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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김영호 “한덕수 계엄문건 위증” 진술

12·3 비상계엄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내란 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이 조태열 전 외교부 장관과 김영호 통일부 장관을 조사하면서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위증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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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김영호 “한덕수 계엄문건 위증” 진술

12·3 비상계엄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내란 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이 조태열 전 외교부 장관과 김영호 통일부 장관을 조사하면서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위증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위증죄 혐의로 한 전 총리를 피의자로 입건했고, 다시 불러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은 조 전 장관과 김 장관을 19, 20일 조사하는 과정에서 “지난해 12월 3일 한 전 총리가 대통령 접견실에서 계엄 문건을 봤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전 장관과 김 장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기 전 대통령실에 미리 도착해 당시 상황을 목격했던 국무위원이다.이들의 진술은 기존 한 전 총리가 국회와 헌법재판소에서 밝혔던 증언과 배치된다. 한 전 총리는 2월 6일 국회에서 계엄선포문에 대해 “(계엄) 해제 국무회의가 될 때까지는 전혀 인지하지 못했고, (나중에) 양복 뒷주머니에 있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같은 달 20일

[단독]평양 드론 침투 4개월뒤… “상부 지시” 국내 소실로 보고

‘비행 중 추락으로 소실.’드론작전사령부는 올해 2월 무렵 국방부에 드론 74호기에 대한 군수품 소실 사건 조사보고서를 제출하면서 이렇게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담당자가 자필로 작성한 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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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평양 드론 침투 4개월뒤… “상부 지시” 국내 소실로 보고

‘비행 중 추락으로 소실.’드론작전사령부는 올해 2월 무렵 국방부에 드론 74호기에 대한 군수품 소실 사건 조사보고서를 제출하면서 이렇게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담당자가 자필로 작성한 문건엔 이 드론이 지난해 10월 15일 무렵 국내 비행 훈련에 동원됐는데,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추락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고 한다.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및 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드론사가 이 같은 소실 조사보고서를 비롯한 다수의 허위 문건을 만든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문건들은 윤 전 대통령이 탄핵소추돼 헌법재판소 심리를 받던 무렵 작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특검은 드론사가 지난해 10월부터 11월 사이에 단행한 ‘평양 드론 침투 작전’을 은폐하기 위해 허위 문건을 작성했다고 보고 있다.● “‘국내 훈련 중 소실’ 허위 보고서 작성”21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드론사는 올해 2월경 드론 74호기에 대한 소실 보고서를 국방부 감사관실에 제출한

[단독]“드론 평양 침투 숨기려… ‘국내 추락’ 거짓 보고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및 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이 올 초 드론작전사령부(드론사)가 보유 중인 드론의 소실 보고서를 허위로 작성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 중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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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드론 평양 침투 숨기려… ‘국내 추락’ 거짓 보고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및 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이 올 초 드론작전사령부(드론사)가 보유 중인 드론의 소실 보고서를 허위로 작성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 중인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특검은 드론사가 북한에 드론을 날렸다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국내에 드론이 추락한 것처럼 허위 보고서를 썼다고 보고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21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드론사는 2월 군수품의 소실 경위를 설명하는 보고서를 국방부 감사관실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보고서엔 드론사가 지난해 10월 15일 국내 한 지역에서 비행 훈련을 하다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드론 1대(74호기)가 추락해 소실됐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드론사가 작성한 보고서가 허위라고 보고 있다. 드론사 예하 부대가 지난해 10월 8일 평양으로 무인기 2대를 날려 보냈다가 1대가 추락했는데, 이를 드론사가 “국내 훈련 중 소실됐다”고 보고한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평

“스가 전 日총리, 내주 방한-李대통령 면담 조율” 日언론

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가 이달 말 한국을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과 회담하는 것을 조율 중이라고 일본 언론이 21일 보도했다.일본 TBS 계열 재팬뉴스네트워크(JNN)는 이날 여러 명의 외교 소식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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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전 日총리, 내주 방한-李대통령 면담 조율” 日언론

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가 이달 말 한국을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과 회담하는 것을 조율 중이라고 일본 언론이 21일 보도했다.일본 TBS 계열 재팬뉴스네트워크(JNN)는 이날 여러 명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스가 전 총리가 다음 주 한국을 방문하는 것을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방한 시점은 30일~31일께로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또 이 대통령과의 면담도 예정돼 있으며, 한일 관계를 중시하는 이시바 시게루 총리의 메시지가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부연했다.스가 전 총리는 일한의원연맹(한일의원연맹) 일본 측 회장을 맡고 있다. JNN은 20일 치러진 참의원(상원) 선거 참패로 혼란스러운 일본 정국이 진정된 시점에 이 대통령의 방일을 요청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서울=뉴시스]

산청 주민 “축사가 물에 잠겼다”에 李대통령 “뭐가 필요하냐”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괴물급’ 폭우로 10명이 사망하고 4명이 실종된 경남 산청군을 찾아 “국민의 눈높이에서 실질적인 피해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특별재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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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주민 “축사가 물에 잠겼다”에 李대통령 “뭐가 필요하냐”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괴물급’ 폭우로 10명이 사망하고 4명이 실종된 경남 산청군을 찾아 “국민의 눈높이에서 실질적인 피해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특별교부세 지급을 신속하게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 이후 “국가의 제1 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며 안전을 강조해 왔다. 대통령실은 세종시에서 급류에 휩쓸린 시민을 23시간 파악하지 못했다는 지적에 대해 “만일 심각한 공직기강 해이나 잘못이 발견된다면 엄중하게 책임을 묻고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李 “특별재난지역 최대한 빨리 지정”이 대통령은 이날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박완수 경남도지사 등과 함께 피해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산청군은 3월 역대 최악의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본 데 이어 이번 폭우로 큰 타격을 입었다. 산청에서는 이번 폭우로 이날 기준 농경지 320ha가 침수되는 등 1350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

