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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을지 국무회의 첫 주재…통합방위태세 강조할 듯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취임 후 처음 을지 국무회의를 주재한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연다.이 대통령은 이날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전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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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을지 국무회의 첫 주재…통합방위태세 강조할 듯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취임 후 처음 을지 국무회의를 주재한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연다.이 대통령은 이날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전국에서 실시되는 을지연습 훈련 상황을 점검하고, 민·관·군·경·소방의 통합방위태세의 중요성을 강조할 전망이다.을지연습은 전시나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해마다 실시하는 전국 단위 비상대비훈련이다.이번 훈련은 한·미 연합 군사연습과 연계한 ‘을지 자유의 방패(을지프리덤실드)’라는 명칭으로 시행되며 읍·면·동 행정기관과 공공기관 단체, 중점관리대상업체 등 약 4000개 기관 58만 명이 참여한다.올해는 드론·GPS·사이버 공격 등 신종 위협과 첨단 무기 등장에 대비해 실전적 훈련을 강화했다.(서울=뉴스1)

李 ‘9·19군사합의 복원’ 방침에…내달 서북도서 해상사격 중지 관측

이재명 대통령이 광복 80주년 경축사에서 9·19 남북군사합의 복원 방침을 밝히면서 당장 다음 달로 예정된 서북도서 해상사격부터 중지될 수 있다는 관측이 군 안팎에서 나온다. 이를 시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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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9·19군사합의 복원’ 방침에…내달 서북도서 해상사격 중지 관측

이재명 대통령이 광복 80주년 경축사에서 9·19 남북군사합의 복원 방침을 밝히면서 당장 다음 달로 예정된 서북도서 해상사격부터 중지될 수 있다는 관측이 군 안팎에서 나온다. 이를 시작으로 이 대통령이 언급한 단계적 복원 조치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17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해병대가 연평도 등 서북도서 지역에서 K-9 자주포 등을 동원해 실시하는 해상 사격 훈련이 다음 달 실시될 예정이지만, 이 대통령이 언급한 군사합의 복원 방침에 따라 이 훈련부터 중지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훈련 구역이 군사 합의상 해상 적대행위 금지 구역으로 명시됐던 구역인 만큼 이를 중단해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 조치에 이어 접경 지역에서의 남북 긴장 완화 분위기를 조성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특히 훈련 중단 조치 발표를 9·19 합의 체결 8주년인 다음 달 19일 진행해 북한의 호응을 유도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뒤이어 군사분계선(MDL) 이남 5km 이내 지역에서의 포 사격이나 기동훈련도 중

“김건희도 계엄 위자료 내라”…尹부부 상대 1만 명 손배소

윤석열 전 대통령을 상대로 한 ‘불법 계엄 위자료’ 청구 소송이 잇따르는 가운데, 이번에는 부인 김건희 여사까지 공동 피고로 하는 손해배상 소송이 처음으로 제기된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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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도 계엄 위자료 내라”…尹부부 상대 1만 명 손배소

윤석열 전 대통령을 상대로 한 ‘불법 계엄 위자료’ 청구 소송이 잇따르는 가운데, 이번에는 부인 김건희 여사까지 공동 피고로 하는 손해배상 소송이 처음으로 제기된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경호 변호사는 시민 1만 1000명을 대리해 오는 18일 서울중앙지법에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를 상대로 1인당 10만 원의 위자료를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이들은 소장에서 “헌정질서를 파괴한 최고 권력자의 행위가 국가에 대한 책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민주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국민 개개인의 권리를 직접 침해하는 구체적인 불법행위가 됨을 사법적으로 확인받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소장의 핵심 논리는 피고 윤석열의 계엄 선포가 단순한 직무상 과실을 넘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려는 명백한 ‘고의’에 의한 불법행위이므로 개인의 민사 책임을 직접 부담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했다.이들은 비상계엄의 핵심 동기가 ‘김건희 특검’ 저지라는 사적 목적에 있었다고 주장하며, 김 여사가 계엄 실행

김건희, 건진, 집사… 모두 특검에 모인다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이 김건희 여사를 18일 특검 사무실로 불러서 조사한다. 특검은 이날 ‘김건희 집사’로 불리는 김예성 씨(수감 중)와 ‘건진법사’ 전성배 씨도 불러 조사할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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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건진, 집사… 모두 특검에 모인다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이 김건희 여사를 18일 특검 사무실로 불러서 조사한다. 특검은 이날 ‘김건희 집사’로 불리는 김예성 씨(수감 중)와 ‘건진법사’ 전성배 씨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각종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김 여사를 비롯해 관련된 사건의 ‘키맨’들이 같은 날 특검 사무실에 모두 모이게 되는 것이다. ● 김건희-건진법사-집사까지 동시에 불러17일 김건희 특검에 따르면 김 여사 측은 특검의 출석 요구에 응해 18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고 KT광화문빌딩웨스트로 나와 조사 받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 여사는 14일 1차 조사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함께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대부분 진술거부권을 행사했다. 이에 추가 조사를 하기로 한 것이다. 특검은 같은 날 오전 10시 김 씨와 전 씨도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 특검이 김 여사 2차 조사에선 다른 혐의에 대해서도 물어볼 가능성도 있어 김 씨나 전 씨와의 대질 조사가 진행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도이치모터

특검, ‘평양 무인기 의혹’ 김용대 드론사령관 재소환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평양 무인기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을 재소환했다.특검팀은 17일 오전 10시부터 김 사령관을 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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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평양 무인기 의혹’ 김용대 드론사령관 재소환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평양 무인기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을 재소환했다.특검팀은 17일 오전 10시부터 김 사령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지난 14일 12시간에 걸친 조사 이후 사흘 만이다.특검팀은 지난해 10월쯤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의 명분을 만들기 위해 평양 등 북한에 무인기를 보내라고 지시했는지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다.이 과정에서 작전의 계획·준비 단계가 정상적인 지휘 경로인 합참의장을 건너뛰고 이뤄졌고 당시 경호처장이었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관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이와 관련해 김 전 장관이 지난해 6월 군 핵심 관계자들에게 비화폰을 통해 무인기 작전 진행 상황을 물어본 사실도 드러났다.또한 특검팀은 작전 이후 군이 이를 은폐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움직인 사실이 있는지도 조사 중이다.특검팀은 이날 추가조사에서 김 사령관을 상대로 제기된 의혹 전반을 다시 확인하고 구속영장 청구

