 취약계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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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민생회복 소비쿠폰, 이렇게 혜택 받으세요

충남도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도민이 없도록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직접 방문 신청이 어려운 고령자, 장애인, 호우 피해 이재민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오는 28일부터 9월 12일까지 7주간 208개 읍면동에 591명을 배치해 서비스를 제공한다.특히 도는 호우 피해 이재민과 고령자·장애인 거주시설 420여 곳에 대해 시설장의 요청이 없더라도 선제적으로 시군 읍면동 인력과 사회복지협의회 등을 연계해 조속히 신청과 지급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또한 충남 공공배달앱 ‘땡겨요’를 통해 주문 시 적용되는 혜택 이벤트도 진행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온라인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수령한 도민이 땡겨요 앱에서 2만 원 이상 3회 주문하면 1만 원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상품권 수령을 원하는 도민은 지역사랑상품권 앱에서 신청하면 된다.첫 주(21∼25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5부제로 신청을 받고, 이후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도는 신청

태안군, 연포 해수욕장에서 ‘해변의 음악축제’ 즐기세요

충남 태안군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군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흥겨운 음악 축제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25~26일 근흥면 연포해수욕장 해변무대에서 ‘제10회 연포해변가요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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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연포 해수욕장에서 ‘해변의 음악축제’ 즐기세요

충남 태안군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군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흥겨운 음악 축제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25~26일 근흥면 연포해수욕장 해변무대에서 ‘제10회 연포해변가요제’가 열린다. 이 행사는 피서철 연포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과 지역민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태안군이 주최하고 연포해수욕장 번영회가 주관한다.올해는 25일 전야제에 이어 26일 본 행사가 열린다. 첫날 오후 6시부터 전문 MC의 진행 아래 청소년 재능 페스티벌, 청소년 동아리 공연, 즉석 노래자랑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본 행사인 26일에는 오후 1시부터 연포가요제 예선과 전년도 수상자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가요제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이 수여되며, 예선에는 군민과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군 관계자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연포해변가요제가 올해로 10회를 맞았다”며 “많은 분들이 찾아와 음악이 함께하는 여름철 행복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연포가요제는 1978

김병기 “폭우·폭염 피해작물 물가안정 대책 마련해 빠르게 집행”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3일 폭염·폭우 피해 복구와 물가안정 두 가지가 “민생경제 회복에 필수불가결하다”며 당 물가대책 태스크포스(TF) 중심으로 피해작물 식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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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폭우·폭염 피해작물 물가안정 대책 마련해 빠르게 집행”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3일 폭염·폭우 피해 복구와 물가안정 두 가지가 “민생경제 회복에 필수불가결하다”며 당 물가대책 태스크포스(TF) 중심으로 피해작물 식료품 물가안정 대책을 마련, 빠르게 집행하겠다고 밝혔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8월에도 폭우가 우려된다는 예측이 있다. 민주당은 예방과 재발방지대책도 빠르게 수립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민주당과 정부는 한시도 지체 않고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그는 “2023년 장마 때 물가는 2%대에서 3%대 중반까지 뛰었다. 식료품 가격상승률이 절대적으로 컸다”며 “이번 폭우로 피해 입은 작물은 이른 폭염에 가격이 많이 오른 상태다. 앞으로 가격이 더 오르면 민생회복세가 자칫 꺾이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짚었다.이어 “지금이 물가안정 골든타임”이라며 “민주당과 정부는 한시도 지체 않고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김 원내대표는 “6

지드래곤, APEC 홍보대사 됐다…“대한민국 대표 아티스트”

가수 지드래곤(GD)가 올해 10월 31일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23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 여러분께 기쁜 소식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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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APEC 홍보대사 됐다…“대한민국 대표 아티스트”

