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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총리, 오후 일정 취소…정부청사에서 폭우 대응 상황 점검

김민석 국무총리가 18일 폭우 대응 상황 점검을 위해 당초 예정된 오후 일정을 취소했다.국무총리실은 이날 오전 공지를 통해 김 총리의 오후 일정이 모두 취소됐으며 김 총리는 정부세종청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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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총리, 오후 일정 취소…정부청사에서 폭우 대응 상황 점검

김민석 국무총리가 18일 폭우 대응 상황 점검을 위해 당초 예정된 오후 일정을 취소했다.국무총리실은 이날 오전 공지를 통해 김 총리의 오후 일정이 모두 취소됐으며 김 총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폭우 대응 상황을 챙긴다고 전했다.김 총리는 이날 오후 세종 국회의사당 부지를 점검하고 세종시 지원위원회를 주재할 계획이었다.이재명 대통령도 당초 이날 오후 예정됐던 부산 타운홀 미팅 일정을 취소하고 오전에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를 방문해 집중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부터 누적된 폭우로 이날 오전 6시 기준 4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으며, 700건이 넘는 시설 피해가 전국적으로 발생했다.[서울=뉴시스]

국방부 “비상계엄 때 위법·부당 명령 따르지 않은 장병 포상”

국방부는 지난해 12·3 비상계엄 당시 위법·부당한 명령을 따르지 않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기여한 장병을 찾아 포상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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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비상계엄 때 위법·부당 명령 따르지 않은 장병 포상”

국방부는 지난해 12·3 비상계엄 당시 위법·부당한 명령을 따르지 않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기여한 장병을 찾아 포상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감사관실 중심으로 이번 주 중반부터 비상계엄 당시 위법 또는 부당한 명령을 따르지 않는 등 군인의 본분을 지켰던 장병들의 사실관계를 정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정리에) 1~2주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 공이 있는 사람에 대한 포상과 격려가 실시될 것”이라며 “다음 주 혹은 이달 말 등 구체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포상의 형태는 △병 조기진급 △정부 차원 포상 △국방부 혹은 군 차원 포상 △간부 장기 선발 가산점 △장교 진급 심의 반영 등이 있다고 국방부 관계자는 설명했다.이번 조치는 이두희 국방부 차관의 결심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안규백 장관 후보자와의 교감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안 후보자는 지난 6월 27일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한 출근길과 이달 15일 인

채상병 특검, 임성근 前사단장 자택 압수수색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및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채 상병 특검(특별검사 이명현)이 18일 임성근 전 해병대1사단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있다.채 상병 특검팀은 이날 오전부터 임 전 사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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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특검, 임성근 前사단장 자택 압수수색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및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채 상병 특검(특별검사 이명현)이 18일 임성근 전 해병대1사단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있다.채 상병 특검팀은 이날 오전부터 임 전 사단장 자택을 비롯해 관련 참고인들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임 전 사단장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군에서 발생한 수해 당시 무리한 실종자 수색작업을 지시해 채 상병을 숨지게 했다는 혐의(업무상과실치사)를 받고 있다.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게 구명을 청탁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을 활용해 임 전 사단장 구명을 시도했다는 주장도 일부에서 나왔다.앞서 임 전 사단장은 2일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의 소환조사를 받았다.

李대통령, 中 전승절 불참 가닥…우원식 국회의장 대참 방안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9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이른바 전승절 80주년 행사에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대참자를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대통령실 관계자는 17일 “전승절 행사에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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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中 전승절 불참 가닥…우원식 국회의장 대참 방안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9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이른바 전승절 80주년 행사에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대참자를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대통령실 관계자는 17일 “전승절 행사에 누가 갈지는 결정되지 않았다”면서도 “우원식 국회의장이 참석하는 방안 등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 중인 단계”라고 말했다.중국은 9월 3일 베이징 천안문(톈안먼) 광장에서 ‘항일전쟁 및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전승절) 기념식’과 열병식을 연다. 올해는 사회주의 국가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정주년(5·10년 단위로 꺾어지는 해)에 해당해 주요 국가 정상들을 초대하려는 계획으로 전해졌다. 우리 정부에도 지난달 전승절 기념식 참석 의사를 타진했다.정부는 이 대통령의 참석 여부를 두고 “양국이 소통 중인 상태”라는 입장이지만 참석하지 않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는 분위기다. 한미 정상회담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 부담이 된 것으로 보인다.다만 중국과의 관계를 의식해 대참자를 찾고 있는 단계로 의전 서열

순직해병특검, 임성근 前 해병사단장 자택 압수수색

해병대원 순직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순직해병특검팀(이명현 특별검사)이 18일 임성근 전 해병대1사단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있다.순직해병특검팀은 이날 오전부터 임 전 사단장 자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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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해병특검, 임성근 前 해병사단장 자택 압수수색

해병대원 순직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순직해병특검팀(이명현 특별검사)이 18일 임성근 전 해병대1사단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있다.순직해병특검팀은 이날 오전부터 임 전 사단장 자택을 비롯해 관련 참고인들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임 전 사단장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 지역 호우 피해 복구 작전 중 구명조끼, 로프 등 안전장비를 제공하지 않은 채 해병대원들을 수몰 실종자 수색 작전에 투입시켜 해병대원 1명을 숨지게 한 혐의(업무상 과실치사)를 받고 있다.그는 사건 당시 순직 해병대원과 함께 급류에 휩쓸렸다가 구조된 예비역 해병대원으로부터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고발도 당한 상태다.또 임 전 사단장은 도이치모터스주가조작 사건의 핵심 인물인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등 ‘멋쟁해병’ 카카오톡 단체대화방 인물들이 그의 구명을 위해 로비에 나섰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임 전 사단장은 앞서 2일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의 소환조사를 받았다.(서울=뉴스1)