與 “양곡관리법 등 ‘농업 4법’ 내달 4일까지 처리”

더불어민주당이 남는 쌀을 국가가 의무 매입하는 내용을 담은 양곡관리법 개정안 등 ‘농업 4법’을 다음 달 4일까지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속도조절에 나서기로 했던 양곡관리법 개정안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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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양곡관리법 등 ‘농업 4법’ 내달 4일까지 처리”

더불어민주당이 남는 쌀을 국가가 의무 매입하는 내용을 담은 양곡관리법 개정안 등 ‘농업 4법’을 다음 달 4일까지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속도조절에 나서기로 했던 양곡관리법 개정안 처리 일정을 당겨 수해로 피해를 입은 ‘농심(農心) 달래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21일 국회에서 실무 고위당정협의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농업 4법에 대해 법안 내용과 소요 재정 대책까지 긴밀히 협의해서 당정이 일치된 의견으로 이번 7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7월 임시국회는 다음 달 4일까지다. 이날 회의에선 정부 재정부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농업 4법을 개정하기로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민주당이 처리 방침을 밝힌 농업 4법 중 양곡관리법은 연간 1조 원 이상의 재정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농산물이 기준가격 미만으로 떨어지면 정부가 차액을 보전하는 내용의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 역시 재정부담이 큰 법안으로 꼽힌

李대통령, 김영훈·김성환·정은경 장관 임명안 재가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성환 환경부 장관,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이 대통령이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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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김영훈·김성환·정은경 장관 임명안 재가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성환 환경부 장관,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이 대통령이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성환 환경부 장관,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에서 세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심사경과보고서가 채택된 데 따른 것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국민의힘은 불참했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도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여야 합의로 현역 의원인 김성환 후보자의 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김영훈 후보자의 청문보고서는 국민의힘의 반대 속에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이로써 유임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제외한 18명의 장관 후보자 중 9명의 임명안이 재가됐다. 앞서 이 대통령은 16일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고, 18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

특검, ‘김건희 집사’ 부인에 23일 오전 10시 출석 통보

김건희 여사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은 김 여사 일가의 ‘집사’로 불리는 김예성 씨의 아내에게 출석을 통보했다.특검은 21일 “속칭 ‘집사게이트’ 사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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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김건희 집사’ 부인에 23일 오전 10시 출석 통보

김건희 여사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은 김 여사 일가의 ‘집사’로 불리는 김예성 씨의 아내에게 출석을 통보했다.특검은 21일 “속칭 ‘집사게이트’ 사건과 관련해, 오늘 선임 사실을 알려온 피의자 김예성의 변호인을 통해 피의자의 처에 대해 23일 오전 10시에 출석을 통보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김 씨는 김 여사 일가의 ‘집사’로 불리며 여러 사업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로 김 여사와는 2010년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 과정에서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2~2015년에는 김 여사의 코바나콘텐츠에서 감사를 지내기도 했다.집사 게이트는 김 씨가 설립에 관여하고 지분까지 가진 렌터카 업체 IMS모빌리티가 2023년 카카오모빌리티 등으로부터 184억 원을 투자받고, 이 가운데 차명회사를 통해 46억 원어치의 지분을 매각해 수익을 챙겼다는 의혹이다. 특검은 투자 당시 IMS모빌리티는 누적 손실금이 수백억대에 달하고 회계 기준상 자본 잠식 상태였

김재원 “김문수-전한길 연대? 같이 갈 상황 아냐…국힘, 근친증오 멈춰야”[정치를 부탁해]

동아일보 정치 라이브 <정치를 부탁해>- 일시: 월·수요일 오전 10~11시- 평론: 이종근 시사평론가- 인터뷰: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진행·연출: 권오혁·심성주- 동아일보 유튜브 : www.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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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김문수-전한길 연대? 같이 갈 상황 아냐…국힘, 근친증오 멈춰야”[정치를 부탁해]

동아일보 정치 라이브 <정치를 부탁해>- 일시: 월·수요일 오전 10~11시- 평론: 이종근 시사평론가- 인터뷰: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진행·연출: 권오혁·심성주- 동아일보 유튜브 : www.youtube.com/@donga-ilbo 국민의힘 김재원 전 최고위원은 당권 도전을 선언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친윤 핵심 인사인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같이 갈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본다”고 일축했다.김 전 최고위원은 21일 2일 동아일보 유튜브 ‘정치를 부탁해’에 출연해 김 전 장관의 출마 결심 시기에 대해 “당장 출마 선언 할 생각은 아니었는데 수해 복구 작업에 참여하려는 일정을 갖게 됐다. 어차피 출마할 생각을 굳혔으면, 빨리 출마 선언을 하고 당 대표 선거에 나설 후보자로서 가시는 것이 의미가 있겠다고 생각해 좀 서둘러 출마 선언을 했다”고 설명했다.과거 6·3 대선을 앞두고 새벽 후보 교체 파동이 일었던 것에 대해 “내부에서는 그것을 두고

尹 “비상계엄 역사가 심판할 몫…정치적 탄압 나 하나로 족해”

내란 우두머리 혐의 등으로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이 올바른 결단이었는지는 결국 역사가 심판할 몫”이라고 밝혔다.윤 전 대통령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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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비상계엄 역사가 심판할 몫…정치적 탄압 나 하나로 족해”