가수 지드래곤(GD)가 올해 10월 31일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23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 여러분께 기쁜 소식을 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대한민국 대표 아티스트이자 우주로 음원을 송출하는 등 끊임없는 창의와 혁신을 보여주고 있다”며 홍보대사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정부는 APEC 정상회의 100여 일 앞두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APEC은 21개 회원국의 국내총생산(GDP) 총액이 세계 GDP의 61%에 이르는 최대 규모의 국제 행사 중 하나다.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APEC 회원 20개국 정상에게 초청장을 발송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이번 APEC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어 흥행에 청신호가 켜진 상황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김순덕의 도발]“인사검증 시스템 문제없다”는 오만한 대통령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지명 철회를 당했다. 제자 논문 표절 의혹과 자녀 불법 조기유학에다 인사청문회에서 교육수장으로서 자질 부족까지 드러나서다. 첫 민정수석은 차명 부동산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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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덕의 도발]“인사검증 시스템 문제없다”는 오만한 대통령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지명 철회를 당했다. 제자 논문 표절 의혹과 자녀 불법 조기유학에다 인사청문회에서 교육수장으로서 자질 부족까지 드러나서다. 첫 민정수석은 차명 부동산 보유와 차명 대출 의혹으로 임명 나흘 만에 물러났다. 국민통합비서관은 12·3 비상계엄 옹호 저서를 낸 사실이 알려진지 이틀도 못 가 사퇴했다. 반면 보좌진과 지난 정권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갑질한 더불어민주당 의원 겸 여가부 장관 후보자 강선우는 의원-친명(친이재명) 불패의 신화를 이어갈 모양이다. 그럼에도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22일 “저희 인사검증 시스템에선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국민통합비서관이 오늘 오전 자진 사퇴를 통해 자신의 과오에 대해 진심 어린 사과를 국민께 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을 뿐, 대변인 자신은 대통령실의 인사 검증 실패에 대해 사과 비슷한 말도 하지 않았다. 검증에서 못 본 문제가 발견됐고, 사퇴했으니 됐다는 식이다.● 민주당 출신은 더

日여행 중 실종된 20대 韓여성, 한달 만에 소재 확인

일본 여행 중 행방이 묘연했던 20대 한국인 여성이 무사히 발견됐다.23일 일본 후지뉴스네트워크(FNN)에 따르면 이날 현지 경찰은 실종 상태였던 한국인 최모 씨(29)의 안전을 확인했다. 다만 최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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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여행 중 실종된 20대 韓여성, 한달 만에 소재 확인

일본 여행 중 행방이 묘연했던 20대 한국인 여성이 무사히 발견됐다.23일 일본 후지뉴스네트워크(FNN)에 따르면 이날 현지 경찰은 실종 상태였던 한국인 최모 씨(29)의 안전을 확인했다. 다만 최 씨가 발견된 장소나 그간 연락이 되지 않은 경위 등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경찰은 전날까지 범죄 연관성이 의심되는 상황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었다. 앞서 최 씨는 지난달 27일 일본 여행을 떠났다가 이튿날인 28일 열사병 증세로 쓰러졌다. 그는 구급차에 실려 도쿄과학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고 한다. 이후 최 씨는 가족에게 150만 원을 송금해달라고 요청한 뒤 연락이 두절된 상태였다. FNN은 최 씨가 송금받은 돈으로 병원비를 결제했다고 한다. 주일 한국 대사관은 전단지를 배포하며 최 씨의 행방을 수소문했다. 최 씨 어머니는 일본으로 건너가 딸을 찾아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현지 방송에서 “딸은 일본에 친구도, 지인도 없다. 도와달라”고 말했다. 딸이 발견됐다는 소식을 들은 최 씨 어머니

“예뻐?” 박봄, 진한 아이라인+붉은 오버립…강렬 메이크업

걸그룹 2NE1 박봄이 강렬한 메이크업을 공개했다.박봄은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자 사서 바로 씀! 모자 예뻐?”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사진에서 박봄은 카키색의 모자를 쓴 채 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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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뻐?” 박봄, 진한 아이라인+붉은 오버립…강렬 메이크업

걸그룹 2NE1 박봄이 강렬한 메이크업을 공개했다.박봄은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자 사서 바로 씀! 모자 예뻐?”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사진에서 박봄은 카키색의 모자를 쓴 채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이다. 그는 언더라인이 매우 짙은 아이 메이크업과 붉은색 오버 립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또한 그는 그린 컬러의 민소매로 여름 패션까지 선보였다.한편 박봄이 속한 2NE1은 오는 9월 6~7일 이틀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워터밤 발리 2025’에 완전체로 참여한다.(서울=뉴스1)

장도연, 손석구와 또 핑크빛 기류 “설렌 적 많아”

