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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조국, 스스로 반성부터 하라…대통령실에서도 말 나와”

국민의힘이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잇따른 정치적 발언에 대해 “스스로 반성부터 하라”고 일축했다. 국민의힘은 미국에서 농산물에 대한 추가 개방을 요구하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재명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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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조국, 스스로 반성부터 하라…대통령실에서도 말 나와”

국민의힘이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잇따른 정치적 발언에 대해 “스스로 반성부터 하라”고 일축했다. 국민의힘은 미국에서 농산물에 대한 추가 개방을 요구하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명확한 입장도 요구했다.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이날 부산을 찾아 ‘2030대 남성층 일부가 극우화됐다’는 발언에 대해 “그렇게 쉽게 말을 내뱉을 수 있는 그 배짱은 도저히 어디서 나오는 건지 스스로 반성부터 해보고 말하면 좋겠다“며 ”공정과 상식에 가장 위배되는 언행을 그동안 해왔고 입시비리로 수없이 국민의 지탄을 받고 국론분열에 가장 원초 아니었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스스로 반성부터 해야 된다. 그런 이야기는 저뿐만 아니라 민주당과 대통령실에서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고 듣고 있다”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한미 무역협상 과정에서 미국의 농산물 추가 개방 요구에 대한 정부 대응 방안도 요구

조국 “2030 남성 극우화 원인 고민…국힘 반드시 패퇴시킬 것”

8·15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출소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24일 고향인 부산을 찾아 민주공원을 참배하며 공식 활동을 재개했다.조 전 대표는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사면 복권 이후 공식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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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2030 남성 극우화 원인 고민…국힘 반드시 패퇴시킬 것”

8·15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출소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24일 고향인 부산을 찾아 민주공원을 참배하며 공식 활동을 재개했다.조 전 대표는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사면 복권 이후 공식 석상으로 이곳을 택한 이유는 지난해 6월 13일 조국혁신당 창당 선언을 한 장소이기 때문”이라며 “창당 초심을 되돌아보고자 왔다”고 밝혔다.그는 “그때 두 가지 약속을 했었다.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을 조기 종식시키고, 조국당을 10석 이상 원내 3당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라며 “윤석열 정권은 자멸했지만 우리 싸움도 동력이 됐고, 조국당은 12석으로 원내 3당이 됐다. 두 과제를 이뤘지만 아직 더 해야 할 일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향후 정치 행보에 대해선 “제가 어떤 일을 해야 할지는 미정이지만 국민이 요구한다면 몸을 던지겠다”며 “창당 당시 ‘막막한 바다에 배를 끌고 나가는 심정’이었지만 부산 시민과 국민과 함께 두 과제를 이뤘다. 그 각오로 또 뛰겠다”고 강조했다.조 전 대표는 특히 “지금 새

강훈식 “한마디라도 더 설득하려면 가야”…‘3실장’ 모두 방미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24일 이재명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 동행하기 위해 출국하면서 “한 사람이라도 더 만나고, 한 마디라도 더 설득할 수 있다면 당연히 가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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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한마디라도 더 설득하려면 가야”…‘3실장’ 모두 방미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24일 이재명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 동행하기 위해 출국하면서 “한 사람이라도 더 만나고, 한 마디라도 더 설득할 수 있다면 당연히 가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강 실장은 이날 출국길에 기자들과 만나 “한미정상회담의 성공은 대단히 중요하다. 민관이 힘을 합쳐서 한미정상회담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모든 노력을 다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강 실장은 “구체적인 내용과 일정에 대해서 말씀드리지 못함을 양해 부탁한다”며 “돌아와서 여러분께 설명할 기회가 있을 것.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강 비서실장의 순방단 합류로 위성락 안보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등 대통령실 ‘3실장’이 모두 국내를 비우게 된 것은 이례적이다. 다만 대통령실은 강 실장 출국의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선 말을 아끼고 있다. 앞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2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강 비서실장이) 미국에서 협의할 별도 일정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위 실장은 24일 브리

정청래 “노란봉투법 통과 역사적 큰일…검찰청 해체법 9월25일 처리”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오는 26일 치러지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반탄파’인 김문수, 장동혁 후보가 당 대표 선거 결선에 진출한 것을 두고 “국민의적이 되지는 않을지 진짜 걱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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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노란봉투법 통과 역사적 큰일…검찰청 해체법 9월25일 처리”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오는 26일 치러지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반탄파’인 김문수, 장동혁 후보가 당 대표 선거 결선에 진출한 것을 두고 “국민의적이 되지는 않을지 진짜 걱정”이라고 말했다.정 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내일모레 있을 예정이다. 참으로 걱정스럽다. ‘윤 어게인’을 외치거나 주장하는 그런 세력들이 국민의힘에 또 당 지도부가 구성이 될 모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국민의힘이 사실 국민의짐이 되어버린지가 오래된 일이지만, 국민의힘이 국민의적이 되지는 않을지 진짜 걱정”이라며 “작년 12월 3일 ‘내란의 밤’ 똑똑히 기억하지 않나. 다시 윤석열 당을 만들어서 다시 계엄을 하자는 건지. 뭐 하자는 건지 도대체 알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아직 내란은 안 끝났다. 지금도 내란과의 전쟁 중”이라며 “아직 내란종식이라는 큰 시대적 과제를 안고 하루하루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데, 도로 윤석열당, 도로 내란당이 될지도 모르

김문수 “단결필승, 분열필패…장동혁, 단순한 패배주의”

김문수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는 24일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한 것은 모든 당원과 의원들을 설득해 하나의 단일대오를 세우는 일”이라며 개헌 논의 과정서 의원들이 이탈할 것이라는 장동혁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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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단결필승, 분열필패…장동혁, 단순한 패배주의”