특검, 내일 김건희-‘집사’ 둘 다 불렀다… 대질하나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김 여사와 ‘김 여사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 씨를 18일 각각 소환해 조사를 진행한다. 김건희 특검팀은 17일 언론공지를 통해 “변호인을 통해 김건희 씨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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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내일 김건희-‘집사’ 둘 다 불렀다… 대질하나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김 여사와 ‘김 여사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 씨를 18일 각각 소환해 조사를 진행한다. 김건희 특검팀은 17일 언론공지를 통해 “변호인을 통해 김건희 씨가 18일 오전 10시 출석할 것임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또 “김예성 씨도 오전 10시 소환했다”고 했다. 김 여사와 김 씨가 같은 시간 특검팀에 소환돼 동시 조사를 받게 됐다. 앞서 김 여사는 특검팀의 18일 오전 출석 통보에 건강상 이유를 들어 유보적인 입장을 취해왔다. 이번 소환 조사는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이후 두 번째 소환 조사다. 이달 14일 첫 소환된 김 여사는 수갑을 찬 채 호송차를 타고 오전 9시52분쯤 특검 조사실에 도착한 뒤 오후 1시10분쯤 조사를 마쳤다. 쉬는 시간을 제외하면 실제 조사 시간은 2시간 정도다. 이날 특검팀이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만 규명하기로 했고 김 여사가 진술거부권을 행사해 조사 진도가 나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점심시간 변호인들에게

김병기 “독립기념관장 ‘광복은 연합국 선물’ 헛소리, 파면해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6일 페이스북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임명한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에 대해 ‘정부는 즉각 파면하라’고 요구했다. 김 대표는 “헛소리를 아무렇지도 않게 지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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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독립기념관장 ‘광복은 연합국 선물’ 헛소리, 파면해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6일 페이스북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임명한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에 대해 ‘정부는 즉각 파면하라’고 요구했다. 김 대표는 “헛소리를 아무렇지도 않게 지껄이는 자가 독립기념관장이라니 전 세계가 비웃을 일”이라며 “정부는 이 자를 즉시 파면하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해 윤석열이 지명한 김형석이 한 일은 독립운동 부정이 전부”라며 “작년 광복절에는 개관 후 첫 독립기념관 경축식을 취소했고 올해는 경축사에서 항일 독립 투쟁을 비하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독립운동을 부정하는 매국을 방치한다면 누란의 위기 때 국민께 어떻게 국가를 위한 희생을 요구하며 누가 헌신하겠는가”라고 했다. 김형석 관장은 15일 광복 80주년 경축식 기념사에서 “우리나라의 광복을 세계사적 관점에서 보면, 제2차 세계대전에서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라고 말했다.김 관장은 “이런 시각에서 해방 이후 우리 사회에서 지식인들의 필독서이던 함석헌의 ‘뜻으로 본 한국 역사’에는 ‘해방은 하

탈북후 다시 끌려가 고초…5수 끝 마침내 서울서 간호사 됐다[주성하의 북에서 온 이웃]

허요셉 씨 인생은 한번도 쉽게 풀린 적이 없었다. 북한에서 태어나 보니 월남자 가족이라 평생 운명이 결정돼 있었다. 남들처럼 군대에 가긴 했지만, 수십만 톤의 쌀을 깔고 앉아 있었어도 10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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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후 다시 끌려가 고초…5수 끝 마침내 서울서 간호사 됐다[주성하의 북에서 온 이웃]

허요셉 씨 인생은 한번도 쉽게 풀린 적이 없었다. 북한에서 태어나 보니 월남자 가족이라 평생 운명이 결정돼 있었다. 남들처럼 군대에 가긴 했지만, 수십만 톤의 쌀을 깔고 앉아 있었어도 10년 내내 배고픔에 시달렸다.탈북했지만 중국 공안에 체포돼 북한에 다시 끌려가 고초를 겪었다. 우여곡절 끝에 남쪽에 오긴 했지만 평생의 직업을 찾는 데 14년이나 걸렸다.그럼에도 그는 주저앉은 적이 없었다. 화려한 삶은 아니지만, 대단한 성공을 이룬 것도 아니지만, 어떻게든 살아냈다. 노력은 한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평생 해야 하는 것임을 보여주며 살고 있다.● 월남자 가족의 운명허 씨는 1976년 두만강 옆 함북 회령에서 태어났다. 그의 집안은 대대로 회령 토박이였다. 하지만 해방 후 회령에서 시계수리공을 하던 작은할아버지가 공산주의 사회에서 배급받으며 살기 싫다면서 1949년 가족을 데리고 월남했다.허 씨가 한국에 와서 들은 바로는 작은할아버지 허중풍과 그의 딸 허길자는 1960년대

‘코로나發 국채 청구서’ 올해 만기 100조 육박…李정부 ‘적극 재정’ 부담

올해 정부가 재정 확보를 위해 발행한 국채 이자만 30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더욱이 앞서 발행한 국고채 만기 물량만 올해 100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이면서 이자 비용이 더 불어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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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發 국채 청구서’ 올해 만기 100조 육박…李정부 ‘적극 재정’ 부담

