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전쟁 시대, 군사력의 본질이 바뀌었다[딥다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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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판 트로이목마 작전이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컨테이너 트럭에 숨은 채 러시아로 반입된 우크라이나의 자폭 드론 117대가 6월 1일 러시아 공군기지 4곳에 날아들었죠. 우크라이나드론전쟁 시대, 군사력의 본질이 바뀌었다[딥다이브]
21세기판 트로이목마 작전이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컨테이너 트럭에 숨은 채 러시아로 반입된 우크라이나의 자폭 드론 117대가 6월 1일 러시아 공군기지 4곳에 날아들었죠. 우크라이나 주장으론 41대, 전문가 분석으론 12대의 러시아 전투기가 파괴됐습니다. 1941년 ‘진주만 공습’을 떠올리게 하는 성공적인 기습공격이었죠.이번 공격이 러-우 전쟁의 판도를 바꿀진 두고 봐야겠지만요. 이젠 ‘드론전쟁 시대’라는 것만은 확실히 일깨워주는 사건이라 하겠습니다. 전쟁의 판도를 바꿔놓은 드론의 힘을 들여다보겠습니다.*이 기사는 6월 6일 발행한 딥다이브 뉴스레터의 온라인 기사 버전입니다. ‘읽다 보면 빠져드는 경제뉴스’ 딥다이브를 뉴스레터로 구독하세요.https://www.donga.com/news/Newsletter헤드셋, 조이스틱, 자폭드론윙~. 거대 파리의 날갯짓을 연상케 하는 이 소리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군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소리입니다. 적군의 드론이 그들을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