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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 혁신위는 ‘사죄문’ 썼는데…나경원 “사과의 늪 벗어나야” 반발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은 당내 일부 인사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단절과 탄핵 관련 사과를 요구하는 데 대해 “사과의 늪에서 벗어나야 된다”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이 탈당한 상황에서 탄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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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 혁신위는 ‘사죄문’ 썼는데…나경원 “사과의 늪 벗어나야” 반발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은 당내 일부 인사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단절과 탄핵 관련 사과를 요구하는 데 대해 “사과의 늪에서 벗어나야 된다”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이 탈당한 상황에서 탄핵 등 과거 일에 대해 사과만 되풀이하는 게 되레 분열과 갈등의 소지만 된다는 것이다. 나 의원은 11일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충돌’에서 “무엇을 누가 사과하느냐를 따지면 끝이 없다고 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최근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는 12·3 비상계엄과 윤 전 대통령 ‘탄핵 반대’ 당론 채택에 대한 사과 문구를 전당원 투표를 거쳐 당헌당규 전문에 넣겠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나 의원은 “혁신위가 충분한 의견 수렴 없이 내놓은 혁신안은 민주성에 역행할 뿐 아니라 혁신이라는 이름 아래 끝없는 갈등과 분열만 되풀이하고 야당의 본분은 흐리게 만드는 정치적 자충수가 될 수 있다”고 비판했다.나 의원은 진행자가 ‘자충수’라고 말한 이유에 대해 묻자 ”당내에서도 이미 전 대통령은 탈당했는데 계속

[단독]“서울구치소, 尹 운동시간도 안 줘 인권침해” 김계리 비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재판 변호를 맡고 있는 김계리 변호사가 서울구치소 측이 윤 전 대통령에게 운동 시간을 주지 않는다며 “인권 침해”라고 비판했다. 김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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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서울구치소, 尹 운동시간도 안 줘 인권침해” 김계리 비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재판 변호를 맡고 있는 김계리 변호사가 서울구치소 측이 윤 전 대통령에게 운동 시간을 주지 않는다며 “인권 침해”라고 비판했다. 김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변론 과정에서 “저는 계몽됐다”는 발언을 했던 인물이다.김 변호사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수감자들에게는 운동 시간이 주어진다. 그러나 윤 전 대통령은 운동 시간이 없다”며 “지난번 체포 때도 운동할 수 있게 해달라고 했더니 대통령이 운동하려면 일반 수감자들을 다 들어가게 하고 혼자서 운동하셔야 한다고 난색을 표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해뜨기 전 일반 수감자들 나오기 전이라도 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구속기간이 길어지면 방법을 강구해 보겠다고 답변을 들었지만 대통령께 운동했다는 말을 전해들은 바 없다”고 했다. 윤 전 대통령의 경우 샤워와 운동 등은 신분을 고려해 일반 수용자와 겹치지 않게 조율할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10일 서울구치소 재수감 된 윤 전 대통령은 약 2평대 독방을 쓰고

라브로프 “김정은·푸틴, 가까운 시일 내 만날 가능성 높아”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원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기적으로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자주 소통하고 있다고 확인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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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브로프 “김정은·푸틴, 가까운 시일 내 만날 가능성 높아”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원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기적으로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자주 소통하고 있다고 확인했다고 아제르바이잔의 뉴스닷에이제트가 12일 보도했다.라브로프 장관은 이어 푸틴과 김정은 두 정상이 가까운 시일 내에 만날 가능성이 높다고 뉴스닷에이제트는 타스통신을 인용해 덧붙였다.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라브로프 장관은 “러시아와 북한 지도자들은 지속적으로 서신을 교환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메시지를 교환하고 있다”고 말했다.라브로프는 한편 러시아와 북한의 양국 간 해상 교통망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해상 교통망도 복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라브로프 장관은 해상 교통망 복원이 인적 교류를 강화하고, 러시아 극동 지역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북한의 사회적 관계가 잠시 중단됐고, 지

IAEA, “北 핵폐수 정황 인지했다”…정련공장, 밤새 가동 중

북한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에서 폐수가 무단 방류됐다는 의혹이 위성 영상 분석으로 제기됐다. 국제원자력기구는 해당 사안을 인지하고 있으며, 통일부는 예성강 하구 일대 환경 실태조사에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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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北 핵폐수 정황 인지했다”…정련공장, 밤새 가동 중

북한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에서 폐수가 무단 방류됐다는 의혹이 위성 영상 분석으로 제기됐다. 국제원자력기구는 해당 사안을 인지하고 있으며, 통일부는 예성강 하구 일대 환경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김태효 “尹 크게 화내” 입장 바꿨다…‘VIP 격노설’ 인정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이 순직해병 특검에 출석해 ‘VIP 격노설’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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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효 “尹 크게 화내” 입장 바꿨다…‘VIP 격노설’ 인정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이 순직해병 특검에 출석해 ‘VIP 격노설’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해병대원 순직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순직해병 특검팀(이명현 특별검사)은 전날(11일) 이뤄진 김 전 차장 소환 조사에서 ‘VIP 격노설’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특검은 이날 오후 3시부터 김 전 차장을 소환해 7시간가량 조사했다. 김 전 차장은 격노설이 나온 2023년 7월 31일 대통령 주재 국가안보실 회의 당시 상황과 과련해 “윤 전 대통령이 채 상병 사건 수사 결과를 보고받고 크게 화를 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그간 김 전 차장은 VIP격노설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이날 입장을 선회한 것이다. VIP격노설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시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해병대 수사단의 초동조사 결과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이런 일로 사단장을