개그우먼 장도연이 ‘살롱드립’ 100회를 맞은 소감을 밝혔다.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가 공개한 영상에는 이옥섭 감독과 배우 구교환이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영상에서 이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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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연, 손석구와 또 핑크빛 기류 “설렌 적 많아”

개그우먼 장도연이 ‘살롱드립’ 100회를 맞은 소감을 밝혔다.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가 공개한 영상에는 이옥섭 감독과 배우 구교환이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영상에서 이옥섭 감독은 ‘살롱드립’ 100회를 맞은 장도연에게 “어떻게 100회차까지 할 수 있었을까, 항상 부러워했다”고 말했다.“일주일에 새로운 사람을 10명 가까이 만나는 것, 그게 자산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장도연은 “저도 늘 생각한다. 내 성향과 내가 가진 것 중에 최고의 아웃풋이라고 생각한다. 접점도 전혀 없고, 나대로 살면 만날 일 없는 사람과 만나서 대화하며 배우는 것도 있고 느끼는 것도 다양하다”고 밝혔다.이옥섭이 “대화하면서 자신을 더 알아가지 않냐”고 묻자 장도연은 “그렇다”고 답했다. 이옥섭은 “인급동 1위였던 손석구 씨 나왔던 편 기억나냐”며 배우 손석구의 출연분을 언급했다. 구교환은 “방송 보다 보면 약간 멜로 냄새가 날 때가 있다. 저도 막 두근거리고 할 때가 있다”고 말했다

[단독]‘배당소득 분리과세’ 대상 늘리고 감세 폭은 줄인다

이재명 정부 첫 세법 개정안의 핵심인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두고 정부가 국회에 기존 발의된 법안보다 분리과세 대상을 늘리되, 감세 폭은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2일 관계 부처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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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배당소득 분리과세’ 대상 늘리고 감세 폭은 줄인다

이재명 정부 첫 세법 개정안의 핵심인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두고 정부가 국회에 기존 발의된 법안보다 분리과세 대상을 늘리되, 감세 폭은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2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세법 개정안 발표를 앞두고 배당소득 분리과세 적용 기준, 세율 등을 조정하는 마무리 작업에 돌입했다. 배당소득 분리과세란 배당으로 번 돈을 다른 소득과 합치지 않고 따로 떼어서 새금을 매기는 방식을 말한다. 현행 기준으로 합산 과세 시 최고 49.5%(지방세 포함)까지 세율이 높아진다. 높은 세 부담 탓에 기업 대주주들이 배당을 꺼리고, 증시 자금 유입 요인도 떨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유발한다는 비판이 있어 왔다. 이에 이 대통령은 “배당을 촉진할 세제 개편을 준비 중”이라며 분리과세 도입을 시사한 바 있다. 배당소득 분리과세의 큰 줄기는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이 발의한 소득세법 개정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의원은 배당 성향(순이익 대비 배당률)이 35%가 넘는 상장사 주주

“집에 폭발물 설치해 생 정리하려해… 인명피해 나도 어쩔 수 없다 생각”

인천 송도에서 자신의 생일날 사제 총기로 아들을 살해한 60대 남성 조모 씨(62)가 며느리와 손주들까지 살해하려 했던 것으로 22일 전해졌다. 조 씨는 이날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포기한 채 범행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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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폭발물 설치해 생 정리하려해… 인명피해 나도 어쩔 수 없다 생각”

인천 송도에서 자신의 생일날 사제 총기로 아들을 살해한 60대 남성 조모 씨(62)가 며느리와 손주들까지 살해하려 했던 것으로 22일 전해졌다. 조 씨는 이날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포기한 채 범행 동기에 대한 구체적 진술을 거부했다. 인천지법은 이날 오후 2시 살인과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현주건조물방화예비 혐의를 받고 있는 조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조 씨는 경찰에 출석 의사가 없음을 밝히며 심사에 응하지 않았다.조 씨는 범행 동기에 대해 “알려고 하지 말라”며 구체적인 진술을 회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그는 서울 도봉구 자택에 폭발물을 설치했던 것에 대해선 “생을 정리할 목적이었으며,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해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 측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조 씨가) 피해자뿐 아니라 함께 있던 며느리와 손주들도 모

방화에 총기 살인 ‘앵그리 육대남’… “은퇴후 상실감에 공격성 커져”

