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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야후 사태에… 대통령실 “反日프레임 국익훼손” 野 “매국 정부”

대통령실이 13일 네이버에 대한 일본 정부의 라인야후 지분 매각 행정지도 사태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우리 기업 의사에 조금이라도 반하는 부당한 조치에는 단호하고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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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야후 사태에… 대통령실 “反日프레임 국익훼손” 野 “매국 정부”

대통령실이 13일 네이버에 대한 일본 정부의 라인야후 지분 매각 행정지도 사태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우리 기업 의사에 조금이라도 반하는 부당한 조치에는 단호하고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본격적인 개입 의지를 밝혔다. 신중 대응을 강조하던 대통령실은 야당이 ‘반일 공세’를 펼치며 라인야후 사태를 정부의 외교 실패로 규정하자 “반일 조장은 국익 훼손”이라고 정면 반박했다. 네이버를 향해선 “보다 선명한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하며 ‘투트랙 대응’에 나섰다.성태윤 대통령정책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정부는 우리 기업이 해외로부터 어떠한 불합리한 처분이나 불리한 여건 없이 자율적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무엇보다 우리 국민과 기업의 이익을 최우선에 놓고 필요한 모든 일을 한다는 것이 일관된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26일 주일 한국대사관을 통해 일본 총무성 관계자를 만나 행정지도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했고, 같은 달 29일 네이

디올백 건넨 최재영 목사 檢 조사…“안 받았다면 아무 일도 없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백을 건넨 최재영 씨가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받았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승호)는 13일 오전 최 씨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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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백 건넨 최재영 목사 檢 조사…“안 받았다면 아무 일도 없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백을 건넨 최재영 씨가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받았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승호)는 13일 오전 최 씨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의 관한 법률 위반(청탁금지법)과 주거침입,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최 씨를 상대로 김 여사에게 명품백을 제공하며 윤 대통령의 직무와 관련된 대화를 나눴는지 등을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 씨는 이날 오전 9시 15분경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들어서며 “이 사건의 본질은 (김 여사가) 명품백을 수수했느냐가 아니고 김 여사가 대통령의 권력을 자신에게 집중하고 이원화하고 사유한 사건”이라며 “(김 여사가) 아무것도 받지 않았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실체를 국민에게 알리려 언더커버(위장잠입) 형식으로 취재한 것”이라며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다. 검찰이 최 씨 측에 손목시계형 카메라로 촬영한 명품백

‘이재명 연임론’ 무르익는 민주당…“당 장악력 文 능가”

더불어민주당 새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석 달 앞두고 이재명 대표의 ‘연임’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날로 커지고 있다. 22대 국회에서 175석의 거대 야당을 이끌며 정부·여당을 효과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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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연임론’ 무르익는 민주당…“당 장악력 文 능가”

더불어민주당 새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석 달 앞두고 이재명 대표의 ‘연임’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날로 커지고 있다. 22대 국회에서 175석의 거대 야당을 이끌며 정부·여당을 효과적으로 견제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이 대표는 대권가도에 미칠 영향을 따져보며 장고를 거듭할 것으로 보인다.박지원 당선인은 13일 BBS불교방송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지금 이 대표 연임에 대해 아무런 이의가 없고 당내에서도 당 대표 도전자가 없다”며 “이 대표가 (차기 전당대회를 통해) 당 대표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박 당선인은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친문(친문재인)·비명(비이재명)계의 구심점 역할을 할 가능성을 묻는 진행자를 향해 “경쟁이 당내에서 활발하게 이뤄져 대통령 후보가 결정되는 것이 이 대표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는 길”이라고 했다.그러면서 “김 전 지사가 현재 복권이 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이 언제 어떻게 복권을 하는지가 굉장히

與 ‘황우여 비대위’ 공식 출범…내달 1일까지 지역 조직 정비

국민의힘은 13일 황우여 비상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내달 1일까지 지역 조직을 정비하기로 했다. 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1차 회의를 열고 주요 당직 인선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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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황우여 비대위’ 공식 출범…내달 1일까지 지역 조직 정비

국민의힘은 13일 황우여 비상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내달 1일까지 지역 조직을 정비하기로 했다. 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1차 회의를 열고 주요 당직 인선 및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선출 시기·방식 등을 의결했다. 앞서 비대위원으로 엄태영·유상범·전주혜 의원과 김용태 포천·가평 당선인이, 원내수석부대표로 배준영 의원, 원내수석대변인으로 장동혁 의원이 내정된 바 있다. 22대 총선을 앞두고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으로 임명된 지역구 후보자들은 절차를 거쳐 당협 운영위원장(당협위원장)으로 선출된다. 기존 당협 운영위원장(당협위원장)은 총선 직전 일괄 사퇴한 바 있다. 비대위는 각 당협 운영위원회가 내달 1일까지 조직위원장을 당협위원장으로 선출하도록 했다. 이들은 오는 8월 말 중앙당 의결을 거쳐 최종 임명된다. 현재 조직위원장이 공석인 4곳은 향후 추가 모집하기로 했다. 대통령실로 기용된 정진석 비서실장(공주부여청양), 이원모 공직기강비서관(용인갑), 홍철호 정무수석(김

권익위 “尹, 중앙지검장 시절 업추비 사적 사용 없어…사건 종결”

국민권익위원회는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장 시절 업무추진비를 부당하게 사용했다는 취지로 더불어민주당이 신고한 사건을 ‘위반 상황이 없었던 것’으로 종결 처리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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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尹, 중앙지검장 시절 업추비 사적 사용 없어…사건 종결”