李대통령 “외식 동참해달라…소비쿠폰이 골목상권에 온기 불어넣길”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골목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골목상권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가까운 식당을 찾아 외식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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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외식 동참해달라…소비쿠폰이 골목상권에 온기 불어넣길”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골목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골목상권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가까운 식당을 찾아 외식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21일부터 시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내수 소비를 촉진해 침체된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고,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주길 기대한다”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통령은 ”금요일(전날) 퇴근길 직원들과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며 ”인수위도, 인수인계할 직원도 없이 시작한 힘든 환경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고 있는 고마운 분들“이라고 밝혔다.이어 ”과로로 쓰러져 응급실에 다녀온 분, 청와대 복귀 업무 책임자, 경주 APEC을 준비하는 현장 요원, 채용 업무 담당 직원 등 모두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을 직접 뵙고 인사드릴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면서 “가게 사장님과 직원분들, 식사하러 오신 손님들과 마주 앉아 실제 체

尹 “건강 이유로 불출석” vs 특검 “문제없다고 교정당국 회신…14일 나와라”

“건강상 이유로 (검찰청) 출석이 어렵다.” (윤석열 전 대통령) “교정 당국이 ‘건강에 문제 없다’고 회신해왔다.” (박지영 내란특검보) 구속수감된 윤석열 전 대통령 조사가 예고됐던 11일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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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건강 이유로 불출석” vs 특검 “문제없다고 교정당국 회신…14일 나와라”

“건강상 이유로 (검찰청) 출석이 어렵다.” (윤석열 전 대통령) “교정 당국이 ‘건강에 문제 없다’고 회신해왔다.” (박지영 내란특검보) 구속수감된 윤석열 전 대통령 조사가 예고됐던 11일 내란특검팀과 윤 전 대통령 측은 출석 조사를 놓고 기싸움을 벌였다. 특검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등으로 10일 새벽 구속영장이 발부된 윤 전 대통령을 구속 후 처음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었다. 윤 전 대통령이 수용돼 있는 서울구치소 측은 11일 오전 11시 20분경 “건강상 이유로 (윤 전 대통령이) 오후 2시 출정조사에 응할 수 없다”는 내용이 적힌 불출석 사유서를 윤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받아 특검에 제출했다. 특검팀은 곧바로 서울구치소 측에 ‘입소 당시 윤 전 대통령이 출정 조사를 받을 수 없는 건강상 이유가 발견되었는지’를 묻는 공문을 보냈다. 박지영 내란특검보는 “구치소 측은 (윤 전 대통령의) 건강상 문제점이 객관적인 자료로 확인된 바 없다는 취지의 회신을 받았다”며 “윤 전 대

TK도 뒤집어졌다…“국힘 꼬라지 보면, 확 망해 뿌렸으면” 민주에 7%P 뒤져

“(김)문수 (대선 후보) 찍었다 아입니까. 그칸데 지금은 국민의힘이 확 자빠져 빨리 망해 뿌렸으면 좋겠심더.”보수 텃밭인 대구·경북(TK) 민심도 국민의힘에 등을 돌린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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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도 뒤집어졌다…“국힘 꼬라지 보면, 확 망해 뿌렸으면” 민주에 7%P 뒤져

“(김)문수 (대선 후보) 찍었다 아입니까. 그칸데 지금은 국민의힘이 확 자빠져 빨리 망해 뿌렸으면 좋겠심더.”보수 텃밭인 대구·경북(TK) 민심도 국민의힘에 등을 돌린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 11일 경북 김천 평화시장에서 만난 심모 씨(40)는 이렇게 말하며 분통을 터뜨렸다. 심 씨는 “12·3 계엄 이후 아이들 보기 너무 부끄러워 한동안 외출도 하지 않았다”며 “그래도 이 나라의 희망은 보수라는 생각으로 국민의힘을 지지했는데, 이젠 정말이지 생각을 싹 바꿨다. 여당을 견제할 능력이 없는 야당은 존재할 가치가 없다”고 말했다.한국갤럽이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TK 지역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27%로 집계돼 더불어민주당(34%)보다 오차범위(±10%포인트) 내에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TK에서 보수 정당이 민주당에 밀린 건 2018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6·3 대선 패배 이후 당 쇄신 방안 및 혁신위원회를 둘러싼 내홍이 벌어지면서 TK 민심까지 국민

내란특검 “尹, 건강상 문제 없어…14일 오후 2시 출석 요구”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내란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출석 조사에 불응한 11일에 “14일 오후 2시에 출석하라”고 다시 통보했다. 윤 전 대통령은 건강상의 이유를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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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尹, 건강상 문제 없어…14일 오후 2시 출석 요구”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내란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출석 조사에 불응한 11일에 “14일 오후 2시에 출석하라”고 다시 통보했다. 윤 전 대통령은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11일 출석에 불응했지만, 교정당국은 건강상에 문제가 없다고 특검에 알려왔다.내란특검팀 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특검은 윤 전 대통령 변호인을 통해 7월 14일 월요일 오후 2시에 출석할 것을 요청했다”며 “그 때는 윤 전 대통령이 조사에 응 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앞서 내란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출석 거부의 사유로 건강 문제를 들자 수용자 입소 시 건강 검진 및 수용자 관리 과정에서 이상이 발견됐는지 확인을 요청하는 공문을 교정당국에 보냈다. 박 특검보는 “입소시 건강검진 및 현재까지의 수용관리 과정에서 건강상의 문제점이 객관적인 자료로 확인된 바는 없다란 취지로 (답신이) 왔다”고 밝혔다.박 특검보는 이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계속 불출석할 경우 묘책이 있느