김문수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는 24일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한 것은 모든 당원과 의원들을 설득해 하나의 단일대오를 세우는 일”이라며 개헌 논의 과정서 의원들이 이탈할 것이라는 장동혁 후보를 향해 “단순한 패배주의”라고 비판했다.김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단결하면 승리하고, 분열하면 패배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장동혁 후보는 우리 당 국회의원들이 이재명 대통령의 개헌 폭주를 막는 과정에서 반드시 이탈할 것이라는 식으로 섣부른 낙인을 찍었다”며 “우리 국회의원들이 이재명 편에 설 것이라는 주장은 바뀐 현실을 외면한 ‘머리와 말의 경직성’이자 단순한 ‘패배주의”라고 비판했다.김 후보는 “지난 대선에서 단일대오를 이루지 못해 패배했고, 지방선거와 총선에서도 분열은 곧 필패”라며 “경험에서조차 배우지 못한다면 미래 또한 없다”고 했다.이어 “우리는 머리와 말로만 싸우는 투쟁을 넘어, 온몸으로 행동하는 투쟁을 전개해야 한다”며 “모든 세력과 연대하여 자유대한민국을 지킬 때 비로소 승리

李대통령 순방일에…北, 김정은 참관 신형반항공미사일 사격 훈련

북한이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지켜보는 가운데 성능이 개량된 두 종류의 신형반항공(지대공)미사일의 성능을 테스트하는 시험 사격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조선중앙통신은 “미사일총국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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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순방일에…北, 김정은 참관 신형반항공미사일 사격 훈련

북한이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지켜보는 가운데 성능이 개량된 두 종류의 신형반항공(지대공)미사일의 성능을 테스트하는 시험 사격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조선중앙통신은 “미사일총국이 23일 개량된 두 종류의 신형반항공미사일의 전투적성능검열을 위하여 각이한 목표들에 대한 사격을 진행하였다”며 김 총비서가 이를 참관했다고 보도했다.현장에는 김 총비서 외에도 조춘룡 당 중앙위원회 비서, 김정식 당 중앙위 제1부부장, 김광혁 인민군 공군사령관 공군대장, 김용환 국방과학원 원장 등 주요 간부들이 함께했다.통신은 “사격을 통해 신형반항공미사일무기체계가 무인 공격기와 순항미사일을 비롯한 각이한 공중 목표들에 대한 전투적속응성이 우월하며 가동 및 반응방식이 독창적이고 특별한 기술에 기초하고 있다고 평가됐다”고 전했다.그러면서 “특히 개량된 두 종류 탄의 기술적 특성은 각이한 공중목표소멸에 대단히 적합한 것으로 인정됐다”고 덧붙였다.통신은 또 김 총비서가 “국방과학연구 부문이 당 대회를 앞두고 관철

‘與 입법 마이웨이’ 노란봉투법 국회 통과…상법 개정안 상정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이 24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국회는 전날부터 진행된 노란봉투법에 대한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를 표결로 종결시키고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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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입법 마이웨이’ 노란봉투법 국회 통과…상법 개정안 상정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이 24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국회는 전날부터 진행된 노란봉투법에 대한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를 표결로 종결시키고 재석 186인 중 찬성 183인, 반대 3인으로 가결했다. 반대 3명은 이주영 이준석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이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대부분 표결에 불참했다.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은 23일 오전 본회의에서 민주당이 추진하는 노란봉투법을 상정하자 국민의힘은 기업의 경영활동에 제약이 될 수 있다며 필리버스터를 시작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김형동 의원이 필리버스터 첫 주자로 나섰다. 민주당은 김 의원이 필리버스터를 시작하자 무제한 토론 종결 동의안을 제출했다. 국회법에 따라 노란봉투법에 대한 필리버스터는 시작 후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이상(180명 이상) 찬성으로 종결할 수 있다. 이른바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조법 2·3조 개정안은 사용자 범위를 ‘근로

韓日 정상 만찬에 ‘안동 소주·찜닭’…“日측 배려 엿보여”

이재명 대통령의 일본·미국 순방에 동행 중인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4일 전날 한일정상회담에 대해 셔틀외교를 복원하고 한미일 삼각공조의 틀을 단단히 다졌다고 평가했다.위 실장은 이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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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정상 만찬에 ‘안동 소주·찜닭’…“日측 배려 엿보여”

이재명 대통령의 일본·미국 순방에 동행 중인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4일 전날 한일정상회담에 대해 셔틀외교를 복원하고 한미일 삼각공조의 틀을 단단히 다졌다고 평가했다.위 실장은 이날 일본 도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위 실장은 이날 도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정상회담은 당초 예정 시간을 훌쩍 넘겨 약 2시간가량 진행됐다. 소인수 회담은 원래 20분 예정이었지만 한일 관계와 한미일 협력에 대한 허심탄회한 논의로 1시간 동안 이어졌다. 확대회담에서는 한일 관계 전반과 실질 협력 방안, 글로벌 주제 등을 폭넓게 교환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번 방일 성과에 대해 “취임 두 달 만의 일본 방문으로 셔틀외교를 조기 복원했다는 점에서 일본 정부 관계자들도 ‘기쁜 서프라이즈’라며 놀라움을 표했다”며 “일본과 미국을 연계한 순방으로 한미일 협력을 실현했다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양국 정상은 회담과 만찬을 포함해 약 3시간 30분간 대화를 나누며 소통 강화에 합의했

日언론 “李대통령, 美 대응 위해 日 중시하며 실리 우선시”