국민권익위원회는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장 시절 업무추진비를 부당하게 사용했다는 취지로 더불어민주당이 신고한 사건을 ‘위반 상황이 없었던 것’으로 종결 처리했다고 밝혔다. 정승윤 권익위 부패방지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은 13일 브리핑에서 “신고의 내용은 윤 대통령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장으로 재직하던 2017년부터 2019년 사이에 업무추진비 예산을 목적 외로 사용한 의혹이 있다며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여부를 조사해 달라는 것”이라며 “그간 신고자와 관계기관이 제출한 자료를 면밀히 분석하고 해당 현장을 방문해 조사를 진행한 결과, 당시 업무추진비 예산을 사적 용도로 사용하거나 본래 목적 외의 용도로 사용해 소속 기관에 손해를 끼치는 등의 공무원 행동강령에서 금지하는 위반 상황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조금 전 전원위원회는 해당 신고 사건을 종결 처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조사 결과를 공개한 이유에 대해선 “이 신고 사건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알권리를

한동훈·원희룡 12일 만찬 회동…전당대회 등 당 현안 논의한 듯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12일 만찬 회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4·10총선 이후 물러난 한 전 위원장이 정치인과 만난 사실이 공개된 것은 처음이다.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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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원희룡 12일 만찬 회동…전당대회 등 당 현안 논의한 듯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12일 만찬 회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4·10총선 이후 물러난 한 전 위원장이 정치인과 만난 사실이 공개된 것은 처음이다. 원 전 장관은 4·10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당내에서 총선 참패 원인이 한 전 위원장이 내세운 ‘이-조(이재명 조국) 심판론’ 탓이란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한 전 위원장이 ‘이재명 심판’에 나섰던 같은 검사 출신 원 전 장관을 만나 반격에 나선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여권 안팎에선 한 전 위원장의 근황이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출마로 방향을 잡고 있다는 관측도 커지고 있다.13일 원 전 장관 측에 따르면 한 전 위원장과 원 전 장관은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 원 전 장관 측 관계자는 “두 사람이 직접 연락해 약속을 잡았다”고 했다. 전당대회 등 당 현안에 대한 논의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회동은 한

北 나선시 대표단, 러시아 연해주 도착

북한 라선시(나선시) 대표단이 러시아 연해주에 도착했다고 러시아 타스통신이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타스는 북한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북한 라선시 대표단이 12일 연해주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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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나선시 대표단, 러시아 연해주 도착

북한 라선시(나선시) 대표단이 러시아 연해주에 도착했다고 러시아 타스통신이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타스는 북한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북한 라선시 대표단이 12일 연해주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신창일 나선시 인민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나선시 대표단은 연해주를 방문하기 위해 12일 나선시에서 열차를 타고 출발했다. 방문 목적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노동자 파견 등 경제 협력 논의를 위한 것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북한 북동쪽에 위치한 나선은 중국 및 러시아 국경과 맞닿아 있는 도시다. 교통의 중심지 역할을 하며 연해주 하산 기차역과 철도로 연결돼 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북한을 경유해 러시아산 석탄을 수출하기 위해 2008년~2014년 하산역에서 나진항까지의 철도를 재건했다. 이에 앞서 올레그 코제먀코 연해주 주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연해주 정부 대표단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3월 북한을 방문한 바 있다. 북한과 연해주는 또 올해 단체관광을 재개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연

추경호, 박찬대 예방…‘여야 신임 원내대표 첫 만남’

추경호 국민의힘·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원내대표 취임 후 처음으로 만났다. 지난 9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로 선출된 추 원내대표가 3일 원내대표로 뽑힌 박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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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박찬대 예방…‘여야 신임 원내대표 첫 만남’

추경호 국민의힘·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원내대표 취임 후 처음으로 만났다. 지난 9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로 선출된 추 원내대표가 3일 원내대표로 뽑힌 박 원내대표를 예방하는 형식으로 상견례 자리가 마련됐다.이들의 첫 만남은 덕담으로 시작됐다. 박 원내대표는 “제가 갖고 있는 넥타이 중에 가장 붉은 기가 있고 파란색도 섞여 있는 보라색 넥타이를 했다”며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수석원내부대표가 오신다고 해서 신경을 좀 썼다”고 환영 인사를 건넸다.이에 추 원내대표는 “인품이 훌륭하고 소통 능력이 탁월한 박 원내대표와 여야의 (원내) 협상 대표로 함께하게 돼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며 “박 원내대표를 잘 모시고 소통해서 국민들이 바라는 의회정치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덕담이 오가면서도 눈에 보이지 않는 기 싸움은 팽팽했다. 박 원내대표는 “시급한 현안이 있어 간단히 말씀드린다”며 “시급한 민생 회복 지원 대책이 필요한데 집권여당이 민

