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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광복절 특사’ 앞두고 조국 면회…“사면 염두한 것 아냐”

우원식 국회의장이 서울 남부교도소에서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를 접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27일 정치권에 따르면 우 의장은 지난 9일 서울 남부교도소에서 조 전 대표를 접견했다.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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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광복절 특사’ 앞두고 조국 면회…“사면 염두한 것 아냐”

우원식 국회의장이 서울 남부교도소에서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를 접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27일 정치권에 따르면 우 의장은 지난 9일 서울 남부교도소에서 조 전 대표를 접견했다. 과거 특별 면회라고 불리던 ‘장소변경접견’ 방식으로 30분 이내라는 시간제한 없이 비교적 자유로운 형식으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조 전 대표는 과거 우 의장의 후원회장을 맡았던 이력이 있고, 2014년 당 혁신위원을 우 의장과 함께 한 전력도 있다. 우 의장 측은 “과거 정치적 인연 때문에 방문한 것이지 특별 사면을 염두한 것은 절대 아니다”며 “더운 여름날 교도소에서 수고하는 조 전 대표를 인간적인 마음으로 방문한 것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다만 이재명 정부의 첫 ‘광복절 특별 사면’이 임박한 상황에서 국가 의전서열 2위인 국회의장이 직접 접견에 나선 것은 이례적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김민석 국무총리,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사 ‘우리 동맹 굳건해질 것’

김민석 국무총리가 유엔군 참전의 날인 27일 “가장 확실한 안보는 싸울 필요가 없는 평화를 만드는 것이라는 대통령님 말씀처럼, 안보와 평화에 대한 책임을 다하겠다”며 “분열과 대립이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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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사 ‘우리 동맹 굳건해질 것’

김민석 국무총리가 유엔군 참전의 날인 27일 “가장 확실한 안보는 싸울 필요가 없는 평화를 만드는 것이라는 대통령님 말씀처럼, 안보와 평화에 대한 책임을 다하겠다”며 “분열과 대립이 아닌, 상생의 길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김 총리는 이날 오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에서 “75년 전 유엔군의 희생과 우리의 노력에도, 분단의 아픔은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이날 기념식 슬로건인 ‘함께 지킨 자유와 평화, 미래로 잇다’(Together for Peace, Toward Tomorrow)를 소개하며 “자유와 평화는 유엔군 참전용사 198만명과 대한민국 국민이 함께 지켜낸 소중한 가치”라고 했다.김 총리는 “평화와 연대를 확장해 고귀한 희생에 보답하겠다”며 “옛 전우들이 잠든 대한민국에서 영면하시기를 원하는 참전용사분들은 더욱 잘 모시겠다”, “참전용사 후손 장학지원과 교류캠프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그러면서 “다시 한번 국내외 참전 영웅

외교부, 캄보디아 내 태국 접경 지역 5곳 특별여행주의보로 상향

외교부는 태국-캄보디아 양국 군대간 교전이 확대되고, 양국 접경지역 내 확전 가능성 등을 감안해 캄보디아의 태국 접경 5개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27일 정오를 기해 특별여행주의보로 상향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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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캄보디아 내 태국 접경 지역 5곳 특별여행주의보로 상향

외교부는 태국-캄보디아 양국 군대간 교전이 확대되고, 양국 접경지역 내 확전 가능성 등을 감안해 캄보디아의 태국 접경 5개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27일 정오를 기해 특별여행주의보로 상향했다. 이날 정오 이후 캄보디아 여행경보 발령 현황으로 특별여행주의보는 웃더민체이주, 프레아비히어주, 반테이민체이주, 파일린주, 바탐방주, 푸르사트주, 코콩주에 내려졌고, 나머지 지역은 모두 여행경보 1단계(여행유의)가 적용된다.외교부는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되는 지역을 방문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여행을 취소·연기해 주기 바란다”며 “동 지역에 체류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하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앞서 외교부는 지난 25일 캄보디아 오다르메안체이주, 프레아비헤아르주에 대해 특별여행주의보를, 반테아이메안체이주, 파일린주, 바탐방주, 푸르사트주, 코콩주에 대해 2단계(여행자제) 여행경보를 각각 발령했다. 태국과 캄보디아는 국경 분쟁이 갈수록 격화되면서 양측 간 소총, 로

“한국군, 상비 병력 50만 명 수준 유지해야 북한 공격 방어”

한국군이 북한 공격을 방어하려면 상비병력을 50만 명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27일 한국국방연구원(KIDA)의 ‘한국군의 적정 상비병력 규모에 관한 연구’(김정혁 육군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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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 상비 병력 50만 명 수준 유지해야 북한 공격 방어”

한국군이 북한 공격을 방어하려면 상비병력을 50만 명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27일 한국국방연구원(KIDA)의 ‘한국군의 적정 상비병력 규모에 관한 연구’(김정혁 육군 미래혁신연구센터 박사 등)에 따르면 현재 우리 군은 북한군보다 질적 우위에 있지만, 병력 차이가 너무 난다면 북한의 압도적인 병력을 극복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그 근거로 연구진은 미군의 ‘최소계획비율’ 교리를 언급했다. 최소계획비율은 공격과 방어에 필요한 병력의 상대적 비율을 가리키는 용어다. 해당 교리에 따르면 아군과 적군 비율이 3대 1로 우위에 있어야 공격 성공 가능성이 높고, 방어 시엔 1대 3은 돼야 작전을 성공할 수 있다. 연구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북한의 총병력은 128만 명, 한국은 50만 명이다. 상비병력 비율을 따져보면 약 2.6대 1로 최소계획비율의 마지노선에 있는 셈이다. 하지만 연구진은 출산율이 나날이 감소하면서 2040년엔 우리 군이 병력 30만 명도 채우지 못