한미 정상회담에 앞선 이재명 대통령의 방일 및 한일 정상회담을 두고 일본 언론은 일제히 ‘실리 중심 외교’라고 평했다.아사히신문은 23일 ‘진보계 이재명 대통령, 일본 중시의 배경: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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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李대통령, 美 대응 위해 日 중시하며 실리 우선시”

한미 정상회담에 앞선 이재명 대통령의 방일 및 한일 정상회담을 두고 일본 언론은 일제히 ‘실리 중심 외교’라고 평했다.아사히신문은 23일 ‘진보계 이재명 대통령, 일본 중시의 배경: 트럼프 행정부 대응에 실리 우선’ 제하 기사를 통해 이 대통령의 이번 방일 및 한일 정상회담에 관해 이런 분석을 내놨다.아사히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 이후 ‘미래지향적 상생 협력’을 거론한 이 대통령의 발언을 주목, “(양국) 관계 유지·발전을 향한 의욕을 거듭 표했다”라고 강조했다.이어 “한국 대통령이 취임 후 미국보다 먼저 일본을 방문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며 양 정상이 지난 6월 캐나다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미 회담을 치른 상태라고 했다.일련의 행보가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대응과 관련해 일본과 안정적인 관계를 구축해 놓으려는 의도라고 아사히는 분석했다.특히 “한국과 일본은 관세 등 경제 분야만이 아니라 모두 미국의 동맹국이라는 점에서 안전보장 측면에서도 예측이

李 “두번째 만나 친구같아”-이시바 “日부터 방문해 든든”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의 한일 정상회담에서 “한일은 앞마당을 같이 쓰는 이웃 같은 관계”라고 강조했다. 이시바 총리는 “일본과 한국의 관계 발전은 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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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두번째 만나 친구같아”-이시바 “日부터 방문해 든든”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의 한일 정상회담에서 “한일은 앞마당을 같이 쓰는 이웃 같은 관계”라고 강조했다. 이시바 총리는 “일본과 한국의 관계 발전은 양국 관계뿐 아니라 이 지역 전체 이익이 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와의 정상회담은 6월 17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계기의 만남 이후 67일 만이다.이시바 총리는 이날 일본 도쿄 총리관저에서 열린 한일 확대 정상회담에서 “평화와 안정은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실현되지 않는 것”이라며 “적극적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주어지는 것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과 한국의 관계 발전은 양국 관계뿐 아니라 이 지역 전체 이익이 된다 생각한다”며 “일한미 사이에서도 협력 강화하는 것도 대단히 중요하다. 이 대통령과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는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 된다.이시바 총리는 양자 회담 국가로 가장 먼

한동훈, 당대표 결선 앞두고 “국민의힘, 최악 피하게 해달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내일 당대표 결선 투표에 적극 투표해서 국민의힘이 최악을 피하게 해달라”고 호소했다.한 전 대표는 23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민주주의는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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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당대표 결선 앞두고 “국민의힘, 최악 피하게 해달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내일 당대표 결선 투표에 적극 투표해서 국민의힘이 최악을 피하게 해달라”고 호소했다.한 전 대표는 23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민주주의는 ‘최악을 피하기 위한 최선의 제도’”라고 투표를 독려하며 이같이 전했다.국민의힘은 전날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제6차 전당대회를 열었다. 당대표는 과반 득표자 부재로 인해 각각 1위와 2위인 김문수 후보와 장동혁 후보가 결선을 치르게 됐다. 김 후보와 장 후보는 모두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한 ‘반탄파’로, ‘찬탄(탄핵 찬성)파’인 한 전 대표와 대립 구도다.하지만 김 후보가 한 전 대표 등 세력과 통합을 강조한 반면 장 후보는 해당 세력을 배제해야 한다는 입장이 선명하다. 이날 한 전 대표의 SNS는 자신과 특히 껄끄러운 관계인 장 후보의 당선을 막아야 한다는 취지로 해석될 수 있다.당대표는 이날 마지막 TV토론을 거쳐 24일 온라인투표, 25일 ARS 투표에 돌입한다. 국민의힘 차기 당권을 누가

국힘 당대표 결선 토론회…김문수 “몸으로 투쟁” 장동혁 “말로 설득”

김문수·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23일 대여투쟁 방법에 대해 공방을 벌였다. 김 후보는 “몸과 영혼을 다해 투쟁해야한다”고 말한 반면 장 후보는 “말로 설득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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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당대표 결선 토론회…김문수 “몸으로 투쟁” 장동혁 “말로 설득”

김문수·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23일 대여투쟁 방법에 대해 공방을 벌였다. 김 후보는 “몸과 영혼을 다해 투쟁해야한다”고 말한 반면 장 후보는 “말로 설득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이날 채널A에서 진행된 결선 TV토론회에서 “저는 국민의힘 중앙당사를 압수수색하러 온 특검과 맞서서 10박11일째 농성 중”이라며 “특검이 그 뒤로 오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장 후보는 “영장을 막는 건 여러 방법이 있고, 저는 당사를 지키는 건 방어적이고 공격이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저는 영장발부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 언론에 이야기하고 국민의 여론을 얻기 위해 1인 시위를 했다”고 했다.김 후보는 “영장 집행 발부에 문제가 있는지를 따진다고 집행이 안 되는 게 아닌데 당사를 지키는 게 당연한 거 아니냐”고 말했다.장 후보는 “김 후보께서 당사를 지켜서 집행이 안된 게 아니라 지난 18일 특검이 국회 본청왔을 때 당지도부가 법리적으로 다퉈서 막은 것”이라며 “당사 출입문이 여러개