야권 “尹, 채상병 특검 거부하면 탄핵 사유” 총공세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13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하면 탄핵 사유가 될 수 있다고 압박했다. 특검 수용을 촉구하는 차원이지만 탄핵 소추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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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尹, 채상병 특검 거부하면 탄핵 사유” 총공세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13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하면 탄핵 사유가 될 수 있다고 압박했다. 특검 수용을 촉구하는 차원이지만 탄핵 소추 가능성을 경고하며 공세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조국혁신당은 원내지도부 차원에서 직접 탄핵을 거론하고 나섰다.황운하 원내대표는 이날 민주당 초선 당선인들의 천막 농성장을 지지 방문한 자리에서 “본인이 수사 대상인 사건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명분이 없다”며 “이 사안에 대해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하는 것은 헌법이 규정한 거부권 취지에 정면으로 역행하는 헌법 위반 사례로 곧 탄핵 사유”라고 밝혔다.황 원내대표는 이에 앞선 당선자 총회에서도 “(채 해병) 특검을 거부하는 건 곧 자신에 대한 거부권이라 헌법적 남용”이라고 강조했다.신장식 대변인은 이날 총회를 마무리한 뒤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채상병 특검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그 자체가 헌법적 권리를 대통령 본인과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사적으로 남용하는

尹, 저출생수석실 설치 지시…“적임자 찾아 빠르게 구성할 것”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저출생대응기획부(가칭)를 담당할 저출생수석실의 신설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저출생수석실 설치를 준비하라고 지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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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저출생수석실 설치 지시…“적임자 찾아 빠르게 구성할 것”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저출생대응기획부(가칭)를 담당할 저출생수석실의 신설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저출생수석실 설치를 준비하라고 지시했다”고 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취재진과 만나 “저출대응기획부의 신설과 관련해 윤 대통령 (2주년) 기자회견 당시에 나왔고, 그럼 대통령실 내에도 저출생 문제를 전담할 수석이 필요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에서 ‘저출생수석실을 준비하라’고 말씀하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저출생 문제는 국가의 지속가능성이 달린,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그런 차원에서 국가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수석실을 따로 만들어서 전담하게 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하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아직 수석실 구성은 출발 단계라고 이 관계자는 말했다. 그는 “어떤 수석실을 만들 때 어느 정도 윤곽이 갖

친문계 “文주변 수사, 스토킹 수준” vs 검찰 “사실무근 허위주장”

더불어민주당 친문(친문재인)계 당선인들이 12일 문 전 대통령의 전 사위에 대한 수사를 ‘스토킹 수준’이라고 비판한 것과 관련해 검찰은 “오직 증거와 법리에 따라서만 수사하고 있다”고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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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문계 “文주변 수사, 스토킹 수준” vs 검찰 “사실무근 허위주장”

더불어민주당 친문(친문재인)계 당선인들이 12일 문 전 대통령의 전 사위에 대한 수사를 ‘스토킹 수준’이라고 비판한 것과 관련해 검찰은 “오직 증거와 법리에 따라서만 수사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윤건영 의원 등 문재인 정부 출신 22대 국회의원 당선인 27명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이 전임 대통령 주변에 대해 먼지 털이식 불법 수사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승학)는 문 전 대통령의 전 사위인 서모 씨의 항공사 특혜 취업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서 씨는 실무 경험이 없는데도 문재인 정부 초기인 2018년 7월 이상직 전 의원이 이스타항공 자금으로 설립한 태국 저비용 항공사인 타이이스타젯 전무이사로 취업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선인들은 “전주지검 담당 검사는 전 사위의 어머니에게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괴롭힘을 자행했다”며 “지난 3월 검사로 추정되는 사람이 전 사위의 모친이 운영하는 목욕탕 카운터 진입을 시도하며 겁박했고, 전주지검 일반전화와 검사 휴대

尹, 채상병 특검법 21일 거부권 무게…野 “국민이 대통령을 거부할 것”

10일 취임 2주년을 지나 집권 3년 차로 들어선 윤석열 대통령이 맞닥뜨리는 난관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다. 윤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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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채상병 특검법 21일 거부권 무게…野 “국민이 대통령을 거부할 것”

10일 취임 2주년을 지나 집권 3년 차로 들어선 윤석열 대통령이 맞닥뜨리는 난관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다. 윤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거부권 행사를 기정 사실화함에 따라 다가오는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이 재가하는 방안이 유력하지만 ‘불통 논란’을 최소화할 시기와 행사 방식에 대한 고려도 필요하다는 게 대통령실의 인식이다. 이에 당초 거론된 14일 거부권 행사보다는 21일 쪽으로 무게가 실리는 형국이다. 더불어민주당 등 6개 야당은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채 상병 특검법 수용 촉

이준석 “윤 대통령과 회동 가능성 0%…국힘 비대위 인선 안타까워”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2일 윤석열 대통령과 회동에 대해 “가능성을 낮게 본다”고 선을 그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개혁신당 ‘대구·부산·울산·경상 합동연설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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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윤 대통령과 회동 가능성 0%…국힘 비대위 인선 안타까워”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2일 윤석열 대통령과 회동에 대해 “가능성을 낮게 본다”고 선을 그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개혁신당 ‘대구·부산·울산·경상 합동연설회’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저를 만나고자 하신다면 설명해야 할 것이 너무 많기 때문에 아마 이뤄지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본인이 해명하셔야 될 것도 참 많을 것이다. 사과하셔야 될 부분도 있을 것”이라며 “그런데 그런 거 둘 다 못하시는 분이기 때문에 안 하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윤 대통령에 어떤 정치적 요구를 하겠느냐’는 질문에 “만날 가능성이 0(%)이기 때문에 고민을 해본 적이 없다”면서도 특별감찰관을 야당 추천으로 임명하는 것과 감사원장을 야당 추천으로 임명하는 것을 요구하겠다고 언급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 비대위 인선에 대해서는 “기대할 만한 인사는 없었던 것 같다”며 “오히려 지난 2년간 윤석열 정부의 일방 독주에 책임이 있는 인사가 기용되는 모양새를 봤다.