사제 총기로 아들을 살해한 60대 남성 사건이 충격을 안긴 가운데, 비슷한 세대 남성의 강력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생계형이나 경범죄 위주였던 범죄 성격도 최근엔 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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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에 총기 살인 ‘앵그리 육대남’… “은퇴후 상실감에 공격성 커져”

사제 총기로 아들을 살해한 60대 남성 사건이 충격을 안긴 가운데, 비슷한 세대 남성의 강력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생계형이나 경범죄 위주였던 범죄 성격도 최근엔 폭력, 방화, 성범죄 등으로 거칠어지고 있다. 이른바 ‘육대남’으로 불리는 60대 남성들이 은퇴 후 겪는 사회적 고립과 경제적 불안 등이 대인관계 문제 등 사소한 갈등과 맞물려 범죄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4년 새 12% 증가… 늘어나는 60대 범죄경찰청에 따르면 강력·폭력 범죄를 저지른 60대 남성 피의자는 2018년 2만6587명(강력 2024명, 폭력 2만4563명)에서 2022년 2만9788명(강력 2373명, 폭력 2만7415명)으로 12% 늘었다. 법무부 조사를 보면 전체 수형자 중 60대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이 2015년 9.5%에서 지난해 17.5%로 증가했다. 수형자 중 남성 비중은 약 90%에 달한다. 60대 이상 인구는 2015년 약 460만 명에서 2022년 약 700

[사설]“예산 좀” “공사 빨리”… 청문회서 검증 대신 민원 쏟아낸 의원들

지난주 진행된 이재명 정부 장관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국회의원들이 여야를 가리지 않고 지역구 민원을 해결해달라는 부탁을 쏟아냈다. 자기 지역구에 공공기관, 인프라 시설을 지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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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예산 좀” “공사 빨리”… 청문회서 검증 대신 민원 쏟아낸 의원들

지난주 진행된 이재명 정부 장관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국회의원들이 여야를 가리지 않고 지역구 민원을 해결해달라는 부탁을 쏟아냈다. 자기 지역구에 공공기관, 인프라 시설을 지어 달라거나 예산, 사업을 늘려 달라는 요청까지 ‘민원 청구회’를 방불케 했다. 과연 입법부가 인사청문회를 장관 후보자의 도덕성과 능력을 검증해 적격 여부를 가리는 자리로 정확히 인식하고 있는지 의구심이 들 정도였다.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충북 증평-진천-음성)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 “민물 낚시하는 분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 충북임을 꼭 잊지 말고 챙겨 달라”며 예산 지원을 요구했다. 같은 당 김영진 의원(경기 수원병)은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게 지역구를 지나는 GTX 노선 사업 진척을 요청했다. 국민의힘 조지연 의원(경북 경산)은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게 지역구와 연관된 폐수처리시설 이전을 꺼냈고,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비례)은 자신이 시당위원장인 대

[사설]대북 라디오·TV 중단하고 “확인 불가”… ‘깜깜이 짝사랑’인가

국가정보원의 대북 라디오·TV 방송이 최근 전면 중단됐다. 민간 대북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국정원은 수십 년간 직접 운영 또는 관리하던 인민의 소리, 희망의 메아리, 자유코리아방송, 자유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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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대북 라디오·TV 중단하고 “확인 불가”… ‘깜깜이 짝사랑’인가

국가정보원의 대북 라디오·TV 방송이 최근 전면 중단됐다. 민간 대북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국정원은 수십 년간 직접 운영 또는 관리하던 인민의 소리, 희망의 메아리, 자유코리아방송, 자유FM 등 대북 라디오방송의 송출을 지난달부터 순차적으로 중단했다. 대북 TV 방송도 14일 자정을 끝으로 송출이 멈췄다. 이에 대해 국정원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만 했다. 대북 라디오·TV 방송 중단은 이재명 정부 들어 민간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를 말리고 군의 확성기 방송도 중단한 데 이은 대북 화해 제스처의 연장선일 것이다. 하지만 길게는 50년 전부터 수십 년간이나 운영하던 대북 방송이다.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 때도 방송을 멈춘 적은 없었다. 그런데 새 정부가 들어서자마자 송출을 전면 중단시킨 것이다. 라디오·TV 방송은 전단이나 확성기처럼 일부 지역에 한정되지 않고 북한 전역에 걸쳐 뉴스 등 정보를 보낼 수 있는 유일한 매체다. 북한은 주민들이 방송을 접하지 못하도록 방해 전파로 대응

