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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최동석 “문재인 완전 멍청한 인간, 尹을 후계자 생각”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겨냥해 “완전히 멍청한 인간이거나 윤석열을 후계자로 생각했다는 것”이라고 비난한 것으로 25일 확인됐다. 문 전 대통령이 퇴임식에서 “성공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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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최동석 “문재인 완전 멍청한 인간, 尹을 후계자 생각”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겨냥해 “완전히 멍청한 인간이거나 윤석열을 후계자로 생각했다는 것”이라고 비난한 것으로 25일 확인됐다. 문 전 대통령이 퇴임식에서 “성공한 대통령”, “선진국이 됐다”고 한 것에 대해 반박하며 나온 말이다. 최 처장이 문 전 대통령의 인사검증 7대 원칙에 대해 “아주 멍청한 기준”이라고 비판한 데 이어 문 전 대통령 개인에 대해서도 원색적 비난을 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여권 내에서도 반발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최 처장은 2023년 8월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아주 충격적인 영상”이라며 문 전 대통령의 퇴임 영상을 틀었다. 해당 영상에선 문 전 대통령이 2022년 5월 9일 퇴임하면서 배웅 나온 시민들에게 “다시 출마할까요”라며 “마침내 우리는 선진국이 됐고 선도국가 반열에 올라섰다. 성공한 대통령이었습니까”라고 되묻는 장면이 나온다. 최 처장은 “이 영상을 보면 문재인이 완전히 멍청한 인간이었거나 윤석열을 후계자로 생각했거나 둘 중 하

국힘 감사위 “대선후보 교체시도, 불법행위”…권영세·이양수 당원권 3년정지 요청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6·3대선을 3주여 앞두고 당시 지도부가 강행했던 초유의 대선 후보 교체 시도에 대해 “당헌·당규에 근거가 없는 불법 행위”라고 25일 결론내렸다. 이를 주도한 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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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감사위 “대선후보 교체시도, 불법행위”…권영세·이양수 당원권 3년정지 요청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6·3대선을 3주여 앞두고 당시 지도부가 강행했던 초유의 대선 후보 교체 시도에 대해 “당헌·당규에 근거가 없는 불법 행위”라고 25일 결론내렸다. 이를 주도한 권영세 전 비상대책위원장, 이양수 전 선거관리위원장에 대해선 당원권 3년 정지 징계를 당 윤리위원회에 청구하기로 했다. 대선 후보 교체 파동 이후 두 달 반이 지나서야 뒤늦게 당에서 나온 첫 조치다. 당사자들은 “수용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당무감사위 “대선 후보 교체 불법”유일준 당무감사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당헌 74조 2항을 근거로 후보 교체를 시도한 것은 당헌·당규상 근거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대선 후보 교체 파동은 국민의힘 지도부가 대선 경선에서 선출된 김문수 대선 후보의 자격을 박탈하고 한덕수 전 국무총리로 후보를 교체하려다 무위에 그친 사건이다. 교체 시도는 당헌 제74조의 2(대통령 후보자 선출에 대한 특례) ‘상당한 사유가 있을 때 대

‘꼼수 대출’ 차단나선 정부, 1억원 이하 사업자 대출도 점검 나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이후 집값을 잡기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부동산 거래에서 사업자대출을 활용하는 ‘꼼수 대출’을 차단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부동산 시장으로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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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수 대출’ 차단나선 정부, 1억원 이하 사업자 대출도 점검 나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이후 집값을 잡기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부동산 거래에서 사업자대출을 활용하는 ‘꼼수 대출’을 차단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부동산 시장으로 몰리는 자금 흐름을 끊겠다는 의지가 담긴 행보로 풀이된다. 금융위원회는 2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유관 부처들과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금융사들의 5억 원 이하 법인대출, 1억 원 이하 개인사업자 대출에 대한 부동산 거래 유용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점검을 생략해온 대출에 대해서도 일정 비율 이상의 표본(샘플)을 추출해 점검하기로 한 것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은행권의 자율규제가 있기 때문에 금융사 점검 과정에서 유용이 확인되면 즉각 대출을 회수할 수 있다”고 말했다.현재 금융당국은 사업자 대출 전수조사 방침에 따라 은행권에 대한 현장 점검을 진행 중이다. 다음달부터는 카드, 캐피털 등 2금융권에 대해서도 점검에 돌입할 예정이다. 금융권에서는 이번 가계부채 점검 회

‘분홍 치마’ 여성전용 주차구역에 스페인 시끌…남녀 모두 성토

스페인 레온시가 새로 도입한 여성 전용 주차 구역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24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르카 등에 따르면, 스페인 레온시는 ‘펜도네스 레오네세스’ 광장 주차장에 여성 전용 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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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 치마’ 여성전용 주차구역에 스페인 시끌…남녀 모두 성토

스페인 레온시가 새로 도입한 여성 전용 주차 구역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24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르카 등에 따르면, 스페인 레온시는 ‘펜도네스 레오네세스’ 광장 주차장에 여성 전용 주차 구역 7칸을 추가했다. 바닥에 분홍색으로 그려진 여성 실루엣을 표시했다. 레온시가 여성 전용 주차 구역을 만든 이유는 성폭력 예방 등 여성에 대한 안전을 보장하기 위함이다. 안토니오 디에스 시장은 “이번 조치는 젠더 관점에서의 교통정책이며, 여성들이 더 넓고, 밝고, 인도 가까이에 있는 주차 공간을 이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범죄를 예방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나 여성 전용 주차 구역은 뜻밖에도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심지어 여성 전용 주차 구역을 상징하는 그림에 낙서까지 등장했다.스페인 야당인 국민당(PP)의 다비드 페르난데스 대변인은 이번 조치에 대해 “어떠한 교통 규정에도 부합하지 않는 불법적인 조치”라며 “바닥에 그려진 그림은 성평등이나 여성 안전에 어떤 긍정적 효과도 없다”고 비