李, 5·18 수록-권력기관 개혁 개헌 제시… 4년 연임제 등 권력구조 개편안은 빠져

“대한민국을 이끄는 나침반이 될 새 헌법은 아픈 역사를 품고, 정의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선언이어야 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제77주년 제헌절을 맞아 이같이 밝히며 5·18민주화운동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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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5·18 수록-권력기관 개혁 개헌 제시… 4년 연임제 등 권력구조 개편안은 빠져

“대한민국을 이끄는 나침반이 될 새 헌법은 아픈 역사를 품고, 정의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선언이어야 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제77주년 제헌절을 맞아 이같이 밝히며 5·18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과 국민 기본권 강화, 자치 분권 확대, 권력기관 개혁 등을 개헌 방향으로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대선을 보름 앞둔 5월 18일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감사원의 국회 이관과 검찰의 영장 청구권 독점 규정 폐지 같은 권력기관 개혁 등 개헌 구상을 밝혔다. 당시 이 대통령은 헌법 전문에 5·18민주화운동 정신 수록을 공약하며 “부마항쟁과 6·10항쟁, 촛불혁명과 빛의 혁명으로 이어진 국민 승리의 역사가 헌법에 수록될 수 있도록 사회적 논의를 시작하자”고도 했다. 또 자치 분권 확대를 위해선 대통령과 총리, 관계 국무위원, 지방자치단체장이 모두 참여하는 헌법기관 신설을 약속했다. 다만 취임 후 첫 개헌 메시지에선 대선 공약이었던 대통령 4년 연임제와 대선 결선투표제, 국회

‘이진숙-강선우 고심’ 대통령실, ‘1+α’ 낙마 유력 거론… 주말 최종 결론

이재명 대통령이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거취 문제를 이르면 이번 주말 최종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두 후보자에 대해서는 야권을 비롯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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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강선우 고심’ 대통령실, ‘1+α’ 낙마 유력 거론… 주말 최종 결론

이재명 대통령이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거취 문제를 이르면 이번 주말 최종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두 후보자에 대해서는 야권을 비롯해 여권 일각에서도 사퇴 요구가 나오면서 최소 1명의 후보자가 낙마하는 시나리오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여야 협의 없이 청문보고서를 단독 채택하지는 않기로 방침을 세운 가운데, 국민의힘은 ‘2명+α’ 사퇴를 요구하며 공세에 돌입했다.● 대통령실 “주말 최종 결론 예정” 우상호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은 17일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은 장관 후보자 청문회가 다 마무리되는 금요일(18일) 이후에 전체적인 상황을 대통령께 종합 보고할 계획”이라며 “금요일 이후 대통령이 인사권자로서 일정한 판단을 하실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대통령실은 두 후보자에 대해 야당의 사퇴 요구를 수용하는 방식으로 일부 자진 사퇴를 유도하는 방안을 내부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두

李 “헌법 정비할 때”… 취임후 첫 개헌 제안

이재명 대통령은 제헌절인 17일 “국민의 대표인 국회가 ‘국민 중심 개헌’의 대장정에 힘 있게 나서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이 대통령 취임 후 개헌 메시지를 낸 것은 처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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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헌법 정비할 때”… 취임후 첫 개헌 제안

이재명 대통령은 제헌절인 17일 “국민의 대표인 국회가 ‘국민 중심 개헌’의 대장정에 힘 있게 나서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이 대통령 취임 후 개헌 메시지를 낸 것은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계절이 바뀌면 옷을 갈아입듯, 헌법도 달라진 현실에 맞게 새로 정비하고 다듬어야 할 때”라며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5·18민주화운동’ 헌법 전문 수록, 국민 기본권 강화, 자치 분권 확대, 권력기관 개혁까지. 지금 이 시대가 요구하는 헌법의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의 개헌 대선 공약 가운데 대통령 4년 연임제 등 권력구조 개혁이 빠진 것을 두고 단계적 개헌 가능성이 거론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1단계로 검찰 등 권력기관 개혁 등을, 2028년 총선에서 2단계로 권력구조 개헌에 나서자는 아이디어가 나온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개헌 논의 과정에 국민의 뜻이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대통령으로서 함께 노력하겠다”며 국회

禹의장 “저와 파가 같습니다, 현장파”…李대통령 폭소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서울 용산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김민석 국무총리와 만찬 회동을 했다.이 대통령은 회동에서 우 의장에게 “행정부 입장에서 인사나 예산 문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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禹의장 “저와 파가 같습니다, 현장파”…李대통령 폭소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서울 용산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김민석 국무총리와 만찬 회동을 했다.이 대통령은 회동에서 우 의장에게 “행정부 입장에서 인사나 예산 문제에서 국회가 워낙 신속하고 원활하게 업무를 처리해 주셔서 감사하는 마음”이라고 했다.이 대통령은 이어 “우리 국회를 대표해 의장님이 정말로 열심히 국민 주권을 실현해 주시고 계신다”며 “저희가 잘 지원하고 협력하도록 하겠다”고 했다.우 의장은 “오늘은 77주년 제헌절”이라며 “헌법의 가치, 정신을 되새기는 날에 대통령께서 이런 자리를 마련해 입법부 대표를 불러주신 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했다.이어 우 의장은 “대통령 공관, 대통령 관저와 국회의장 공관이 바로 옆집인데 여기 오는 데 1년 2개월 걸렸다”며 “거리가 지금까지는 굉장히 멀게 느껴졌는데, 오늘 오면서 보니까 바로 옆집이어서 그렇게 멀지 않구나, 가깝구나 하는 느낌을 받게 됐다”고 했다. 또 우 의장은 “비가 많이 와서 국민의 걱