올해 정부가 재정 확보를 위해 발행한 국채 이자만 30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더욱이 앞서 발행한 국고채 만기 물량만 올해 100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이면서 이자 비용이 더 불어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17일 국회예산정책처와 재정정보 포털 ‘열린재정’에 따르면 정부의 국채 이자 비용(결산 기준)은 2020년 18조6000억 원에서 지난해 28조2000억 원으로 이 기간 약 10조 원 불었다.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기점으로 지출 증가세가 가팔라지면서 국채 이자 비용도 급격히 늘었다. 2021년 19조2000억 원이었던 국채 이자 비용은 2022년 20조 원대를 넘어섰고 2023년에 24조6000억 원이 됐다. 이 추세라면 올해 국채 이자 비용은 30조 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코로나19 시기에 대규모로 발행된 국채 물량의 만기가 도래하고 있어 국채 이자가 더 오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해 말 기준 연도

韓, 인도와 외교장관 회담 개최…외교·안보 분야 협력 확대 약속

조현 외교부 장관이 16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 장관과 취임 후 첫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했다. 고위급 교류와 국제 공급망 등 외교·안보 분야에서의 협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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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인도와 외교장관 회담 개최…외교·안보 분야 협력 확대 약속

조현 외교부 장관이 16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 장관과 취임 후 첫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했다. 고위급 교류와 국제 공급망 등 외교·안보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조 장관은 이날 한국 정부가 세계질서의 변화에 실용적으로 대처하는 글로벌 책임 강국 비전을 바탕으로 신남방정책 등 외교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역내 핵심 파트너인 인도와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는 뜻을 전했다.자이샨카르 장관은 주인도 대사를 역임했던 조 장관의 인도 방문에 사의를 표하고 한국과의 협력을 중시하고 있음을 강조했다.양국은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계기로 이뤄진 한-인도 정상회담, 대통령 특사단 인도 방문 등 양국 간 고위급 교류가 매우 긴밀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것에 뜻을 같이했다. 자이샨카르 장관은 “이 대통령이 상호 편리한 시기에 인도를 방문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양국은 올해가 한-인 특별 전략적 동반자

김건희, 18일 오전 10시 특검 출석…구속 후 두 번째 조사

김건희 여사가 오는 18일 김건희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출석한다. 특검팀은 16일 언론 공지를 통해 “변호인을 통해 김건희 씨가 18일 오전 10시 출석할 것임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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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18일 오전 10시 특검 출석…구속 후 두 번째 조사

김건희 여사가 오는 18일 김건희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출석한다. 특검팀은 16일 언론 공지를 통해 “변호인을 통해 김건희 씨가 18일 오전 10시 출석할 것임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특검의 세 번째 조사이자 구속된 후 두 번째 소환조사다.당초 김 여사 측은 건강상의 이유로 특검팀의 출석 요구에 유보적이었으나 예정대로 출석하기로 했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 14일 구속 후 첫 소환에 응해 조사를 받은 바 있다. 당시 김 여사는 수갑을 찬 채 사복 차림으로 호송차를 타고 특검 조사실에 도착했다. 조사는 약 4시간 만에 종료됐다. 특검은 김 여사를 상대로 명태균 씨 관련 공천 개입 의혹 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가 조사에 협조하지 않아 실제 조사 시간은 2시간 39분에 그쳤다. 이는 김 여사가 대부분의 혐의에 대해 진술거부권을 행사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당일 조사에서 김 여사는 쉬는 시간에 변호인단에게 “내가 다시 내 남편하고 살 수 있을까. 다시 우리가

안철수, 與 “친일·독재 후예” 공세에 나무 몽둥이 ‘정의봉’ 화답

더불어민주당이 광복절 경축식에서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 등의 특별사면을 반대한다는 시위를 벌인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에 대해 “정치적 야욕을 위해 독립영웅과 시대정신을 되새기는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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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與 “친일·독재 후예” 공세에 나무 몽둥이 ‘정의봉’ 화답

더불어민주당이 광복절 경축식에서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 등의 특별사면을 반대한다는 시위를 벌인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에 대해 “정치적 야욕을 위해 독립영웅과 시대정신을 되새기는 자리를 훼손했다”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이에 백범 김구 선생의 암살범인 안두희를 처단할 때 박기서 씨가 사용한 ‘정의봉’을 꺼내들었다. 민주당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내고 “안 의원은 광복절 경축식에서 조국·윤미향 사면 반대 피켓을 들고 광복절 기념식을 당대표 선거 홍보용으로 이용하는 정치적 쇼를 벌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안 의원은 전날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경축사를 시작하자 자리에서 일어나 ‘조국·윤미향 사면 반대’라고 적힌 현수막을 펼쳤다. 이 대통령은 안 의원의 항의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진 않았다. 백 원내대변인은 “광복절까지 피켓 시위·농성을 일삼으며 모욕할 용기가 있는 자들이 윤석열·김건희 앞에서는 왜 한마디 못 하고 침묵했나

조국, 출소 이튿날 ‘문 닫고 독서 중’…SNS 정치 시작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는 출소 이튿날인 16일 오전 페이스북에 여러 책 사진과 함께 “폐문독서물(閉門讀書物)”이라는 게시글을 올리며 메시지 정치에 나섰다.폐문독서물은 문을 닫고 독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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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출소 이튿날 ‘문 닫고 독서 중’…SNS 정치 시작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는 출소 이튿날인 16일 오전 페이스북에 여러 책 사진과 함께 “폐문독서물(閉門讀書物)”이라는 게시글을 올리며 메시지 정치에 나섰다.폐문독서물은 문을 닫고 독서를 한다는 의미다. 그가 게재한 서적은 △김대중 육성 회고록 △조소앙 평전 △기울어진 평등 △중대재해처벌법 △아메리카의 민주주의 △변혁적 중도의 때가 왔다 △이로운 보수 의로운 진보 △미국의 배신과 흔들리는 세계 △러시아의 문장들 등이 포함됐다. ‘미국의 배신과 흔들리는 세계’는 국립외교원장 출신인 김준형 혁신당 의원이 지난 5월 발간한 저서이기도 하다. 조 전 대표는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사면·복권된 첫날인 전날(15일) 오후에도 페이스북에 찌개가 끓고 있는 7초의 영상이 담긴 “가족 식사”라는 게시글을 올렸다.조 전 대표의 잇따른 소셜미디어(SNS) 게시글에 그가 정치 복귀를 앞두고 예열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조 전 대표의 복당 절차는 이르면 오는 18일 이뤄질 예정이다. 조 전 대표는 18일