토트넘, 손흥민 몸값 최소 ‘280억원’ 책정…“선수 의사도 중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이적설이 무성한 손흥민(33)의 몸값으로 최소 1500만 파운드(약 280억원)를 책정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의 이적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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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몸값 최소 ‘280억원’ 책정…“선수 의사도 중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이적설이 무성한 손흥민(33)의 몸값으로 최소 1500만 파운드(약 280억원)를 책정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의 이적료로 1500만~2000만 파운드(약 371억원)를 제시하는 구단이 있다면, 이적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지난 1월 재계약 당시 1년 연장 계약 옵션을 발동한 손흥민은 2026년 6월 토트넘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손흥민을 향해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튀르키예 등 다양한 곳에서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이 매체는 “손흥민은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LA FC의 영입 타겟이 됐고, 이적 성사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동행과 결별을 놓고 고민하던 토트넘이 이적료를 책정했기 때문에 이제는 LA FC가 제안할 금액이 그 기준을 충족한다면 손흥민의 이적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다만 이적에는 구단의 결정 외에 선수의 의견도 중요하다. ‘더 선’은 “이적은 손흥민 개인이

사제총 피의자에 살인미수 혐의 추가 “외국인 가정교사까지 살해하려 해”

인천 송도에서 사제 총기로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조모 씨(62)에게 경찰이 살인미수 혐의를 추가로 적용하기로 했다. 경찰은 조 씨가 아들뿐 아니라 며느리, 두 손주, 외국인 가정교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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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총 피의자에 살인미수 혐의 추가 “외국인 가정교사까지 살해하려 해”

인천 송도에서 사제 총기로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조모 씨(62)에게 경찰이 살인미수 혐의를 추가로 적용하기로 했다. 경찰은 조 씨가 아들뿐 아니라 며느리, 두 손주, 외국인 가정교사까지 살해하려 한 것으로 보고 있다.인천 연수경찰서는 25일 조 씨에게 살인, 총포·화약류 단속법 위반, 현주건조물 방화예비 혐의에 더해 살인미수 혐의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조 씨는 경찰 조사 초기 “아들만 노렸다”고 진술했지만 유족 측은 “방 안에 있던 며느리와 손주들까지 살해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유족 주장을 뒷받침하는 정황을 확보했다.당시 집에 머물던 독일 국적 가정교사 역시 조 씨의 범행 대상이었던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 당일인 20일 조 씨는 아들에게 총을 쏜 후 총성을 듣고 밖으로 달아난 가정교사를 뒤쫓았다. 조 씨가 쏜 산탄 3발 중 1발이 현관문에 맞았다. 경찰은 해당 총탄이 가정교사를 겨냥한 것인지 조사 중이다.조 씨가 범행 당일 생일잔치 도중 차량에

교단·교파 초월…140년 한국 기독교 역사 한자리에

한국 개신교 선교 140주년을 맞아 다음 달 12일 서울 은평구에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이사장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 목사)이 문을 연다.연 면적 1341㎡ 규모의 기독교역사문화관은 교단과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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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교파 초월…140년 한국 기독교 역사 한자리에

한국 개신교 선교 140주년을 맞아 다음 달 12일 서울 은평구에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이사장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 목사)이 문을 연다.연 면적 1341㎡ 규모의 기독교역사문화관은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한국기독교 문화와 역사전체를 아울렀다. 상설전시관에선 선교 초기부터 2000년대 초까지 기독교가 펼쳤던 다양한 사회 활동을 소개하는 전시 ‘신앙이 아름다웠던 순간들’이 개최된다. 구한말, 일제 강점기, 독립과 6·25 전쟁 시기, 산업·민주화 시기, 민주화 이행기로 구분해 전시했다. 내년 2월까지 열리는 기획전 ‘to 조선, from 한국’과 ‘아주 보통의 주말’에선 초기 선교사들의 다양한 복음 전파 활동을 만날 수 있다. 한국 개신교 선교의 문을 연 호러스 언더우드(1859∼1916) 선교사 집안이 대를 이어 모아온 ‘코리아 미션 필드’도 선보인다. 선교사들이 한국 상황을 본국에 알리기 위해 교파를 초월해 만든 영문 잡지다. 1905~1941년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해외에 알리

법원 “尹, 비상계엄 정신적 피해 시민들에 10만 원씩 배상”

법원이 12·3 비상계엄으로 정신적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인당 10만 원씩을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2단독 이성복 부장판사는 25일 시민 104명이 윤 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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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尹, 비상계엄 정신적 피해 시민들에 10만 원씩 배상”

법원이 12·3 비상계엄으로 정신적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인당 10만 원씩을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2단독 이성복 부장판사는 25일 시민 104명이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낸 위자료 청구 소송에서 “원고(국민)들은 국민의 의사를 대표하게 하는 헌법상 권리를 침해당했고, 무장 계엄군의 출동과 위헌적 행동으로 생명과 신체 위협을 받았다”며 “민주주의 시민으로서 보장받아야 할 기본권이 심각하게 훼손되는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이 부장판사는 “액수는 제반사정을 봤을 때 10만 원 정도는 충분히 인정 가능하다”며 “2025년 4월 30일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12% 비율로 이자를 납입하라”고 판결했다.원고 104명은 현재 채상병 특검의 특검보를 맡는 이금규 변호사가 ‘윤석열 내란행위에 대한 위자료 청구소송 준비모임’을 꾸려 모집한 인원이다.이 특검보는 “처음에는 주변 동창들로 인원을 모았다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추가 인원을 모집했다