강금실 특사 “佛에 한국이 민주주의 회복했다고 설명”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대통령 프랑스 특사단이 17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본 엘리제공 외교수석에게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앞으로 보내는 이재명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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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실 특사 “佛에 한국이 민주주의 회복했다고 설명”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대통령 프랑스 특사단이 17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본 엘리제공 외교수석에게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앞으로 보내는 이재명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강 단장은 17일 프랑스 파리에서 특파원단과 기자간담회를 갖고 “프랑스 고위 인사들에게 한국이 민주주의를 회복했다는 점을 설명하며 앞으로 양국이 경제적, 외교적으로 협력을 강화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말했다.이어 강 단장은 “이번 방불 과정에서 프랑스와 한국이 공통점도 많고 교류할 수 있는 잠재력과 여지가 굉장히 크다고 생각했다”며 “특히 내년 한불 수교 140주년을 계기로 많은 교류를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특사단원인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의원은 “계엄이 있었지만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평화적 정권 교체를 이룸으로써 우리가 더 크게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는 걸 알리는 게 이번 방문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내년 한불 수교 140년을 앞두고 양국 정상의 상호 방문에 대한 이야기도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천 의

김용대 드론사령관 13시간 조사…“무인기-계엄 연결고리 없어”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내란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북한 무인기 침투 작전 의혹과 관련해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을 소환해 13시간가량 조사했다.김 사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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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대 드론사령관 13시간 조사…“무인기-계엄 연결고리 없어”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내란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북한 무인기 침투 작전 의혹과 관련해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을 소환해 13시간가량 조사했다.김 사령관은 17일 일반이적·허위공문서작성·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피의자 조사를 받은 뒤 밤 11시 35분쯤 서울고검 청사를 나오며 ‘어떤 조사를 받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전혀 그런 행위(일반이적죄 관련)를 한 적이 없고 그런 처벌을 받을 거란 생각도 안 하고 있다”며 “군사작전 분야가 형사 조사를 받아야 되는 상황까지 온 것이 정말 안타깝고 참담하다. 누가 이제 군사작전을 자유롭게 할 수 있겠나”라고 말했다.김 사령관은 허위공문서작성 혐의와 관련해선 “군사작전으로 인해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인데 행정 미숙으로 인한 것 같다”며 “그런 것으로 인해 형사처벌의 대상이 되고 저를 포함한 우리 부대원 몇 명이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하니까 너무 안타깝다”고 했다.그는 무인기 투입 작전을 공

‘한국판 IRA’ 나오나…구윤철 “국내 생산 촉진세제 도입 검토”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이재명 대통령 공약인 국내 생산 촉진 세제 도입에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국내 생산 촉진 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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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IRA’ 나오나…구윤철 “국내 생산 촉진세제 도입 검토”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이재명 대통령 공약인 국내 생산 촉진 세제 도입에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국내 생산 촉진 세제는 이른바 한국판 인플레이션감축법(IRA)으로 불린다. 국내에서 생산돼 국내에서 최종 판매되면 판매량과 생산량에 비례해 법인세 공제 혜택을 받게 된다.구 후보자는 “국내 제조업 공동화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며 “국내에서 생산이 이뤄지고 국내에서 소비자 이뤄지면 국내에서 일자리가 생기는 선순환 구조가 될 수 있는지 연구해 보겠다”고 했다.구 후보는 올해 안에 3차 추가경정예산 가능성을 묻는 질의에는 “1차와 2차 추경 집행 성과가 나는 게 최선이고 거기에 집중하겠다”고 추가 추경에는 선을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구 후보자는 “국가채무가 늘면 대외신인도 하락과 같은 여러 가지 복잡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재정이 적극적으로 기능할 분야를 중심으로 하고 성과가 나지 않을 분야는 가

홍준표, 이재용 무죄에 “尹·한동훈 정치검사들 만행이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대법원이 17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 합병 의혹 사건에 대해 최종적으로 무죄를 선고한 것에 대해 “정치 검사들의 만행이었다”며 윤석열 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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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이재용 무죄에 “尹·한동훈 정치검사들 만행이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대법원이 17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 합병 의혹 사건에 대해 최종적으로 무죄를 선고한 것에 대해 “정치 검사들의 만행이었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재벌을 무조건 잡아야 뜬다는 못된 명예심에 들떠 문재인 정권과 좌파 시민단체들의 사주로 막무가내 수사한 윤석열, 한동훈의 합작품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그사이 삼성전자의 위축으로 한국 경제에 미친 부정적 영향이 얼마나 지대했나? 사법부 장악의 목적으로 막무가내로 기소한 양승태 전 대법원장 사건도 48개 혐의가 1심에서 모두 무죄가 돼 항소심에 계류 중”이라며 “그것도 보나 마나 무죄일 텐데 정치검찰이 그만 항소 취하 해야 할 때가 되지 않았나?”라고 주장했다.이어 “두 사냥개의 정치적 목적에 따른 검찰권 남용으로 그간 얼마나 많은 보수.우파 진영 사람들이 아직까지도 곤욕을 치르고 있나? 하나는 지금 업보를 치르