국민의힘 “제72주년 정전협정일…순국선열에 깊은 경의”

국민의힘은 27일 “제72주년 6·25전쟁 정전협정일을 맞아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에 다시금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곽규택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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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72주년 정전협정일…순국선열에 깊은 경의”

국민의힘은 27일 “제72주년 6·25전쟁 정전협정일을 맞아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에 다시금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곽규택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결코 저절로 주어진 것이 아니다”라며 “희생 위에 누리는 오늘의 일상을 당연시하지 않고, 후손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자유로운 나라를 물려주는 것이 살아있는 우리 세대의 책무임을 깨닫는다”고 했다.곽 수석대변인은 “그러나 정전협정에 명시된 ‘최후적인 평화적 해결이 달성될 때까지’라는 조건은 72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이루어지지 않은 과제로 남아있다”며 “북한 김정은은 두 국가론을 내세우며 대한민국을 적으로 규정해 분단을 고착화시키고 있고 핵무력을 고도화하며 위협을 노골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진정한 평화는 일방적 선의나 타협이 아닌 강력한 힘과 확고한 의지에서 나온다”며 “현실을 직시해 압도적 억제력으로 실질적 평화 구축에 나설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여야 불문 최선을 다해야할 것”

주진우 “네버엔딩 계파전쟁 끝내겠다…이대로면 지방선거 패배”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주진우 의원이 27일 “네버엔딩(never ending) 전쟁을 끝내겠다”며 당내 계파 갈등 종식을 약속했다.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서로 ‘내부 총질’과 ‘극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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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네버엔딩 계파전쟁 끝내겠다…이대로면 지방선거 패배”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주진우 의원이 27일 “네버엔딩(never ending) 전쟁을 끝내겠다”며 당내 계파 갈등 종식을 약속했다.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서로 ‘내부 총질’과 ‘극우’라며 청산하겠다고 한다. 지지자가 반으로 갈리며 당 지지율도 반토막이 났다”며 이같이 적었다.그는 “전당대회는 끝나도, 계파 싸움은 끝나지 않을 것 같다. 국민이 등을 돌린 이유”라며 “계파 싸움 시즌2를 보고 있을 때쯤 지방선거는 패배로 끝난다”고 경고했다.이어 “(계파의) 상대방을 탈당시켜 70~90석이 되면 제1야당 역할은커녕, 일방적 개헌도 못 막는다”며 “바로 이재명 대통령 장기 집권”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장동혁 의원을 반탄파로, 조경태·안철수 의원을 찬탄파로 당권 주자들을 분류했다.이들 사이에서 중도 노선을 표방하는 그는 “대선 기간 열심히 김문수 전 장관을 도왔고, 장동혁 의원과 함께 민주당과 맞섰으며, 안철수 의원과 AI(인공지능) 정책을, 조

대통령실 “美, 조선분야 높은 관심…내주 구윤철-베선트 만날 예정”

대통령실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6일 오후 통상현안 긴급회의를 열고 대미 통상협상 현황을 점검하고 대응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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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美, 조선분야 높은 관심…내주 구윤철-베선트 만날 예정”

대통령실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6일 오후 통상현안 긴급회의를 열고 대미 통상협상 현황을 점검하고 대응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조현 외교부 장관,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문신학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등 관계부처 장·차관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하준경 경제성장수석, 오현주 국가안보실 3차장 등이 배석했다. 현재 미국에 체류하며 통상협상을 진행 중인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화상으로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정관 장관은 미 러트닉 상무장관과의 회담 결과에 대해 보고했고, 정부는 미국 측의 조선 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양국간 조선협력을 포함한 상호 합의가 가능한 방안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내주 중 구윤철 부총리와 조현 장관은 각각 미국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을 만나기로 예정돼 있다. 정부는 “8월 1일 전까지 미국과의 통상협상에 총력을 기울

정청래 “협치보다 내란세력 척결”…박찬대 “김건희 특검 연장”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정청래 후보는 TV토론을 하루 앞둔 26일에도 지지층을 향한 ‘선명성 경쟁’에 몰두하는 양상이다.정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을 겨냥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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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협치보다 내란세력 척결”…박찬대 “김건희 특검 연장”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정청래 후보는 TV토론을 하루 앞둔 26일에도 지지층을 향한 ‘선명성 경쟁’에 몰두하는 양상이다.정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을 겨냥 “총을 둔 계엄군을 국회로 보내 이재명, 김민석, 박찬대, 정청래를 수거하려 했던 내란 세력과 협치가 가능할까”라며 “협치보다 내란척결이 먼저”라고 말했다.그는 “사람을 죽이려 했던 세력의 진정한 사과가 먼저”라며 “이런 자들과 함부로 협치를 운운하지 말라”고 말했다.박 후보도 페이스북을 통해 “김건희 일당 모두가 죄의 대가를 치를 때까지 특검은 절대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김건희 특검의 수사 기한을 연장하는 특검법 재발의 의사를 밝혔다.이어 “국정은 함께 말아먹고, 법정은 각자 피하는 윤석열·김건희 부부가 법질서를 노골적으로 조롱하고 있다”며 “지금처럼 도망치고 숨어 있다면 특검 기한을 연장하고, 수사 범위와 인력을 확대해 김건희 특검법을 다시 발의하면 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특검법에 기