클린턴도 엡스타인 생일 축하…美 법무부 맥스웰과 이틀간 면담

논란이 된 제프리 엡스타인 생일 축하 편지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뿐 아니라 빌 클린턴 전 대통령도 보냈다는 보도가 나왔다. 24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상류층 성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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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도 엡스타인 생일 축하…美 법무부 맥스웰과 이틀간 면담

논란이 된 제프리 엡스타인 생일 축하 편지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뿐 아니라 빌 클린턴 전 대통령도 보냈다는 보도가 나왔다. 24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상류층 성매매 알선 혐의로 2019년 수감됐다가 목숨을 끊은 엡스타인에 보낸 2003년 생일 축하 편지 가운데, 클린턴 특유의 필체로 적힌 글이 발견됐다.보도에 따르면 엡스타인의 연인이었던 길레인 맥스웰은 트럼프 대통령을 포함한 약 60명의 인물들에게 엡스타인 생일에 생일 편지를 보내달라고 요청했고, 편지들을 앨범으로 제작했다. 이 앨범에는 클린턴 전 대통령이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글도 담겨 있었다. 그는 “수년간의 배움과 경험, 모험과 (해독 불가 단어), 여전히 아이 같은 호기심과 변화를 만들고자 하는 열정, 그리고 친구들과의 오랜 우정 속에서 함께해온 시간은 참으로 위안이 된다”고 적었다. 클린턴 전 대통령 측 대변인은 이와 관련한 질의에 응답하지 않았고, 이전 입장만 반복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수업 중 학교 무너져”…대낮 참변에 인도 어린이 4명 사망

인도 라자스탄주 잘라와르 지역의 한 공립학교 건물이 붕괴해 어린이 최소 4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매몰됐다고 인도 NDTV가 25일 보도했다.사고는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잘라와르 지구에 위치한 마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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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중 학교 무너져”…대낮 참변에 인도 어린이 4명 사망

인도 라자스탄주 잘라와르 지역의 한 공립학교 건물이 붕괴해 어린이 최소 4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매몰됐다고 인도 NDTV가 25일 보도했다.사고는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잘라와르 지구에 위치한 마노하르타나 마을의 피플로디 공립학교에서 발생했다. 당시 교사와 직원 외에도 약 40명의 학생이 건물 안에 있었는데, 단층의 학교 건물 지붕이 갑작스럽게 무너졌다.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해당 학교 건물은 오랫동안 노후한 상태였고, 관련 민원이 전에도 여러 차례 제기됐던 곳이다. 이 학교는 8학년까지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잘라와르 경찰서장 아밋 쿠마르는 현지 언론에 “어린이 4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했다”며 “중상자 중 10명은 잘라와르의 대형 병원으로 이송됐고, 그중 3~4명은 위중한 상태”라고 밝혔다. 다른 구조된 부상자들은 인근 마노하르타나 병원으로 이송됐다.현장 영상에는 지역 주민들이 매몰된 학생과 교직원 구조를 위해 뛰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잘라와르 지역 행정당국 관계자들과 재난

정부, 폭염 위기경보 ‘심각’ 격상…중대본 1단계 가동

행정안전부는 25일 오후 2시를 기해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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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폭염 위기경보 ‘심각’ 격상…중대본 1단계 가동

행정안전부는 25일 오후 2시를 기해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향후 3일 이상 체감온도 35도 이상의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 데 따른 조치다. 행안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183개 특보구역 중 180개 구역(98%)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전날(24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총 1979명이며 이 중 사망자는 10명에 달한다. 중대본부장인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정부는 범정부 총력 대응 체계를 가동해 폭염 피해 최소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노인·농업인·쪽방촌 주민 등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 확인과 보호 활동을 강화하고, 야외 공사장 및 다중 운집 행사장에 대한 현장 관리·감독을 지시했다. 정부는 폭염 대응 쉼터와 저감시설도 적극 가동하고, 냉방기 사용 급증에 따른 화재 예방과 전력 수급 안정에도 만전을 기할

[단독]김건희특검, 김건희 모친 최은순 주거지 압수수색 시도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이 25일 오전 김 여사의 모친 최은순 씨의 거주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 중이다. 김건희 특검은 김 여사의 자택인 아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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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김건희특검, 김건희 모친 최은순 주거지 압수수색 시도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이 25일 오전 김 여사의 모친 최은순 씨의 거주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 중이다. 김건희 특검은 김 여사의 자택인 아크로비스타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도 착수했다.

제주 송악산 인근 해상서 20톤급 어선 좌초…승선원 8명 전원 구조

제주 송악산 인근 해상에서 20톤급 어선이 좌초돼 승선원 8명이 전원 구조됐다.25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36분쯤 서귀포 하모방파제 남쪽 300m 해상에서 한림선적 어선 A호(20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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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송악산 인근 해상서 20톤급 어선 좌초…승선원 8명 전원 구조

제주 송악산 인근 해상에서 20톤급 어선이 좌초돼 승선원 8명이 전원 구조됐다.25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36분쯤 서귀포 하모방파제 남쪽 300m 해상에서 한림선적 어선 A호(20톤, 근해연승)가 좌초 후 기관실이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해경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호는 오른쪽으로 기울어진 상태로 기관실이 완전히 침수돼 배수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이에 해경은 갑판에서 대기 중이던 한국인 선원 2명과 인도네시아인 선원 6명을 구조하기 위해 구조슬라이드와 동력구조보드를 이용했다.승선원 전원은 신고 접수 약 1시간 만인 오후 11시46분쯤 구조돼 서귀포 안덕면 화순항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에 따르면 구조자들은 모두 크게 다치지 않아 병원으로 가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해경은 A호가 “자동 조타 운행 중 암초에 부딪혔다”는 신고 내용을 바탕으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제주=뉴스1)