정은경 7년간 위장전입…“전세 임차인 안 나가 다른데 거주”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약 7년간 위장전입을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정 후보자의 남편은 아파트를 매입하면서 ‘다운 계약서’도 작성한 것으로 파악됐다.17일 정 후보자는 국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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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7년간 위장전입…“전세 임차인 안 나가 다른데 거주”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약 7년간 위장전입을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정 후보자의 남편은 아파트를 매입하면서 ‘다운 계약서’도 작성한 것으로 파악됐다.17일 정 후보자는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실의 ‘부동산 취득, 자녀 진학 등을 위해 실제 거주하지 않으면서 주소만 옮긴 경력이 있느냐’는 질의에 대해 “과거 결혼 직후 자녀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주소지와 주민등록지가 일치하지 않은 시기가 있었다”고 서면으로 답변했다. 이 시기는 1992년 8월부터 1999년 6월까지다. 정 후보자의 남편은 1991년 10월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를 매입했다. 이어 정 후보자의 남편과 정 후보자는 각각 1992년 1월, 1993년 3월에 이 아파트로 주소지를 옮겼다. 이후 남편은 1994년 8월 중랑구의 다른 아파트를 구입했고, 부부는 1999년 6월 이 아파트로 전입했다. 이 과정에서 부부는 중랑구 아파트에 거주하면서도 주민등록상 주소지는 노원구 아파트에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 후보자

[단독]종로구 “한성숙 소유 카페 불법증축 시정하라” 통지서 전달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소유하고 동생이 운영하는 서울 종로구 소재 카페에 불법 증축물이 설치된 사실이 확인돼 관할 구청이 자진 시정을 예고했다.16일 서울 종로구청 등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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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종로구 “한성숙 소유 카페 불법증축 시정하라” 통지서 전달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소유하고 동생이 운영하는 서울 종로구 소재 카페에 불법 증축물이 설치된 사실이 확인돼 관할 구청이 자진 시정을 예고했다.16일 서울 종로구청 등에 따르면 구청은 지난 7일 종로구 연건동에 위치한 A 카페 측에 “위반건축물을 자진 철거하는 등 시정 조치하라”는 내용의 사전 통지서를 전달했다.한 후보자의 동생인 한모 씨가 운영 중인 A 카페는 건물 두 채를 연결한 형태로, 불법 증축이 이뤄졌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구청은 이달 3일 현장 조사를 실시했고, 조사 결과 두 동의 건물을 연결하는 통로가 무단 설치돼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구청은 해당 구조물이 건축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하고, 자진 철거 등의 시정 조치를 요구하는 사전 통지서를 발송했다. 현행법상 불법 건축물에 대한 시정 명령을 내리기 전에는 처분의 제목과 원인, 당사자 성명, 의견 제출 기한 등을 담은 사전 통지가 필요하다.앞서 한 후보자가 제출한 인사청문 자료에 따르면, 그는 201

전한길, 국민의힘 입당…김용태 “계엄 옹호 세력” 안철수 “친길계 만드냐” 반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도하며 ‘부정선거론’ 등을 주장해 온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국민의힘 당원으로 입당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당 내부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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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길, 국민의힘 입당…김용태 “계엄 옹호 세력” 안철수 “친길계 만드냐” 반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도하며 ‘부정선거론’ 등을 주장해 온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국민의힘 당원으로 입당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당 내부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17일 국민의힘 정점식 사무총장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 씨는 지난달 9일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시절에 입당했다”며 “(중앙당에서) 입당을 거부할 수 있는 제도는 없다”고 밝혔다.이어 “온라인으로 입당한 부분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확인할 방법이 없다”며 “시도당으로 입당하기 때문에 해당 시도당에서 확인하고 먼저 논의가 이뤄져야 했을 사안”이라고 설명했다.박성훈 대변인도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생각이 일부 다르다고 해서 그분들의 입당을 막을 수도 없는 게 현실”이라고 했다.전 씨는 지난 14일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주최한 ‘리셋코리아 국민운동본부’ 발대식 및 토론회에 참석해 “공식적으로 공개한다. 저도 국민의힘 당원으로 가입했다”며 “선출직에 출마하지 않는다. 오직 보수 우파가 잘

김상욱 “이진숙, 자진사퇴가 맞다”…여당 내 첫 사퇴 요구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의원이 17일 제자 논문 표절 의혹 등을 받는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사퇴를 촉구했다. 여당 내에서 이 후보자에 대한 공개 사퇴 요구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김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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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 “이진숙, 자진사퇴가 맞다”…여당 내 첫 사퇴 요구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의원이 17일 제자 논문 표절 의혹 등을 받는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사퇴를 촉구했다. 여당 내에서 이 후보자에 대한 공개 사퇴 요구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김 의원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의 인터뷰에서 “이 후보자에 대해서 만큼은 이건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교육부 장관으로 나오는 분께서 제자의 오탈자까지 그대로 복사하는 논문(을 냈다). 아무리 이공계 논문의 특수성을 고려한다고 해도 적절치 않다는 생각”이라고 했다.이어 “순수한 개인적 생각”이라며 “이 후보자가 대통령께 그만 부담을 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진행자가 ‘자진사퇴하는 게 맞다는 의견인가’ 묻자 김 의원은 “그런 생각을 갖고 있다”며 “개인적 생각”이라고 했다.‘보좌진 갑질 의혹’을 받는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아직 전후 경위를 충분히 파악하지는 못했다”며 신중론을 보였다. 김 의원은 “이 후보자는 교육부 장관으로서 직을 수