李대통령-日총리, 도쿄 한일정상회담 시작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23일 일본 총리 관저에서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오후 4시 55분 소인수 회담이 시작됐고 이후 확대 회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두 정상은 6월 캐나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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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日총리, 도쿄 한일정상회담 시작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23일 일본 총리 관저에서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오후 4시 55분 소인수 회담이 시작됐고 이후 확대 회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두 정상은 6월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이후 67일 만에 다시 만났다.이날 이 대통령은 오후 4시 50분경 이시바 총리의 환대 속에 총리 관저에 도착했다. 차량에서 내린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와 악수한 뒤 건물로 들어갔다. 두 정상은 회담 장소까지 걷는 내내 손짓을 사용하며 대화를 나눴고 간간히 웃음도 터뜨렸다.이번 한일 정상회담은 소인수 회담, 확대 회담 순서로 진행된다. 회담 종료 후 양 정상의 공동 언론발표가 예정돼 있다. 회담에서는 한일 양국의 경제 및 안보 협력 방안, 대북 공동 대응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에서 시작된 세계 무역 질서 재편에 대한 논의도 오갈 가능성이 있다. 이시바 총리는 이 대통령에게 일본인 납북자 문제 해결

조국, ‘된장찌개 논란’에 “괴상한 비방…속 꼬인 사람들 얘기”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8·15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출소한 직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된장찌개 영상으로 ‘위선’ 논란이 인 데 대해 “너무 괴상한 비방”이라고 밝혔다.조 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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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된장찌개 논란’에 “괴상한 비방…속 꼬인 사람들 얘기”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8·15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출소한 직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된장찌개 영상으로 ‘위선’ 논란이 인 데 대해 “너무 괴상한 비방”이라고 밝혔다.조 전 대표는 22일 MBC라디오 ‘권순표의 뉴스 하이킥’에 출연해 “(출소) 당일 사위가 (식당에) 예약을 해 둬서 밥 먹고 된장찌개 사진 하나 올렸다. 가족과 밥 먹는 사진인데, 그걸 가지고 일부 사람들이 ‘고기를 먹은 걸 숨기고 된장찌개를 올렸다’고 얘기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단적으로 좀 속이 꼬인 사람들이 그런 얘기를 한다고 생각하고 대응하지 않았다”며 “제가 대응할 가치도 없는 것 같다. 그런 것에 일희일비하지 않겠다”고 했다.그는 23일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고기 먹은 것을 숨기고 된장찌개 영상을 올렸다’며 비방하는 해괴한 분들이 있다. 부처님 말씀 중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인다’가 있다”고 밝혔다.앞서 15일 저녁 조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찌개가 끓고 있는 모습이 담긴 7초 분량의

이재명 대통령, 일본 순방 첫 일정은 재일동포 간담회[청계천 옆 사진관]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일본 도쿄 시내 한 호텔에서 재일동포 약 200명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광복 80주년과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는 대통령의 일본 방문 첫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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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일본 순방 첫 일정은 재일동포 간담회[청계천 옆 사진관]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일본 도쿄 시내 한 호텔에서 재일동포 약 200명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광복 80주년과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는 대통령의 일본 방문 첫 공식 일정이었다. 이날 오후 대통령 내외가 오찬장에 도착하자 화동 두 명이 꽃다발을 전달했고, 개회 선언 후 애국가 1절 반주에 맞춰 국기에 대한 경례가 이어졌다. 이 대통령은 격려사에서 “굴곡진 대한민국 현대사에는 언제나 동포들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다”며 “주일 공관 건물 10곳 중 9곳이 동포들의 기부로 마련된 것은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일”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또 “과거 간첩 조작 사건 등 국가 폭력으로 고통받은 분들께 대통령으로서 공식 사과드린다”며 “다시는 반인권적 국가 폭력이 반복되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최근 한일관계의 변화를 언급하며 “연간 1200만 명이 양국을 오가고 교역 규모는 1965년 2억2000만 달러에서 지난해

대통령실, 日수산물 완화 요구에 “국민 이해관계 어긋남 없도록 최선”

대통령실은 23일 일본산 수산물 수입 규제 완화 문제가 한일 정상회담 공식 의제로 오를 수 있다는 일부 일본 언론의 전망에 대해 “한국은 국민의 이해관계에 있어 어긋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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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日수산물 완화 요구에 “국민 이해관계 어긋남 없도록 최선”

대통령실은 23일 일본산 수산물 수입 규제 완화 문제가 한일 정상회담 공식 의제로 오를 수 있다는 일부 일본 언론의 전망에 대해 “한국은 국민의 이해관계에 있어 어긋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일본 도쿄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을 만나 “다양한 상황 속에서도 국민이 우려하거나 혹은 국익에 저해되는 것은 최대한 국익에 맞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강 대변인은 ‘중국에 특사단을 파견하는 것을 미국이 신경 쓸 수도 있지 않느냐’는 일본 언론의 질문에 “한국 특사단이 중국에 내일 출발한다. 당초 미국과 일본에도 특사단이 예정돼 있었지만 정상이 직접 방문하는 계기로 가지 않게 됐다”며 “중국에 특사단을 보내게 된 중요한 이유는 불법 계엄과 쿠데타로 인해 정상외교가 한동안 멈췄다가 제대로 작동 중이고 복귀했음을 알리는 중요한 신호”라고 답했다.그러면서 “8월 말 한국과 일본의 정상회담, 중국 특사단을 마무리해서 한국의