달콤한 여름 간식, 구강건강의 적…“충치·잇몸염증 주의”

여름철에는 기온과 습도가 높아 세균 번식이 활발해지면서 구강 내 세균 증식으로 충치와 잇몸 질환의 위험도 높아진다.25일 의료계에 따르면 치아우식증(충치)은 치아의 표면 조직인 법랑질이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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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여름 간식, 구강건강의 적…“충치·잇몸염증 주의”

여름철에는 기온과 습도가 높아 세균 번식이 활발해지면서 구강 내 세균 증식으로 충치와 잇몸 질환의 위험도 높아진다.25일 의료계에 따르면 치아우식증(충치)은 치아의 표면 조직인 법랑질이 부식되면서 구멍이 생긴 상태를 말한다. 법랑질은 산성 환경에 취약한데, ‘산’은 입안에 있는 세균이 당을 분해하면서 발생시킨다.김현정 경희대학교치과병원 보존과 교수는 “치아 표면에 붙어 있는 충치 원인균이 구강 내로 유입된 당분과 만나면 이를 분해하면서 유기산을 생성해 충치 발생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한다”며 “과도한 당 섭취는 충치균에게 먹이를 주는 것으로 당도가 높은 과일, 아이스크림, 탄산음료 등 간식 소비가 증가하는 여름철에는 각별한 구강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여름철 구강 관리를 위해 충분한 수분 섭취도 중요하다. 타액(침)은 산을 중화하고 치아를 단단하게 해 충치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더위로 인해 탈수 증상이 나타나면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고 타액 분비가 줄어 구강

[현장]‘땀 뻘뻘’ 세상 밖으로 나온 청년농부들

섭씨 50도. 천안역에서 30분 정도 떨어진 한 농장 비닐하우스 온도계는 이미 한계치를 넘어 붉게 물들어 있었다. 급한 대로 농장에 있는 선풍기를 다 끌어왔지만 온몸에서 나는 땀을 식히기에는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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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땀 뻘뻘’ 세상 밖으로 나온 청년농부들

섭씨 50도. 천안역에서 30분 정도 떨어진 한 농장 비닐하우스 온도계는 이미 한계치를 넘어 붉게 물들어 있었다. 급한 대로 농장에 있는 선풍기를 다 끌어왔지만 온몸에서 나는 땀을 식히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아랑곳하지 않고 각지에서 모인 청년 농업인들이 트럭에서 복숭아 박스를 내리고, 방울토마토를 포장하며 분주하게 움직였다. 곧 시작될 ‘싱싱여름, 청년농부 라이브 커머스’ 방송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이 현장을 진두지휘하는 건 바로 농협창업농업지원센터(이하 창농지원센터)다. 실무자들은 단순 지원 역할을 넘어 청년 농업인들의 ‘생존’을 위한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었다. 1시간 남짓 짧은 방송을 위해 농장을 찾은 농협 관계자만 8명이나 됐다. 출연자보다 더 많은 인원이 상시 대기하며 현장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갔다. 열정으로 일군 농산물 결실방송·장비·쿠폰 전액 지원창농지원센터는 23일 NH투자증권과 함께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네이버와 농협몰과 제휴된 플랫폼에서 실시간

음료 반입 막자 버스서 대변 본 60대 남성…경찰 내사 착수

대구의 한 시내버스에서 대변을 본 승객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25일 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19일 오후 10시경 대구 동구 신암동에 정차 중이던 버스에서 60대 남성 A 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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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반입 막자 버스서 대변 본 60대 남성…경찰 내사 착수

대구의 한 시내버스에서 대변을 본 승객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25일 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19일 오후 10시경 대구 동구 신암동에 정차 중이던 버스에서 60대 남성 A 씨가 행패를 부린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 씨는 버스에 음료를 들고 탑승하려다 버스기사 B 씨에 제지당하자 B 씨 눈을 찌르고 운전석 옆에서 대변을 보는 등 소란을 피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만간 A 씨를 불러 자세한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美, 북한 IT 노동자 불법취업 일당 7명 205억원 현상금

미국 정부가 북한 정권을 위해 미국에서 사기 활동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는 일당에 200억원이 넘는 현상금을 내걸었다.미 국무부는 법무부, 재무부와 함게 북한의 악의적이고 불법적인 수익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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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북한 IT 노동자 불법취업 일당 7명 205억원 현상금

미국 정부가 북한 정권을 위해 미국에서 사기 활동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는 일당에 200억원이 넘는 현상금을 내걸었다.미 국무부는 법무부, 재무부와 함게 북한의 악의적이고 불법적인 수익 창출 사기 활동으로부터 미국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국제 조직범죄 보상 프로그램(TOCRP)에 따라 북한 국적자 심현섭과 다른 6명의 체포나 처벌 관련 정보를 제공하면 누구에게든 최대 1500만달러(약 205억원)의 보상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 심현섭에 700만달러, 명철민과 김세운에 각각 300만달러, 김용복, 김철민, 리동민, 리원호에 각각 50만달러의 보상금이 책정됐다고 한다. 미국 정부는 심현섭과 공범 6명이 미국에서 북한산 담배를 불법으로 사고 판 것으로 보고있다. 또한 심현섭과 공범 중 일부는 수천명의 북한 IT 근로자를 해외로 파견해 불법 수익을 창출하는데 관여했다고 판단했다. 법무부는 이와 관련해 미국 시민권자인 크리스티나 마리 챈프먼이 북한 IT 근로자 사기활동에 가담한 혐의