[속보]李대통령 “헌법 정비할때…국회 ‘국민중심개헌’ 대장정 나서길”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제헌절을 맞아 “우리 헌법도 달라진 현실에 맞게 새로 정비하고 다듬어야 할 때”라며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77년 전 오늘, 국민의 뜻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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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李대통령 “헌법 정비할때…국회 ‘국민중심개헌’ 대장정 나서길”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제헌절을 맞아 “우리 헌법도 달라진 현실에 맞게 새로 정비하고 다듬어야 할 때”라며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77년 전 오늘, 국민의 뜻으로 만들어진 우리 헌법은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주권재민의 대원칙을 당당히 천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제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며 “계절이 바뀌면 옷을 갈아입듯, 우리 헌법도 달라진 현실에 맞게 새로 정비하고 다듬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어 “‘5.18 민주화운동’ 헌법 전문 수록, 국민 기본권 강화, 자치 분권 확대, 권력기관 개혁까지 지금 이 시대가 요구하는 헌법의 모습”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국회가 ‘국민 중심 개헌’의 대장정에 힘 있게 나서 주시리라 기대한다”며 “개헌 논의 과정에 국민의 뜻이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대통령으로서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李대통령 “이태원참사 강제조사권 있어야…검경 합동조사단 편성”

이재명 대통령이 경찰·검찰이 참여하는 이태원 사건 조사단을 편성해 이태원참사 특조위(특별조사위원)와 함께 조사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사회적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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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이태원참사 강제조사권 있어야…검경 합동조사단 편성”

이재명 대통령이 경찰·검찰이 참여하는 이태원 사건 조사단을 편성해 이태원참사 특조위(특별조사위원)와 함께 조사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사회적 참사 유가족들과 진행한 ‘기억과 위로, 치유의 대화’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17일 브리핑에서 전했다.이 대통령은 이태원 참사 특조위와 관련해 “필요하다면 강제조사권도 있어야 한다”며 “경찰과 검찰이 참여하는 이태원 사건 조사단을 편성해 특조위와 함께 조사하게 하겠다”고 지시했다. 오송 지하차도 참사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를 진행해달라는 유가족들의 요청에는 “국민들과 함께 공론장에서 오송 참사 논의하는 건 충분히 의미 있고 필요한 일”이라면서도 “다만 야당의 반대가 있어 쉽지 않은 측면이 있다며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전날 간담회에서는 오송 지하차도 참사, 이태원 핼러윈 참사,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세월호 참사 유가족 등 총 207명

尹, 사유서 제출 없이 내란 재판 불출석 “계단 오르기도 힘들어”

윤석열 전 대통령이 17일 자신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불출석했다. 지난주 재판 직전에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지만 이날은 사유서도 제출하지 않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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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사유서 제출 없이 내란 재판 불출석 “계단 오르기도 힘들어”

윤석열 전 대통령이 17일 자신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불출석했다. 지난주 재판 직전에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지만 이날은 사유서도 제출하지 않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이날 오전 10시 15분경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 사건 11차 공판기일을 열었다.윤 전 대통령은 이 자리에 출석하지 않았고, 윤 전 대통령의 법률대리인 윤갑근·배보윤·배의철·위현석·이경원·김계리 변호사 등이 출석했다.재판부가 “오늘도 피고인 불출석인가”라고 묻자 윤갑근 변호사는 “현재 피고인은 갑작스럽게 구속돼 수감시설에 있다. 평소에도 당뇨, 혈압약을 복용하는데 현재 기력이 약해지고 건강이 악화돼 어지럼증으로 구치소 내 접견실까지 가는 계단을 올라가는 것도 매우 힘들어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그는 “(윤 전 대통령은) 하루 종일 재판에 앉아 있기 힘든 상태이고 특검이 공판에서 배제되지 않는 이상 출석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도 “(재판을) 거부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학계-시민단체도 이진숙-강선우 사퇴 요구… 1명이냐 2명이냐 고심

16일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시민사회 등에서 사퇴 요구가 잇따르면서 여권 내에서도 낙마로 기울고 있다. 공식적으로 “인사청문회 과정을 지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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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계-시민단체도 이진숙-강선우 사퇴 요구… 1명이냐 2명이냐 고심

16일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시민사회 등에서 사퇴 요구가 잇따르면서 여권 내에서도 낙마로 기울고 있다. 공식적으로 “인사청문회 과정을 지켜보고 판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대통령실 내부에서도 “두 후보자가 스스로 거취를 선택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진보진영에서 두 후보자에 대한 자진 사퇴 요구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임명 강행 시 국정 운영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것. 이날 참여연대는 두 후보자 모두의 사퇴를 요구했으며 민주당보좌진협의회(민보협) 역대 회장단과 범학계 국민검증단은 각각 강 후보자와 이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했다. ● 대통령실, 자진 사퇴 불가피 기류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두 후보자의 낙마 가능성과 관련된 질문에 “대통령실은 인사청문회 과정을 지켜보고 판단하겠다는 입장에서 달라진 부분이 없다”고 했다. 다만 두 후보자에 대한 여론 추이가 심각하다는 판단에 따라 출구 전략을 고심하는 분위기다. 여권

윤희숙 “나경원-윤상현-장동혁-송언석 쇄신 대상”

국민의힘 윤희숙 혁신위원장(사진)은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나경원 윤상현 장동혁 의원을 1차 인적 쇄신 대상으로 지목하며 “스스로 거취를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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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 “나경원-윤상현-장동혁-송언석 쇄신 대상”