내란 우두머리 혐의 등으로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이 올바른 결단이었는지는 결국 역사가 심판할 몫”이라고 밝혔다.윤 전 대통령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때부터, 제 스스로 형극의 길로 들어섰음을 알고 있었다“며 ”제가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유도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헌정질서가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그는 현재 진행 중인 특검 수사를 겨냥한 듯 “말도 안 되는 정치적 탄압은 저 하나로 족하다”며 “상급자의 정당한 명령에 따랐던 많은 군인들과 공직자들이 특검과 법정에 불려 나와 고초를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저에 대한 정치적 탄압을 넘어서, 죄 없는 사람들까지 고통을 받고 있다”며 “한평생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이들의 명예를 더럽히고 그들의 삶을 훼손하는 부당한 탄압을 즉각 중단하기를 바란다”고 했다.윤 전 대통령은 ”이미 최고 권력을 가진 대통령이 정권을 찬탈하기 위해 내

‘김혜경 여사 보좌’ 제2부속실장에 윤기천 전 분당구청장 내정

이재명 대통령이 김혜경 여사를 보좌할 대통령실 제2부속실장으로 윤기천 전 분당구청장을 내정했다. 윤 실장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 재임 당시 비서실장을 지낸 측근 인사다.대통령실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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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여사 보좌’ 제2부속실장에 윤기천 전 분당구청장 내정

이재명 대통령이 김혜경 여사를 보좌할 대통령실 제2부속실장으로 윤기천 전 분당구청장을 내정했다. 윤 실장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 재임 당시 비서실장을 지낸 측근 인사다.대통령실 관계자는 21일 “윤 전 구청장이 제2부속실장으로 내정됐다”며 “이날부터 업무를 시작했고 채용 절차를 마치는 대로 정식 임명될 예정”이라고 했다. 제2부속실장은 대통령 배우자를 보좌하면서 배우자 일정과 행사 기획, 메시지 등을 전담한다. 제2부속실에는 윤 실장을 비롯해 성남시장 시절부터 이 대통령 및 김 여사와 호흡을 맞춘 인사들이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제2부속실은 윤석열 정부 출범 당시, 해당 조직이 제1부속실에 흡수통합된 방식으로 사실상 폐지됐지만 이후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여러 논란이 불거지면서 지난해 11월 부활했다.윤 실장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으로 일할 당시 비서실장을 맡으며 지근거리에서 보좌해 온 인사다. 이후 성남시 정보문화센터 소장, 수정구청장, 분당구청장 등을 지냈다. 구청장 퇴

국힘 “방송3법은 방송 통제 악법…국민과 함께 저지”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를 통과한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을 저지하기 위해 21일 긴급토론회를 열고 여야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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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방송3법은 방송 통제 악법…국민과 함께 저지”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를 통과한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을 저지하기 위해 21일 긴급토론회를 열고 여야 합의 처리를 촉구했다.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이재명 정부의 방송3법 저지를 위한 긴급토론회’에 참석한 국민의힘 송언석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축사에서 “방송3법은 대외적으로 ‘국민에게 방송을 돌려준다’고 되어 있으나 여기서 말하는 국민은 왼쪽에 편향된 극히 일부 사람들만 이야기하는 것”이라며 “우리가 강하게 문제제기를 하고 국민과 함께 저지해야 한다는 시대적 소명이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소속 주호영 국회부의장은 “방송이 무너지면 민주주의는 설 자리를 잃어버린다. 부디 이 악법들을 저지하는 데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김장겸 의원 역시 “정치적 후견주의를 꾸짖더니 이제는 정치권이 방송을 직접 통제하게 했고, 방송·언론학계는 이사 추천 몫을 받자 어떠한 비판도 하지 않는 위선의 극치”라고 지적했

송언석 “전한길, 민심 벗어나는 언행 확인땐 단호 조치”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최근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의 입당 논란에 대해 “당에 유해한 행위나 민심을 벗어나는 언행이 확인될 경우 당헌·당규에 따라 조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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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전한길, 민심 벗어나는 언행 확인땐 단호 조치”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최근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의 입당 논란에 대해 “당에 유해한 행위나 민심을 벗어나는 언행이 확인될 경우 당헌·당규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밝혔다.송 원내대표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한길 씨 관련 사안에 대해 비대위원장으로서 지난 주말에도 여러 의견을 들었고, 많은 우려도 전달받았다. 오늘 비대위 논의를 거쳐 서울시당에 관련 사안을 검토·조사토록 다시 지시한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현재 조사가 면밀히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으며, 당에 유해한 행위나 민심을 벗어나는 언행이 확인될 경우 당헌·당규에 따라 조치하겠다. 상식에 따라 차분하면서도 단호히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국민의힘은 특정 개인의 입당으로 정체성이나 가치가 흔들리는 정당이 아니다. 한 사람의 입당을 빌미로 ‘극우 프레임’을 씌우거나 극단적 표현을 사용하는 것 자체가 당과 당원에 대한 심각한 폄훼이자 해당 행위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송 원

우상호 “강선우 임명 결정… 與 지도부 의견 영향 미친듯”

우상호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이 20일 이재명 대통령이 ‘보좌진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임명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결정에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친 것은 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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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강선우 임명 결정… 與 지도부 의견 영향 미친듯”

우상호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이 20일 이재명 대통령이 ‘보좌진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임명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결정에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친 것은 여당 지도부의 의견이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우 수석은 이날 한 라디오에서 “(이 대통령이) 여러 가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며 “다만 마지막에 가장 영향을 미친 것은 여당 지도부의 의견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우 수석은 또 강 후보자와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두 명이 다 안 된다는 여론도 꽤 높았고,임명을 강행해야 한다는 의견도 막판에는 상당히 많이 올라왔다”며 “여러 가지 의견을 제가 가감 없이 전달했고 대통령이 왜 이런 결정을 내렸는가에 대한 설명을 내게 하지 않았다”고 했다. 18일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특별하게 결격에 이를 문제는 없다”며 낙마 불가론을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조만간 재송부 요청 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