김문수-안철수 오찬 회동…金 “힘 합쳐야” 安 “尹과 절연해야”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 결선에 진출한 김문수 후보가 23일 1차 경선에서 탈락한 안철수 의원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김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안 의원과 회동한 뒤 기자들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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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안철수 오찬 회동…金 “힘 합쳐야” 安 “尹과 절연해야”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 결선에 진출한 김문수 후보가 23일 1차 경선에서 탈락한 안철수 의원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김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안 의원과 회동한 뒤 기자들과 만나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국민의힘 내에서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대해 서로 간에 확인했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회동에 대해 “서로 선거 때 고생한 이야기도 하고, 당이 힘을 잘 모아서 이재명 정권이 잘못하는 것을 바로 잡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했다”며 “경제 분야도 그렇고 한미동맹을 비롯한 안보 관계도 잘돼야 하는데 잘 못 가고 있다는 이야기도 했다”고 말했다.이어 “당이 좀 더 잘해서 내년 지방선거에서 이길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주로 했다”고 설명했다.김 후보는 안 의원이 혁신안으로 제안한 대선 백서 제작에 대해선 “받아들일 수 있다”며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안 의원은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회동이 특정 후보를 지지하고자 하는 건 아니다”라

“한국 대통령 엄청나” “김 여사 수수해보여” 日누리꾼도 관심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일본 방문을 일본 언론과 국민들도 주목했다. 특히 역대 한국 대통령 중 미국보다 먼저 일본을 찾은 첫 대통령이라는 점은 화제가 됐다.이 대통령이 일본 현지 일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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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통령 엄청나” “김 여사 수수해보여” 日누리꾼도 관심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일본 방문을 일본 언론과 국민들도 주목했다. 특히 역대 한국 대통령 중 미국보다 먼저 일본을 찾은 첫 대통령이라는 점은 화제가 됐다.이 대통령이 일본 현지 일정을 시작한 23일 FNN프라임 온라인 뉴스는 “1965년 한일 국교 정상화 이래 미국보다 일본을 먼저 방문한 첫 대통령”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상 회담에서는 양국의 신뢰 관계, 다양한 분야의 협력 관계를 확인하고 북한 대응에서의 연계도 확인할 전망”이라고 전했다.일본 매체 아베마타임스 역시 “이 대통령이 오전 11시경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다”며 “한국 대통령이 미국보다 일본을 먼저 방문하는 것은 국교 정상화 이래 처음”이라고 전했다.요미우리신문은 “이 대통령이 8월에 일본을 방문한 것도 매우 이례적”이라고 소개했다. 8월은 15일 광복절이 껴있어 한국에서 대체로 반일 감정이 높은 시기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요미우리는 “1987년 한국의 민주화 이후 8월에 일본을 방문한 대통령은 없었다. 이 대통

오세훈 “노란봉투법, 청년 미래 도둑질하는 경제악법…즉각 철회해야”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는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에 대해 연일 비판했다.오 시장은 23일 페이스북을 통해 ‘청년 희생법, 민노총 보답법’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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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노란봉투법, 청년 미래 도둑질하는 경제악법…즉각 철회해야”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는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에 대해 연일 비판했다.오 시장은 23일 페이스북을 통해 ‘청년 희생법, 민노총 보답법’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그는 “20대 청년 중 일도 구직도 하지 않는 ‘쉬는 청년’이 42만명으로 역대 최고”라며 “청년들의 절규는 외면한 채 정부 여당은 ‘노란봉투법’ 통과를 예고했다. 철저히 민주노총 기득권에만 영합하는 정치”라며 지적했다.이어 “우리나라 시스템은 이미 경직돼 있다. 일단 고용하면 해고가 어려우니 기업들은 비정규직과 하청·하도급으로 위험을 회피한다”면서 “변화하는 경제 상황, 기술 발전 수준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정규직은 일부만 채용하고 나머지 분량을 비정규직과 하청으로 대체하는 것이 기업 입장에서는 ‘합리적인’ 회피책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오 시장은 “결국 이미 기득권에 진입한 사람들만 보호받고, 새로 취업하려는 청년은 바늘구멍과 같은 취업전쟁을 통과해야 한다”면서 “노란봉투법

김문수-안철수 오찬회동…‘安표심 흡수하나’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와 안철수 의원이 23일 오찬회동을 한다. 전날 전당대회에서 탈락한 안 의원의 표심을 김 후보가 흡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김 후보와 안 의원은 이날 오후 1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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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안철수 오찬회동…‘安표심 흡수하나’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와 안철수 의원이 23일 오찬회동을 한다. 전날 전당대회에서 탈락한 안 의원의 표심을 김 후보가 흡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김 후보와 안 의원은 이날 오후 12시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비공개 오찬을 한다. 이번 회동은 김 후보가 전날 전당대회에서 탈락한 안 의원에게 위로 전화를 하면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오찬에서 전당대회 판세와 당 쇄신 방향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 충북 청주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김문수·장동혁 후보는 조경태 후보와 안철수 후보를 제치고 결선행 티켓을 따냈다. 결선 승부는 조·안 두 후보 지지층의 향방에 따라 판세가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서울=뉴시스]

北, 최근 접경지에 대남 확성기 추가 설치

북한이 최근 대남 확성기를 추가 설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합참 관계자는 23일 “우리 군은 북한의 일부 전방 지역에서 확성기가 추가 설치된 정황을 식별했다”라며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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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최근 접경지에 대남 확성기 추가 설치

북한이 최근 대남 확성기를 추가 설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합참 관계자는 23일 “우리 군은 북한의 일부 전방 지역에서 확성기가 추가 설치된 정황을 식별했다”라며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북한은 최근 강원 철원과 화천에 대남 확성기 2대를 추가로 설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 군은 지난 4~5일 대북 심리전 방송을 위해 접경지역에 설치했던 고정식 확성기를 모두 철거했다. 이후 합참은 지난 9일 “북한군이 전방 일부 지역에서 대남 확성기를 철거하고 있는 활동이 식별됐다”고 공지했다.그러나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14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우리는 국경선에 배치한 확성기들을 철거한 적이 없으며 또한 철거할 의향도 없다”며 우리 군의 철거 발표를 부인했다.[서울=뉴시스]