김건희특검, 함성득 조사…공천개입 의혹 관련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이 25일 함성득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을 소환 조사했다. 함 원장은 윤 전 대통령과 같은 서울 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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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특검, 함성득 조사…공천개입 의혹 관련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이 25일 함성득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을 소환 조사했다. 함 원장은 윤 전 대통령과 같은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주민으로 윤 전 대통령 부부와 가깝게 지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특검은 26일 언론 공지를 통해 “어제(25일) 함성득 씨에 대한 소환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함 원장은 윤 전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에 대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관련자인 명태균 씨는 지난해 검찰 조사에서 함 원장을 통해 김 여사를 처음 만났다는 취지로 말한 바 있다. 또 검찰은 명 씨가 함 원장에게 “형수(김건희 여사)에게 보낸 메시지”라며 발송한 장문의 문자 메시지를 지난 3월 확보했다. 당시 명 씨가 보낸 문자에는 ‘창원시 의창구에 출마한 김영선 의원을 살려달라’ ‘너무 다급한 나머지 사모님께 부담을 드려 죄송하다’ ‘윤상현 의원에게 전화해서 말씀 좀 해달라‘

우원식 의장, 광복절 특사 앞두고 조국 전 대표 면회

우원식 국회의장이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를 면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정부의 8·15 광복절 특별사면이 임박한 상황이어서 우 의장의 면담에 관심이 모인다.26일 정치권에 따르면 우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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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의장, 광복절 특사 앞두고 조국 전 대표 면회

우원식 국회의장이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를 면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정부의 8·15 광복절 특별사면이 임박한 상황이어서 우 의장의 면담에 관심이 모인다.26일 정치권에 따르면 우 의장은 지난 9일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조 전 대표를 장소변경접견 방식으로 접견했다.장소변경접견은 일반면회와 달리 시간 제한 없이 비교적 자유로운 공간에서 이뤄지는 면회 방식을 뜻한다.이번 면회는 우 의장이 조 전 대표에 대한 우애를 표시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조 전 대표는 과거 우 의장의 후원회장을 맡아왔다. 2014년에 당 혁신위원을 함께한 인연도 있다. 한편 조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자녀 입시 비리 및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징역 2년의 실형이 확정됐다. 만기 출소는 12월이지만 정치권에서 광복절 특별 사면 대상으로 거론되는 상황이다.(서울=뉴스1)

대통령실 통상대책회의 재소집…‘러트닉 관저 회동’ 후속 논의

상호관세 발효를 닷새 앞둔 정부가 대미 협상 총력전에 돌입한 가운데 대통령실은 협상 진행 상황을 점검하며 대응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대통령실은 26일 오후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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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통상대책회의 재소집…‘러트닉 관저 회동’ 후속 논의

상호관세 발효를 닷새 앞둔 정부가 대미 협상 총력전에 돌입한 가운데 대통령실은 협상 진행 상황을 점검하며 대응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대통령실은 26일 오후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로 통상대책회의를 열고 미국 측 요구사항과 우리 측 대응 전략을 다듬는다. 회의에는 김용범 정책실장,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조현 외교부 장관도 참석할 예정이다.대통령실은 회의에서 전날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의 뉴욕 사저에 초대받아 2차 협상을 진행한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으로부터 보고받은 논의 상황을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향후 전략을 짜내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지금 협상이 계속 진지하게 매일 진행되고 있다. (러트닉 장관)집에서도 이뤄지고 있지 않느냐”며 “내용은 쉽지 않은 협상이지만 협상하려는 자세는 양쪽 다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현지 협상단은 김 장관과 여 본부장을 양 축으로 제조업·에너지(러트

법무장관·국세청장 추적 의지… 다시 소환된 ‘노태우 비자금’

“내 재산은 모두 5억 원가량.”(노태우 당시 대통령의 1988년 4월 21일 취임 후 첫 기자회견 발언)“(박계동 당시 민주당 의원의 ‘4000억 원 비자금’ 의혹 제기에) 제발 수사를 제대로 해서 진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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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장관·국세청장 추적 의지… 다시 소환된 ‘노태우 비자금’

“내 재산은 모두 5억 원가량.”(노태우 당시 대통령의 1988년 4월 21일 취임 후 첫 기자회견 발언)“(박계동 당시 민주당 의원의 ‘4000억 원 비자금’ 의혹 제기에) 제발 수사를 제대로 해서 진상을 꼭 밝혀달라. 정말 그 비자금 주인이 누구인지 알고 싶다.”(1995년 10월 20일 노 전 대통령 측 입장)“대통령으로 재임한 5년 동안 약 5000억 원의 통치자금이 조성됐다. (중략) 쓰고 남은 통치자금은 퇴임 당시 1700억 원가량 됐다. (중략) 국민 여러분 앞에 무릎 꿇어 깊이 사죄드린다.”(노 전 대통령의 1995년 10월 27일 대국민 사과)정성호 법무부 장관과 임광현 국세청장이 ‘노태우 비자금’ 환수 의지를 밝힌 것을 계기로 이재명 정부가 추적할 비자금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정 장관은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노 전 대통령 일가 비자금을 환수해야 한다”는 여당 의원들의 요구에 동의했다. 임 국세청장은 지난해 7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시절 “국세청이 노태우 전

김혜경 여사, 전통시장서 상인의 사인 요청에 한 말은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25일 인천 소재 전통시장을 찾아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용했다. 22일부터 지급된 소비쿠폰 사용을 독려하기 위한 차원이다. 김 여사는 이날 인천 계양구 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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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여사, 전통시장서 상인의 사인 요청에 한 말은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25일 인천 소재 전통시장을 찾아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용했다. 22일부터 지급된 소비쿠폰 사용을 독려하기 위한 차원이다. 김 여사는 이날 인천 계양구 계양산전통시장을 방문해 소비쿠폰으로 장을 봤다. 김 여사는 시장에서 만난 주민들이 반갑게 맞이하자 “소비쿠폰 받으셨느냐”며 “저는 주소가 여기로 돼 있어 가지고 소비쿠폰 쓰러 왔다”고 말했다. 인천 계양구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다. 주민들은 김 여사가 ‘소비쿠폰을 사용해봤느냐’고 묻자 “삼계탕 먹었다” “떡을 샀다” 등 화답했다.김 여사는 소비쿠폰으로 강냉이와 꽈배기, 밑반찬, 과일, 떡, 벨트, 슬리퍼 등을 구입해 미리 챙겨온 장바구니에 담았다. 김 여사는 상인들에게 “소비쿠폰 쓰러 많이들 오시나”라고 물었고, 상인들은 “너무 좋다” “(매출이) 많이 늘었다”고 했다. 김 여사는 상인·주민들의 사진·사인 요청에도 적극 응했다. 한 상인이 사인해달라고 하자 “대통령 사인을 받으셔야