[사설]평양 무인기 침투 숨기려 서류 조작… 정상 작전이라면 왜

드론작전사령부(드론사)가 지난해 10월 평양에 날려 보낸 드론 1대가 추락하자 작전 사실 자체를 숨기기 위해 국내 비행 훈련 중이던 드론 한 대가 추락해 소실됐다고 허위 보고서를 작성해 올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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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평양 무인기 침투 숨기려 서류 조작… 정상 작전이라면 왜

드론작전사령부(드론사)가 지난해 10월 평양에 날려 보낸 드론 1대가 추락하자 작전 사실 자체를 숨기기 위해 국내 비행 훈련 중이던 드론 한 대가 추락해 소실됐다고 허위 보고서를 작성해 올 2월 국방부에 제출했다고 한다. 12·3 비상계엄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 명분용으로 북한과의 충돌을 유도하기 위해 평양 침투 작전을 벌였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이를 부인하려고 허위로 보유 드론의 재고를 맞췄다는 것이다. 군 관계자들은 거짓 보고서 작성에 김용대 드론사령관을 포함한 상부 지시가 있었다고 특검에 진술했다고 한다. 앞서 평양 드론 작전에 대해선 “김 사령관으로부터 ‘V(윤 전 대통령)’ 지시라고 들었다”는 현역 장교 녹취록이 나왔고, “북한이 무인기에 대한 적대적 발표를 하자 V가 너무 좋아해서 사령관이 또 하라고 했다고 한다”는 진술도 이어졌다. 북한에 드론을 집중적으로 날려 보낸 지난해 10, 11월은 명태균 의혹과 디올백 수수 등으로 김건희 특검법이 통과돼 윤 전 대통령이 거

화약류 들고 국회 진입 시도…80대 남성 검거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 화약류를 들고 진입하려던 8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타정총에 쓰이는 공포탄 여러 발을 들고 국회 경내에 진입하려 한 혐의로 80대 남성 A씨를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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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약류 들고 국회 진입 시도…80대 남성 검거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 화약류를 들고 진입하려던 8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타정총에 쓰이는 공포탄 여러 발을 들고 국회 경내에 진입하려 한 혐의로 8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22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8시께 미신고 화약류를 소지한 채로 국회 출입문을 통과하려던 혐의를 받는다.당시 A씨는 5만원권으로 된 현금 5000만원가량을 소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에게 정신질환이 있다고 보고 입원조치했다.[서울=뉴시스]

인천 연수구 총기 사고 관련 유족 측 입장 [전문]

인천 연수구 총기 사고 관련 유족 측 입장 [전문]○ 인천 연수구 총기 사고로 사망한 피해자의 유족은 가족을 상실한 슬픔으로 경황이 없으나,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는 내용이 사실인 것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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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총기 사고 관련 유족 측 입장 [전문]

인천 연수구 총기 사고 관련 유족 측 입장 [전문]○ 인천 연수구 총기 사고로 사망한 피해자의 유족은 가족을 상실한 슬픔으로 경황이 없으나,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는 내용이 사실인 것처럼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특히, 마치 피의자의 범행에 어떠한 동기가 있었다는 식의 추측성 보도가 이어지는 것을 묵과할 수 없어 입장을 표명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언론에서 보도하고 있는 신상보도에 대한 의견입니다. 공개된 피의자의 신상정보로 피해자의 유족에 대한 2차 피해가 우려되므로 신상공개에 반대합니다. 특히 나이가 어린 피해자의 자녀가 잔혹한 범행을 직접 목격한 것뿐만 아니라, 피의자의 얼굴을 알고 있는 상황에서 신상공개는 어린 자녀들에게도 2차 피해를 유발할 수 있기에 신상공개는 절대 이루어져서는 안됩니다.○ 피의자가 ‘이혼으로 인한 가정불화’를 이유로 피해자를 살해하였다는 보도내용에 관하여 입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사건은 피의자가 주도면밀하게 계획하고 아무런 잘못이 없는 피해자