북한 가는 러 외무 “한반도 분쟁 가능성 상당…대북 도발 말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11일(현지시간) 한반도 분쟁 가능성이 상당하다며 북한을 도발하지 말라고 주장했다.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말레이시아 쿠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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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가는 러 외무 “한반도 분쟁 가능성 상당…대북 도발 말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11일(현지시간) 한반도 분쟁 가능성이 상당하다며 북한을 도발하지 말라고 주장했다.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외교장관 회의 이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라브로프 장관은 “미국, 한국, 일본의 군사 동맹 강화 등 대북 도발 행위를 피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며 “핵 관련 훈련을 포함해 갈수록 많은 대규모 군사훈련이 실시되고 있다”고 말했다.러시아는 북한의 정당한 권리를 보장하고, 부정적 결과를 야기할 수 있는 도발을 예방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라브로프 장관은 강조했다.라브로프 장관은 오는 11~13일 방북 예정이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에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라브로프 장관은 아세안 회의에서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만나 한반도 문제 및 우크라이나 전쟁, 유럽의 재무장 움직임, 중동

李대통령, 깜짝 삽겹살에 소주 외식…“국민들 한 끼 외식이 자영업자에게 큰힘”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한 주의 끝, 금요일을 맞아 오랜만에 외식 한 끼를 하려고 한다”며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대통령실 직원들과 삽겹살 구이를 먹은 사실을 알렸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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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깜짝 삽겹살에 소주 외식…“국민들 한 끼 외식이 자영업자에게 큰힘”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한 주의 끝, 금요일을 맞아 오랜만에 외식 한 끼를 하려고 한다”며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대통령실 직원들과 삽겹살 구이를 먹은 사실을 알렸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들의 한 끼 외식이 (자영업자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이처럼 어려운 시기에 21일부터 시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이 내수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날 ‘깜작 외식’은 이 대통령이 직접 제안해 마련됐다. 대통령실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소비 심리 촉진을 위해 대통령이 직접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직접 삼겹살을 구웠고, 직접 소주 1 대 맥주 3 비율의 ‘소맥’을 만들어 직원들에게 나눠줬다. 이 대통령은 소주를 마셨다. 이날 건배사는 “금요일 저녁, 행복하게”였다.대통령과 함께 식사를 한 직원들은 과로로 쓰러져 응급실에 갔던 파견 공무원, 청와대 복귀 업무 담당자, 경주 현지에 파견된 아시

안철수, ‘네이버 출신’ 문체부 장관 후보에 “‘끈끈한 후원’에 대한 보은 아닌가”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11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NHN(네이버) 대표 출신인 최휘영 놀유니버스 대표를 지명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이 대통령의 네이버 사랑은 오래됐다”며 “‘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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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네이버 출신’ 문체부 장관 후보에 “‘끈끈한 후원’에 대한 보은 아닌가”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11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NHN(네이버) 대표 출신인 최휘영 놀유니버스 대표를 지명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이 대통령의 네이버 사랑은 오래됐다”며 “‘끈끈한 후원’에 대한 보은이 아닌가”라고 비판했다.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또 네이버?”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렇게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대통령실 인공지능(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 전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센터장을 발탁한 데 이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네이버 최고경영자(CEO)를 지낸 한성숙 씨를 지명했다. 11일에는 네이버 대표를 지낸 최 대표를 문체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했다.이에 대해 안 의원은 “(이 대통령이) 네이버 출신 인사를 대통령실 수석비서관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내정하더니, 또다시 네이버 경력자를 문화체육부 장관에 지명했다”며 “이 대통령의 네이버 사랑”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성남FC 후원금 의혹에 네이버 출신 인사가 연루되어 있기도 하다”고 덧붙였다.또

보좌진에 변기수리 지시 의혹…강선우 후보자 갑질 논란 ‘일파만파’

국회의원 재임 기간 보좌진을 46차례나 교체해 논란을 빚는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보좌진에게 변기 수리, 쓰레기 분리 수거 등을 지시했다는 내용이 추가로 드러났다.강 후보자가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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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좌진에 변기수리 지시 의혹…강선우 후보자 갑질 논란 ‘일파만파’

국회의원 재임 기간 보좌진을 46차례나 교체해 논란을 빚는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보좌진에게 변기 수리, 쓰레기 분리 수거 등을 지시했다는 내용이 추가로 드러났다.강 후보자가 ‘변기 수리’ 갑질 논란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이를 지시한 휴대폰 메신저 대화 내용이 공개되면서 거짓 해명 논란까지 덧붙여졌다. 10일 SBS가 보도한 강 후보자와 강 후보자의 보좌진이 주고 받은 대화 내용을 보면 강 후보자는 “부탁이 있다. 자택 변기에 물이 심하게 새고 있으니 살펴봐 달라”고 했다. 이후 보좌진이 “수리를 마쳤다”고 했고 강 후보자는 “알았다”고 답했다. 앞서 강 후보자는 변기 수리 갑질 의혹에 대해 “보좌진에게 변기 수리 등 가사를 부탁한 적이 없다”며 “‘집이 물바다가 됐다’고 했던 것을 한 보좌진이 관리실에 연락을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박점규 직장갑질119 운영위원은 “공적인 업무가 아닌 사적인 용무나 심부름을 자기 직원들에게 시키는 일이고 이것은 노동부 직장 내

정청래·박찬대, 당대표 TV토론 세번 맞붙는다…16일·23일·29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8·2 전당대회와 관련해 두 번째 회의를 개최하고 세 차례의 당대표 후보자 TV토론 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임호선 민주당 의원은 이날 회의를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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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박찬대, 당대표 TV토론 세번 맞붙는다…16일·23일·29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8·2 전당대회와 관련해 두 번째 회의를 개최하고 세 차례의 당대표 후보자 TV토론 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임호선 민주당 의원은 이날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16일 SBS 뉴스브리핑, 23일 JTBC 오대영라이브, 29일 MBC 100분 토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전날(10일)에는 8·2 전당대회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가 확정됐다. 추첨 결과에 따라 정청래 의원이 기호 1번, 박찬대 의원이 2번을 받았다. 최고위원 후보에는 황명선 의원이 단수후보로 등록했다.한편 이번 전대는 △19일 충청권(대전·충남·세종·충북) △20일 영남권(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26일 호남권(광주·전남·전북) △27일 수도권(경기·인천) △8월 2일 서울·강원·제주 순으로 치러진다.8월 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최종 합동연설회와 함께 결과가 발표된다. 후보자가 1명인 최고위원은 찬반투표로 결론을 낸다.(서울=뉴스1)