명품 받고 매관매직… ‘첫 영부인 구속’ 기록 쓴 김건희

“윤석열 정권이 시작되면서 여의도 바닥에 무성했던 김건희 여사 관련 소문 중 하나가 당선 축하금을 여러 사람으로부터 받았다는 의혹이었다. 이게 사실이라면 받은 돈에 상응하는 얼마나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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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받고 매관매직… ‘첫 영부인 구속’ 기록 쓴 김건희

“윤석열 정권이 시작되면서 여의도 바닥에 무성했던 김건희 여사 관련 소문 중 하나가 당선 축하금을 여러 사람으로부터 받았다는 의혹이었다. 이게 사실이라면 받은 돈에 상응하는 얼마나 많은 대가성 사업이 있었겠나. 김 여사 구속은 앞으로 밝혀질 수많은 사건의 시작일 뿐이다.”(이종훈 정치평론가)“구속된 김 여사는 명태균 공천 개입처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연루된 사건의 경우 자신의 형량을 줄이려고 윤 전 대통령에게 책임을 전가할 수도 있다. 특검 측도 이를 염두에 두고 김 여사 조사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이창현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전 대통령 부인으로는 처음으로 구속된 김건희 여사에 대한 전문가들의 평가다. 김 여사 구속으로 전직 대통령 부부가 함께 수감되는 초유의 사태가 빚어지면서 윤 전 대통령 부부를 향한 특검 수사도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8월 12일 오후 11시 58분쯤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김 여사에 대한 구속

李 “남북, 원수 아니다”… 2차례 ‘인내’ 언급하며 “차근차근 풀어야”

“남과 북은 원수가 아닙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남과 북은 서로의 체제를 인정하되 평화적 통일을 지향하는 과정의 특수 관계라고 우리는 정의했다”라며 이같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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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남북, 원수 아니다”… 2차례 ‘인내’ 언급하며 “차근차근 풀어야”

“남과 북은 원수가 아닙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남과 북은 서로의 체제를 인정하되 평화적 통일을 지향하는 과정의 특수 관계라고 우리는 정의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사전 원고에는 없었던 표현이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적대적 두 국가론’을 내건 가운데 남북 간 신뢰 회복과 한반도 긴장 완화의 당위성을 강조한 것. 전날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이재명 정부의 긴장 완화 조치들에 “허망한 개꿈”이라며 찬물을 끼얹었지만 이날 이 대통령은 두 차례 ‘인내심’을 언급하며 북한의 호응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남북 소통이 차단된 가운데 이 대통령은 북한의 호응 없이도 9·19남북군사합의 복원에 나서겠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이번 경축사는 북한이 민감해하는 비핵화 방안이나 과거 문재인 정부의 첫 광복절 메시지에 담긴 ‘한반도 운전자론’과 같은 적극적인 대북 구상 대신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이끌어 내기 위한 불신 해소에 방점이 찍혀 있다는 평가다.● ‘인내’

李 “北 체제 존중, 어떤 흡수통일도 추구 안할것”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현재 북측의 체제를 존중하고 어떠한 형태의 흡수통일도 추구하지 않을 것”이라며 “일체의 적대 행위를 할 뜻도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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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北 체제 존중, 어떤 흡수통일도 추구 안할것”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현재 북측의 체제를 존중하고 어떠한 형태의 흡수통일도 추구하지 않을 것”이라며 “일체의 적대 행위를 할 뜻도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의 거부에도 9·19 남북 군사합의 복원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남북 경제협력 재개를 통한 공동 성장을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남과 북은 원수가 아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정부는 실질적 긴장 완화와 신뢰 회복을 위한 조치를 일관되게 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적대적 두 국가론’의 헌법 수록을 예고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이재명 정부 정책에 대해 “흡수통일의 망상”, “허망한 개꿈”이라고 비난했지만 남북 대화 복원을 위한 정책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 이 대통령은 “‘9·19 남북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그리고 단계적으로 복원해 나가겠다”며 “기존 (남북 간) 합의를 존중

[속보]‘김건희 집사’ 김예성 구속영장 발부

김건희 여사가 구속 후 14일 이뤄진 첫 특검 조사에서 진술거부권을 행사하며 ‘버티기’에 들어간 가운데,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은 김 여사를 둘러싼 의혹의 ‘키맨’들을 구속하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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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김건희 집사’ 김예성 구속영장 발부

김건희 여사가 구속 후 14일 이뤄진 첫 특검 조사에서 진술거부권을 행사하며 ‘버티기’에 들어간 가운데,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은 김 여사를 둘러싼 의혹의 ‘키맨’들을 구속하는 등 수사망을 조이고 있다. ‘김건희 집사’로 불리는 김예성 씨는 15일 법원에 출두해 김 여사에 대해 “이익에 민감하다”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집사’ 김 씨 “김 여사는 이익에 민감”15일 서울중앙지법은 김 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씨는 4월 베트남으로 출국해 특검 수사에 응하지 않았다가 여권이 무효화 되기 하루전인 12일 귀국했고 공항에서 곧바로 체포됐다.김 씨는 15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진술 기회를 얻어 “(김 여사는) 이익에 민감해 누굴 위해 영향력을 행사해 줄 성정이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특검은 김 씨가 김 여사와의 친분을 내세워 카카오모빌리티와 HS효성 등 대기업으로부터 184억 원대 ‘보험성 투자’를 받았다고 보고 있는데, 이런 ‘집사 게이트’ 의혹