구윤철 “최대한 빠르게 방미…국익과 실용에 맞게 협상”

구윤철 신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위해 조속히 방미할 예정이라며, 국익과 실용 중심의 협상 의지를 밝혔다.구 부총리는 이날 취임식 직후 기자실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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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최대한 빠르게 방미…국익과 실용에 맞게 협상”

구윤철 신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위해 조속히 방미할 예정이라며, 국익과 실용 중심의 협상 의지를 밝혔다.구 부총리는 이날 취임식 직후 기자실을 찾아 “(방미 일정은)미국과 협의 중에 있다”면서 “최대한 빠르게 (미국을) 가서 한국의 상황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구 부총리는 한미 관세 협상의 방향성에 대해 “협상이 잘되도록 국익과 실용에 맞게 최대한 잘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방미 동행 여부에 대해서는 “그 부분도 미국과 협의해야 한다”며 구체적 언급을 피했다.취임 후 중점 과제에 대해 구 부총리는 “단기적으로는 수해 관련 생활물가를 안정화해야 한다”며 “중장기적으로는 혁신을 하려고 한다. 관세 대응과 같은 부분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법인세 인상 여부에 대해서는 “그 부분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세종=뉴스1)

김건희특검, 코바나컨텐츠 후원업체 희림 압수수색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희림종합건축사무소(희림)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희림은 김 여사가 운영했던 코바나컨텐츠를 후원한 업체로 알려졌다. 21일 특검팀은 이날 오전부터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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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특검, 코바나컨텐츠 후원업체 희림 압수수색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희림종합건축사무소(희림)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희림은 김 여사가 운영했던 코바나컨텐츠를 후원한 업체로 알려졌다. 21일 특검팀은 이날 오전부터 서울 강동구에 있는 희림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문서 자료와 PC 내 파일 등 증거물을 확보하고 있다. 희림은 김 여사를 후원하고 대통령 관저 이전 용역도 맡은 업체다.이번 압수수색은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와 ‘건진법사’ 전성배 씨의 캄보디아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청탁 의혹과 관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교 측은 이 사업 수주 등을 위해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거쳐 김 여사에게 6000만원 상당 영국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1000만원 상당 샤넬가방 각 2개 등을 전달한 의혹을 받는다.희림은 코바나컨텐츠 관련 전시회에 수 차례 후원했다는 의혹도 받아왔다.

“러 마트에 진열된 북한산 사과…북러 경제밀착 가속”

북한산 사과가 러시아 대형마트 진열대에 오르고 북한 기업들이 러시아에 상표를 등록하는 등 양국 간 경제 협력이 본격화하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2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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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마트에 진열된 북한산 사과…북러 경제밀착 가속”

북한산 사과가 러시아 대형마트 진열대에 오르고 북한 기업들이 러시아에 상표를 등록하는 등 양국 간 경제 협력이 본격화하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2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해 6월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와 ‘포괄적·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채결한 지 1년이 지나면서 양국 간 경제 교류가 뿌리를 내렸다고 해석했다.최근 수개월간 북한 어선이 러시아 극동 해안에 몰려들었고, 잼, 소시지, 맥주, 아코디언 등을 생산하는 북한 업체들은 러시아 지식재산권 당국에 상표 등록을 하며 러시아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러시아는 두만강을 가로지르는 1억 달러 규모 교량을 짓고 있으며 러시아 모스크바와 북한 평양을 연결하는 1만㎞ 철도 노선은 재개통을 앞뒀다. 지난해 북한과 러시아 대학 총장들이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만났고, 북한 운동선수들은 러시아에서 경기에 참여하고, 러시아 극단은 평양에서 공연을 펼쳤다. 세르게

이진숙, 지명 받고도 취임 못한 역대 세번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이재명 대통령이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20일 철회하면서 이 후보자는 박근혜 정부 김명수 전 후보자, 윤석열 정부 김인철 전 후보자에 이어 장관 청문회 제도가 도입된 이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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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지명 받고도 취임 못한 역대 세번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이재명 대통령이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20일 철회하면서 이 후보자는 박근혜 정부 김명수 전 후보자, 윤석열 정부 김인철 전 후보자에 이어 장관 청문회 제도가 도입된 이후 지명을 받고도 임명되지 않은 세 번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됐다. 이날 대통령실 발표 직전까지 이 후보자 지명 철회나 자진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학계와 시민단체에서 이어졌다. 김건희 여사 논문 검증을 주도했던 ‘범학계 국민검증단’은 이 후보자 논문이 제자의 박사학위 논문과 “복붙(복사 붙여넣기) 수준으로 유사하다”며 20일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검증단은 이 후보자가 충남대 교수 재직 시 집필한 2018년 논문 3편과 제자의 논문 3편을 수작업으로 대조해 “정밀 검증 결과 논문이 아니라 복제물, 제목만 바꾼 데칼코마니였다”고 주장했다. 검증단은 이 후보자의 논문이 제자 논문과 같은 실험 설계와 데이터를 활용해 제목만 바꿔 중복 발표 됐으며 문단 구조와 결론, 해석이 모두 유사하다고 밝혔다. 이