‘탈락’ 안철수, 슬램덩크 올리며 “패스 기다리겠다”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에서 결선에 오르지 못한 안철수 의원이 22일 만화 ‘슬램덩크’의 한 장면을 올리며 “패스를 기다리겠다”고 밝혔다.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의 전당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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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락’ 안철수, 슬램덩크 올리며 “패스 기다리겠다”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에서 결선에 오르지 못한 안철수 의원이 22일 만화 ‘슬램덩크’의 한 장면을 올리며 “패스를 기다리겠다”고 밝혔다.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의 전당대회는 오늘로 멈췄다. 하지만 혁신의 목소리, 쇄신의 몸짓은 결코 꺾임이 없을 것”이라고 올렸다. 이어 “저는 언제나 국민과 당원 속에서 제자리를 지키겠다”고 말했다. 당의 쇄신과 혁신을 향해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꾸준히 목소리를 내며 때를 기다리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안 의원이 올린 ‘슬램덩크’ 이미지는 주인공인 강백호가 마지막 공격을 앞두고 팀 내 라이벌인 서태웅의 패스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이후 그려지는 이미지는 경기 종료 1초를 남기고 서태웅으로부터 처음이자 마지막 패스를 받은 강백호가 ‘버저비터’(농구에서 종료 버저가 울림과 동시에 들어간 골)를 성공시키는 내용이다.국민의힘은 같은 날 오후 청주 오스코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당 대표 선거 본경선 진출자로 ‘반탄’(탄핵 반대)파인 김문수·장동혁

장동혁 “내부총질은 같이 갈 수 없어…혁신 바라는 당원이라면 제가 정답”

[서울·청주=뉴시스]김지훈 우지은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22일 “계속해서 당과 다른 방향으로 가려는 분들, 당에 ‘내란 동조 세력’이 있다며 위험에 빠뜨리는 분들, 전당대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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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내부총질은 같이 갈 수 없어…혁신 바라는 당원이라면 제가 정답”

[서울·청주=뉴시스]김지훈 우지은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22일 “계속해서 당과 다른 방향으로 가려는 분들, 당에 ‘내란 동조 세력’이 있다며 위험에 빠뜨리는 분들, 전당대회 이후에도 그 입장을 유지하는 분이 있다면 함께 갈 수 없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이날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에서 결선투표 진출이 확정된 후 기자회견을 열어 “패배의 가장 큰 원인이 분열에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내부총질을 하면서 당의 전투력을 떨어뜨리는 분들을 ‘통합’이라는 애매한 말로 계속 끌고가겠다면서 어떤 결단도 하지 못하면 107명이라는 숫자만 가지고는 못 막는다”라면서 “숫자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막연한 통합이 아니라, 함께 할 사람이 모인 단일대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많은 언론이 저를 극우로 몰아도 입장을 바꾼 적이 없다. 내부총질에 대해 일관된 입장이었다”며 “결선에서 다른 분의 지지표를 얻기 위해 입장을 바꾼다면 저는 당대표 자격이 없

“계엄 선포문 받았다” 말바꾼 한덕수, 내란방조 ‘자충수’ 될수도

내란 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해 구속영장 청구 방침을 세운 건 한 전 총리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 비상계엄이 적법해보이도록 외관을 만드는 모든 과정에 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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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선포문 받았다” 말바꾼 한덕수, 내란방조 ‘자충수’ 될수도

내란 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해 구속영장 청구 방침을 세운 건 한 전 총리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 비상계엄이 적법해보이도록 외관을 만드는 모든 과정에 관여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한 전 총리가 비상계엄 선포 당일 국무회의 소집을 건의한 것부터 ‘형식상’ 국무회의 개최, 사후 계엄선포문 작성 및 폐기 과정에 모두 관여했다는 게 특검의 시각이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해부터 줄곧 “비상계엄 선포문을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기억이 없다”고 진술했던 한 전 총리가 최근 특검 조사에서 “선포문을 받았다”고 진술을 바꾼 게 오히려 한 전 총리에겐 내란방조 혐의가 성립되는 자충수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특검 “韓, 계엄 적법성 만들려 해”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지난해 12월 3일 오후 8시경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계엄 선포 계획을 전달받은 뒤 “국무회의를 열어야 한다”고 건의했다고 보고 있다. 계엄 선포 직전 대통령실엔 한 전

국힘 전대서 유튜버끼리 몸싸움…1명 현행범 체포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열린 건물에서 유튜버들끼리 몸싸움을 벌여 경찰이 출동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경 청주오스코 건물 로비에서 유튜버 A 씨와 유튜버 B 씨가 몸싸움을 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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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전대서 유튜버끼리 몸싸움…1명 현행범 체포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열린 건물에서 유튜버들끼리 몸싸움을 벌여 경찰이 출동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경 청주오스코 건물 로비에서 유튜버 A 씨와 유튜버 B 씨가 몸싸움을 벌이다가 이 중 1명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같은 국민의힘 지지자인 두 사람은 전당대회장 앞에서 시비를 벌이다가 몸싸움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았다고 한다.경찰은 쌍방 폭행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당대회장 안에서도 지지자간 갈등이 극에 달했다. 이날 찬탄(탄핵 찬성)파, 반탄(탄핵 반대)파로 나눠진 두 진영은 욕설을 주고 받았다. 한 남성은 다른 진영 여성에게 “뭐하는 거야”라고 소리치며 달려들기도 했다. 또 찬탄파 후보가 연설할 때는 “배신자”라며 야유를 보내기도 했다.