국민대표 80명의 임명장…李대통령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에서 “국민이 잘 사는 것이 대한민국이 잘 사는 길”이라며 “대한민국 주권자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오직 국민만 믿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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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표 80명의 임명장…李대통령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에서 “국민이 잘 사는 것이 대한민국이 잘 사는 길”이라며 “대한민국 주권자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오직 국민만 믿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향해 힘껏 성큼성큼 나아가겠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저녁 8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국민임명식에서 하얀색 넥타이를 매고 ‘국민께 드리는 편지’를 낭독했다. 이 대통령이 맨 하얀색 넥타이는 “백지처럼 모든 것을 포용하며 새로이 시작하겠다는 의미”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국민임명식은 6·3 조기 대선 직후 정부가 곧바로 출범하면서 생략한 취임식을 대신하는 행사다. 국민주권정부의 의의를 담아 국민대표 80명이 이 대통령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이 대통령의 편지 낭독 시작부터 종료까지 총 5차례 박수가 나왔다. 이 대통령은 편지에서 “빼앗긴 국민주권의 빛을 되찾은 80주년 광복절, 국민의 간절한 소망이 담긴 임명장을 건네받아 한없이 영광스럽고, 또 한없이 큰

‘포용’ 흰 넥타이 맨 李 “국민이 주인인 나라로”… 野 빠져 ‘반쪽’ 지적

“21대 대통령 이재명은 대한민국 주권자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오직 국민만 믿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향해 성큼성큼 직진하겠습니다.”이재명 대통령은 15일 ‘국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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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용’ 흰 넥타이 맨 李 “국민이 주인인 나라로”… 野 빠져 ‘반쪽’ 지적

“21대 대통령 이재명은 대한민국 주권자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오직 국민만 믿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향해 성큼성큼 직진하겠습니다.”이재명 대통령은 15일 ‘국민 대표’ 80명으로부터 임명장을 전달받고 “위대한 대한국민께서 다시 세워 주신 나라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임명된 것이 한없이 자랑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와 노무현 전 대통령 배우자 권양숙 여사 등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은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을 초청했지만 불참했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역시 조국 전 대표와 윤미향 전 의원에 대한 광복절 특별사면을 비판하며 참석을 거부하는 등 반쪽 임명식에 그친 것을 두고 “국민통합의 취지가 퇴색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민의힘은 “광복 80주년이라는 역사적인 날을 자기 편들만의 잔치인 ‘셀프 대관식’으로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 李 “국정 운영 중심엔 언제나 국민”이 대통령은 이날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국민임명식에서 “빼앗긴 국민주

“저도 사람하고 악수한다”…송언석-정청래, 나란히 앉아 얼굴도 안마주쳤다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5일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옆자리에 앉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에 대해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가 더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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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람하고 악수한다”…송언석-정청래, 나란히 앉아 얼굴도 안마주쳤다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5일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옆자리에 앉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에 대해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하고 마음 편하게 악수할 사람이 있겠는가”고 말했다.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원외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협의회 출범식 및 당대표 후보자 초청 정책협약식에서 “오늘 (광복절 경축식에서) 정 대표가 내 옆에 앉았는데, 쳐다보지도 않더라”면서 이렇게 말했다.송 비대위원장은 “그 사람이 ‘사람하고 악수한다’는 이상한 얘기를 했던데, 저도 똑같다”고 했다. 정 대표가 최근 “악수도 사람하고 악수하는 것”이라며 국민의힘과의 대화 불가 입장을 강조한 데 대해 언급한 것이다.송 비대위원장은 출범식이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도 “(정 대표가) 바로 옆자리 앉았는데 악수도 못 했고 대화도 못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송 비대위원장은 “저도 사람하고 대화한다”며 “더이상 얘기할 게 필

특검, 김예성 구속심사서 “도주 우려”…金측 “별건 구속 위법”

김건희 여사의 측근으로 이른바 ‘김건희 집사’로 불리는 김예성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15일 진행됐다. 특검 측은 김 씨가 베트남 이주로 도피 의혹이 있는 만큼 구속이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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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김예성 구속심사서 “도주 우려”…金측 “별건 구속 위법”

김건희 여사의 측근으로 이른바 ‘김건희 집사’로 불리는 김예성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15일 진행됐다. 특검 측은 김 씨가 베트남 이주로 도피 의혹이 있는 만큼 구속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김 씨 측은 특검의 구속영장은 이른바 ‘집사 게이트’와 관련한 배임 혐의가 아니라 횡령 혐의라는 별건으로 청구됐다고 주장한 것으로 파악됐다.김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됐다. 특검 측에서는 검사 4명과 수사관 등 약 10명이, 김 씨 측에서는 김 씨와 변호인 2명이 참여했다. 특검 측은 파워포인트(PPT) 자료와 함께 김 씨가 4월 베트남으로 출국했고 여권 만료일 직전에야 귀국했다는 점을 제시하며 도주 우려를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김 씨가 자신이 실질적으로 소유했던 법인 이노베스트코리아를 통해 약 33억8000만 원을 횡령했으며, 증거 인멸 우려도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김 씨 측은 PPT 대신 20여 쪽의 의견서를

李대통령, 외교사절단 만찬…“글로벌 도전 헤쳐 나가기 위해 힘 보탤 것”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외교 사절 및 국제기구 대표들과 만나 “국제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글로벌 도전을 함께 헤쳐 나가기 위해 힘을 보태고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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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외교사절단 만찬…“글로벌 도전 헤쳐 나가기 위해 힘 보탤 것”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외교 사절 및 국제기구 대표들과 만나 “국제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글로벌 도전을 함께 헤쳐 나가기 위해 힘을 보태고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통령의 초대, 주한외교단 만찬’ 행사를 열고 “우리 국민주권정부는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를 기치로 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통령은 “기존의 돈독한 관계를 연속성 있게 소중히 가꿔 나가면서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특정한 사고에 치우치지 않고, 서로의 이익을 증진하는 다양한 협력과 연대를 모색해 나갈 것”이라며 “협력과 연대를 통해 키워지는 국익은 서로의 민생에 도움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이 대통령은 “작년 비상계엄 이후 국내의 정치적 혼란 때문에 외교관 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우리의 민주주의 회복력과 국민의 저력을 일관되게 신뢰해 준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광복 80주년 日호감도 38% 일본人 호감도 56%…역대 최고 수준