대통령실 “전작권 환수는 장기적 현안…美 측과 긴밀히 협의”

대통령실은 11일 전시 작전권 환수 문제와 관련해 “미국 측과 동 사안을 계속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대통령실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전작권 환수는 과거부터 한미 간 계속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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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전작권 환수는 장기적 현안…美 측과 긴밀히 협의”

대통령실은 11일 전시 작전권 환수 문제와 관련해 “미국 측과 동 사안을 계속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대통령실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전작권 환수는 과거부터 한미 간 계속 논의돼 온 장기적 현안으로 새로운 사안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재명 대통령은 전날(10일)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에서 전작권 환수에 대한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작권 환수는 이 대통령의 공약 사안이다.일각에서는 한미 간 통상·안보 협상 과정에서 우리 정부가 전작권 환수를 협상 카드로 제시하지 않겠냐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다만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그 문제(전작권 환수)가 안보 협의 속에 올라올지는 모르겠지만 아직은 거기까지 돼 있진 않다”며 “(전작권 환수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장기적 현안이고, 역대 정부에서 추진해 왔다. 우리 정부도 공약 속에 있고 추진을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서울=뉴스1)

[단독]“明-디올백 논란 두달간, 北에 드론 최소 5번 날려”

특검이 최근 현역 장교로부터 “윤석열 정부가 지난해 10월부터 11월 사이에 북한에 무인기(드론)를 최소 5번 이상 날려 보냈다고 들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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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明-디올백 논란 두달간, 北에 드론 최소 5번 날려”

특검이 최근 현역 장교로부터 “윤석열 정부가 지난해 10월부터 11월 사이에 북한에 무인기(드론)를 최소 5번 이상 날려 보냈다고 들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각종 의혹이 불거진 시기였던 만큼,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세간의 시선을 돌릴 목적으로 ‘북풍 몰이’를 기획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10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윤 전 대통령의 내란 및 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최근 현역 장교 A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지난해 평양에 드론을 날려 보냈다는 의혹에 대해 “드론을 (두 달 내에) 5번씩 날려 보내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고, 김용대 당시 드론작전사령관이 ‘V(윤 전 대통령) 지시’라고 말했다고 전해 들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특검팀은 군이 평양에 드론을 집중적으로 보낸 지난해 10월 무렵 김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제기됐던 사실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는 검찰이 김 여사의 공천

공동의 희생 75주년, 한반도 평화를 위한 캐나다의 변함없는 헌신

7월, 유엔군사령부(UNC) 창설 75주년을 맞아, 캐나다는 자국 역사에서 결정적인 한 장을 되돌아보고자 한다. 이는 캐나다가 세계 평화 수호에 확고한 역할을 자리매김한 계기가 되었다. 1950년, 한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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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의 희생 75주년, 한반도 평화를 위한 캐나다의 변함없는 헌신

7월, 유엔군사령부(UNC) 창설 75주년을 맞아, 캐나다는 자국 역사에서 결정적인 한 장을 되돌아보고자 한다. 이는 캐나다가 세계 평화 수호에 확고한 역할을 자리매김한 계기가 되었다. 1950년, 한반도에서의 침략을 저지하기 위해 창설된 유엔군사령부(유엔사)는 현재까지도 국제 연대의 상징으로 남아 있다. 전쟁 발발 불과 수주 만에 병력을 파병한 캐나다의 즉각적인 대응은 집단 안보에 대한 캐나다의 지속적인 헌신을 보여주는 사례였다. 이번 기념일은 단순한 역사적 이정표가 아니라, 캐나다와 한국 간 끊을 수 없는 유대를 형성한 희생의 생생한 증거이다. 이 유대는 지난 70여 년 동안 경계와 협력을 통해 지속되어 왔다.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이 38선을 넘어 남침했을 때, 캐나다는 망설임 없이 유엔의 부름에 응답했다. 3만 명이 넘는 캐나다 군인들이 육군, 해군, 공군에서 복무했으며, 이 중 516명이 목숨을 잃었다. 지상에서는 캐나다 공군 프린세스 패트리샤 경보병 연대 제2대대가

내란특검, 재구속 尹 오후 2시 소환조사…불응 땐 강제구인 가능성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내란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을 11일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내란특검팀은 전날 윤 전 대통령에게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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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재구속 尹 오후 2시 소환조사…불응 땐 강제구인 가능성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내란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을 11일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내란특검팀은 전날 윤 전 대통령에게 이날 오후 2시에 출석하라고 요구했다.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소환에 응하지 않으면 강제 구인 가능성도 시사했다. 특검팀은 전날 브리핑에서 “수사 방식은 사회 일반의 인식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전직 대통령 신분임을 당연히 고려할 것”이라면서도 “다만 그 외에는 다른 피의자와 달리하지 않는다”고 했다.윤 전 대통령은 전날 건강상 이유를 들어 내란혐의 형사재판에도 처음 불출석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정당한 사유 없이 재판에 불출석했다며 “이후에도 피고인이 불출석하면 구인장 발부 등 구체적 방안을 고려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월 사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출석 요구에도 ‘공수처는 내란죄 수사권이 없다’며 조사를 거부한 바 있다. 그는