정부, 美에 조선-반도체 투자 확대도 제안… 주말에도 협상 계속

“협상 과정에서 양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 막판에 우리의 피해가 더 커진다고 생각하면 양보할 수 있겠지만 지금은 미국을 설득해서 타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정부 고위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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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美에 조선-반도체 투자 확대도 제안… 주말에도 협상 계속

“협상 과정에서 양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 막판에 우리의 피해가 더 커진다고 생각하면 양보할 수 있겠지만 지금은 미국을 설득해서 타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25일 한미 관세 협상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미국의 일방 통보로 한미 간 고위급 협의가 잇달아 무산된 데 대해선 “미국이 원하는 수준만큼 양보를 안 하니까 계속 ‘빠따(매)’를 맞고 있는 것”이라며 “얼마만큼 양보의 폭을 줄이면서 협상을 타결할지가 최대 고민”이라고 했다. 정부는 방미 중인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주말에도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협상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농축산물 개방 확대와 조선·반도체 등 전략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 등 대미 협상카드를 재조정하며 미국과 이견을 좁히겠다는 것이다. 그 대신 정부는 상호관세와 자동차 품목관세를 15%로 낮춘 일본을 기준으로 상호관세율 및 자

[단독]특검, 김건희-모친-오빠 자택 등 동시 압수수색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이 경기 양평 공흥지구 개발사업 특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건진법사 청탁, 코바나컨텐츠 뇌물성 협찬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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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특검, 김건희-모친-오빠 자택 등 동시 압수수색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이 경기 양평 공흥지구 개발사업 특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건진법사 청탁, 코바나컨텐츠 뇌물성 협찬 의혹 등 수사 대상 사건과 관련해 김 여사 일가를 겨냥한 전방위 강제 수사에 나섰다. 김건희 특검은 25일 오전 9시를 전후로 김 여사가 거주하는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및 코바나컨텐츠 사무실, 김 여사의 모친 최은순 씨와 오빠 김진우 씨의 서울 송파구 자택, 경기 남양주 요양병원 등 김 여사 일가와 관련된 10여 곳에 수사관을 보내 일제히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이날 아크로비스타와 코바나컨텐츠를 대상으로 한 압수수색 영장에는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된 정치자금법 위반,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와 건진법사 의혹 관련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코바나컨텐츠 의혹 관련 뇌물수수 혐의 등이 적시됐다. 최 씨와 김 씨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에는 양평 공흥지구 의혹 관련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국고 손실 혐의

대통령실 “한미 협상에 농산물 포함” 추가 개방 시사

대통령실은 25일 한미 관세 협상에 대해 “협상 품목 안에 농산물이 포함돼 있다”며 “(관세) 협상은 진행 중이며 패키지딜에 추가할 부분도 있다”고 밝혔다. 당초 제외된 것으로 알려진 농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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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한미 협상에 농산물 포함” 추가 개방 시사

대통령실은 25일 한미 관세 협상에 대해 “협상 품목 안에 농산물이 포함돼 있다”며 “(관세) 협상은 진행 중이며 패키지딜에 추가할 부분도 있다”고 밝혔다. 당초 제외된 것으로 알려진 농산물에 대한 추가 개방을 시사한 것. 또 “조선, 반도체를 비롯한 제조업 분야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기로 했다”며 “(상호관세 발효일인) 8월 1일 시한을 전제로 협상에 임하고 있다”고 했다. 김용범 대통령정책실장은 이날 “농업과 디지털 비관세장벽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의 협상이 이어지고 있다”며 “협상 품목 안에는 농산물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주재로 통상대책회의를 긴급 소집했다. 당초 정부는 미국이 요구하고 있는 소고기와 쌀, 사과 등 농산품 수입 개방을 대(對)미 협상 카드에서 제외했지만 미국에 일부 농산물에 대한 추가 개방을 제안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정부 “美 협상 품목에 농산물 포함…8월 1일 전 종결 목표“

[속보]김용범 “美 협상품목에 농산물 포함…제조업 협력방안 구체화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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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美 협상 품목에 농산물 포함…8월 1일 전 종결 목표“

[속보]김용범 “美 협상품목에 농산물 포함…제조업 협력방안 구체화하기로”

[속보]김건희특검, ‘건진법사 청탁’ 통일교 前간부 구속영장 청구

김건희 여사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은 25일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특검은 이날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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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김건희특검, ‘건진법사 청탁’ 통일교 前간부 구속영장 청구

김건희 여사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은 25일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특검은 이날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전 세계본부장 윤영호에 대하여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23일 ‘건진법사 청탁 의혹’과 관련해 윤 전 세계본부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 바 있다.특검은 통일교가 캄보디아 사업 수주를 위해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6000만 원 상당의 다이아목걸이, 1000만 원 상당 샤넬가방 등을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윤 전 본부장의 청탁이 이뤄진 2022년 6월 13일 정부는 캄보디아에 대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 지원 한도를 기존 7억 달러에서 15억 달러로 늘렸고, 같은 해 11월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는 캄보디아 순방에 나섰다.