조정식, 국회의장 후보직 사퇴…추미애로 단일화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경선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이 12일 후보직을 사퇴하며 추미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6선의 조 의원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추 후보와 만나 단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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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국회의장 후보직 사퇴…추미애로 단일화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경선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이 12일 후보직을 사퇴하며 추미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6선의 조 의원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추 후보와 만나 단일화 논의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대동단결해서 총선 민심을 실현하는 개혁 국회를 위해 제가 마중물이 되고자 이번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직을 사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그는 “오늘 추 후보와 만나 여러 논의를 통해 22대 국회가 총선 민의를 받드는, 민주당이 주도하는 개혁 국회가 돼야 한다는 점에서 서로 깊이 공감했다”며 “추 후보가 저와 함께 최다선이지만 연장자라는 점을 존중했다”고 말했다.이에 추 후보는 “두 사람이 힘을 합쳐 다음 국회를 개혁 국회로 만들어 내고, 민생을 되찾는 국회를 만들어 내겠다고 뜻을 모았다”며 “후보를 사퇴하면서 지지를 표명해주신 데 대해 무한한 신뢰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이어 “조 의원이 (자신이) 내걸었던 공약까지 반드시 관철해달라고 했다”며 “또 그

北 “신형 240mm 방사포 배치 계획”…‘서울 불바다’ 위협하던 무기

북한이 수도권을 겨냥한 신형 240㎜ 방사포를 올해부터 일선 군부대에 배치하겠다는 계획을 11일 밝혔다. 북한 전방부대에 200문가량 배치돼 있는 것으로 알려진 240㎜ 방사포는 북한이 ‘서울 불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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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신형 240mm 방사포 배치 계획”…‘서울 불바다’ 위협하던 무기

북한이 수도권을 겨냥한 신형 240㎜ 방사포를 올해부터 일선 군부대에 배치하겠다는 계획을 11일 밝혔다. 북한 전방부대에 200문가량 배치돼 있는 것으로 알려진 240㎜ 방사포는 북한이 ‘서울 불바다’ 위협을 할 때 들고나오는 대표적인 장사정포다. 북한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을 정밀 타격할 수 있다는 위협을 고조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북한은 11일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0일 새로운 240㎜ 방사포 무기 체계를 돌아보고 조종(유도) 방사포탄의 시험 사격을 참관했다고 밝혔다. 매체는 “자동사격 종합

尹대통령, 신임 병무청장에 김종철 경호차장 임명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신임 병무청장으로 김종철 대통령경호처 차장을 임명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월요일(13일) 자로 김종철 병무청장을 임명하는 안을 재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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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신임 병무청장에 김종철 경호차장 임명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신임 병무청장으로 김종철 대통령경호처 차장을 임명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월요일(13일) 자로 김종철 병무청장을 임명하는 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1965년생인 김 신임 청장은 육군사관학교 44기로 육군 제7보병사단장, 합동참모본부 작전기획부장, 국방대학교 총장 등을 지냈다. 현 정부가 출범한 2022년 5월부터 대통령경호처장을 보좌하는 경호차장직을 수행해 왔다. 대통령실은 김 신임 청장에 대해 “30여 년간 군에 복무하며 합참 작전기획부장과 국방대 총장 등을 역임한 국방 행정·군사 전문가”라며 “대통령경호처 차장으로 대통령실 용산 이전에 따른 경호 프로토콜 재정립과 국방부·합참 등 유관기관과 협력 업무를 꼼꼼하게 처리했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윤석열 정부 초대 병무청장인 이기식 현 청장은 2년간의 근무를 마치고 13일 이임한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與 차기 당대표 1위 주자들…5년만 팬미팅 ‘유승민’·도서관 찾은 한동훈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전체 1위로 꼽힌 유승민 전 의원이 11일 5년 만에 팬카페 회원들과 미팅을 가졌다. 당내 1위로 꼽힌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도서관을 찾았다. 전당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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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차기 당대표 1위 주자들…5년만 팬미팅 ‘유승민’·도서관 찾은 한동훈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전체 1위로 꼽힌 유승민 전 의원이 11일 5년 만에 팬카페 회원들과 미팅을 가졌다. 당내 1위로 꼽힌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도서관을 찾았다. 전당대회를 앞둔 시점에 공교롭게 이날 오전 두 사람이 당 대표 적합도에서 1위를 기록한 여론조사가 나와 두 사람의 주말 행보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었다. 이날 뉴시스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9일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당대표 적합도에서 유승민 전 의원이 2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뒤이어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26%를 기록했다. 반면 일반 국민의 여론과 달리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한 전 위원장이 1위를 나타냈다. 전체 응답자 중 자신을 국민의힘 지지층이라고 밝힌 사람들만을 대상으로 후보별 적합도를 분석한 결과 한 전 위원장이 48%, 유 전 의원이 9%를 기록했다. ◇ 총선 후 활동 보폭 넓히는 유승민…5년만 팬미팅·대학 강연 등 유 전 의원은 이날 오후 뉴스

대법, 개인정보 1014GB 유출에 “2차 피해에 주의”

대법원이 11일 북한 해킹조직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해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밝혔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이날 오후 홈페이지에 ‘사법부 전산망 침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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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개인정보 1014GB 유출에 “2차 피해에 주의”