[단독]특검, “北에 떨어진 드론 없다”…드론사 허위보고로 은폐 정황 포착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및 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이 19일 윤 전 대통령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겼다. 특검 수사가 시작된 지 31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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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특검, “北에 떨어진 드론 없다”…드론사 허위보고로 은폐 정황 포착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및 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이 19일 윤 전 대통령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겼다. 특검 수사가 시작된 지 31일 만이다. 윤 전 대통령이 올 1월 내란 우두머리 혐의, 올 5월 국회와 중앙선관위 등 봉쇄와 관련해 직권남용 혐의로 기소된 뒤 세 번째로 기소된 것이다. 특검은 ‘평양 무인기(드론) 침투 사건’과 관련해 올해 초 드론작전사령부(드론사)가 “소실 경위가 불분명한 수상한 드론은 없다”며 국방부에 허위 보고한 정황도 포착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尹 기소한 특검, ‘계엄 동조 장관’ 수사 본격화특검은 19일 윤 전 대통령을 비상계엄 당일 국무위원 일부에게만 소집 통지를 해 불참 국무위원 9명의 계엄 선포안 심의·의결권을 침해한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해제 사후에 ‘비상계엄 선포문’이란 문건을 만들어 한덕수 전 국무총리 등의 서명을 받고, 이 문건을 파쇄

강선우 임명 수순에 국힘 “국민에 선전포고” 민주 “인사권 존중”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이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만 철회하고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은 임명 강행 수순에 들어가자 “국민에 대한 선전포고”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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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임명 수순에 국힘 “국민에 선전포고” 민주 “인사권 존중”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이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만 철회하고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은 임명 강행 수순에 들어가자 “국민에 대한 선전포고”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 인사권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20일 “이재명식 실용주의 인사는 국민 눈높이보다 측근 보호와 보은임이 만천하에 드러났다”며 “끝 모를 갑질과 반복된 거짓 해명으로 국민을 농락한 인사를 장관으로 임명하겠다는 것은 이재명 정부의 오만과 독선이며, 국민 눈높이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강 후보자) 임명이 국회 보좌진과 국민에게 ‘이 정도 갑질은 참아야 한다’는 잘못된 신호를 준 것이며, 이는 심각한 2차 가해이자 국민을 향한 모욕까지 덧씌운 2차 인사 참사”라고도 했다. 국민의힘은 강 후보자를 최우선 낙마 대상자로 삼았지만 대통령실이 이를 거부했다며 들끓는 분위기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협치 차원에서 경제부처 장관과 수해복구를

김문수 출마 선언 vs 한동훈-안철수 비공개 회동…국힘 전대 본격화

국민의힘 8·22전당대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출마자들의 윤곽이 잡히는 등 당권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 당 혁신안을 둘러싸고 내홍을 겪고 당 지지율은 10%대로 추락한 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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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출마 선언 vs 한동훈-안철수 비공개 회동…국힘 전대 본격화

국민의힘 8·22전당대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출마자들의 윤곽이 잡히는 등 당권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 당 혁신안을 둘러싸고 내홍을 겪고 당 지지율은 10%대로 추락한 가운데 이번 전당대회가 혁신 방향을 가를 분수령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였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20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대표가 돼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막고,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더욱 위대하게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국민의힘을 혁신하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혁신위원장 사퇴와 동시에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화한 4선의 안철수 의원은 22일 대전을 찾는 등 지방행보를 재개한다. 안 의원은 혁신위원장을 맡기 전부터 대구, 부산 등을 찾아 ‘민심투어’를 진행한 바 있다. 한동훈 전 대표는 이날 “우리의 주인인 국민과 당원을 위해 국민의힘이 극우정당의 길로 가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뒀다. 탄핵 찬성파이자 당내 개혁파인 한 전

채상병 특검, “혐의자 6명서 2명으로 줄이라” 녹취록 확보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및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채 상병 특검(특별검사 이명현)이 국방부 수뇌부가 ‘장관 지시’를 언급하며 “혐의자를 2명으로 줄이라”고 말하는 녹취록을 확보한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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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특검, “혐의자 6명서 2명으로 줄이라” 녹취록 확보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및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채 상병 특검(특별검사 이명현)이 국방부 수뇌부가 ‘장관 지시’를 언급하며 “혐의자를 2명으로 줄이라”고 말하는 녹취록을 확보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에 대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측은 “혐의자를 2명으로 하라고 구체적으로 축소 지시한 사실은 없다”고 주장했다. 20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실 등에 따르면 특검은 이 전 장관을 수행했던 박진희 전 국방부 장관 군사보좌관(소장)이 2023년 8월 채 상병 사건을 재검토하던 조사본부 소속 장교 A 씨에게 “(상부가) 원하는 대로 해주면 안 되냐”며 “혐의자를 6명으로 했는데, 2명만 하는 게 맞지 않냐”고 말한 녹취록을 최근 확보했다. A 씨가 “장관의 지시냐”고 묻자 박 전 보좌관은 “장관의 지시가 맞다”고 답했다고 한다. 박 전 보좌관은 해병대 수사단에도 채 상병 사건 관련 혐의자를 축소하라는 지침을 준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채 상병 사망 직후 초동 조사에 착수한 해병