이규형 “믿었던 후배, 내 전 여자친구에게 대시해”

배우 이규형이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에서 믿었던 후배에게 배신당한 일화를 전했다.24일 오후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에는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의 이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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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형 “믿었던 후배, 내 전 여자친구에게 대시해”

배우 이규형이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에서 믿었던 후배에게 배신당한 일화를 전했다.24일 오후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에는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의 이규형, 손우현이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해당 영상에서 조현아가 연극 이야기를 이어가며 “비극적이거나 가슴 아프고 금지된 사랑을 해보셨나요?”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이규형이 “금지된 사랑? 불법을 말하는 거 아니에요? 안 해봤다!”라고 유쾌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낸 가운데, 이규형이 겪었던 가슴 아픈 연애 일화가 공개돼 시선을 모았다.이규형은 “헤어진 여자친구가 진짜 믿었던 후배랑 사귀었다”라며 “나는 헤어진 지 얼마 안 됐고, 아직 좋아하고 있고, 차인 상태였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규형은 “헤어졌단 말도 직접 그 후배에게 얘기를 해줬다, 그 말을 듣자마자 대시를 한 거지”라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이어 이규형은 “그 정도 상황까지 갔으면 뒤도 안 돌아보고 연을 끊는다”라며 “유일하게 군

전설의 프로레슬러 헐크 호건, 71세로 사망…“심장마비”

미국의 전설적인 프로레슬러 헐크 호건이 24일(현지시간) 71세를 일기로 별세했다.로이터통신과 미 대중지 TMZ 등에 따르면 호건은 이날 오전 플로리다 클리어워터에 있는 자신의 자택에서 심장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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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프로레슬러 헐크 호건, 71세로 사망…“심장마비”

미국의 전설적인 프로레슬러 헐크 호건이 24일(현지시간) 71세를 일기로 별세했다.로이터통신과 미 대중지 TMZ 등에 따르면 호건은 이날 오전 플로리다 클리어워터에 있는 자신의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당시 심장마비 신고를 받은 구조대가 출동해 그를 들것에 실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다고 매체는 전했다.호건은 지난 5월 목 관련 수술을 받았으며 지난달에는 상당히 심각한 심장 수술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호건은 1980년대 중반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프로레슬링의 세계적 인기를 이끈 인물이다. WWE(당시 WWF) 월드챔피언 6회, WCW 월드챔피언 6회를 차지했으며 2005년 WWE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지난 2012년 공식 은퇴한 이후 WWE 홍보대사 및 방송인으로 활동해 왔다.지난해 7월 공화당 전당대회에 참석해 도널드 트럼프의 대선 출마를 지지하기도 했다.(서울=뉴스1)

하마스, 이스라엘에 “60일 휴전기간 뒤로도 협상 지속” 역제안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60일의 휴전 기간 이후에도 전투 중지를 이어가자는 내용의 역(逆)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은 24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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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이스라엘에 “60일 휴전기간 뒤로도 협상 지속” 역제안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60일의 휴전 기간 이후에도 전투 중지를 이어가자는 내용의 역(逆)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은 24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을 인용해 “하마스는 최근 60일 휴전이 끝날 때까지 합의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에도 이스라엘이 전쟁을 재개하지 못하도록 하는 조항을 요청했다”는 하마스 고위 소식통 발언을 전했다.소식통은 또 “하마스는 팔레스타인 수감자를 대가로 인질을 석방하는 새로운 방안을 제시했으며, 이것은 지금까지 전혀 논의되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매체는 보도했다.이 소식통은 그러면서 “휴전 협정에 도달할 가능성은 여전히 있지만, 이스라엘의 지연으로 며칠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지난 6일부터 카타르 도하에서 휴전 관련 간접 협상을 진행해왔다.논의돼온 휴전안은 60일의 휴전, 10명의 생존 인질 석방 및 시신 18구 반환, 팔레스타인 수감자 석방, 가자지구 내 인도주의 지원 확대 등이 골자다

황혼의 악수[이준식의 한시 한 수]〈326〉

여러 해 못 만났다, 만나고 나니 외려 마음이 아리네.싸락눈처럼 쏟아지는 내 눈물. 아, 자네 머리는 명주실처럼 하얘졌구나.비탄에 잠긴 채 서로 손을 맞잡은 지금, 하필이면 꽃이 지는 시절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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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의 악수[이준식의 한시 한 수]〈326〉

여러 해 못 만났다, 만나고 나니 외려 마음이 아리네.싸락눈처럼 쏟아지는 내 눈물. 아, 자네 머리는 명주실처럼 하얘졌구나.비탄에 잠긴 채 서로 손을 맞잡은 지금, 하필이면 꽃이 지는 시절이라니.오늘 밤은 여한 없이 한껏 취해보세. 어차피 인생이란 허둥지둥 흘러가는 것을.(年年不相見, 相見卻成悲. 敎我淚如霰, 嗟君髮似絲. 正傷携手處, 况値落花時. 莫惜今宵醉, 人間忽忽期.)―‘옛 친구를 만나(봉고인·逢古人)’ 제1수·두목(杜牧·803∼852)시는 친구와의 재회를 빌려 늙음과 세월의 속절없음을 조곤조곤 짚어낸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 앞에서 시인은 뜨거운 포옹 대신 묵직한 한숨부터 터져 나온다. 왜일까. 그건 아마도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새겨진 친구의 얼굴을 보며 자신의 늙어감을 슬쩍 들여다보게 됐기 때문일 터. ‘비탄에 잠긴 채 손을 맞잡은 지금’이라는 대목은 마치 인생의 해 질 녘에 선 두 사람의 모습을 그려놓은 듯하다. 꽃이 지고, 해가 기울고, 사람도 어느덧 황혼 무렵…. 시인은