광복 80주년을 맞아 실시된 우리나라 국민의 일본·일본인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를 과거와 비교할 때 호감도가 꾸준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989년 이래 최고 수준의 호감도인 것으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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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日호감도 38% 일본人 호감도 56%…역대 최고 수준

광복 80주년을 맞아 실시된 우리나라 국민의 일본·일본인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를 과거와 비교할 때 호감도가 꾸준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989년 이래 최고 수준의 호감도인 것으로 분석됐다.한국갤럽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7명을 대상으로 ‘일본에 대해 호감이 가는가, 가지 않는가’라고 묻자 응답자의 38%는 ‘호감이 간다’고, 45%는 ‘호감이 가지 않는다’고 답했다. 의견을 유보한 비율은 17%이다.‘일본인에 대한 호감 여부’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6%가 ‘호감이 간다’고, 26%는 ‘호감이 가지 않는다’고 답했다.1989년 이후 한국인의 일본에 대한 호감도는 부침을 거듭해 왔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일명 ‘고노 담화’ 발표 후인 1993년과 1994년, 한일 월드컵 공동 개최 이듬해인 2003년 30%대 중반까지 올랐다가 2005년 일본 시마네현 ‘다케시마의 날’ 조례 제정 후 20%로 급락했다.일본 호감도 최고치는 2011년 동일본 대지

안철수, 李대통령 광복절 연설 중 일어나 “조국·윤미향 사면 반대” 플래카드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에 출마한 안철수 후보는 15일 광복절 경축사를 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조국·윤미향 사면 반대’ 플래카드를 들어 보이며 항의했다.정치권에 따르면 안철수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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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李대통령 광복절 연설 중 일어나 “조국·윤미향 사면 반대” 플래카드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에 출마한 안철수 후보는 15일 광복절 경축사를 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조국·윤미향 사면 반대’ 플래카드를 들어 보이며 항의했다.정치권에 따르면 안철수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경축사를 진행하던 중 일어서서 ‘조국·윤미향 사면 반대’라 적힌 플래카드를 들어 보였다.안 후보는 이 대통령이 경축사를 마칠 때까지 서있는 상태로 항의 의사를 전달했다. 안 후보가 플래카드를 들고 서 있자 경호처에서 다가와 제지하기도 했다.앞서 안 후보는 지난 11일 특별사면 발표 직후에도 페이스북에 이 대통령을 겨냥해 “당신은 친명 개딸들이 대한민국에 심어놓은 밀정이자, 매국노 대통령”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다음날인 12일에도 “죄를 지어도 권력을 얻으면 그 죄가 없어진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는 것이냐”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내 편 죄는 면해주고, 야당은 내란 정당으로 몰아 말살시키는 것이 정치복원이냐”라며

현충원 참배한 日 총리 후보 고이즈미, 야스쿠니 참배…이시바 내각 처음

최근 현충원을 참배했던 일본 유력 총리 후보자인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이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다. 15일 일본 현지 매체 교도통신에 따르면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이날 오전 도쿄 쿠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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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원 참배한 日 총리 후보 고이즈미, 야스쿠니 참배…이시바 내각 처음

최근 현충원을 참배했던 일본 유력 총리 후보자인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이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다. 15일 일본 현지 매체 교도통신에 따르면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이날 오전 도쿄 쿠단키타에 있는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다. 이시바 시게루 각료 중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한 인물은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이 처음이다. 매년 8월 15일 한국의 광복절에 일본 정치인들의 야스쿠니신사 참배는 한일관계 악화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인식된다. 일본 입장에서 8월 15일은 2차 세계대전과 태평양 전쟁 패망일이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지난해 총리에 당선되면 취임 후 신사 참배를 할 것이냐는 질의에 “매년 8월 15일 신사 참배를 계속해왔다. 앞으로에 대해선 적절히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신사 참배는) 두 번 다시 같은 일을 일으키지 않기를 바라는 평화에 대한 마음을 바치는 것”이라고 했다. 야스쿠니신사는 1869년에 설립됐으며 제2차 세계대전의 A급 전범들을 묻은 곳이다. 일본 극우 세력의

전한길에 ‘면죄부’ 준 국힘 윤리위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전당대회 연설회장에서 ‘야유 선동’을 한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55)에 대해 14일 ‘경고’ 처분을 내렸다. 당 안팎에선 ‘솜방망이 징계’라는 비판이 거세게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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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길에 ‘면죄부’ 준 국힘 윤리위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전당대회 연설회장에서 ‘야유 선동’을 한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55)에 대해 14일 ‘경고’ 처분을 내렸다. 당 안팎에선 ‘솜방망이 징계’라는 비판이 거세게 나왔다. 국민의힘 여상원 중앙윤리위원장은 14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전 씨를 불러 소명을 들은 뒤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규상 4가지 징계(제명, 탈당 권유, 당원권 정지, 경고) 중 가장 가벼운 처분을 내린 것이다. 여 위원장은 “윤리위원들 의견이 ‘징계거리가 아니기 때문에 주의 조치를 하자’와 ‘징계 중 경고 조치를 하자’로 나뉘었다”며 “(전 씨가) 재발 방지 약속(을 한 점도) 감안해야 하고, 물리적 폭력도 없었다”고 했다. 이어 “전 씨는 어떤 결정을 내려도 승복하겠다며 차분하게 입장을 호소했다”며 “국민 여론이 나쁘다거나 지도부 생각이 이러니 중징계해 달라고 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 당내에선 비판이 쏟아졌다. 당권 주자인 안철수 의원은 “소금을 뿌려 쫓아내도 모자