대법원이 11일 북한 해킹조직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해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밝혔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이날 오후 홈페이지에 ‘사법부 전산망 침해에 의한 개인정보 유출 추가 안내’ 글을 게시하고 “유출된 개인정보를 이용한 명의도용, 보이스피싱, 스팸메일 전송 등 혹시 모를 2차 피해 방지를 위하여 출처가 불분명한 이메일, 문자, 전화수신 시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강조했다. 행정처는 “수사기관이 지난 8일 자로 통보한 수사결과에 따르면 2021년 1월 이전부터 사법부 전산망 내부 서버에 북한 해킹조직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악성코드 침입이 있었다”며 “같은 해 6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1014GB(기가바이트)의 법원 자료가 사법부 전산망 외부로 전송되었음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중 회생사건과 관련된 파일 5171개가 사법부 전산망 외부에서 발견됨에 따라 유출이 사실로 판명됐다”고 말했다. 또 “유출된 법원 자료에는 상당한 양의 개인정보가 있는

미국 간 김동연 “한국 문제 많아…국민 갈라치기 하는 정치인 퇴출해야”

“현재와 과거를 가지고 싸우고, 비전이라고는 한 톨도 없고, 국민 통합이 아니라 갈라치기 하는 이런 정치인들은 여러분이 퇴출하도록 해야 합니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9일 미국 시애틀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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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간 김동연 “한국 문제 많아…국민 갈라치기 하는 정치인 퇴출해야”

“현재와 과거를 가지고 싸우고, 비전이라고는 한 톨도 없고, 국민 통합이 아니라 갈라치기 하는 이런 정치인들은 여러분이 퇴출하도록 해야 합니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9일 미국 시애틀에 있는 워싱턴대(UW·University of Washington) 한인학생회 학생과 가진 간담회에서 “정직한 사람, 앞날을 얘기하는 사람, 국민 통합을 얘기하는 사람들. 그런 정치 세력들을 여러분이 지지해주셔야 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지사는 경기도 대표단을 이끌고 국제교류 협력 강화와 해외투자 유치를 위해 6일부터 11박 13일 일정으로

北 해커조직, 법원 전산망 침입해 개인정보 1014GB 해킹

북한 해커 조직 라자루스가 법원 전산망에서 1014GB에 달하는 자료를 해킹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 개인정보가 담긴 문서가 대거 유출돼 2차 피해가 우려된다. 11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라자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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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해커조직, 법원 전산망 침입해 개인정보 1014GB 해킹

북한 해커 조직 라자루스가 법원 전산망에서 1014GB에 달하는 자료를 해킹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 개인정보가 담긴 문서가 대거 유출돼 2차 피해가 우려된다. 11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라자루스가 2021년 1월7일 이전부터 2023년 2월9일까지 법원 전산망에 침입해 자료 1014GB를 외부로 전송했다고 밝혔다. 이 중 유출 사실이 확인된 자료는 개인회생 관련 문서 5171개(4.7GB)다. 라자루스가 해킹에 사용한 서버 8대 중 1대를 복원해 밝혀낼 수 있었다. 여기에는 주민등록번호나 계좌번호 같은 개인정보가 포함된 자필진술서, 채무증대 및 지급불능 경위서, 혼인관계증명서, 진단서 등이 포함됐다. 경찰청은 “공격자는 적어도 2021년 1월7일 이전부터 법원 전산망에 침입해 있었는데, 당시 보안장비의 상세한 기록이 이미 삭제돼 최초 침입 시점과 원인은 밝히지 못했다”고 밝혔다. 문서 5171개를 제외한 나머지 유출 자료는 어떤 종류인지조차 확인되지 않는 상황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전

민주 “22대 국회 열자마자 ‘25만원 민생지원금’ 특별법 처리”

더불어민주당이 6월 22대 국회 개원 즉시 국민 1인당 25만 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한 ‘민생위기 극복을 위한 특별조치법’(특별조치법)을 발의해 처리하겠다고 했다. 정부 여당이 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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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22대 국회 열자마자 ‘25만원 민생지원금’ 특별법 처리”

더불어민주당이 6월 22대 국회 개원 즉시 국민 1인당 25만 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한 ‘민생위기 극복을 위한 특별조치법’(특별조치법)을 발의해 처리하겠다고 했다. 정부 여당이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자는 민주당의 주장에 대해 예산 부족을 이유로 반대하자 법률로 강제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이에 국민의힘은 특별조치법 강행 처리 시 “위헌심판 제청까지 고려하겠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1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생회복지원금과 관련해 “특별조치법을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곧바로 발의해서 처리 절차에 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특별법에는 1인당 25만 원의 지원금을 지역사랑상품권 형태로 지급해 올해 말까지 소비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는다는 계획이다. 민주당은 법률로 정부의 집행 권한을 강제하는 ‘처분적 법률’ 방식이 예산편성권을 침해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반박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특별조치법은 처분적 법률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법안이 만들어져 정부가 공

尹 ‘특검 거부’ 회견 다음날… 野 ‘채 상병 특검’ 압박 천막농성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 다음 날인 10일 곧바로 ‘특검 강공’ 드라이브를 걸며 총력전에 나섰다. 22대 국회 개원 직후부터 윤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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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특검 거부’ 회견 다음날… 野 ‘채 상병 특검’ 압박 천막농성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 다음 날인 10일 곧바로 ‘특검 강공’ 드라이브를 걸며 총력전에 나섰다. 22대 국회 개원 직후부터 윤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예고한 ‘채 상병 특검법’을 비롯해 디올백 수수 의혹과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까지 포함한 ‘김건희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예고하고 나선 것. 당장 25일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이 공동으로 채 상병 특검법 수용 촉구를 위한 대규모 장외 집회를 열기로 하면서 압박 수위를 끌어올렸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특검 공세에 “특검 폭주로 삼권분립을 허물려는 시도”라고 반발했다. 정치권에선 “여야의 강 대 강 대치가 윤 대통령의 ‘특검 거부’ 기자회견으로 더 강화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野 “김건희 특검법에 디올백 수수 의혹 포함”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을 겨냥해 “마지막 기회가 남았다. 채 상병 특검법 수용으로 민심을 수용하는 뜻을 보여달라”며 “마지막 기회를