美재무부 “일정 겹쳐 한국 회담 연기…조만간 대화 기대”

오는 25일(현지 시간) 예정돼 있던 한미 2+2 통상협의가 미국 측 사정으로 돌연 연기됐다고 우리정부가 밝힌 가운데, 미국 재무부도 24일 스콧 베선트 장관의 일정 문제로 회담이 연기됐다고 설명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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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재무부 “일정 겹쳐 한국 회담 연기…조만간 대화 기대”

오는 25일(현지 시간) 예정돼 있던 한미 2+2 통상협의가 미국 측 사정으로 돌연 연기됐다고 우리정부가 밝힌 가운데, 미국 재무부도 24일 스콧 베선트 장관의 일정 문제로 회담이 연기됐다고 설명했다. 미 재무부는 이날 한미 2+2 통상협의 연기와 관련한 뉴시스 질의에 “일정 충돌(scheduling conflict) 탓에 베선트 장관의 한국과의 양자회담 일정이 조정되고 있다”고 밝혔다.당초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미국행 비행기에 올라 회담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기재부는 “미국과 예정됐던 2+2 협상은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으로 인해 개최하지 못하게 됐다”며 연기 사실을 발표했다.미 재무부 역시 회담 연기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베선트 장관 입장에서 한미 관세 회담보다 더 중요한 일정이 생겼다는 것인데, 구체적인 연기 사유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재무부는 다만 “베선트 장관은 조만간 한국의 카운터파트너들과 대화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

[광화문에서/박민우]트럼프 관세-이재명 법인세… 안팎에서 날아든 이중청구서

대미 상호관세 유예 기한이 딱 일주일 남았다. 미국 측은 당장 25일(현지 시간) 워싱턴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미 2+2 통상 협의’도 돌연 취소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대로 협상이 공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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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서/박민우]트럼프 관세-이재명 법인세… 안팎에서 날아든 이중청구서

대미 상호관세 유예 기한이 딱 일주일 남았다. 미국 측은 당장 25일(현지 시간) 워싱턴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미 2+2 통상 협의’도 돌연 취소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대로 협상이 공전하면 다음 달 1일부터는 미국으로 수출하는 모든 제품에 25% 상호관세 딱지가 붙는다. 이런 상황에 국내 기업들은 세금 청구서를 또 하나 받아들게 생겼다. 이재명 정부가 법인세 인상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르면 이달 말 발표될 정부 세제 개편안에 담길 가능성이 높은데 기업들 입장에선 상호관세 부과를 목전에 두고 이재명발 ‘법인세 서한’을 받는 셈이다. 글로벌 관세전쟁 와중에 세수 기반을 확대하겠다며 법인세율을 올려 자국 기업의 부담을 키우는 건 치명적인 자해 정책이 될 수 있다. 고율의 관세는 단순히 수출 감소에 그치지 않고 제조업 공동화(空洞化)를 초래할 공산이 크다. 현대자동차그룹 등이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는 것처럼 미국 내 투자가 늘면 한국 내 생산 기반이 약화하고, 중소·중견

‘슈퍼 슬램 도전’ 안세영, 중국오픈 8강 진출…中 천위페이와 격돌

‘슈퍼 슬램’에 도전하는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중국오픈 8강에 올랐다.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4일 중국 창저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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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슬램 도전’ 안세영, 중국오픈 8강 진출…中 천위페이와 격돌

‘슈퍼 슬램’에 도전하는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중국오픈 8강에 올랐다.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4일 중국 창저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1000 중국 오픈 여자 단식 16강에서 대표팀 선배 심유진(인천국제공항)을 세트스코어 2-0(21-13 21-15)으로 눌렀다.안세영은 1세트 초반 0-4로 끌려가다 연속 7득점으로 흐름을 잡은 뒤 가볍게 승리했다.2세트에도 4-2로 앞선 상황에서 또 한 번 연속 7득점을 올리며 격차를 벌렸고, 후반 심유진의 추격을 따돌리고 승리를 확정했다. 승리까지 걸린 시간은 40분이었다.안세영의 8강 상대는 ‘숙적’ 천위페이(중국)다. 천위페이는 이날 가오팡제(중국)를 2-1(13-21 21-5 21-9)로 꺾고 8강에 올랐다.안세영은 천위페이와의 통산 상대 전적에서 12승13패로 밀리지만, 올해는 4차례 맞붙어 3승1패의 우위를 보였다.다만 천위페이는 올해 안세영에게 유일한 패배를 안긴 상대다. 안세

명품백 들고 튄 하마스 지도자 부인, 남편 피살뒤 튀르키예서 재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 지도자 야히야 신와르의 부인이 명품가방에 거액의 현금을 들고 가자지구를 빠져나간 뒤 튀르키예에서 재혼 후 정착했다는 보도가 나왔다.영국 일간 텔레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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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백 들고 튄 하마스 지도자 부인, 남편 피살뒤 튀르키예서 재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 지도자 야히야 신와르의 부인이 명품가방에 거액의 현금을 들고 가자지구를 빠져나간 뒤 튀르키예에서 재혼 후 정착했다는 보도가 나왔다.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23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매체 Ynet을 인용해 “신와르의 부인 사마르 아부 자마르(44)가 하마스 지도부 가족만 이용할 수 있는 비밀 경로를 통해 탈출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자마르가 명품가방으로 추정되는 가방을 들고 땅굴을 통과하는 모습이 포착된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자마르는 위조 여권으로 국경을 넘어 튀르키예에 입국한 뒤, 재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이던 신와르가 이스라엘군의 공습 작전 중 사살된 지 몇 달 만이다. 신와르는 지난해 10월 가자 남부의 한 폐허 건물에서 은신하다 이스라엘군 드론에 발각돼 사살됐다. 결혼식과 정착 과정에는 하마스 정치국 위원 파티 하마드가 깊숙이 관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소식통은 “자마르가 탈출하기 위해선 평범한 가자 주민이 상상할 수 없는 자금