국민의힘 윤희숙 혁신위원장(사진)은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나경원 윤상현 장동혁 의원을 1차 인적 쇄신 대상으로 지목하며 “스스로 거취를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 위원장은 1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과거와의 단절에 저항하고 당을 탄핵의 바다에 밀어넣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위원장은 “(2, 3차 인적 쇄신도) 계속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위원장은 또 “3년 전에는 친윤(친윤석열)계가 등장해 당 의사결정을 전횡하더니 소위 친한(친한동훈)이라는 계파는 지금 ‘언더73’(1973년생 이하 친한계 모임)이라는 명찰을 달고 버젓이 계파 이익을 추구하고 있다”면서 “107명 의원 전원은 계파 활동을 근절하고 당의 분열을 조장하지 않겠다는 결의를 하고 서약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윤 의원은 “정말로 당과 보수 재건을 위한 혁신이라면 나를 먼저 혁신위로 불러 달라. 나의 모든 것을 걸고 답하겠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선거 때만 쓰고 버리는 것이 국민의힘의 혁

대통령실 “이진숙-강선우, 스스로 거취 선택해야”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여권에서 사실상 자진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조만간 두 후보자가 거취를 결정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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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이진숙-강선우, 스스로 거취 선택해야”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여권에서 사실상 자진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조만간 두 후보자가 거취를 결정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6일 “두 후보자가 모두 부적절한 처신을 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며 “두 사람이 (거취에 대해) 스스로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권 관계자는 “일단 청문회를 지켜봐야겠지만 둘 중 한 명은 낙마하는 수순으로 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제자 논문 표절 의혹을, 강 후보자는 보좌진 갑질 의혹을 받고 있다. 강 후보자가 낙마한다면 현역 의원 중 인사청문회를 통과하지 못한 첫 사례가 된다. 특히 여권에선 강 후보자의 갑질 의혹에 대한 의혹을 심각하게 보고 있는 기류다. 보좌진에게 쓰레기 분리배출과 비데 수리를 지시했다는 논란에 이어 임금 체불 등 추가 의혹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여당 관계자는 “갑질은 국민적 반감이 더 클 수밖

李대통령 “304. 159. 14. 179. 잊지 않겠다” 숫자 4개의 의미는?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참사 유가족들을 만난 뒤 페이스북에서 “감히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될 수 없음을 알지만, 국가 최고 책임자로서 정부를 대표해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렸다”고 밝혔다.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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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304. 159. 14. 179. 잊지 않겠다” 숫자 4개의 의미는?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참사 유가족들을 만난 뒤 페이스북에서 “감히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될 수 없음을 알지만, 국가 최고 책임자로서 정부를 대표해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렸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억과 위로, 치유의 대화’라는 제목의 행사를 열고 참사 유족 200여명을 초청해 대화를 나눴다.이후 이 대통령은 페이스북에서 “예방할 수 있었던 사고가 반복됐고, 피할 수 있었던 비극 앞에 무력했다”며 “죽지 않아도 될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고, 다치지 않아도 될 사람들이 상처를 입었다”고 했다.이어 “한없이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이를 피하지 않겠다. 미흡했던 대응과 변명, 회피, 충분치 않았던 사과와 위로까지. 이 모든 것을 되돌아보고 이제부터라도 하나하나 바로잡아가겠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애끊는 그리움과 헤아릴 수 없는 고통을 짊어지고 살아가는 유가족들에게 국가가 또다시 등 돌리는 일, 이재명 정부에서는 결단코 없을 것”이라며 “오늘 전해주신 말씀 전

나경원 “혁신의 정답은 현장에“…윤희숙 에둘러 비판?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혁신의 정답은 현장에 있고 현장 속에서 민심의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니 의원은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은 진짜 혁신을 고민해야 할 때”라며 “언제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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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혁신의 정답은 현장에“…윤희숙 에둘러 비판?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혁신의 정답은 현장에 있고 현장 속에서 민심의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니 의원은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은 진짜 혁신을 고민해야 할 때”라며 “언제나 그렇듯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고 했다. “혁신의 정답은 현장”이라며 애둘러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를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나 의원은 “광장시장 현장을 살폈다”며 “‘몇 분만 있어 보세요. 정말 정말 더워요’ 광장시장 상인분의 절절한 현장의 목소리였다. 현장의 민원을 모두 해결할 수는 없겠지만, 고된 민생 속에서 하루하루를 버텨내는 상인 여러분들의 노고를 정치가 보답해야 한다”고 했다.앞서 이날 국민의힘 윤희숙 혁신위원장은 나 의원 등 4명의 현역 의원을 거명하며 거취 표명을 요구했다. 윤 위원장은 “당이 다시 무릎을 세워 일어날 수 있을지를 판단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며 인적 쇄신 요구 이유를 밝혔다.