국힘 지지율 20% 붕괴…70대 이상서도 민주당에 뒤져

국민의힘 지지율이 2020년 9월 당명 개정 이후 처음으로 10%대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찬반 갈등에 이어 6·3 대선 패배 이후 당 혁신을 둘러싸고 연일 내홍을 벌이면서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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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지지율 20% 붕괴…70대 이상서도 민주당에 뒤져

국민의힘 지지율이 2020년 9월 당명 개정 이후 처음으로 10%대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찬반 갈등에 이어 6·3 대선 패배 이후 당 혁신을 둘러싸고 연일 내홍을 벌이면서 당내에선 “당의 존립 자체가 위태로운 상황”이라는 지적이 나온다.10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7~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를 실시한 정례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19%를 기록했다. NBS가 시작된 2020년 이후 정당 지지도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20% 선 밑으로 내려간 것은 처음이다.대선 패배 이후 인적 쇄신을 둘러싸고 내부에서 혼란이 지속된 것이 국민의힘 지지율 하락의 원인이 됐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한 수도권 재선 의원은 “혁신이란 단어가 조롱거리로 전락한 우리 당 현실에 대한 국민적 실망이 반영된 결과”라며 “대선 직후부

홍준표, 이진숙 방통위장 겨냥? “임기 남은 前정권 인사들 몽니 안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0일 “정권이 바뀌었음에도 임기가 남았다고 코드 맞지 않는 전정권 인사들이 몽니나 부리는 것은 정권교체의 정신을 몰각 시키는 잘못된 행동”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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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이진숙 방통위장 겨냥? “임기 남은 前정권 인사들 몽니 안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0일 “정권이 바뀌었음에도 임기가 남았다고 코드 맞지 않는 전정권 인사들이 몽니나 부리는 것은 정권교체의 정신을 몰각 시키는 잘못된 행동”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정권이 바뀌면 전정권에서 임명된 정무직들과 공공기관장들은 대통령과 함께 퇴진하는 것이 정상적인 정권교체의 정신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방송3법 관련 ‘이 대통령으로부터 방송통신위원회 차원의 대안을 만들어 보라는 지시를 받았다’는 취지로 주장한 이진숙 방통위원장에 대해 “‘전현희 사례’를 따라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홍 전 시장은 “지난번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정권이 바뀌었음에도 임기를 내세워 버티는 것을 보고 참 잘못된 선례를 만든다고 보았는데 이 방통위원장도 ‘전현희 사례’를 따라가는 것을 보고 그건 민주당의 업보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권교체가 되면 자기들 코드에 맞는 사람들끼리 임기동안 나라 운영을 하는게 맞다”며 “앞으로도

‘그날’ CCTV속 한덕수, 다른 국무위원 계엄 문건까지 챙겼다

특검이 “(12·3) 비상계엄 선포문이 양복 뒷주머니에 있었다는 걸 나중에야 알았다”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국회 발언에 위증 혐의가 있다고 보고 수사 중인 것으로 10일 파악됐다.이날 동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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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CCTV속 한덕수, 다른 국무위원 계엄 문건까지 챙겼다

특검이 “(12·3) 비상계엄 선포문이 양복 뒷주머니에 있었다는 걸 나중에야 알았다”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국회 발언에 위증 혐의가 있다고 보고 수사 중인 것으로 10일 파악됐다.이날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를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계엄 선포 당일 국무회의가 열린 대통령실 대접견실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분석 중이다. 특검이 확보한 CCTV에는 한 전 총리가 다른 국무위원들 자리에 놓여 있는 계엄 문건뿐 아니라 접견실에 남아 있던 문건까지 모두 챙겨 나오는 장면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또, 대국민 담화문으로 보이는 5장짜리 문건을 살피는 모습도 촬영됐다고 한다.이는 한 전 총리의 기존 주장과는 차이가 있다. 한 전 총리는 계엄 선포문을 받은 줄도 몰랐다는 취지로 줄곧 주장해 왔다. 2월 6일 국회에서는 “해제 국무회의가 될 때까지는 전혀 인지하지 못했고, (나중에) 양복 뒷주머니에 있는 것을 알았다”고 증언했다. 같은 달

與 당대표 선거 2파전 확정…기호 1번 정청래·2번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선거는 정청래·박찬대 의원 간 2파전으로 10일 확정됐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당대표 및 최고위원 본경선 후보자 등록 현황’을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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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당대표 선거 2파전 확정…기호 1번 정청래·2번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선거는 정청래·박찬대 의원 간 2파전으로 10일 확정됐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당대표 및 최고위원 본경선 후보자 등록 현황’을 이같이 밝혔다. 기호 1번에는 정 의원이, 기호 2번에는 박 의원이 각각 추첨됐다. 4선의 정 의원은 이날 당대표 후보 등록을 마친 후 유튜브 ‘온라인 국민보고대회’를 통해 “민심, 당심, 천심이 곧 명심이라고 생각한다. 명심은 다른 곳에 있지 않다”며 “이재명 대통령과의 아름다운 동행, 이재명 정부의 든든한 파트너, 강력한 개혁 당대표가 되겠다”고 했다. 그는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대통령(윤석열) 국회 탄핵소추위원 등을 맡았다. ­3선의 박 의원은 이날 후보 등록을 마치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이 되게 하는 여당 대표’ ‘유능한 개혁정치를 실현하는 강한 민주당 대표’가 될 것”이라며 “명심 경쟁이 바람직하거나 중요한 요소는 아니지만, 그것으로 결정한다고 하면 박찬대는 절대 유리

이학영 부의장, 中 서열 3위 만나 “서해 구조물 전향적 조치해야”

이학영 국회 부의장이 중국의 국회의장 격인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을 만나 중국이 최근 서해에 설치한 해상 구조물에 대해 “전향적 조치를 해달라”고 요구했다.이 부의장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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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영 부의장, 中 서열 3위 만나 “서해 구조물 전향적 조치해야”

