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李-경제계 “국난의 시기” 공감… ‘원팀’으로 돌파구 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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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어제 5대 그룹 총수, 경제 6단체장과 취임 후 처음 마주 앉았다. 이 대통령은 “경제의 핵심은 바로 기업”이라며 “기업이 경제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고, 사업을 잘할 수 있도록[사설]李-경제계 “국난의 시기” 공감… ‘원팀’으로 돌파구 열라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 5대 그룹 총수, 경제 6단체장과 취임 후 처음 마주 앉았다. 이 대통령은 “경제의 핵심은 바로 기업”이라며 “기업이 경제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고, 사업을 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협조하는 게 정부의 제일 중요한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특히 규제 합리화 문제에 주력하려고 한다. 불필요한, 행정편의를 위한 규제들은 과감하게 정리할 생각”이라고 했다. 미국발 관세전쟁과 관련해선 “실용적이고 유연한 통상정책을 통해 위기 극복에 총력 대응하겠다”고 했다.인수위원회 없이 취임한 이 대통령이 9일 만에 경제계와 만난 건 그만큼 대내외 경제 환경이 만만찮다는 방증이다. 앞서 인수위가 없었던 문재인 전 대통령은 취임 후 한 달 반 뒤에야 경제인들을 처음 만났다. 당장 다음 달 8일이 1차 시한인 한미 통상협상에서 미국이 부과한 25% 자동차·부품 관세, 50% 철강·알루미늄 관세 등을 합리적 수준으로 조정하지 못하면 취임 첫해 0%대 저성장 탈출이 힘들어진다. 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