러 “北 원산 리조트는 ‘부당함에 대한 저항’…환상적 휴양지”

러시아는 북한이 강원도 원산 해안에 새롭게 조성한 대규모 관광시설에 대해 서방의 제재 속에서도 발전을 이뤄낸 사례라며 “부당함에 대한 저항”이라고 평가했다.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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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北 원산 리조트는 ‘부당함에 대한 저항’…환상적 휴양지”

러시아는 북한이 강원도 원산 해안에 새롭게 조성한 대규모 관광시설에 대해 서방의 제재 속에서도 발전을 이뤄낸 사례라며 “부당함에 대한 저항”이라고 평가했다.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16일(현지 시간) 스푸트니크 라디오에 출연해 최근 개장한 원산갈마 해안관광지구에 대해 “(북한은) 서방 제재 때문에 인간으로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조건에서 살아간다. 그런데도 단지 살아남는 데 그치지 않고 삶을 이어가고 발전하고 있다”며 “이 모든 것은 깊은 존경심과 진정한 감탄을 자아낸다. 이것은 부당함에 대한 저항이라는 점을 실감하게 한다”고 밝혔다.자하로바 대변인은 원산갈마 리조트에 대해서는 “환상적인 휴양지”라며 “단일 호텔과 그 주변만으로 구성된 관광지가 아니다. 호텔들로 이뤄진 하나의 도시”라고 강조했다.그는 또 “이 리조트는 세계적인 관광 산업의 형식에 완전히 부합한다”며 “한 가지 차이가 있다면 모든 시설이 완벽한 상태라는 점”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북한은 이 모든 것을 제로에

“카카오의 ‘집사 기업’ 투자, 박근혜때 미르재단 연상” [정치를 부탁해]

동아일보 정치 라이브 <정치를 부탁해>- 일시: 월·수요일 오전 10~11시- 토크: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 소장, 국민의힘 박상수 전 대변인- 진행·연출: 조동주·심성주- 동아일보 유튜브 : www.you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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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집사 기업’ 투자, 박근혜때 미르재단 연상” [정치를 부탁해]

동아일보 정치 라이브 <정치를 부탁해>- 일시: 월·수요일 오전 10~11시- 토크: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 소장, 국민의힘 박상수 전 대변인- 진행·연출: 조동주·심성주- 동아일보 유튜브 : www.youtube.com/@donga-ilbo 박상수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이른바 ‘집사게이트’ 사건이 박근혜 정부 당시 불거진 미르 재단과 K스포츠재단과 비슷한 형태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전 대변인은 “이 기업(렌터카 플랫폼 업체 IMS모빌리티) 자체가 장래성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었다”며 “그런데도 (카카오모빌리티가) 이렇게 투자한 건 이분이 김건희 여사의 집사로 알려져 있다 보니 아마 국민이 미르와 K스포츠재단을 가장 먼저 떠올렸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선 실세인 최순실 씨가 만든 조직으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으로부터 800억 원을 받아 설립됐다. 김 여사 집사로 알려진 김모 씨의 IMS모빌리티 역

참사 유족 만난 李대통령 “정부 책임 다하지 못해 사죄”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국정의 최고 책임자로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할 정부의 책임을 다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 그로 인해 많은 사람이 유명을 달리 한 점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정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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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유족 만난 李대통령 “정부 책임 다하지 못해 사죄”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국정의 최고 책임자로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할 정부의 책임을 다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 그로 인해 많은 사람이 유명을 달리 한 점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정부를 대표해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 숙여 사과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세월호 참사, 이태원 참사, 오송 지하차도 참사, 무안 여객기 참사 등 사회적 참사의 희생자 유가족 200여 명을 청와대 영빈관에 초청해 ‘기억과 위로, 치유의 대화’ 간담회를 가졌다. 이 대통령은 “이 사죄의 말씀으로 떠난 사람들이 다시 돌아올리도 없고 유가족들의 가슴속에 맺힌 피멍이 사라지지도 않겠지만 다시는 정부의 부재로 국민이 생명을 잃거나 다치는 일이 발생하지 않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이태원 참사와 오송 지하차도 참사에 대한 정부의 공식 사과는 처음이라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할 국가가 국민이 위협받을 때, 국민이 보호받아야 할 때 그 자리에 있지 못했다”며

윤희숙 “나경원·윤상현·장동혁·송언석 스스로 거취 밝혀야”

국민의힘 윤희숙 혁신위원장은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나경원 윤상현 장동혁 의원을 1차 인적 쇄신 대상으로 지목하며 “스스로 거취를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윤 위원장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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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 “나경원·윤상현·장동혁·송언석 스스로 거취 밝혀야”

국민의힘 윤희숙 혁신위원장은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나경원 윤상현 장동혁 의원을 1차 인적 쇄신 대상으로 지목하며 “스스로 거취를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윤 위원장은 1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과거와의 단절에 저항하고 당을 탄핵의 바다에 밀어넣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위원장은 “현재 혁신에 동참하지 않는 사람들, 과거 잘못을 되돌아보고 현재 관점에서 반성하고 사과하지 않는 사람들은 현재 반(反)혁신을 하고 있는 것”이라며 “(2, 3차 인적 쇄신도) 계속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윤 위원장은 또 “3년 전에는 친윤(친윤석열)계가 등장해 당 의사결정을 전횡하더니 소위 친한(친한동훈)이라는 계파는 지금 ‘언더73’(1973년생 이하 친한계 모임)이라는 명찰을 달고 버젓이 계파 이익을 추구하고 있다”면서 “107명 의원 전원은 계파 활동을 근절하고 당의 분열을 조장하지 않겠다는 결의를 하고 서약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윤 의원은 “정말로 당과 보수 재건을 위한 혁신

이진숙 “제가 1저자 너무 당연…표절 논란, 학계 상황 이해 못 한 것”

“대부분의 연구가 학생이 학위 논문을 하기 전에 내가 국가 연구 프로젝트로 수주해서 연구 책임자로 수행했던 것들이다. (내가) 제1저자가 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었다.”이진숙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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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제가 1저자 너무 당연…표절 논란, 학계 상황 이해 못 한 것”