“내년 지방선거때 ‘대통령 4년 연임’ 1차 개헌”

이재명 대통령 임기 내 개헌을 위한 ‘단계적 개헌’ 움직임이 정치권에서 본격화되고 있다. 이재명 정부 인수위원회 역할을 맡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개헌을 1호 국정과제로 꼽은 가운데 더불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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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방선거때 ‘대통령 4년 연임’ 1차 개헌”

이재명 대통령 임기 내 개헌을 위한 ‘단계적 개헌’ 움직임이 정치권에서 본격화되고 있다. 이재명 정부 인수위원회 역할을 맡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개헌을 1호 국정과제로 꼽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에선 내년 6·3 지방선거에서 대통령 4년 연임제 등 1차 개헌을, 2028년 총선에서 국민 기본권을 담은 2차 개헌을 추진하는 2단계 개헌 로드맵이 제시됐다. 민주당 김영진 의원은 14일 “내년 6월 지방선거 때 여야가 합의한 헌법 개정의 1단계를 진행하고, 그 후 국민기본권 등 복잡한 문제들을 논의해 2028년 총선 때 2단계 개헌을 통해 2030년 대선을 만들어가는 게 중장기적인 개헌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내년 6월 열리는 지방선거에서 추진될 1단계 개헌안에는 여야 합의를 전제로 △대통령 4년 연임제 △대선 결선투표제 △국무총리의 국회 추천제 등을 담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2028년 총선에선 국민 노동권, 행복권 등을 강화하는 2차 개헌을 하자는 것이다.국정기획위 대변인으로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美에 韓권한 요구한다

한미 정상회담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부가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필요성을 밝혔다. 미국 정부가 요구하는 국방비 지출 증액 등 이른바 ‘동맹 현대화’ 협상 과정에서 사용후핵연료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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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美에 韓권한 요구한다

한미 정상회담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부가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필요성을 밝혔다. 미국 정부가 요구하는 국방비 지출 증액 등 이른바 ‘동맹 현대화’ 협상 과정에서 사용후핵연료 재처리와 우라늄 농축 등 평화적 핵 이용 권한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는 취지다. 외교부 고위 관계자는 14일 기자들과 만나 “이번 기회에 우리가 미국 측에 어떤 것을 요구해서 한국 원전 산업을 더 활발하게 할 것”이라며 “사용후(핵)연료 문제, 즉 환경 문제 등을 어떻게 할 것인가가 다 포함돼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하면 도전을 기회로 만들 수 있다”고 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날 취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방, 경제안보와 함께) 한미 간 기술 분야 협력이 3번째 기둥”이라고 밝혔다. 이어 “원자력, 조선, 인공지능(AI), 퀀텀(양자기술), 바이오 등을 망라한 기술 동맹으로 ‘미래형 포괄적 한미동맹’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한미동맹을 잘 활용하는 것”이

‘케데헌’ 골든 작곡가 이재, 광복 80주년 기념곡 발표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을 만든 작곡가 이재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제작한 기념곡 ‘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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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 골든 작곡가 이재, 광복 80주년 기념곡 발표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을 만든 작곡가 이재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제작한 기념곡 ‘꺼지지 않는 빛’이 14일 공개됐다. 국가보훈부는 ‘꺼지지 않는 빛(Keep The Light)’이 이날 오후 6시부터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고 밝혔다. 이 노래는 광복 80주년을 축하하고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작곡된 것으로 음원 수익금 전액은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사업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 노래는 11일(현지 시간)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에 올라 화제가 된 케데헌 주제곡인 골든’(Golden)을 작곡한 이재가 만들어 공개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여러 위기 속에서도 광복의 빛을 지켜냈던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에 대한 경의와 감사를 K팝 스타일의 비트와 빠른 랩으로 표현한 곡이라고 보훈부는 전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우정잉, 래퍼 미란이,

솜방망이 징계 그친 전한길 “내부총질 세력 몰아내겠다”

“이러다가 우리 당을 두고 ‘극우의힘’이라고 부를까 봐 걱정이다.”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14일 ‘야유 선동’으로 전당대회 합동연설회를 방해한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55)에 대해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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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방망이 징계 그친 전한길 “내부총질 세력 몰아내겠다”

“이러다가 우리 당을 두고 ‘극우의힘’이라고 부를까 봐 걱정이다.”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14일 ‘야유 선동’으로 전당대회 합동연설회를 방해한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55)에 대해 경고 처분만 내리자 한 재선 의원은 “전한길과 그 추종 세력들이 더 기세등등할까 봐 걱정된다”며 이렇게 말했다. 당 지도부가 전 씨를 윤리위에 회부하며 ‘엄중한 조치’를 강조한 만큼 당초 이날 윤리위를 앞두고 당 안팎에선 전 씨에 대한 제명 가능성이 거론됐다. 하지만 윤리위가 공식 징계 중 가장 약한 ‘경고’ 처분를 내리자 “국민의힘 치욕의 날”이란 비판이 당 안팎에서 쏟아졌다.● 安 “국힘, 치욕의 날” 趙 “당 한계 보여줘”국민의힘 여상원 중앙윤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전 씨에게 중징계를 내리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여 위원장은 “김근식 (최고위원) 후보를 반대하는 쪽 당원들이 (김 후보에게) ‘배신자’라고 하면서, 전 씨도 자신을 면전에 두고 (비난한 김 후보에

조현, 요르단 외교장관과 통화…중동 정세 논의

조현 외교부 장관은 14일 아이만 후세인 알 사파디 요르단 외교장관과 첫 전화 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 및 중동 정세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사파디 장관은 “요르단이 한국과의 협력에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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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요르단 외교장관과 통화…중동 정세 논의