[단독]최휘영, 9차례 과태료-범칙금…장관 지명뒤에도 일시정지 위반 과태료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어린이보호구역 내 속도위반 세 차례를 포함해 최근 3년간 9차례 과태료와 범칙금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가장 최근 위반 건은 지난달 23일로 나타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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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최휘영, 9차례 과태료-범칙금…장관 지명뒤에도 일시정지 위반 과태료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어린이보호구역 내 속도위반 세 차례를 포함해 최근 3년간 9차례 과태료와 범칙금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가장 최근 위반 건은 지난달 23일로 나타났다. 25일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최 후보자의 과태료 및 범칙금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 후보자는 2022년부터 이달 14일까지 속도위반, 신호 또는 지시 위반 등으로 총 9차례 과태료 및 범칙금을 납부했다.특히 어린이보호구역 내 속도위반으로 인한 과태료 처분이 세 번 포함됐다. 최 후보자는 올 3월 경기 용인시 처인구의 한 학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속도위반을 해 5만6000원의 과태료를 납부했다. 2022년 8월에는 서울 서초구 서울교대 인문관 건너편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일주일 사이 두 번 속도위반해 각각 과태료 5만6000원을 납부했다.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11일 이후에도 일시정지 위반으로 과태료를 납부한 것으로도 확인됐다. 이달 14일 최 후보자 측은 지난달 23일

부산 찾은 李대통령 “해수부 이전-북극 항로 신속 추진”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취임 후 처음 부산을 찾아 “해양수산부를 포함한 산하기관, 관련기업들, 공공기업, 출연기관도 최대한 신속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각각 부산·경남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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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찾은 李대통령 “해수부 이전-북극 항로 신속 추진”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취임 후 처음 부산을 찾아 “해양수산부를 포함한 산하기관, 관련기업들, 공공기업, 출연기관도 최대한 신속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각각 부산·경남지사 후보로 거론되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과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과 동행해 연내 해수부 이전을 재차 강조하는 등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경남 지역’ 공들이기에 나섰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산 부경대에서 타운홀미팅을 열었다. 앞서 광주·대전에 이어 세 번째로 부산을 찾아 시민들과의 소통에 나선 것. 앞선 타운홀 미팅에서 개별 민원이 이어지는 등 행사 진행의 비효율성 문제가 제기된 가운데, 이날 간담회에는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한 부산 지역주민 200명과 해양수산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이 대통령은 “부울경(부산, 울산, 경남)은 항만물류도시라는 특성을 최대한 살려서 발전 전략을 짜볼 것”이라며 “기후변화로 인해 북극항로 활용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고, 특히 부산이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매

폴란드·독일 등 4개국에 특사 파견…박지원·김진표 등 단장 맡아

이재명 정부가 베트남과 호주, 독일, 폴란드 등 4개국에 대통령 특사단을 파견한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5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에 민주 대한민국의 복귀를 알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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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독일 등 4개국에 특사 파견…박지원·김진표 등 단장 맡아

이재명 정부가 베트남과 호주, 독일, 폴란드 등 4개국에 대통령 특사단을 파견한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5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에 민주 대한민국의 복귀를 알리고, 새 정부의 국정철학 및 대외정책을 설명하기 위해 주요국에 대통령 특사단을 파견하고 있다”며 “이달 27일부터 폴란드, 베트남, 호주, 독일 등 4개국에 대통령 특사단이 순차적으로 출국할 예정이다”고 했다. 폴란드 특사단은 박지원 의원, 베트남 특사단은 이인기 전 의원, 호주 특사단은 김진표 전 국회의장, 독일 특사단은 이석연 전 법제처장이 각각 단장을 맡는다. 특사단은 상대국 주요 인사를 면담하고 이재명 대통령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폴란드 특사단은 폴란드 정부 및 의회 인사들을 만나 방산 협력을 중심으로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 방안을, 베트남 특사단은 주요 정부 인사들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강화를 논의할 방침이다. 특히 인프라, 에너지 등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확대 방안도 협의한다

李 “해수부·관련 기업, 부산으로 신속히 이전할 것”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취임 후 처음 부산을 찾아 “해양수산부를 포함한 산하기관, 관련기업들, 공공기업, 출연기관도 최대한 신속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각각 부산·경남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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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해수부·관련 기업, 부산으로 신속히 이전할 것”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취임 후 처음 부산을 찾아 “해양수산부를 포함한 산하기관, 관련기업들, 공공기업, 출연기관도 최대한 신속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각각 부산·경남지사 후보로 거론되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과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과 동행해 연내 해수부 이전을 재차 강조하는 등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경남 지역’ 공들이기에 나섰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산 부경대에서 타운홀미팅을 열었다. 앞서 광주·대전에 이어 세 번째로 부산을 찾아 시민들과의 소통에 나선 것. 앞선 타운홀 미팅에서 개별 민원이 이어지는 등 행사 진행의 비효율성 문제가 제기된 가운데, 이날 간담회에는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한 부산 지역주민 200명과 해양수산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이 대통령은 “부울경(부산, 울산, 경남)은 항만물류도시라는 특성을 최대한 살려서 발전 전략을 짜볼 것”이라며 “기후변화로 인해 북극항로 활용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고, 특히 부산이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매

국힘, ‘2+2협의’ 무산에 “준비된 대통령 맞나”…與 “뒤에서 총 쏘나”

25일로 예정됐던 한미 2+2 고위급 재무·통상 협의가 미국 측의 취소로 무산된 가운데 국민의힘에서는 “준비된 대통령이라고 했는데 전혀 준비가 안 돼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이에 더불어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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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2+2협의’ 무산에 “준비된 대통령 맞나”…與 “뒤에서 총 쏘나”