이학영 국회 부의장이 중국의 국회의장 격인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을 만나 중국이 최근 서해에 설치한 해상 구조물에 대해 “전향적 조치를 해달라”고 요구했다.이 부의장은 10일 여야 의원들과 함께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을 찾아 중국 공식 서열 3위인 자오 위원장 등과 만났다. 그는 이 자리에서 “중국의 서해 구조물에 대해 국내적 관심과 우려가 크고, 앞으로도 계속 주요 사안으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중국은 한중 양국의 200해리 배타적경제수역(EEZ)이 겹치는 서해 잠정조치수역(PMZ)에 일방적으로 해상 구조물들을 설치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중국은 ‘심해 어업 양식 시설’이라며 2018년과 지난해 각각 선란 1호와 2호를 만들었고 2022년에는 관리 시설이라는 명목으로 석유 시추 설비 형태 구조물을 설치했다. 이를 두고 중국이 서해 영향력을 확대하고 영유권 주장 근거를 만들기 위한 의도라는 지적이 나왔었다.이 부의장은 이번 방중에 대해 “올해 10월 경주에서

李대통령 “위험한 산업현장 불시 단속…근로감독관 대폭 늘려라”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위험성이 있는 산업 현장의 경우 불시에 단속할 수 있어야 한다”며 “근로감독관을 지금보다 대폭 늘리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7일 인천에서 맨홀 작업 중 근로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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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위험한 산업현장 불시 단속…근로감독관 대폭 늘려라”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위험성이 있는 산업 현장의 경우 불시에 단속할 수 있어야 한다”며 “근로감독관을 지금보다 대폭 늘리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7일 인천에서 맨홀 작업 중 근로자 1명이 사망하자 “일터에서의 죽음을 멈출 특단의 조치를 마련하라”고 지시하는 등 산업재해 근절 메시지를 연일 강조하고 있다.이 대통령이 이날 오후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이규연 대통령홍보소통수석비서관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회의에서 산업안전 종합대책을 보고받고 위험한 산업 현장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단속권 강화도 지시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폭염 대책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각 부처는 기록적인 폭염에서 국민의 건강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가용한 행정력을 총동원해달라”며 “자연재해 자체야 막을 수 없겠지만 피해의 확대를 막을 수는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117년 만의 가장 심한 무더위라는 얘기도 있던데 기후변화 때문이라 하더라도 그 대응에는 부족함이 없어야

李대통령 ‘시민사회 원로’ 함세웅·백낙청과 오찬…국정 조언 청취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함세웅 신부, 백낙청 교수와 오찬을 하며 국정 운영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 이들은 이 대통령에게 국민의 뜻을 잘 받드는 일관된 국정운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성환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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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시민사회 원로’ 함세웅·백낙청과 오찬…국정 조언 청취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함세웅 신부, 백낙청 교수와 오찬을 하며 국정 운영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 이들은 이 대통령에게 국민의 뜻을 잘 받드는 일관된 국정운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성환 대통령실 경청통합수석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두 시민사회 원로가 이 대통령에게 대통령 스스로 강조한 국민통합을 위해 가짜 보수들에 실망한 진정한 보수와의 대화에 나서달라고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 수석에 따르면 두 원로는 남북 관계에 대해서도 “시간이 걸리더라도 잘 풀어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두 원로는 또 이 대통령이 추구하는 AI 3대 강국 목표에도 공감과 지지를 표명했다. 두 원로는 AI 뿐 아니라 ‘인문 강국’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백 교수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을 발굴하고 키울 수 있도록 정부가 민간을 북돋는 일을 많이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에 대해 “두 원로의 깊이 있는 조언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동훈 “국힘, 강력한 쇄신·반성 통해 계엄·탄핵의 바다 건너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10일 “국민의힘은 강력한 쇄신과 반성을 통해 아직 건너지 못한 계엄과 탄핵의 바다를 건너야 한다”며 “범죄를 주도하고 가담한 사람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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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힘, 강력한 쇄신·반성 통해 계엄·탄핵의 바다 건너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10일 “국민의힘은 강력한 쇄신과 반성을 통해 아직 건너지 못한 계엄과 탄핵의 바다를 건너야 한다”며 “범죄를 주도하고 가담한 사람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정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은 위헌, 위법한 중대 범죄”라며 이같이 적었다.그는 지난해 계엄 상황을 언급하며 “그날 밤 개인 한동훈이 아니라 국민의힘 당대표로 정치생명이 위태해지고 고통스러워도 계엄의 책임을 묻는 대통령 탄핵을 통과시키는 데 앞장섰다”고 돌아봤다.이어 “그날 불확실성과 공포를 이기고 저와 함께 계엄 저지에 몸을 던졌던 20명에 가까운 국민의힘 의원들, 당협위원장, 당직자, 보좌진, 당원들이 지금도 국민의힘을 꿋꿋하게 지키고 있다”며 “그것이 진짜 우리 국민의힘의 정신”이라고 말했다.한 전 대표는 내란범을 배출한 정당엔 국고보조금을 끊겠다는 특별법이 더불어민주당에서 발의된 데 대해 “속셈 뻔한 특별법으로 우리 당과 당원들을

李대통령 “남북 평화 공존이 가장 현실적-실용적 선택지”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단절된 남북관계 복원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남북의 평화·공존이 우리 안보를 위한 가장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선택지”라고 밝혔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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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남북 평화 공존이 가장 현실적-실용적 선택지”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단절된 남북관계 복원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남북의 평화·공존이 우리 안보를 위한 가장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선택지”라고 밝혔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이날 오후 대통령실에서 취임 후 첫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국가 안보는 언제나 사후대응보다 사전예방이 중요하다”며 “안보가 흔들리면 경제도 무너지고 우리의 일상도 안전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 삶을 안전하게 지켜낼 수 있게 관계부처가 모두 한 마음으로 매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 취임 40여 일 만에 열린 NSC 전체회의는 오후 4시 40분부터 2시간 10분 가량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올해 하반기 예상되는 주요 안보 현안과 대응 방안이 논의됐다. 