“대부분의 연구가 학생이 학위 논문을 하기 전에 내가 국가 연구 프로젝트로 수주해서 연구 책임자로 수행했던 것들이다. (내가) 제1저자가 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었다.”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16일 국회 교육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제자의 논문을 자신이 1저자로 발표한 것에 대해 이렇게 반박했다. 이 후보자는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서도 “10% 미만 판정을 받았다”며 정면으로 반박했다. 여당 의원들 조차 사과를 하라고 요구하자 고개를 숙이면서도 표절 의혹 등은 전면 부인한 것이다.이 후보자는 자녀의 불법 조기 유학 논란에 대해서도 수차례 사과했지만, “불법인 줄 몰랐다”며 피해갔다. 야당은 “공교육 수장으로 부적격인 인사”라며 자진 사퇴를 요구했다.● 李 “표절률 10% 미만”…여당조차 “사과 안하나”전국 교수단체와 학술단체 11곳의 연합체인 ‘범학계 국민검증단’은 이 후보자 논문 150개를 검증한 결과 16개에서 연구 윤리 위반 문제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장동혁 “거취 표명은 강선우·이진숙이 해야” 윤상현 “당 위해 쓰러질 각오해”

국민의힘 장동혁 의원은 16일 당 윤희숙 혁신위원장으로부터 거취 표명 요구를 받은 데 대해 “지금 거취를 표명해야 할 사람은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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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거취 표명은 강선우·이진숙이 해야” 윤상현 “당 위해 쓰러질 각오해”

국민의힘 장동혁 의원은 16일 당 윤희숙 혁신위원장으로부터 거취 표명 요구를 받은 데 대해 “지금 거취를 표명해야 할 사람은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라며 “윤 위원장의 오발탄으로 모든 것이 묻혀버렸다”고 반발했다.장 의원은 이날 윤 위원장의 혁신안 발표 후 페이스북을 통해 “모든 국민은 자신의 목소리를 대변해 줄 국회의원이 적어도 한 명은 있어야 한다”며 “윤 위원장은 무작정 여기저기 다 절연하자고 한다”고 밝혔다.이어 “선거 때는 도와달라 사정하고, 선거 끝나면 내쫓고, 소금 뿌리고, 문 걸어 잠그고, 얼씬도 못 하게 한다”며 “그리고 그것을 ‘혁신’으로 포장한다”고 지적했다.그는 ‘국민의힘에 새로운 길은 있는가? 신(新)우파의 길’ 세미나를 주최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에서 마음 떠나간 분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했더니 거취를 표명하란다”며 “국민의힘마저 절연하면 그분들은 누가 지켜줄 것인가? 그분들도 대한민국 국민이고, 국민의힘 지지자”라고 했다

이진숙, 논문 의혹 적극 방어…전문성 검증엔 ‘진땀’

16일 열린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오후 질의에서는 ‘교육 전문성’이 주요 검증 대상이었다. 이 후보자는 오전 질의 때 집중된 논문 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방어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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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논문 의혹 적극 방어…전문성 검증엔 ‘진땀’

16일 열린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오후 질의에서는 ‘교육 전문성’이 주요 검증 대상이었다. 이 후보자는 오전 질의 때 집중된 논문 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방어했지만, 전문성 검증 과정에서는 추상적 답변을 하거나 이해도가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장관 후보자로서의 소신에 대한 물음에는 즉답을 피했다.이 후보자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AI 디지털 교과서가 교육자료냐 교과서냐’라는 질문에 제대로 대답을 못 하고 있다는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적에 “교육자료로 지금 논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고 의원이 ‘논의 중인 게 아니라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이미 통과가 됐다’고 하자 “그러면 교육자료인 거지요”라고 답했다.정성국 국민의힘 의원이 ‘초·중·고등학교 법정수업일수가 며칠인지 아시나’라는 물음에는 “정확히 모르겠다”고 답했다. 초·중·고등학교 법정수업일수는 190일이다.전국 1만여 학교에서 교육행정정보를 연계해서 처리하는 시스템

[단독]압수한 드론사령관 PC에 유서…“부끄러운 일 한적 없다”

내란 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이 ‘평양 무인기 침투 사건’을 수사 중인 가운데 드론작전사령부(이하 드론사)가 상급 부대인 합동참모본부 지휘를 받아 지난해 10월과 11월 최소 6차례에 걸쳐 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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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압수한 드론사령관 PC에 유서…“부끄러운 일 한적 없다”

내란 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이 ‘평양 무인기 침투 사건’을 수사 중인 가운데 드론작전사령부(이하 드론사)가 상급 부대인 합동참모본부 지휘를 받아 지난해 10월과 11월 최소 6차례에 걸쳐 무인기 최소 10여 대를 북한에 보낸 사실이 확인됐다. 작전 실행 4개월 전인 지난해 6월부터는 당시 김용현 대통령경호처장이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에게 수시로 전화해 북한 오물풍선 대응책을 물은 사실도 알려졌다. ● 약 40일간 최소 6차례 무인기 10여 대 투입 작전16일 지난해 10~11월 드론사가 실행한 평양 등으로의 무인기 투입 작전(‘북 오물풍선 대응 작전’)과 관련한 사정을 잘 아는 복수의 군 관계자 이야기를 종합하면 드론사가 북한에 처음 무인기를 보낸 건 지난해 10월 3일이었다. 김 사령관은 3일 당일 이승오 합참작전본부장에게서 작전 실행 지시를 받고 드론사 예하 대대 무인기 4대를 북한에 투입했다. 해당 지시는 김명수 합참의장→이 작전본부장→김 사령관→예하 대대로 이어지는 지휘계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