25일로 예정됐던 한미 2+2 고위급 재무·통상 협의가 미국 측의 취소로 무산된 가운데 국민의힘에서는 “준비된 대통령이라고 했는데 전혀 준비가 안 돼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뒤에서 총 쏘는 것”이라며 반박했다.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5일 오전 SBS 라디오에 출연해 “저희들 입장에서 볼 때는 대통령이 정말 준비된 대통령인가 하는 그런 안타까움이 있다”며 “이전 정부에서 (더불어민주당은) 국무총리와 부총리를 탄핵하면서 (한미) 협상도 제대로 못 하게 하고 다음 정부로 넘기라고 했는데 막상 정권 인수 이후에도 아무런 준비가 없었다는 게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본만 해도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바로 만나고 협상단도 가서 계속 협상했는데 우리는 정상외교도 못 하고 협상단도 만나지 못했다”면서 “그런 식으로 하니까 이번에 2+2 회담도 출국 바로 직전에 통보받고 못 나가는 상황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박정훈 대령 “‘국방부 괴문서’ 관련자 처벌해달라” 특검에 의견서

박정훈 해병대수사단장(대령)이 고(故) 채수근 상병 순직 두 달 뒤부터 국방부 내부에서 회람된 ‘괴문서’ 관련자를 처벌해달라는 의견서를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에 제출했다.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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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대령 “‘국방부 괴문서’ 관련자 처벌해달라” 특검에 의견서

박정훈 해병대수사단장(대령)이 고(故) 채수근 상병 순직 두 달 뒤부터 국방부 내부에서 회람된 ‘괴문서’ 관련자를 처벌해달라는 의견서를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에 제출했다.25일 박 대령의 변호인이 공개한 의견서에 따르면 박 대령은 “국방부 정책실 주도하에 작성된 ‘해병대 순직사고 조사 관련 논란에 대한 진실’이란 문건 작성에 관여한 자들을 허위공문서작성, 허위공문서작성행사, 명예훼손,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처벌해달라”고 전했다.이른바 ‘괴문서’로 알려진 이 문건은 12쪽 분량으로, 대통령의 격노는 허위 주장이며 장관의 수사 개입도 허구라는 내용이 담겼다.국방부는 국방정책실이 내부 열람용으로 작성한 문서라고 했으나, 문건의 작성자 및 작성 지시자와 작성 이유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앞서 박 대령은 지난 17일에도 특검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해당 문서 작성자를 처벌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특검팀은 이 문서 작성에 국방부 정책실과 군검찰, 법무관리관실, 장관 보좌관실 등이

李대통령, 부산서 “가덕신공항 정상 진행되도록 최선 다해 노력”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부산 가덕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최선을 다해 정상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산 부경대학교에서 열린 ‘부산의 마음을 듣다’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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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부산서 “가덕신공항 정상 진행되도록 최선 다해 노력”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부산 가덕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최선을 다해 정상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산 부경대학교에서 열린 ‘부산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에서 가덕신공항 건설이 정체돼 있다는 참석자 의견을 듣고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아주 오랜 기간 기획된 사안이라 혼선이 조금 있는 것 같다”며 “수의계약이 된 현대건설이 기획안을 안 내고 못 하겠다고 한 상태라서 좌초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하는 것 같은데 국가 사업은 중간에 문제가 생겼다고 내키면 하고, 안 되면 양평고속도로처럼 안 해버릴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걱정을 안 해도 된다”며 “문제는 지연될 가능성이 실제로 있는 것인데 첫 번째는 (신공항 건설이) 좌초되지 않게 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지연되지 않도록 하는 것인데 정부가 최선을 다해 정상 진행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했다.[서울=뉴시스]

SPC 찾은 李대통령 “왜 12시간 맞교대하나” 반복된 사고 질타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노동자 사망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는 SPC를 겨냥해 “똑같은 현장에서 똑같은 방식으로 똑같은 사고가 반복되는 것은 사실 문제가 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 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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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찾은 李대통령 “왜 12시간 맞교대하나” 반복된 사고 질타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노동자 사망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는 SPC를 겨냥해 “똑같은 현장에서 똑같은 방식으로 똑같은 사고가 반복되는 것은 사실 문제가 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 시흥에 위치한 SPC삼립 시화공장을 직접 방문해 ‘중대산업재해 발생 사업장 현장 간담회’를 열고 SPC 임직원 등과 대화를 나눴다. 간담회에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 김범수 SPC삼립 대표이사, 김지형 SPC 컴플라이언스위원장, 김희성 안전보건총괄책임자, 김인혁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현장 노동자와 SPC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CJ푸드빌, 크라운제과 등 타 식품업체 공장장도 자리를 함께했다.정부와 대통령실에서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 김용범 정책실장, 문진영 사회수석 등이 배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SPC의 최근 사망사건의 사고 시각, 당시 상황, SPC공장 노동자들의 노동 형태·기본임금·노동 시간 등에 대해 질문을 쏟아냈다. 이 대통령은 ‘당시 목격자가 있었냐’, ‘교대시간