송기호 국정상황실장, 경제안보비서관으로 수평 보직 이동

송기호 대통령실 국정상황실장이 경제안보비서관으로 보직 이동한다. 지난달 13일 국정상황실장을 맡은지 약 한 달만이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2일 “송기호 국정상황실장은 국제통상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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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호 국정상황실장, 경제안보비서관으로 수평 보직 이동

송기호 대통령실 국정상황실장이 경제안보비서관으로 보직 이동한다. 지난달 13일 국정상황실장을 맡은지 약 한 달만이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2일 “송기호 국정상황실장은 국제통상경제 전문가로서 현재 대미 관세 협상의 중요도를 고려해 경제안보비서관으로서 수평 보직 이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송 실장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후 1998년 제40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국제통상위원장을 장기간 지냈고, 더불어민주당 통상대책특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여권 통상 전문가로 꼽힌다.

‘김건희 다이아 목걸이’ 영수증, 통일교서 찾았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건진법사 청탁 의혹’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통일교 전직 간부 윤모 전 세계본부장을 22일 불러 조사했다. 특검은 윤 전 본부장이 건진법사 전성배 씨(65)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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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다이아 목걸이’ 영수증, 통일교서 찾았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건진법사 청탁 의혹’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통일교 전직 간부 윤모 전 세계본부장을 22일 불러 조사했다. 특검은 윤 전 본부장이 건진법사 전성배 씨(65)에게 김건희 여사 선물용으로 건넨 6000만 원대 다이아몬드 목걸이 등을 구입한 과정이 개인 차원의 청탁이 아니라 통일교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이뤄졌다는 물증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서울 용산구 청파동 통일교 서울본부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며 김 여사 선물용으로 구입한 다이아몬드 목걸이 영수증을 확보했다고 한다. 이를 토대로 통일교 윗선의 승인을 받고 목걸이 등 금품을 건넸는지 윤 전 본부장을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 특검, 통일교 차원 개입 정황 포착앞서 특검의 출석 요구에 “건강상 이유로 응하기 어렵다”고 한 차례 불응했던 윤 전 본부장은 이날 오전 6시경 특검 사무실로 나와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윤 전 본부장은 2022년 4∼8월경 건진법사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60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 기부-복구 활동 곳곳…재계 수해 복구 성금 이어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지원하려는 기부와 복구 활동이 각지에서 이어지고 있다. 개인 기부자와 단체는 물론 외국인 근로자, 타 지역 자원봉사자들도 복구 현장에 참여하고 있다.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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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피해 이재민 기부-복구 활동 곳곳…재계 수해 복구 성금 이어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지원하려는 기부와 복구 활동이 각지에서 이어지고 있다. 개인 기부자와 단체는 물론 외국인 근로자, 타 지역 자원봉사자들도 복구 현장에 참여하고 있다.22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경남 기부 천사’로 불리는 익명의 남성이 이날 오전 창원시 의창구 모금회 사무국 입구에 성금 500만 원과 손편지, 국화꽃 한 송이가 담긴 상자를 놓고 사라졌다. 편지에는 “국지성 집중호우로 희생된 분들께 애도를 표하며, 이재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이 남성은 2017년부터 매년 재난 피해가 발생할 때마다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의 누적 기부액은 6억9000여만 원에 달한다.광주 서구에서는 고액 기부자 모임인 ‘서구아너스’ 회원들이 침수 피해를 입은 13가구에 전기밥솥, 냉장고, 선풍기 등 1300만 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전남 곡성군에서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도 복구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옥과

김성환 환경장관 “에너지부문이 산업부에 잔류하는 안은 없다”

김성환 신임 환경부 장관이 22일 기후에너지부 신설 등 조직개편 방안에 대해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정부 방침을 확정해달라고 (대통령실에)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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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환경장관 “에너지부문이 산업부에 잔류하는 안은 없다”

김성환 신임 환경부 장관이 22일 기후에너지부 신설 등 조직개편 방안에 대해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정부 방침을 확정해달라고 (대통령실에)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파트를 환경부에 붙이는 방안과 별도 기후에너지부 신설안 두 가지를 언급하면서 “산업부가 현재대로 있는 안은 없었다”고도 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산업과 에너지는 불가분의 관계”라며 에너지 부문 분리에 사실상 반대하자 이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김 장관은 이날 취임 후 기자들과 만나 “국정기획위에서 두 가지 안으로 정리한 것”이라며 “한 가지는 현재 환경부에 산업부 2차관 에너지차관실을 붙여서 기후환경에너지부로 바꾸는 안, 환경부 기후정책실과 산업부 에너지차관실을 합해 기후에너지부를 별도 신설하는 두 가지 안”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 가지 안을 대통령실과 협의중”이라며 “(방침이 빨리 확정돼야)정부 내의 불안정성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산