與 “尹 속옷 저항, 26일경 법사위 의결 거쳐 영상 열람할 것”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의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정이 담긴 서울구치소 측 폐쇄회로(CC)TV를 보기 위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열어 ‘자료 제출’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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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尹 속옷 저항, 26일경 법사위 의결 거쳐 영상 열람할 것”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의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정이 담긴 서울구치소 측 폐쇄회로(CC)TV를 보기 위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열어 ‘자료 제출’을 요구하기로 했다. 또 이같은 방식으로 확인한 영상을 국민에 공개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당 전현희 최고위원은 22일 CBS 라디오에서 서울구치소의 윤 전 대통령 관련 CCTV 제출과 관련해 “구치소 측은 법사위에서 의결을 통해서 자료 요구를 해줘야 열람이 가능하다고 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전 최고위원은 이어 “아마 26일 전후로 법사위가 열릴 것”이라며 “그때 법사위 의결을 통해서 자료 열람 요구를 할 예정” 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 법사위원들은 1차로 체포영장 집행 당시에 CCTV 영상과 바디캠 영상을 요구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구치소에서 수감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에 주어진 특혜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열람을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김건희 특검은 이달 1일 윤

통일부 “北매체 러 파병군 표창 보도, 전사자 초상 처음 공개”

통일부가 22일 북한이 러시아 파병군을 대상으로 국가표창 수여식을 개최한 것과 관련해 “파병 군인의 이름과 사진이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 관련 사항을 조금 더 주시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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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北매체 러 파병군 표창 보도, 전사자 초상 처음 공개”

통일부가 22일 북한이 러시아 파병군을 대상으로 국가표창 수여식을 개최한 것과 관련해 “파병 군인의 이름과 사진이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 관련 사항을 조금 더 주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윤정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북한 매체 보도 기준) 전사자 초상이 101점 공개됐다”며 “파병 군인의 전체 규모는 현재 예단하지 않고 관련 사항을 조금 더 주시하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장 부대변인은 이번 수여식에 대해 “김 위원장이 직접 표창 수여식에 참여해서 참전용사 및 유가족을 극진히 예우한 것”이라면서 “파병을 ‘조국의 운명을 위한 결단’으로 규정을 했고 파병군을 6·25 전쟁영웅에 비견하면서 극찬했다. 추모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예고했다”라고 분석했다. ‘해외 파병이 종결된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장 부대변인은 “예단하지 않고 관련 사항을 좀 더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지금 이 시기에 표창 수여를 한 의도가 무엇이냐는 물음에는 ”그 의도

채상병 특검, 이윤세 전 해병대 공보실장 소환 조사…군검찰 관계자도 줄소환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은폐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이명현 특별검사(채상병 특검)팀이 이윤세 전 해병대사령부 공보정훈실장 등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정민영 특검보는 11일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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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특검, 이윤세 전 해병대 공보실장 소환 조사…군검찰 관계자도 줄소환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은폐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이명현 특별검사(채상병 특검)팀이 이윤세 전 해병대사령부 공보정훈실장 등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정민영 특검보는 11일 서울 서초동 특검 사무실에서 연 정례브리핑을 통해 “오늘 아침부터 이 전 실장을 조사하고 있다”며 “이 전 실장은 채상병 사건에 대한 해병대 초동수사 결과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처음 보고된 2023년부터 해병대 사령부 회의에 참석했다”고 말했다.정 특검보는 “이 전 실장은 당시 ‘VIP 격노’를 접한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이 박정훈 수사단장을 포함한 지휘관들에게 전달한 내용과 지시 사항을 잘 알고 있을 거로 보이는 인물이다”이라고 했다. 이어 “해병대 수사단이 사건기록을 경북경찰청에 보낼 때까지 사령부 안에서 어떤 논의가 있었는지에 대하여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국방부 검찰단에 대한 조사도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정 특검보는 “김동혁 전 국방부 검찰단장과 김민정 전 국방부 검찰

김문수 “이재명표 비핵화론 속빈 강정…北에 시간만 벌어줘”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문수 후보는 22일 이재명 대통령이 단계적 비핵화 로드맵으로 ‘동결-감축-비핵화’ 3단계를 제시한 데 대해 “판타지 소설 같은 공허한 주장”이라고 했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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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이재명표 비핵화론 속빈 강정…北에 시간만 벌어줘”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문수 후보는 22일 이재명 대통령이 단계적 비핵화 로드맵으로 ‘동결-감축-비핵화’ 3단계를 제시한 데 대해 “판타지 소설 같은 공허한 주장”이라고 했다.김 후보는 이날 입장문에서 “대화만으로 비핵화를 이루겠다는 망상이 민주당 일각에서 나오는 주장처럼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려고 하는 의도가 아니라면 도대체 왜 이런 터무니없는 정책을 주장하는 것이냐”면서 이렇게 말했다.김 후보는 “북한은 지난 수십 년간 우리가 지원한 자금으로 핵과 미사일을 개발해 왔다. 그들은 이미 고도화된 무기를 앞세워 대한민국 안보를 끊임없이 위협하며 더 많은 것을 요구해 왔다”며 “그런데도 이재명 정권은 북한이 일방적으로 파기한 9·19 군사합의를 복원하고, 대북 확성기 방송도 중단했다. 하지만 김정은은 ‘한국은 제1의 적대국이자 불변의 주적’이라며 적반하장의 태도를 아직도 고수하고 상황”이라고 했다.김 후보는 “평화는 구호만으로 오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힘에 기반한

총련 “北 손전화 ‘진달래’ 자체 생산”…실상은 中업체 OEM

북한이 연간 수십만 대의 스마트폰을 자체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했고 생산 기술이 세계적인 수준이라고 홍보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모두 중국에서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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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련 “北 손전화 ‘진달래’ 자체 생산”…실상은 中업체 OEM