李대통령 “해수부 부산 신속 이전…해사법원·동남권투자은행 설립도”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균형발전이라는 게 정부의 시혜·배려 차원의 문제가 아니고 대한민국이 지속적으로 성장·발전하기 위해서는 피할 수 없는 국가 생존전략이 됐다”고 말했다.이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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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해수부 부산 신속 이전…해사법원·동남권투자은행 설립도”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균형발전이라는 게 정부의 시혜·배려 차원의 문제가 아니고 대한민국이 지속적으로 성장·발전하기 위해서는 피할 수 없는 국가 생존전략이 됐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경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부산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 모두발언을 통해 “이제 1극체제 집중화 전략, 불균형 성장 전략은 한계에 다다른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불균형 성장 전략을 취해왔다. 한 곳에 집중하는 소위 ‘올인, 몰빵 전략’을 폈던 게 사실”이라며 “한때는 꽤 유용한 성장·발전 전략이었고 전 세계에 유례 없는 압축 성장을 했다. 그 속에서 민주화까지 이뤄내 식민지에서 해방된 나라 중에 유일하게 민주화와 산업화를 동시에 이룬 나라로 전 세계의 각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작년에 좀 어처구니 없는 일로 훼손되긴 했지만”이라며 12·3 비상계엄을 언급하면서 “전체적인 대한민국 위상은 신속하게 회복이 돼 여전히 유지되고 있긴 하다”고 평가했다.이

권성동 “당무감사위 편향적 결정…나도 징계 회부하라” 반발

권성동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5일 당무감사위원회가 지난 대선후보 교체 시도 사태와 관련해 당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양수 선거관리위원장에 ‘당원권 정지 3년’ 중징계를 결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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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당무감사위 편향적 결정…나도 징계 회부하라” 반발

권성동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5일 당무감사위원회가 지난 대선후보 교체 시도 사태와 관련해 당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양수 선거관리위원장에 ‘당원권 정지 3년’ 중징계를 결정하자 “자의적이고 편향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권 전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당무감사위에 요청한다. 저 역시 권영세·이양수 두 분과 함께 징계 회부하라”며 “‘내가 봐준다’는 식의 위원장의 자의적 면죄부 뒤에 숨지 않겠다. 표적 징계 역시 두려워하지 않겠다”고 했다.그는 “이미 법원은 가처분 기각 판결을 통해 (후보 교체의) 법리적 논란을 종결했고, 김문수 후보의 대승적 결단으로 정치적 갈등 또한 해소됐다”며 “당무감사위가 결과론적 시각에서 법원의 판단을 넘어선 자의적 해석을 내놓은 것은 초유의 어려움을 겪는 우리 당에 불필요한 짐만 더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이어 “대선 국면에서 당 지도부의 책무는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출하고 승리를 지원하는 것”이라며 “이미 권영세, 이양수 두 분은 당시 당직

李대통령, 안규백·권오을·정동영 장관 임명안 재가

이재명 대통령이 안규백 국방부 장관,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정동영 통일부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25일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25일 정동영, 안규백, 권오을 장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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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안규백·권오을·정동영 장관 임명안 재가

이재명 대통령이 안규백 국방부 장관,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정동영 통일부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25일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25일 정동영, 안규백, 권오을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앞서 이 대통령은 22일 국회에 세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24일까지 송부해달라고 요청했다.하지만 국민의힘은 전날 이들 세 장관에 대해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지명 철회를 촉구하는 공문을 대통령실에 발송할 것”이라고 했다.송 원내대표는 “갑질 논란으로 사퇴한 여가부 장관 후보자뿐만 아니라 논문 표절 의혹으로 철회된 교육부 장관 후보자, 일가족의 태양광 재테크를 위해 이해충돌 법안을 낸 통일부 장관 후보자, 겹치기 허위 근무 의혹에 공직선거법 위반범인 보훈부 장관 후보자, 상세한 병적 기록조차 제출하지 못한 국방부 장관 후보자까지 도무지 정상이라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이 국회에서 인사청문 경

외교부, ‘무력 충돌’ 태국·캄보디아 여행경보 상향 조정

외교부는 전날 태국-캄보디아 접경지역에서 양국 군대간 무력 충돌이 발생함에 따라 양국 일부 지역에 대해 25일 정오부터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 또는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태국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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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무력 충돌’ 태국·캄보디아 여행경보 상향 조정

외교부는 전날 태국-캄보디아 접경지역에서 양국 군대간 무력 충돌이 발생함에 따라 양국 일부 지역에 대해 25일 정오부터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 또는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태국의 경우 수린주, 부리람주, 시사켓주, 우본라차타니주에 대해 특별여행주의보를, 사께오주, 짠타부리주, 뜨랏주에 대해 2단계(여행자제) 여행경보를 각각 발령했다.캄보디아의 경우, 오다르메안체이주, 프레아비헤아르주에 대해 특별여행주의보를, 반테아이메안체이주, 파일린주, 바탐방주, 푸르사트주, 코콩주에 대해 2단계(여행자제) 여행경보를 각각 발령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태국 및 캄보디아 내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여행경보 추가 조정 필요성 등을 지속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외교부는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되는 태국 및 캄보디아 접경지역을 방문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여행을 취소·연기해 주시기 바라며, 동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서울=뉴시스]&nb

정동영 통일장관, 취임 첫날 판문점 찾아…“연락채널 복원 급선무”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취임 첫 일정으로 경기 파주에 있는 판문점을 방문했다. 25일 통일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이날 오후 예정된 취임식 전 파주에 위치한 판문점을 먼저 찾았다. 정 장관은 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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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통일장관, 취임 첫날 판문점 찾아…“연락채널 복원 급선무”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취임 첫 일정으로 경기 파주에 있는 판문점을 방문했다. 25일 통일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이날 오후 예정된 취임식 전 파주에 위치한 판문점을 먼저 찾았다. 정 장관은 유엔사 등 관계자들과 함께 자유의집·평화의집 시설 등을 찾고 장기간 단절된 남북 연락 채널 현지 상황을 점검했다.판문점은 1971년 남북적십자 접촉을 시작으로 2018년 남북정상회담을 포함해 총 370여차례의 회담이 열렸던 ‘대화와 화해’의 공간이다. 현장에서 정 장관은 “남북대화 재개와 조속한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단절된 남북 간 연락 채널 복원이 급선무”라며 “앞으로 유엔사 등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하에 판문점 공간을 단절과 긴장의 장소가 아니라 연결과 협력의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정동영 통일부 장관, 안규백 국방부 장관,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이 대통령이 국회에서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국무