美선 대통령-기자 ‘치열한 설전’, 韓은 ‘맥빠진 회견’

2018년 11월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과 짐 어코스타 CNN 기자의 기자회견 설전은 두고두고 회자됐다. 당시 어코스타 기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불편한 기색을 역력하게 내비친 이민자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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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선 대통령-기자 ‘치열한 설전’, 韓은 ‘맥빠진 회견’

2018년 11월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과 짐 어코스타 CNN 기자의 기자회견 설전은 두고두고 회자됐다. 당시 어코스타 기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불편한 기색을 역력하게 내비친 이민자 이슈를 끈질지게 질문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그만하면 됐다(That’s enough)” “앉으라”는 말을 수차례 반복하며 다른 언론에 질문을 넘기려고 해도 개의치 않고 질문을 던졌다. 한 백악관 인턴은 마이크를 뺏으려고 시도했지만 그는 이를 저지하고 끝까지 말을 이어갔다. 9일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선 채 상병 수사 외압 의혹, 김건희 여사의 명품 디올백 수수 논란 등에 대한 질문이 각각 단 한 번씩만 나왔다. 여론의 관심이 집중되는 이슈였지만 추가 질문 기회도 없었다. 최근 불거진 ‘비선 논란’ 등은 아예 회견에서 언급도 안 됐다. 그 대신 4개의 카테고리(정치, 외교안보, 경제, 사회) 안에서 질문들이 순서대로 백화점식으로 이어졌다. 이번 윤 대통령 기자회견을 계기로 또

상인 손 잡은 尹… 취임 2주년 맞아 청계천·전통시장行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취임 2주년을 맞아 청계천 일대를 산책하고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등 시민들과 소통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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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 손 잡은 尹… 취임 2주년 맞아 청계천·전통시장行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취임 2주년을 맞아 청계천 일대를 산책하고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등 시민들과 소통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독립문 영천시장을 방문해 장바구니 물가 상황을 점검했다. 윤 대통령은 시장에서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에게 물가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윤 대통령은 “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수단을 강구해 장바구니 물가를 잡는 데 정부의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점심 식사를 마친 뒤에는 청계천을 방문해 산책을 나온 직장인 등 시민들과 격의 없이 소통했다. 김수경 대변인에 따르면 거리에서 만난 직장인이 “물가가 많이 올라 힘들다”고 토로하자 윤 대통령은 “정부에서 물가를 잡기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부모를 따라 청계천에 놀러 온 아이와 사진을 찍으며 용산 어린이정원에 놀러오라고 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의 이날 현장

상인 손 잡은 尹대통령… 취임 2주년 맞아 청계천·전통시장行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취임 2주년을 맞아 청계천 일대를 산책하고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등 시민들과 소통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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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 손 잡은 尹대통령… 취임 2주년 맞아 청계천·전통시장行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취임 2주년을 맞아 청계천 일대를 산책하고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등 시민들과 소통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독립문 영천시장을 방문해 장바구니 물가 상황을 점검했다. 윤 대통령은 시장에서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에게 물가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윤 대통령은 “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수단을 강구해 장바구니 물가를 잡는 데 정부의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점심 식사를 마친 뒤에는 청계천을 방문해 산책을 나온 직장인 등 시민들과 격의 없이 소통했다. 김수경 대변인에 따르면 거리에서 만난 직장인이 “물가가 많이 올라 힘들다”고 토로하자 윤 대통령은 “정부에서 물가를 잡기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부모를 따라 청계천에 놀러 온 아이와 사진을 찍으며 용산 어린이정원에 놀러오라고 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의 이날 현장

민방위 교육 영상에 독도가 ‘일본 땅’?…행안부 “삭제 조치”

민방위 사이버 교육 영상에 독도가 ‘일본 땅’으로 표기된 자료 화면이 사용되면서 이를 심의·관리하는 행정안전부가 뒤늦게 삭제 조치에 나섰다. 10일 행안부에 따르면 민방위 교육 영상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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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방위 교육 영상에 독도가 ‘일본 땅’?…행안부 “삭제 조치”

민방위 사이버 교육 영상에 독도가 ‘일본 땅’으로 표기된 자료 화면이 사용되면서 이를 심의·관리하는 행정안전부가 뒤늦게 삭제 조치에 나섰다. 10일 행안부에 따르면 민방위 교육 영상을 제작한 A 위탁업체는 지난 2월 말 자사 사이트에 민방위 5년차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약 5분 길이의 ‘지진·해일 관련 행동요령’ 교육 영상을 올렸다. 민방위 교육 영상을 제작하는 위탁업체는 총 3곳으로, 각 시·군·구는 업체와 계약을 맺어 제작된 영상을 민방위 교육에 활용한다. 문제는 A업체가 제작한 영상 중간에 독도가 일본 영토로 표기된 지도가 등장했다는 점이다. 해당 지도는 ‘새해 첫 날 일본에서 지진·해일이 발생해 동해에 영향이 있었다’는 내용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사용된 것으로, 일본 기상청 자료를 활용한 미국NBC 방송 화면을 발췌했다. 일본 기상청 자료는 지진·해일 당시에도 일본 ‘지진해일 주의보’ 지역에 독도를 포함해 논란이 된 바 있다. 행안부는 이 같은 사실을 영상이 게재된 지 두 달이 지난 최