한동훈 “김의겸-최동석, ‘청담동 첼리스트 가짜뉴스’ 유포자”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20일 이재명 대통령이 새만금개발청장으로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전 의원을, 인사혁신처장으로 최동석 최동석인사조직연구소장을 임명한 데 대해 “국민 화나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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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김의겸-최동석, ‘청담동 첼리스트 가짜뉴스’ 유포자”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20일 이재명 대통령이 새만금개발청장으로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전 의원을, 인사혁신처장으로 최동석 최동석인사조직연구소장을 임명한 데 대해 “국민 화나시라고 일부러 이렇게 모아놓은 것인가”라며 “‘청담동 첼리스트 가짜뉴스’ 유포자들”이라고 지적했다.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 두 분은 제가 법무부 장관으로 일할 당시 저를 상대로 ‘청담동 첼리스트 가짜뉴스’를 유포했던 사람들”이라며 “그 가짜뉴스는 허무맹랑한 거짓임이 이미 드러나 김 전 의원 등이 기소돼 재판 중”이라고 밝혔다.‘청담동 첼리스트 술자리 의혹’은 김 전 의원이 2022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 전 대표가 같은 해 7월 김앤장 변호사 등과 함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심야 술자리를 가졌다며 제기한 의혹이다. 김 전 의원은 증거로 첼리스트 A 씨가 전 연인에게 당시 술자리 상황을 설명하는 음성파일을 공개했지만,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전 연인을 속이기 위

내란특검, ‘평양 드론 의혹’ 김용대 드론사령관 구속영장 청구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20일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특검은 이날 공지를 통해 “오후 2시 김 사령관에 대해 신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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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평양 드론 의혹’ 김용대 드론사령관 구속영장 청구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20일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특검은 이날 공지를 통해 “오후 2시 김 사령관에 대해 신병을 확보할 사유가 있어 우선 확인된 범죄사실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김 사령관은 18일 도주 우려와 증거 인멸 등 사유로 긴급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17일 특검은 김 사령관을 일반이적·허위공문서작성·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불러 13시간가량 피의자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의 명분으로 삼기 위해 지난해 10월 김용현 당시 국방부 장관 및 김 사령관과 공모해 북한 평양에 무인기(드론)를 날려 공격을 유도하려 했다는 이른바 ‘북풍·외환 의혹’을 수사 중이다.김 사령관은 피의자 조사가 끝나고 서울고검 청사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무인기 작전은) 북한의 오물 풍선 대응이 목적이었을 뿐 발각될 목적은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李대통령, 캐나다·말레이시아 특사단 22일 파견…단장 김병주·김영춘

이재명 대통령이 캐나다에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을, 말레이시아에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특사로 파견하기로 했다.20일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7월 22일 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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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캐나다·말레이시아 특사단 22일 파견…단장 김병주·김영춘

이재명 대통령이 캐나다에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을, 말레이시아에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특사로 파견하기로 했다.20일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7월 22일 캐나다와 말레이시아에 특사단이 파견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특사단은 상대국 주요 인사를 면담하고, 상대국과의 우호 협력 관계 확대에 대한 우리 대통령의 메시지를 대통령 친서와 함께 전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오는 27일까지 캐나다를 방문하는 특사단에는 김병주 의원이 단장으로, 민주당 맹성규·김주영 의원이 단원으로 참가한다.강 대변인은 “캐나다 특사단은 캐나다 정부 주요 인사들을 만나 한국과 캐나다 간 안보·방산 및 에너지 등 분야의 협력을 중심으로 양국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자 하는 우리 정부 의지를 전달하고, 구체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오는 25일까지 말레이시아를 방문하는 특사단은 김영춘 전 해수부 장관이 단장으로

[속보]정청래 62.55%·박찬대 37.45%…충청 이어 영남 경선도 鄭 압승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정청래 후보가 두 번째 경선에서도 박찬대 후보를 이겼다.정 후보는 20일 열린 민주당 8·2 전당대회 지역 순회 경선 둘째 날 권리당원 투표에서 박 후보를 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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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정청래 62.55%·박찬대 37.45%…충청 이어 영남 경선도 鄭 압승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정청래 후보가 두 번째 경선에서도 박찬대 후보를 이겼다.정 후보는 20일 열린 민주당 8·2 전당대회 지역 순회 경선 둘째 날 권리당원 투표에서 박 후보를 25.1%포인트 앞섰다.이날 민주당에 따르면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등 영남권 투표 결과 정 후보는 권리당원 투표에서 62.55%를 얻었다. 박 후보는 37.45%를 얻었다.민주당 영남권 권리당원 총 9만9642명 중 6만5332명이 투표에 참가해 투표율은 65.57%를 나타냈다.민주당 대표는 대의원 투표 15%, 권리당원 55%, 일반 국민 30%를 반영해 선출하는데 이번 지역 순회 경선에서는 권리당원 투표 결과만 공개된다. 권리당원을 제외한 대의원과 일반국민 투표 결과는 전국 순회를 마친 뒤 8월 2일 전국 대의원대회에서 발표된다.정 의원은 전날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충청권 권리당원 투표에서도 62.77%를 얻으며 박 후보(37.23%)를 25.54%포인트 앞섰다.

이영훈 목사 “채 상병 사건 부탁받은 적도, 부탁한 적도 없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는 20일 “채 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하여 목회자나 기타 어떤 분에게도 사건에 대해 언급하거나 부탁한 일조차 없다”고 밝혔다.‘채 상병 사망사건 특검팀’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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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목사 “채 상병 사건 부탁받은 적도, 부탁한 적도 없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는 20일 “채 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하여 목회자나 기타 어떤 분에게도 사건에 대해 언급하거나 부탁한 일조차 없다”고 밝혔다.‘채 상병 사망사건 특검팀’은 지난 18일 극동방송 김장환 이사장과 이영훈 목사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이 목사는 이날 오전 예배후 이같은 입장문을 냈다.이 목사는 입장문에서 “채 상병 사망사건과 관련한 관계 기관이나 공직자에게 청탁 등 어떠한 언급도 한 일이 없다”며 “관련자나 교인 누구로부터도 기도 부탁 받은 일조차도 없다”고 했다. 이어 “사실을 밝히고 진실을 규명하여 국민이 갖고 있는 의혹을 명명백백하게 밝히려는 노력을 펼치는 것은 당연하고 필요한 조치라는 것에 공감한다”면서도 “특검의 수사과정에서 사실과 관련 없는 개인이나 기관이 명예를 훼손당하거나 억울한 피해를 보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교회는 하나님을 섬기는 예배와 기도의 성스러운 장소”라며 “앞으로 그 누구도 하나님께서 임재하