李대통령 “요즘 공직사회, 복지부동 넘어 낙지부동”…‘보복 감사’ 감사원 겨냥

“없는 잘못을 억지로 만들어내거나 정치적인 목적으로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들의 업적을 훼손하는 일이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된다.”이재명 대통령은 24일 오후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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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요즘 공직사회, 복지부동 넘어 낙지부동”…‘보복 감사’ 감사원 겨냥

“없는 잘못을 억지로 만들어내거나 정치적인 목적으로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들의 업적을 훼손하는 일이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된다.”이재명 대통령은 24일 오후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정책감사, 수사 이런 명목으로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들을 괴롭혀서 의욕을 꺾는 일이 절대로 없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적극 행정을 발목 잡는 ‘감사 공포증’, ‘직권남용 수사 남용’의 폐단을 지적하며 “요즘은 ‘복지부동’이 아니라 ‘낙지부동’이다. 붙어서 아예 떨어지지 않는다”며 “악순환을 단절해야 한다”고 지시했다.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회의 직후 ‘공직사회 활력제고’ 브리핑을 열고 정책감사 폐지, 직권남용죄 신중 수사, 현장 공무원 처우 개선, 당직제도 전면 개편, 포상 확대 등을 100일 이내에 개선하겠다고 발표했다.● ‘코드·표적 감사’ 비판 받은 정책감사 폐지강 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과도한 정책감사의 폐단을 차단하고 적극 행정을 활성화하겠다”며 “그동안 정부가 교체되고

테슬라 2분기 매출 12% 급감⋯‘전기차 인센티브’ 폐지에 직격탄

한국인이 가장 많이 보유한 해외 주식인 테슬라가 23일(현지 시간) 2분기(4~6월) 실적 발표에서 10년 역사상 최대폭의 매출 감소를 보이며 장외 거래에서 최대 5.3% 급락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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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2분기 매출 12% 급감⋯‘전기차 인센티브’ 폐지에 직격탄

한국인이 가장 많이 보유한 해외 주식인 테슬라가 23일(현지 시간) 2분기(4~6월) 실적 발표에서 10년 역사상 최대폭의 매출 감소를 보이며 장외 거래에서 최대 5.3% 급락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아마 몇 분기 동안 힘든 시기가 있을 것”이라며 투자자들에게 인내심을 주문했다. 이날 테슬라의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총매출은 224억96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했고, 주당순이익(EPS)도 23%가 줄어 월가의 예상치를 하회했다.테슬라는 이 같은 실적 악화 원인으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변화에 따른 영향을 꼽았다. 화석 연료를 지지하는 트럼프 행정부가 전기차에 대한 인센티브를 없애기로 한 상황에서 자동차 판매가 악화된데다,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들에게 주던 패널티까지 없애기로 하면서 과거 탄소배출이 높은 타 자동차업체들이 테슬라로부터 사갔던 규제 크레딧 매출까지 타격을 입었다

윤상현 “‘윤 어게인’ 행사 오해 송구…보수 재건 위해 역할할 것”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24일 ‘윤석열 어게인’을 주장하는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를 최근 국회 토론회에 초청한 데 대해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했다.윤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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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윤 어게인’ 행사 오해 송구…보수 재건 위해 역할할 것”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24일 ‘윤석열 어게인’을 주장하는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를 최근 국회 토론회에 초청한 데 대해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했다.윤 의원은 이날 “며칠 전 개최한 ‘자유공화, 리셋코리아 토론회가 ’윤 어게인‘ 행사로 오해받으며 참석하신 원내 지도부와 의원들 여러 참석자들께 불필요한 혼란과 오해를 드린 점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윤 의원과 장동혁 의원은 15일 전 씨 등을 토론회에 초청했고,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도 이 토론회에 참석했다. 전 씨가 이 자리에서 자신의 입당 사실을 밝힌 게 알려지자 내부에서 찬반 의견이 격렬하게 대립했다.윤 의원은 “해당 토론회는 위기에 처한 당을 어떻게 바로 세울지 함께 고민하고 자유공화주의 정신 아래 새로운 보수의 길을 모색하고자 마련한 순수한 정책 토론의 장이었다”며 “당시 내빈으로 온 전 강사가 즉석에서 덕담 성격의 짧은 축사를 요청받고 행사 취지와는 다른 개인 의견을 피력

“너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구치소 속 회복의 시간 [따만사]

서울동부구치소 심리치료팀이 수용자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이야기가 공개됐다. 왕준기 교사와 송민기 교도는 죄보다 아픔을 먼저 보고, 마음을 여는 단 한 사람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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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구치소 속 회복의 시간 [따만사]

서울동부구치소 심리치료팀이 수용자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이야기가 공개됐다. 왕준기 교사와 송민기 교도는 죄보다 아픔을 먼저 보고, 마음을 여는 단 한 사람으로 남는다.