전광삼 신임 시민사회수석 “더 많은 분들과 적극적 소통할 것”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대통령시민사회수석비서관에 전광삼 전 대통령시민소통비서관을 임명했다.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전 수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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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삼 신임 시민사회수석 “더 많은 분들과 적극적 소통할 것”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대통령시민사회수석비서관에 전광삼 전 대통령시민소통비서관을 임명했다.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전 수석은 서울신문 기자 출신으로 청와대 춘추관장,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대통령실에선 시민소통비서관을 지낸 뒤 4·10총선 출마를 위해 퇴임했다가 수석으로 복귀했다. 총선에서 대구 북갑에 출마했으나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서 낙천했다. 시민사회수석실은 황상무 전 수석이 ‘언론인 회칼 테러’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뒤 한때 폐지가 검토됐지만 결국 최

與 박정훈 당선인 “이철규 ‘너 나 알아’에 큰 모욕감 느껴”

박정훈 국민의힘 서울 송파갑 당선인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예식장에서 있었던 일’이란 제목의 글에서 “4일 오후 가깝게 알고 지내는 기자의 결혼식이 있었다. 입구에 들어서는데 친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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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박정훈 당선인 “이철규 ‘너 나 알아’에 큰 모욕감 느껴”

박정훈 국민의힘 서울 송파갑 당선인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예식장에서 있었던 일’이란 제목의 글에서 “4일 오후 가깝게 알고 지내는 기자의 결혼식이 있었다. 입구에 들어서는데 친분 있는 기업인이 인사가 있어 악수를 하다보니 뒤에 익숙한 정치인이 계셨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그런데 그분이 눈을 피하시길래 제가 ‘인사는 하셔야죠’라고 손을 내밀었다. 그랬더니 대뜸 ‘너 나 알아?’라고 황당한 반응을 보이셨다”며 “큰 모욕감을 느꼈지만 그분의 불편한 마음을 감안해 별 대응 없이 제 자리로 갔다”고 밝혔다. 그가 말한 사람은 친윤 핵심 이철규 의원이었다. 그는 이 의원을 겨냥해 “제가 공개적으로 원내대표 출마를 만류하는 바람에 본인의 ‘간절했던 뜻’을 이루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듯 보였다”며 “(이 의원이) 방송에서 ‘자신에게 출마를 권유했던 사람이 이제 와서 반대했다’고 이야기 했다. 저를 겨냥한 발언”이라고 적었다. 이어 “그 권유는 지난 3월 초 통화에서 한 말이었다”며 “판세가 우리당에

외교부, IFRC 사무총장 면담…인도적 위기 대응 협력 강화

권기환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은 10일 방한 중인 자강 차파개인 국제적십자사·적신월사연맹(IFRC)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전세계적 인도적 위기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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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IFRC 사무총장 면담…인도적 위기 대응 협력 강화

권기환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은 10일 방한 중인 자강 차파개인 국제적십자사·적신월사연맹(IFRC)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전세계적 인도적 위기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권 조정관은 기후변화로 심화되는 이상기후와 지진 등 자연재해가 증대되는 상황에서 IFRC가 적극적인 재난 대응과 재난 위험 경감 노력을 전개 중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 정부가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 하에 인도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면서 IFRC의 전문성과 191개국에 걸친 국별 적십자사·적신월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계속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차파개인 사무총장은 IFRC 재난대응긴급기금(DREF) 등 국제사회 공동의 문제 해결에 기여를 강화하는 한국 측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한국과 IFRC 간 파트너십이 확대되는 점도 높이 평가했다. 양측은 지난해 9월 개정한 외교부-IFRC-대한적십자사 3자 간 양해각서(MOU)를 토대로 재난 대응 등 기존 협력 분야뿐 아니라 기후 회복력 강화 등 다양한

전용기 “22대 국회 민주당 1호 법안은 ‘25만 원 민생지원금’”[중립기어]

“재의 요구권이 어떻게 상정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법안과 재의 요구는 다른 것 같습니다. 그래도 (민주당) 1호 법안은 민생 공약이기 때문에 색깔론으로 볼 게 아니고 적극 검토해 봐주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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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기 “22대 국회 민주당 1호 법안은 ‘25만 원 민생지원금’”[중립기어]

“재의 요구권이 어떻게 상정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법안과 재의 요구는 다른 것 같습니다. 그래도 (민주당) 1호 법안은 민생 공약이기 때문에 색깔론으로 볼 게 아니고 적극 검토해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10일 방송된 동아일보 시사 유튜브 <중립기어>에서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도 22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할 1호 법안은 ‘25만 원 민생지원금’ 지급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 의원은 “소상공인이 많이 무너져 있는 상황”이라며 “지역화폐 형태로 지원을 하자고 하는 것이 민주당 당론이기에 25만 원 지원금 지원이 빨리 돼서 밑에서 돈이 돌게 해야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를 위해 예산 13조 원을 편성해야 하는 것에 대해서는 “다른데 큰 돈을 써가지고 잘 됐습니까?”라며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 설득 방법에 대해서는 “결단하시라고 지속적으로 촉구하는 방안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결국 예산 집행 키는 정부가