송언석 “수해 피해 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긴급 산청행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0일 정부에 수해 피해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촉구했다.송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정부는 산청군, 합천군 등 서부 경남 내륙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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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수해 피해 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긴급 산청행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0일 정부에 수해 피해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촉구했다.송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정부는 산청군, 합천군 등 서부 경남 내륙지역과 예산군, 당진시 등 충남 서해안 지역 등 비 피해가 큰 지역을 조속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여 긴급 지원을 제공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이어 “정부와 지역자치단체 등 관계 당국은 실종자 수색 작업에 총력을 기해주시되, 수색 작업의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수색대원의 안전을 도모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당초 송 위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홍수 피해가 확산하며 급하게 계획을 튼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송 위원장은 경남 산청군으로 향하고 있다.그는 “지난 3월 화마가 할퀴고 간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경남 산청군에 폭우와 산사태가 덮쳤다”며 “산청군에서만 6명이 사망하고 7명이 실종된 상황이다. 저는 피해 상황을 긴급히 점검하고 세심한 복구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으로 가

정근식 서울교육감 “이진숙 둘러싼 소모적 논란 종식돼야”

진보 진영으로 분류되는 정근식 서울교육감이 20일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우회적으로 촉구했다.정 교육감은 20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새 정부의 교육부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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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식 서울교육감 “이진숙 둘러싼 소모적 논란 종식돼야”

진보 진영으로 분류되는 정근식 서울교육감이 20일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우회적으로 촉구했다.정 교육감은 20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새 정부의 교육부 장관은 유초중등교육과 대학교육을 아우르며, 다가오는 시대의 과제를 앞장서서 풀어갈 책무가 있다”며 “학령인구 감소, 지역 간 교육 불균형, 인공지능 발달, 기후 위기 등 한국 사회와 지구촌의 구조적 변화가 제시하는 과제는 어느 하나 어렵지 않은 게 없다”고 했다.이어 “새 정부의 교육부 장관이 이 같은 어려움을 앞장서서 해결하기 위해선, 교육계와 사회의 굳은 신뢰가 필수적”이라며 “학생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초중등교육 및 고등교육 현장에서 헌신하는 모든 분들로부터 신망과 지지를 받는 교육부 장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대통령실에 우회적으로 지명 철회를 촉구한 것으로 풀이된다.그는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소모적인 논란이 하루 빨리 종식되기를 바란다. 민주시민의 열망과 함께 출범한 새 정부의

한동훈 “극우 컬트 정당으로 어떻게 이재명 정부 견제하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20일 “불법 계엄 대통령의 파면, 대선 패배로 당 지지율이 떨어지는 지금 이 순간에도 ‘윤석열을 지키자’ ‘부정선거를 밝히자’라고 선동하는 세력은 분명히 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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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극우 컬트 정당으로 어떻게 이재명 정부 견제하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20일 “불법 계엄 대통령의 파면, 대선 패배로 당 지지율이 떨어지는 지금 이 순간에도 ‘윤석열을 지키자’ ‘부정선거를 밝히자’라고 선동하는 세력은 분명히 극우가 맞다”고 밝혔다.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의 극우정당화를 막아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다원주의 사회에서 극단주의자들이 존재할 수 있고 그 존재 자체로는 문제가 아니지만, 극단주의자들이 주류 정치를 장악하게 되면 공동체가 무너지고 나라가 망한다”고 꼬집었다.한 전 대표는 “대선 패배 이후 우리 당이 국민과 당원의 기대와 반대되는 길을 걷고 있다”며 “쇄신에 대한 무조건적 저항, 묻지마 단결론이 거세더니 급기야 ‘윤어게인’ ‘부정선거음모론’을 선동하는 세력이 우리 당을 접수하겠다고 선언했다”며 “중진 혹은 당권을 노린다는 사람들이 ‘뭐가 문제냐’며 그들과 같이 극우 포지션을 잡고 당당히 나서고 있다”고 비판했다.한 전 대표는 최근 당에 입당한 전한길 씨가 윤 전 대통령 석방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 공식화…오후 2시 기자회견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20일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화하고 당 대표에 도전한다. 김문수 전 장관 측은 “20일 오후 2시 국민의힘 당사 3층에서 당대표 출마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한다”고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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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 공식화…오후 2시 기자회견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20일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화하고 당 대표에 도전한다. 김문수 전 장관 측은 “20일 오후 2시 국민의힘 당사 3층에서 당대표 출마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한다”고 공지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 전 장관은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이재명 대통령과 경쟁했던 김 전 장관은 여권과의 투쟁을 강조하며 본인이 당 대표에 적임자라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장관은 회견 직후 대표 후보 자격으로 수해 현장을 방문한다.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다음 달 22일 청주 오스코에서 개최된다. 현재 조경태·안철수 의원과 장성민 전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 양향자 전 의원 등이 당 대표 출마 의사를 밝혔고 한동훈 전 대표, 장동혁 의원 등이 출마를 고심하고 있다.당권 주자로 거론됐던 나경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與, 폭우에 전대경선 일정 재검토…“오후 최고위서 논의”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0일 8·2 전당대회 경선 일정을 재검토한다고 밝혔다. 김 직무대행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오후 최고위원회의 등을 통해 남은 경선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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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폭우에 전대경선 일정 재검토…“오후 최고위서 논의”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0일 8·2 전당대회 경선 일정을 재검토한다고 밝혔다. 김 직무대행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오후 최고위원회의 등을 통해 남은 경선 일정과 방식을 논의할 것“이라며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재난 상황을 고려한 것“이라고 했다. 그는 ”당 대표 후보자 캠프들과도 협의했고 투표가 이미 시작된 충청·영남권은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최근 폭우 피해를 고려해 이번 주말 예정했던 충청권과 영남권 순회 현장 경선을 취소하고 온라인 합동 연설회로 바꿨다. 이를 두고 정청래 후보와 박찬대 후보는 경선 일정 변경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박 후보는 경선 일정을 미루자는 입장이었고 정 후보는 일정을 앞당겨 계속 진행해야 한다고 맞섰다. 박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민생 문제에서 뒤처져서는 안 된다“며 ”후보로서 모든 일정은 당에 일임하겠지만, 제 개인적인 모든 선거 일정 중단하고 수해 현장에 있겠다“고 했다.정 후보는