북한이 연간 수십만 대의 스마트폰을 자체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했고 생산 기술이 세계적인 수준이라고 홍보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모두 중국에서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정권을 추종하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20일 북한의 최신 스마트폰 ‘진달래 손전화기’ 공장이 “정밀도와 생산성이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공장은 2018년 3월 평양 만경대구역에 연면적 6087㎡로 조성됐다. 조선신보는 “국내에서 자체 설계하고 제작한 손전화기(휴대전화) 진달래3 생산으로 첫걸음을 뗀 공장은 수십 종의 지능형, 기능형 손전화기를 생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액정현시기 손접촉판(액정 터치스크린) 접합공정 무진급수는 10급이며 생산 현장들의 공기청결도는 국제적 수준에 부합한다”고 했다. 스마트폰 액정과 같은 고정밀 제품을 생산할 땐 공기 중 미세먼지가 불량을 일으킬 수 있어 ‘클린룸’을 조성해야 하는데, 북한의 해당 공장의 미세먼지 통제 능력이 상당히 높다는

국힘, 조현 장관 돌연 미국행에 “결코 가볍게 볼 일 아냐”

국민의힘은 22일 조현 외교부 장관이 갑작스럽게 한일 정상회담에 불참하기로 하고 미국으로 향한 데 대해 “결코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다”고 비판했다.김은혜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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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조현 장관 돌연 미국행에 “결코 가볍게 볼 일 아냐”

국민의힘은 22일 조현 외교부 장관이 갑작스럽게 한일 정상회담에 불참하기로 하고 미국으로 향한 데 대해 “결코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다”고 비판했다.김은혜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통령을 수행해서 한일 정상회담에 배석해야 할 외교부 장관이 일정을 접고 워싱턴에 부랴부랴 간 모습은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다”고 지적했다.정부가 한미 정상회담 기간 중 중국에 특사단을 파견한 일이 미국을 자극한 것이라고 짐작했다.김 원내정책수석은 “한미 정상회담 직전에 이재명 대통령이 중국에 특사단을 보냈다”며 “만나는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인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눈치를 본다”고 꼬집었다.이어 “지금 미국은 우리에게 안보, 즉 국민의 삶과 울타리를 지키기 위해서 한국은 어느 편에 설 것이냐를 묻고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위험한, 무모한 줄타기를 중단하고 선택하라”고 압박했다.이 대통령의 급거 귀국 지시로 주한 미국 대사가 부재한 상황에서 한미 정상회담

李 “위안부 -징용 합의 뒤집지 않을것… DJ-오부치 선언 넘는 한일관계 희망”

“김대중-오부치 선언을 잇고 이를 넘어서는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를 만들고자 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공개된 일본 요미우리신문 인터뷰에서 “한일 관계가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관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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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위안부 -징용 합의 뒤집지 않을것… DJ-오부치 선언 넘는 한일관계 희망”

“김대중-오부치 선언을 잇고 이를 넘어서는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를 만들고자 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공개된 일본 요미우리신문 인터뷰에서 “한일 관계가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관계로 대전환되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1998년 김대중-오부치 선언에는 일본의 사죄와 협력 확대 원칙이 담겼다. 이 대통령이 23일 일본 도쿄에서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갖는 가운데 ‘이재명-이시바 선언’의 추진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위안부 및 강제 징용 문제에 대한 기존 합의에 대해 “양국 정부 간 공식 합의라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국가로서의 약속이므로 뒤집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전 정부에서 체결한 한일 과거사 합의를 뒤집지 않으면서 윤석열 정부의 한미일 협력 강화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메시지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시바 총리가 15일 제2차 세계대전 패전일 추도사에서 ‘반성’을 언급한 것에 대한 화답의 성격도 있다. 이

李, 北비핵화보다 ‘북핵 동결’ 먼저 꺼냈다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북핵 정책에 대해 “1단계는 핵과 미사일에 대한 동결, 2단계는 축소, 3단계는 비핵화”라고 밝혔다. 북핵 동결을 비핵화 협상 입구로 삼은 뒤 핵무기·핵물질 축소, 폐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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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北비핵화보다 ‘북핵 동결’ 먼저 꺼냈다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북핵 정책에 대해 “1단계는 핵과 미사일에 대한 동결, 2단계는 축소, 3단계는 비핵화”라고 밝혔다. 북핵 동결을 비핵화 협상 입구로 삼은 뒤 핵무기·핵물질 축소, 폐기 등 비핵화 조치가 진전되면 상응하는 보상을 제공하는 단계적 비핵화 로드맵을 처음 제시한 것. 다만 미국에서도 북한 비핵화를 두고 핵동결과 군축협상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사실상 북한의 핵 보유를 용인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 대통령은 23일 한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가진 일본 요미우리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정책적 방향은 한반도의 비핵화”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한국 정부는 미국과 긴밀한 공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적극적인 남북 대화를 통해 핵 동결, 축소, 폐기까지 갈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이 밝힌 비핵화 구상은 문재인 정부의 ‘핵 동결-폐기’ 2단계 구상에서 축소가 추가된 것이다. 8년 전에 비해 북한의 핵 고도화가 상당히 진전

우크라 파병부대 지휘관 만난 김정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일 평양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국가표창 수여식에 참여하기 위해 러시아에서 귀국한 조선인민군 해외작전부대 지휘관들을 만나고 있다. 노동신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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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파병부대 지휘관 만난 김정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일 평양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국가표창 수여식에 참여하기 위해 러시아에서 귀국한 조선인민군 해외작전부대 지휘관들을 만나고 있다.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부대 지휘관들을 격려하며 직접 안아주는 모습도 21일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