외교부, 쿠바 속한 카리브국가연합 회의 참석…‘외교 강화’ 표명

전홍조 외교부장관 특별외교사절이 9일(현지시각) 수리남 파라마리보에서 개최된 ‘제29차 카리브국가연합(ACS) 각료회의’에 참석했다고 외교부가 10일 밝혔다. 전 특사는 주코스타리카 대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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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쿠바 속한 카리브국가연합 회의 참석…‘외교 강화’ 표명

전홍조 외교부장관 특별외교사절이 9일(현지시각) 수리남 파라마리보에서 개최된 ‘제29차 카리브국가연합(ACS) 각료회의’에 참석했다고 외교부가 10일 밝혔다. 전 특사는 주코스타리카 대사와 주스페인 대사를 역임한 인사다. ACS는 쿠바를 비롯한 25개국으로 구성된 카리브해 및 연안 국가들의 지역협력체다. 환경 보전, 지속가능한 발전, 역내 경제권 창설을 위해 1995년 8월 출범했으며, 우리나라는 1998년 옵서버로 가입해 참여하고 있다. 이번 각료회의는 ACS 창립 30주년을 맞아 ‘대(大)카리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한 30년’을 주제로 열렸으며, 옵서버 국가를 포함해 총 40여개국 및 지역기구 대표들이 참석했다. 전 특사는 각료회의에서 최근 쿠바와의 수교를 통해 정부의 대(對)카리브 외교 기반이 확대됐다며 ACS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란 의지를 표명했다. 그는 또 로돌포 사봉헤 ACS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기후변화 대응, 해양 오염, 교육 등 분야에서의 양측 협력사업 상황을

尹, 영천시장 찾아 채소·과일 가격 점검 “물가 잡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2주년 당일인 10일 오후 서울 독립문 영천시장을 찾아 장바구니 물가를 점검했다. 윤 대통령이 거리로 나와 일반 시민들을 만난 것은 4·10 총선 이후 약 한 달만이다. 윤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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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영천시장 찾아 채소·과일 가격 점검 “물가 잡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2주년 당일인 10일 오후 서울 독립문 영천시장을 찾아 장바구니 물가를 점검했다. 윤 대통령이 거리로 나와 일반 시민들을 만난 것은 4·10 총선 이후 약 한 달만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채소, 과일 등을 판매하는 점포를 방문해 시장 상인들과 소통하며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에게 물가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대통령은 “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수단을 강구해 장바구니 물가를 잡는 데 정부의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영천시장은 서대문구 독립문 인근에 형성된 전통시장이다. 주택가 인근에 있어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곳이기도 하다. 윤 대통령은 최근 물가에 대해 이야기하며 “국민이 물가 안정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 9일 기자회견에서도 “장바구니 물가는 모든 경제부처가 달라붙어서 철저히 관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질문 못한 분들 섭섭했다죠?”…윤 대통령, 기자실 깜짝 방문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오후 취임 2주년을 맞아 대통령실 기자실을 깜짝 방문해 앞으로 기자회견을 자주 갖겠다고 약속하며 소통 확대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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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못한 분들 섭섭했다죠?”…윤 대통령, 기자실 깜짝 방문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오후 취임 2주년을 맞아 대통령실 기자실을 깜짝 방문해 앞으로 기자회견을 자주 갖겠다고 약속하며 소통 확대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 기자실을 찾아 출입기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윤 대통령은 기자들이 전날 실시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질문 기회를 얻지 못해 섭섭해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앞으로 서너 달에 한 번 정도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윤 대통령은 어제 73분간 질의응답을 진행했다며 미국 대통령도 그렇게 하지 않는다고 설명하기도 했다.윤 대통령은 앞선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실시하며 앞으로 언론과 더 많은 소통 기회를 갖겠다고 밝힌 바 있다.한편 윤 대통령은 취임 2주년을 맞아 이날 청계천 광장에서 산책 중인 시민들과 만나고, 서대문구 영천시장을 찾아 물가 점검에 나섰다. 이날 현장에는 민심 청취 강화를 위해 임명한 김주현 민정수석도 동행했다.윤 대통령이 외부 민생 행보에 나선 것은 지난 4

尹 대통령 ‘다시 시장으로’…“건강하세요” 상인 격려에 엄지척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2주년을 맞은 10일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영천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을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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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다시 시장으로’…“건강하세요” 상인 격려에 엄지척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2주년을 맞은 10일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영천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을 격려하고 장바구니 물가 상황을 점검했다.시장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주변으로 몰려든 상인,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셀카를 찍기도 했다.윤 대통령은 농산물과 청과, 수산, 정육 등 시장 내 점포에 들러 상인들과 소통하며 가격 동향을 살폈다.윤 대통령은 청년들이 운영하는 튀김 판매점을 찾아 치킨가스, 생선가스 등을 구매하며 상인들을 격려했다.이어 어머니와 아들이 함께 운영하는 수산물 판매점을 찾아서는 멍게, 게를 구입했다. 이 가게의 상인은 윤 대통령에게 “수수료율이 너무 비싸다. 그러면 물가도 같이 올라갈 수밖에 없다”며 “전통시장은 싸게 팔아야 뭔가 이미지가 산다. (그래야) 서민도 살고 시장도 산다”고 호소했다.상인의 목소리를 경청한 윤 대통령은 “(시민들이) 좀 싸게 이용하실 수 있게(하겠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