‘인적쇄신 지목’ 나경원, 전당대회 불출마 선언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불참하겠다고 했다.나 의원은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이번 전당대회에는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 당분간 국민의힘의 재건과 대한민국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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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쇄신 지목’ 나경원, 전당대회 불출마 선언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불참하겠다고 했다.나 의원은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이번 전당대회에는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 당분간 국민의힘의 재건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당원, 국민 여러분과 함께 더 고민하고 소통할 것이다”고 했다.나 의원은 “당의 본질, 존재의미와 기본가치를 다시 세우고 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민생과 국익의 현장에서 하나하나 새로 그려나갈 것이다”며 “당의 민주성과 야성 회복, 당의 단합과 재건을 위한 길에서 할 수 있는 역할, 해야만 하는 역할에 우선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나 의원은 전당대회 불참 선언과 함께 최근 불거진 인적쇄신 대상에 지목된 것에 대한 입장을 우회적으로 내비쳤다. 그는 “그동안 당과 보수진영의 위기에 나는 단 한 순간도 뒤로 물러서거나 게을리한 적이 없었다”고 했다.이어 “일종의 당의 맏딸로서의 책임감이었다”며 “그러나 결국 나의 처절한 분투와 노력에도 당은 내부의 서로를 겨누며 외부 위협에 맞서야 할 힘을 소진하고,

정부, 범정부 복구대책지원반 가동…윤호중 “재난지역선포 대통령에 건의”

정부가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복구를 위해 범정부 복구지원대책본부를 가동한다. 또 피해가 큰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방침이다.윤호중 행정안정부 장관은 취임 첫 날인 20일 중앙재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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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범정부 복구대책지원반 가동…윤호중 “재난지역선포 대통령에 건의”

정부가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복구를 위해 범정부 복구지원대책본부를 가동한다. 또 피해가 큰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방침이다.윤호중 행정안정부 장관은 취임 첫 날인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정부는 오늘부터 범정부 복구대책지원본부를 가동해 대응에서 복구로의 공백없는 체계 전환을 추진한다”고 했다.윤 장관은 “행정안전부와 관계부처, 피해지역 지자체들은 가용한 자원을 총 동원해 신속한 응급복구를 실시하겠다”고 했다.이어 “피해조사를 신속히 추진하고 피해가 큰 지역에 대해서는 지원기준과 절차에 따라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대통령에게 건의할 것”이라고 했다.윤 장관은 “7개월간 이어졌던 행정안전부 장관 공백을 신속히 메우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 보호라는 본연의 역할을 회복하기 위해 임기 시작과 함께 제일 먼저 중대본 회의에 들어왔다”고 했다.그는 “행안부와 지자체에서는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임시대피시설에 계시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구호물품 지원 등을 세심히 챙기고 조속히

北, 전승절 앞두고 결속 다지기…“美, 6·25 전쟁서 얻어맞고 패해”

북한이 6·25 전쟁(한국전쟁)에서 승리했다고 주장하는 ‘전승절’(7월 27일·정전협정체결일)을 앞두고 미국에 대한 적개심을 높이며 내부 결속 다지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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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전승절 앞두고 결속 다지기…“美, 6·25 전쟁서 얻어맞고 패해”

북한이 6·25 전쟁(한국전쟁)에서 승리했다고 주장하는 ‘전승절’(7월 27일·정전협정체결일)을 앞두고 미국에 대한 적개심을 높이며 내부 결속 다지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6면에서 6·25 전쟁을 언급하며 “이 전쟁에서 백수십 년의 침략력사를 가진 미국은 처음으로 대참패를 당하였다”라고 주장했다.신문은 “당시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인적, 물적자원을 죄다 긁어모아 조선전선에 투입하고 전쟁 사상 인류가 알지 못하는 가장 잔인한 방법을 다 적용하면서 어떻게 하나 이겨보려고 발악하였지만 미제는 걸음마다 피 터지게 얻어맞고 패할 수밖에 없었다”고 지적했다.신문은 “미국이 똑똑히 새겨두어야 할 것은 지난 조선전쟁 때부터 비참한 패배의 력사가 씌여지기 시작하였다는 것”이라고 경고했다.북한은 통상 6월 25일부터 전승절까지를 ‘반미 공동투쟁 월간’으로 정하고 반미 집회 등으로 적대 의식을 끌어올려 왔다.신문은 같은 면의 ‘미제의 가련한 몰골을 보여주는 걸작’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