조현 외교부 장관은 14일 아이만 후세인 알 사파디 요르단 외교장관과 첫 전화 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 및 중동 정세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사파디 장관은 “요르단이 한국과의 협력에 높은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양 장관 간 긴밀한 소통을 이어 나가자고 했다. 조 장관도 “양국이 오랜 기간 우호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자는 데 대해 공감했다. 아울러 사파디 장관은 그간 한국이 인도적 지원 등을 통해 중동 지역 안정에 기여해 온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또 양 장관은 가자지구 등 역내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양자 및 다자 계기에 양국 관계 및 지역 정세 등에 대해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서울=뉴시스]

대통령실 “李대통령 광복절 경축사, 대북·통일정책 방향 천명”

대통령실은 14일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대북·통일정책 방향 천명에 주안을 둘 거라고 밝혔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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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李대통령 광복절 경축사, 대북·통일정책 방향 천명”

대통령실은 14일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대북·통일정책 방향 천명에 주안을 둘 거라고 밝혔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대북·통일 분야 관련해선 구체적인 대북 제안보다 이재명 정부의 대북·통일정책의 비전과 기본방향을 천명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강 대변인은 “지난 3년 간의 강대강 남북관계로 인해 남북 불신의 벽이 높고, 북한의 적대적 태도도 여전하다”며 “이런 상황을 감안해 평화의 소중함과 함께 남북 간 신뢰회복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남북관계에 대한 인식, 북측 체제에 대한 입장 등 우리 정부가 향후 대북 통일 정책을 추진해 나가는 데 있어 기본적으로 견지해 나가야 할 원칙을 제시할 것”이라며 “과거 남북 대화 과정에서 맺어진 남북 간 주요 합의서의 의미와 정신을 평가하고 이를 존중해 나가겠다는 의지도 밝힐 계획”이라고 말했다.강 대변인은 “한편 북한의 핵 능력이 고도화되고 한반

전한길 ‘경고’ 경징계에…찬탄 “심한 유감” 반탄 “윤리위 존중”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야유 선동’으로 전당대회 합동연설회를 방해한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에 대해 가장 약한 수위의 징계인 ‘경고’ 조치를 한 데 대해 찬탄(탄핵 찬성) 진영인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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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길 ‘경고’ 경징계에…찬탄 “심한 유감” 반탄 “윤리위 존중”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야유 선동’으로 전당대회 합동연설회를 방해한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에 대해 가장 약한 수위의 징계인 ‘경고’ 조치를 한 데 대해 찬탄(탄핵 찬성) 진영인 안철수·조경태 당 대표 후보가 반발했다. 반면 반탄(탄핵 반대)파인 김문수·장동혁 후보는 윤리위의 판단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14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수도권·강원·제주 합동연설회가 끝난 후 안 후보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 씨 징계 결과에 대해 묻는 말에 “제 생각과는 너무나 반대로 경징계가 나왔다”고 말했다.그는 “제 주장은 (전 씨가) 탈당하는 것”이라며 “과연 일반 당원이 그렇게 행동하고, 선동하고, 전당대회를 소란스럽게 했다면 경징계를 받았을까. 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이번 결정에 대해 심한 유감을 표한다”고 강조했다.안 후보는 당 대표에 당선될 경우 전 씨에 대한 징계 절차를 다시 개시할지 묻는 말엔 “아마 이번 사건 말고도 (전 씨가) 가만히 있지 않을

김건희, 변호인들에게 남긴 말 “다시 내 남편하고 살 수 있을까”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자신의 변호인들에게 “내가 다시 내 남편하고 살 수 있을까, 다시 우리가 만날 수 있을까”라는 말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김 여사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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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변호인들에게 남긴 말 “다시 내 남편하고 살 수 있을까”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자신의 변호인들에게 “내가 다시 내 남편하고 살 수 있을까, 다시 우리가 만날 수 있을까”라는 말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김 여사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은 14일 김 여사를 특검 사무실로 불러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와 관련된 김 여사의 선거 개입, 공천 개입 등 의혹에 대해 조사했다.이날 김 여사는 오전 8시 40분경 호송차를 타고 서울남부구치소를 출발해 9시 52분경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 도착했다. 김 여사 측에서는 유정화, 최지우 변호사가 입회했다.김 여사 측 변호인단은 이날 김 여사가 특검에 명태균 씨 관련해서 본인이 지시를 내린 게 아니라는 취지로 진술했다며 “건강 상태가 좋지는 않아서 차주 대면 진료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가 변호인들에게 “내가 다시 내 남편하고 살 수 있을까, 다시 우리가 만날 수 있을까”라는 말을 남겼다고도 했다.한편, 이날 김 여사가

이진숙 방통위원장, ‘관종 모욕’ 최민희 고소…신정훈도 직권남용 고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최근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장과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을 고소·고발한 것으로 드러났다.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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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방통위원장, ‘관종 모욕’ 최민희 고소…신정훈도 직권남용 고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최근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장과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을 고소·고발한 것으로 드러났다.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지난달 최 위원장을 모욕 혐의로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이 위원장은 지난 6월 최 위원장이 MBC라디오에 출연해 자신을 향해 ‘관종’, ‘하수인’ 등 표현을 사용해 모욕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1일에는 신 위원장과 유 직무대행을 서울서부지검에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했다. 신 위원장이 지난 5일 국회 행안위 전체회의에서 유 직무대행에게 이 위원장 배임 혐의에 대한 강제수사를 요구했다는 이유다. 유 직무대행은 이후 국가수사본부장에게 같은 사건을 신속하게 수사하라고 지시한 혐의로 고발됐다.이 위원장은 지난 2015~2018년 대전MBC 사장 재직 당시 법인카드를 사적 용도로 사용해 업무상 배임 혐의로 지난해 7월 민주당 의원들에게 고발돼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서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