이민정 “항상 날 믿어준 母…이제야 부모 마음 이해해”

이민정이 이제야 부모의 마음을 이해한다고 속내를 고백했다.22일 오후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이민정 MJ’에서는 배우 이민정이 18년째 LA에 거주 중인 학창 시절 친구를 만났다.이들이 육아를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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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항상 날 믿어준 母…이제야 부모 마음 이해해”

이민정이 이제야 부모의 마음을 이해한다고 속내를 고백했다.22일 오후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이민정 MJ’에서는 배우 이민정이 18년째 LA에 거주 중인 학창 시절 친구를 만났다.이들이 육아를 주제로 대화를 주고받았다. 친구가 “원하는 대로 안 되지만, 그냥 아이를 믿어줘야 해”라고 강조했다. 이민정이 공감했다. 특히 친정엄마를 떠올리며 “우리 엄마도 늘 나한테 ‘민정아, 난 널 믿어’ 했다. 그 한마디로 내가 계속 컸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이민정은 “당연히 엄마, 아빠는 믿지. 그런데 (아이를) 기다려주는 게 사실 힘들지”라고 했다. 이 말에 친구가 “제일 힘든 게 기다리는 거잖아. 그게 힘든 만큼 힘이 있어”라고 강조했다. 이민정이 “엄마가 믿고 기다린다는 것도 애가 느껴”라며 고개를 끄덕였다.이어 이민정이 통금 시간을 언급했다. “막 독서실에서 10분 더 얘기하고 왔다고 아빠한테 혼났다. 아빠가 집에 들어오는 시간은 엄청나게 (칼같이 지키고) 그랬었어”라면서 “아빠가 ‘그건

안양 오피스텔서 배선 설치하던 60대 추락사…경찰 수사

22일 오전 11시 20분께 경기 안양시 만안구 한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 입구 천장 위에서 60대 남성 A 씨가 4.8m 아래 바닥으로 추락했다.이 사고로 심정지 상태에 빠진 A 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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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오피스텔서 배선 설치하던 60대 추락사…경찰 수사

22일 오전 11시 20분께 경기 안양시 만안구 한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 입구 천장 위에서 60대 남성 A 씨가 4.8m 아래 바닥으로 추락했다.이 사고로 심정지 상태에 빠진 A 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아 왔으나 5시간여 만에 끝내 숨을 거뒀다.그는 전기 배선 설치 외주업체 관계자로, 당시 오피스텔 입주 업체로부터 의뢰를 받아 작업하던 중 철망을 밟으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A 씨가 밟은 철망은 외관상 에어컨 실외기 등 시설물 추락 방지용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자세한 용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는 게 경찰 설명이다.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철망 설치 사유와 용도를 확인 중”이라며 “오피스텔 관계자 등을 상대로 과실 여부를 따져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안양=뉴스1)

지구자전 속도 점점 빨라져 낮 시간 짧아지고 있다

올 여름 지구의 자전 속도가 더 빨라지면서 낮이 좀 더 짧아져 과학자들과 시간 관리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CNN이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국제 지구자전 및 참조 시스템 서비스(IERRS)와 미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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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자전 속도 점점 빨라져 낮 시간 짧아지고 있다

올 여름 지구의 자전 속도가 더 빨라지면서 낮이 좀 더 짧아져 과학자들과 시간 관리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CNN이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국제 지구자전 및 참조 시스템 서비스(IERRS)와 미 해군 관측소가 타임&데이트닷컴(timeanddate.com)로부터 수집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일은 24시간에서 1.36밀리초(100만분의 1초) 모자라 올해 들어 가장 짧은 날이었다. 22일과 8월5일에도 24시간보다 1.34밀리초와 1.25밀리초가 각각 짧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하루의 길이는 행성이 그 축에서 한 번의 완전한 자전을 완료하는 데 걸리는 시간으로 평균 24시간 또는 8만6400초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달의 중력, 대기의 계절적 변화 및 지구핵의 액체 상태 같은 다양한 요인으로 자전의 시간은 약간 불규칙해 8만6400초보다 약간 더 길거나 짧을 수 있지만 불과 몇 밀리초의 불일치는 실생활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그러나 이러한 불일치는 장기적으로 컴퓨터, 위