서울 전역 폭염경보 발효…서울시, 대응체계 2단계 격상

24일 오전 10시 기준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서울시는 폭염 종합지원상황실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폭염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5도를 넘는 상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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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역 폭염경보 발효…서울시, 대응체계 2단계 격상

24일 오전 10시 기준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서울시는 폭염 종합지원상황실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폭염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5도를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되거나 더위로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날보다 체감온도가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주의보에서 폭염경보로 단계가 상향됐다.시는 폭염경보 발효에 따라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하고, 폭염 종합지원상황실의 대응단계를 1단계(5개반 7명)에서 2단계(8개반 10명)로 강화했다.취약노인, 거리노숙인, 쪽방주민 등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 활동을 철저히 하고, 물청소차 운행, 폭염저감시설 점검 등을 지속한다.서울시 발주 공사장에 대해서는 긴급 안전과 관련된 작업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오후 2~5시 사이 야외 작업 중단 원칙을 적용한다. 아울러 민간 건설현장에 대해서도 폭염 관련 보호대책이 시행될 수 있도록

‘585g의 기적’…외국인 근로자 ‘초극소 미숙아’ 살린 강릉아산병원

“낯선 타국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저희에게 이렇게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을 되찾은 아이와 함께, 한 가정의 마음까지 치유해 주신 그 따뜻함을 오래도록 간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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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g의 기적’…외국인 근로자 ‘초극소 미숙아’ 살린 강릉아산병원

“낯선 타국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저희에게 이렇게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을 되찾은 아이와 함께, 한 가정의 마음까지 치유해 주신 그 따뜻함을 오래도록 간직하겠습니다.”세상의 시작점에서 생명을 걱정해야 했던 아기 부모는 강릉아산병원 의료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강릉아산병원은 최근 베트남 국적 외국인 노동자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초극소 저체중 신생아를 건강하게 퇴원시켰다고 24일 밝혔다. 병원은 이와 함께 환아의 치료비 전액을 지원했다.환아 쩐푹안 군(남)은 지난 2월 15일, 임신 24주 만에 몸무게 585g으로 태어났다.출생체중이 2500g 미만이면 저체중, 1500g 미만은 극소 저체중, 1000g 미만은 초극소 저체중 신생아로 분류되며, 쩐 군은 그중에서도 가장 고위험군에 속했다.도현정 신생아중환자실 센터장은 “출생 당시 자가 호흡이 거의 없어 인공호흡기에 의존했으며, 동맥관개존증, 패혈증, 기관지폐이형성증, 미숙아 망막병증 등 여러 합병증이 동반됐다”며

인천대 송도캠퍼스서 질소가스 누출, 70대 남성 중태

24일 오전 9시58분께 인천 연수구 송도동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제2공동실습관에서 질소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70대 남성 A씨가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이송됐다.사고는 제2공동실습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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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송도캠퍼스서 질소가스 누출, 70대 남성 중태

24일 오전 9시58분께 인천 연수구 송도동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제2공동실습관에서 질소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70대 남성 A씨가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이송됐다.사고는 제2공동실습관의 필로티 구조 주차장에 설치된 고압가스 저장소에서 질소가스가 누출되며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이날 10시26분께 고압가스의 밸브를 잠그는 등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현장에는 소방대원 31명과 경찰 4명 등 총 35명이 출동해 구조 작업을 벌였으며, 장비 14대가 투입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가스 누출 원인을 조사 중이다.[인천=뉴시스]

농사 안 도와준다는 지인 살인미수 70대, 항소심도 중형

10년간 농사를 도와준 지인이 더 이상 도와주지 않겠다고 하자 격분, 살해하려다 실패한 7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23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고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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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 안 도와준다는 지인 살인미수 70대, 항소심도 중형

10년간 농사를 도와준 지인이 더 이상 도와주지 않겠다고 하자 격분, 살해하려다 실패한 7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23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고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박진환)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77)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5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1월 7일 오후 9시 20분께 충남 당진시에 있는 지인 B(67)씨 집 앞에서 전화로 B씨를 불러 내 흉기를 휘두른 혐의다.앞서 A씨는 B씨로부터 약 10년 동안 농기계 임대료 등을 지불하고 도움을 받아 농사를 지어왔다.하지만 같은 날 이웃으로부터 B씨가 더 이상 A씨의 농사를 도와주지 않는다는 말을 듣자 격분한 A씨는 B씨에게 전화로 “왜 나에게 직접 말하지 않고 빙빙 돌려서 남한테 그런 말을 듣게 하느냐”고 항의하다 다툼이 생겼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1심 재판부는 “생명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절대적인 가치로 이를 침해하려는 범죄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할 수 없고 미수에 그쳤다고 하더

홍준표 “보좌진 갑질, 강선우뿐? 이미 여의도 정치판 관행”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사퇴 이후 “여의도 정치판에 보좌관에 행패 부리고 갑질하는 의원이 어디 강선우 한 사람뿐이겠는가”라며 국민의힘 소속 의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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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보좌진 갑질, 강선우뿐? 이미 여의도 정치판 관행”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사퇴 이후 “여의도 정치판에 보좌관에 행패 부리고 갑질하는 의원이 어디 강선우 한 사람뿐이겠는가”라며 국민의힘 소속 의원을 향해서도 일침을 가했다.홍 전 시장은 24일 페이스북에 “모두들 쉬쉬하곤 있지만 이미 보좌관 갑질은 여의도 정치판에 관행이었다”며 이같이 적었다.홍 전 시장은 “당직자를 이유 없이 발로 걷어차 당직자들의 집단 항의에 스스로 탈당 했다가 조용해지니 슬그머니 재입당한 의원은 없었던가”라고 꼬집었다. 이는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또 “S대(서울대) 안나왔다고 일 년에 보좌관 수명을 이유 없이 자른 의원은 없었던가. 술취해 보좌관에게 술주정하면서 행패 부린 여성의원은 없었던가”라고도 지적했다.홍 전 시장은 “관행이 새삼스럽게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늦었지만 다행”이라며 “이런 심성 나쁜 사람들은 이제 좀 정리되었으면 한다”고 했다.(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