李 대통령 “무더위 쉼터 운영실태 신속히 점검…근로감독관 대폭 늘려라”

이재명 대통령은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것과 관련, 전국 지자체가 운영하는 무더위 쉼터의 운영 실태를 신속히 점검하고 근로감독관을 대폭 늘릴 것을 지시했다.10일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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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무더위 쉼터 운영실태 신속히 점검…근로감독관 대폭 늘려라”

이재명 대통령은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것과 관련, 전국 지자체가 운영하는 무더위 쉼터의 운영 실태를 신속히 점검하고 근로감독관을 대폭 늘릴 것을 지시했다.10일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 등 현안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주재하는 수석보좌관회의가 오늘 오후 열렸고, 산업안전종합대책을 보고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위험성이 있는 사업장을 불시 단속할 수 있어야 한다“며 ”근로감독관을 지금보다 대폭 늘리고, 지방자치단체에 단속권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고 이 수석은 전했다. 또 이 대통령은 무더위 쉼터의 지정 숫자와 운영 상황은 물론이고, 운영 실적까지 챙기라고 강조했다.또 이 대통령은 하루에 40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현실을 거론하면서 “개문발차라도 가능한 대책부터 신속하게 관련 대책을 집행하라”고 강조했다고 이 수석이 전했다.

주일 美공군의 최신형 F-16 전투기 오산기지로 전환 배치

주일 미 공군이 운용해 온 최신 성능의 F-16 전투기들이 최근 경기 평택시 오산 미 공군기지로 전환 배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한 미 공군이 오산기지에 60여대의 F-16 전투기로 이뤄진 ‘슈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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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美공군의 최신형 F-16 전투기 오산기지로 전환 배치

주일 미 공군이 운용해 온 최신 성능의 F-16 전투기들이 최근 경기 평택시 오산 미 공군기지로 전환 배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한 미 공군이 오산기지에 60여대의 F-16 전투기로 이뤄진 ‘슈퍼 비행대대’ 창설을 추진 중인 가운데 더 강력한 성능의 F-16 전력이 추가로 배치된 것. 군 안팎에선 대북 억지력이 크게 강화되는 것과 함께 중국 견제를 위한 주한 미 공군 전력의 재편 작업이 가속화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미 인도태평양사령부는 9일(현지시간) 일본 미사와 주일 미 공군기지 소속 F-16 전투기 업그레이드형이 6월 26~27일 오산기지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환 배치는 오산기지에 주둔하고 있는 주한미 7공군 제51전투비행단의 현대화와 미 공군의 역내 전투 대비 태세 강화를 위한 중요한 진전을 의미한다고 미 인도태평양사는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인 전환 배치 대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본 미사와 기지에서 오산기지로 전환 배치된 F-16 전투기는 항공전자장비

김건희 특검 “코바나 협찬기업 뇌물수사”…시세조종 혐의도 ‘집중’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여러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코바나컨텐츠 전시회에 주요 기업들이 협찬 형태의 ‘뇌물’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철저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거론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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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코바나 협찬기업 뇌물수사”…시세조종 혐의도 ‘집중’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여러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코바나컨텐츠 전시회에 주요 기업들이 협찬 형태의 ‘뇌물’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철저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거론되는 기업으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 GS칼텍스 등 주요 대기업 집단이 오르내리고 있어 작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오정희 특검보는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특검은 코바나컨텐츠 관련 전시회에 기업들이 뇌물에 해당하는 협찬을 제공했다는 의혹 사건에 대해 준비 기간부터 과거 수사 기록을 새로이 재검토했다”며 “더 이상의 의문이 남지 않도록 철저히 수사할 예정”이라고 했다.이 의혹은 김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컨텐츠가 2015년 ‘마크 로스코전’, 2016년 ‘현대건축의 아버지 르 코르뷔지에전’, 2018년 ‘알베르토 자코메티전’, 2019년 ‘야수파 걸작전’을 개최하면서 삼성전자, 현대차, LG전자, 포스코, GS칼텍스 등 대기업들로부터 부정한 협찬을 받았다는 내용이다.‘집사 게이트’라 불리는 의혹도 뇌물 수

李대통령 “117년만의 폭염, 가용한 행정력 총동원하라”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자연재해 자체야 막을 수 없겠지만 그 피해 확대를 막을 수는 있다”며 “폭염에서 우리 국민의 건강과 재산을 지키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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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117년만의 폭염, 가용한 행정력 총동원하라”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자연재해 자체야 막을 수 없겠지만 그 피해 확대를 막을 수는 있다”며 “폭염에서 우리 국민의 건강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각 부처가 가용한 행정력을 총동원해 달라”고 당부했다.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폭염이 아주 극심해지고 있다”며 “117년 만의 가장 심한 무더위라는 얘기도 있던데, 기후변화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이에 대한 대응도 부족함이 없어야 되겠다”고 말했다. 특히 “취약계층이 폭염 때문에 여러 면에서 고통 겪지 않도록 가능한 대책들을 신속하게 집행해야 할 것”이라며 “각 지방자치단체나 공공기관들이 가지고 있는 무더위 쉼터들이 있는데 제대로 관리되고 있는지, 활용되고 있는지 제대로 체크해 주시기 부탁드린다”고 했다.이 대통령은 “폭염에 따른 농어가 대책도 챙겨 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이 대통령은 “유례없는 폭염 때문에 가축 폐사가 급증한다고 한다”며 신속한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지원을 당부했다. 특별교부세는