해병특검, ‘채상병 초동조사 보고자리 동석’ 허태근 소환조사

해병대원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허태근 전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을 소환해 조사한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순직해병 특검(특별검사 이명현)은 이날 오전 10시30분 허 전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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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특검, ‘채상병 초동조사 보고자리 동석’ 허태근 소환조사

해병대원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허태근 전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을 소환해 조사한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순직해병 특검(특별검사 이명현)은 이날 오전 10시30분 허 전 실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대면 조사를 진행한다.허 전 실장은 해병대수사단이 채상병 사건 초동조사 결과를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에게 보고했던 2023년 7월30일 현장에 동석한 인물이다.당시 보고 현장에는 이 전 장관과 허 전 실장,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 박진희 전 군사보좌관,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 박정훈 해병대수사단장, 이윤세 전 해병대사령부 공보정훈실장이 참석했다.해병대수사단의 조사결과는 다음날인 31일 오전 대통령실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보고됐다. 이후 윤 전 대통령이 ‘이런 일로 사단장을 처벌하면 누가 사단장을 하느냐’고 말해 수사 외압을 가했다는 의혹인 ‘VIP 격노설’이 불거졌다.이 전 장관은 회의 직후 대통령실 번호인 ‘02-800-7070’로 걸려

美, 외화벌이 북한인 7명에 현상금 205억원…“담배 밀매하고 IT인력 공급”

미 정부가 북한 정보기술(IT) 인력의 해외 불법 취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 정부는 24일(현지 시간) IT 노동자를 불법 파견해 외화벌이를 시킨 북한인 3명을 제재 대상에 올렸다. 또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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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외화벌이 북한인 7명에 현상금 205억원…“담배 밀매하고 IT인력 공급”

미 정부가 북한 정보기술(IT) 인력의 해외 불법 취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 정부는 24일(현지 시간) IT 노동자를 불법 파견해 외화벌이를 시킨 북한인 3명을 제재 대상에 올렸다. 또 북한인 7명에 총 1500만 달러(약 205억 원)의 현상금을 걸고 대량살상무기(WMD) 자금 조달 혐의로 기소했다.이날 미 재무부는 북한의 IT 노동자를 베트남에 불법 파견한 ‘소백수 무역회사’와 이 회사의 간부 김세운, 명철민, 조경훈 등 북한인 3명을 제재 대상으로 새롭게 지정했다. 재무부는 소백수 무역회사가 조선인민군의 무기 조달을 맡는 군수공업부가 세운 위장 회사로, 핵 조달 활동을 벌였다고 봤다.미국 제재 대상이 되면 미국 내 자산은 동결되고 미국으로의 여행이나 미국인과의 거래가 금지된다.이와 함께 미 법무부는 담배 거래와 IT 노동자 불법 파견 등으로 WMD 자금 조달에 관여한 심현섭 등 7명을 기소했다. 또 이들에게 총 1500만 달러(약 205억 원)의 현상금을 걸기로 했

3주째 금요일에 국민의힘 의원실에 들이닥친 특검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을 수사 중인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김 여사 일가의 경기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의 의원실을 25일 압수수색했다.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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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째 금요일에 국민의힘 의원실에 들이닥친 특검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을 수사 중인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김 여사 일가의 경기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의 의원실을 25일 압수수색했다. 특검들이 3주째 매 금요일마다 국민의힘 의원들의 의원실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국민의힘은 “금요일은 야당 탄압의 날이냐”며 강하게 반발했다.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압수수색 소식이 알려지자 원내대표실 앞에서 현안 브리핑을 열고 “매주 금요일 마다 특검 압수수색이 들이닥치고 있다”며 “벌써 야당 의원 5번째다. 정치 특검의 무차별적인 압수수색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앞서 김건희 특검은 8일 윤상현 의원 18일 권성동 의원의 의원실을 압수수색했고, 채 상병 특검(특별검사 이명현)은 11일 임종득 의원, 18일 이철규 의원의 의원실을 압수수색했다. 송 위원장은 “의원들이 대게 금요일에 지역구에 활동하기 위해 내려가니깐 매주 금요일에 압수수색이 들어오는 것”이라며 “이부

與 ‘한미 2+2 협상 불발’ 국힘 비판에 “관세전쟁 중 뒤에서 총질”

더불어민주당은 한미 고위급 ‘2+2(재무·통상 수장) 통상협의’가 미국 측 요청으로 전격 취소된 것에 대해 국민의힘이 협상 불발 원인이 이재명 대통령과 여당에 있다고 공세를 퍼붓자 25일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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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한미 2+2 협상 불발’ 국힘 비판에 “관세전쟁 중 뒤에서 총질”

더불어민주당은 한미 고위급 ‘2+2(재무·통상 수장) 통상협의’가 미국 측 요청으로 전격 취소된 것에 대해 국민의힘이 협상 불발 원인이 이재명 대통령과 여당에 있다고 공세를 퍼붓자 25일 “경솔하다” “파렴치하다”고 반박했다.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의 이런 공세에 “정말 경솔하다”며 “그래서 지지율이 안 오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패배 뒤 역대 최저 수준인 10%대 지지율을 이어가고 있다.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1~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 조사보다 2%포인트(p) 떨어진 17%를 기록하며 최저치를 새로 썼다(이 밖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문 수석은 “국익엔 여야가 없다. 이재명 정부에서 트럼프 관세 장벽과 전쟁하는 것과 마찬가지인데 뒤에서 총 쏘는 것”이라며 “일희일비할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