‘올백 헤어·드러낸 어깨’ 김연아, 반전 보이시 매력…강렬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보이시한 매력을 드러냈다.김연아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여러 장의 화보 컷을 공개했다.사진 속 김연아는 어깨를 드러낸 상의에 펑퍼짐한 바지를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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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백 헤어·드러낸 어깨’ 김연아, 반전 보이시 매력…강렬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보이시한 매력을 드러냈다.김연아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여러 장의 화보 컷을 공개했다.사진 속 김연아는 어깨를 드러낸 상의에 펑퍼짐한 바지를 입고 머리카락을 모두 넘긴 모습으로 포즈를 취했다. 보이시한 매력을 드러내며 강렬한 분위기를 자아내 시선을 집중시켰다.다른 사진에서는 등이 파인 긴 드레스를 입은 채 고혹적 매력을 뽐내고 있다.한편 김연아는 지난 2022년 10월 포레스텔라 고우림과 결혼했다. 고우림은 결혼 1년여 만인 2023년 11월 현역 군 복무를 위해 입대했으며 올해 5월 만기 전역했다.(서울=뉴스1)

경찰, ‘옹벽 붕괴 사망사고’ 관련 오산시·현대건설 압수수색

경기 오산시 가장교차로 고가도로 옹벽 붕괴 사망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22일 오산시청 등 3곳에 대해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오산 옹벽 붕괴 사고 수사전담팀은 이날 오전 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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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옹벽 붕괴 사망사고’ 관련 오산시·현대건설 압수수색

경기 오산시 가장교차로 고가도로 옹벽 붕괴 사망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22일 오산시청 등 3곳에 대해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오산 옹벽 붕괴 사고 수사전담팀은 이날 오전 9시 오산시청과 시공사인 현대건설, 감리업체인 국토안전관리원 등 3곳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16일 경기도 오산시 가장동 가장교차로 고가도로 옹벽이 붕괴해 차량이 매몰되고 운전자가 숨진 사고와 관련한 원인 규명을 위한 본격 수사의 일환이다. 경찰은 해당 시설물의 설계부터 시공, 감리, 유지·보수 과정 전반에 걸쳐 관리 책임이 제대로 이행됐는지를 들여다볼 방침이다.경찰은 특히 무너진 옹벽 구조물에 대한 원 설계도, 시공 일지, 공사 감독 및 감리 기록, 정기 점검 및 보수 이력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공 과정에서의 부실이 있었는지, 정기 점검과 보수는 규정에 맞게 이뤄졌는지 여부가 수사의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경찰은 사고 직전 지반 침하 신고와 위험

[단독]의대 학장들 “복귀 의대생은 ‘서약서’ 작성해야”

의대 증원에 반발해 학교를 떠났던 의대생이 2학기 복귀를 앞둔 가운데, 각 의대가 복귀 학생에게 서약서를 작성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서약서에는 수업에 성실히 임하고 이미 복귀한 학생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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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의대 학장들 “복귀 의대생은 ‘서약서’ 작성해야”

의대 증원에 반발해 학교를 떠났던 의대생이 2학기 복귀를 앞둔 가운데, 각 의대가 복귀 학생에게 서약서를 작성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서약서에는 수업에 성실히 임하고 이미 복귀한 학생을 비난하거나 위협하지 않겠다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학생에게 사실상 ‘반성문’을 쓰게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과 함께 강제력 없는 서약서로 학생 간 갈등을 막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22일 교육계에 따르면 전국 의대 학장들로 구성된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최근 복귀 의대생을 대상으로 한 서약서를 마련한 것으로 확인됐다. KAMC는 각 의대가 참고해 활용할 수 있도록 공통 서약서 양식도 만들었다. 해당 서약서에는 복귀 후 학사 일정에 성실히 협조하고, 기존에 복귀한 학생의 학습권을 존중하며 이에 따르지 않으면 학칙에 따라 제재를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의대가 이처럼 서약서를 마련한 건 장기화된 수업 거부 과정에서 무너진 학교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