권성동 “하남자” 비판에…안철수가 올린 사진 한 장

국민의힘에서 때 아닌 하(下)남자 논쟁이 벌어졌다. 권성동 전 원내대표가 자신을 인적 쇄신 대상으로 지목한 안철수 의원을 향해 “이런 ‘하남자 리더십’으로는 우리 당의 위기를 결코 극복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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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하남자” 비판에…안철수가 올린 사진 한 장

국민의힘에서 때 아닌 하(下)남자 논쟁이 벌어졌다. 권성동 전 원내대표가 자신을 인적 쇄신 대상으로 지목한 안철수 의원을 향해 “이런 ‘하남자 리더십’으로는 우리 당의 위기를 결코 극복할 수 없다”고 비판하자 안 의원은 사진 한 장을 올리며 반박에 나섰다.안 의원은 10일 페이스북에 “하남자?”라는 문구와 함께 지난해 12월 7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당시 혼자 의원석에 남아 있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당시 국민의힘 의원들은 ‘탄핵 반대’ 당론에 따라 표결에 참여하지 않고 본회의장에서 퇴장했지만, 안 의원은 당론을 따르지 않고 찬성표를 던졌다. 안 의원은 이와 관련해 지난 대선 경선 TV토론에서 “국회의원 한 사람이 헌법기관”이라며 “당론과 다르더라도 자기 소신에 따라 투표할 권리가 있다”고 말한 바 있다.‘하남자’는 ‘상남자’의 반대말로, 소인배답거나 속 좁은 남자를 뜻하는 신조어다. 안 의원이 구체적인 설명을 덧붙이지는 않았지만 자신을 ‘하남자’에 빗댄 권 전

[단독]尹 “국무위원조차 살길 찾아 떠나려…없는 얘기 한다” 진술

“국무위원들조차 본인 살길 찾아 떠납니다. (특검이 제시한) 진술 중 왜곡된 것이 너무 많습니다.”윤석열 전 대통령이 10일 재구속된 가운데, 전날 진행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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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尹 “국무위원조차 살길 찾아 떠나려…없는 얘기 한다” 진술

“국무위원들조차 본인 살길 찾아 떠납니다. (특검이 제시한) 진술 중 왜곡된 것이 너무 많습니다.”윤석열 전 대통령이 10일 재구속된 가운데, 전날 진행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는 이런 취지로 약 20분간 최후 진술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검이 증거인멸을 이유로 구속 수사의 필요성을 주장하자 이에 반박한 것이다. 9일 오후 9시 넘어서까지 진행된 심문에서 윤 전 대통령은 최후 진술 기회를 얻어 내란 특검 측의 ‘사건 관련자 회유 등 증거인멸 우려 가능성’ 주장에 대해 이같이 주장했다. 윤 전 대통령은 “국무위원들조차 본인 살길 찾아 떠나려고 국회에 나가서 없는 이야기를 한다”며 “경호처에 (공수처 체포영장 집행 시) 총기를 보이라는 지시를 한 적이 없는데 왜곡된 진술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고 한다. 반면 특검은 법정에서 김성훈 전 대통령경호처 차장과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 등의 진술이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의 입회 여부에 따라 달라지고 있다며 구속

李대통령, 역대급 폭염에 “각 부처 가용한 행정력 총동원해달라”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것과 관련해 “국민 건강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각 부처는 가용한 행정력을 총동원해달라”고 당부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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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역대급 폭염에 “각 부처 가용한 행정력 총동원해달라”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것과 관련해 “국민 건강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각 부처는 가용한 행정력을 총동원해달라”고 당부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3차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 “자연재해 자체야 막을 수 없겠지만 그 피해 확대는 막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통령은 “장마가 일찍 끝나고 폭염이 극심해지고 있다”며 “117년 만의 가장 심한 무더위라는 이야기가 있다. 기후변화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이에 대한 대응도 부족함이 없어야 하겠다”고 했다.그러면서 “폭염으로 인한 여러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취약계층이 폭염 때문에 여러 면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가능한 대책들을 신속하게 집행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각 지방자치단체나 공공기관들이 갖고 있는 무더위 쉼터들이 있는데 제대로 관리되고 있는지, 활용되고 있는지 확인해달라고 주문했다.이 대통령은 “폭염에 따른 농어가들 대책도 챙겨야 한다”며 “유례없는 폭염 때문에

李대통령, 폭염에 “자연재해 자체야 막을 수 없지만 피해 확대 막을 수 있어”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자연재해 자체야 막을 수 없겠지만 그 피해 확대를 막을 수는 있다”며 “폭염에서 우리 국민의 건강과 재산을 지키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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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폭염에 “자연재해 자체야 막을 수 없지만 피해 확대 막을 수 있어”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자연재해 자체야 막을 수 없겠지만 그 피해 확대를 막을 수는 있다”며 “폭염에서 우리 국민의 건강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각 부처가 가용한 행정력을 총동원해 달라”고 당부했다.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폭염이 아주 극심해지고 있다”며 “117년 만의 가장 심한 무더위라는 얘기도 있던데, 기후변화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이에 대한 대응도 부족함이 없어야 되겠다”고 말했다. 특히 “취약계층이 폭염 때문에 여러 면에서 고통 겪지 않도록 가능한 대책들을 신속하게 집행해야 할 것”이라며 “각 지방자치단체나 공공기관들이 가지고 있는 무더위 쉼터들이 있는데 제대로 관리되고 있는지, 활용되고 있는지 제대로 체크해 주시기 부탁드린다”고 했다.이 대통령은 “폭염에 따른 농어가 대책도 챙겨 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이 대통령은 “유례없는 폭염 때문에 가축 폐사가 급증한다고 한다”며 신속한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지원을 당부했다. 특별교부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