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 혈당 패치 붙여봤더니…‘혈당 스파이크’ 부른 음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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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비빅, 삐비빅’. 저녁식사를 마치고 TV를 시청하던 중 휴대전화에서 알림음이 시끄럽게 울리기 시작했다. 재난문자 메시지보다 더 요란한 소리를 내는 이 알림, 바로 ‘혈당 급상승’ 경고 알2주간 혈당 패치 붙여봤더니…‘혈당 스파이크’ 부른 음식은?
‘삐비빅, 삐비빅’. 저녁식사를 마치고 TV를 시청하던 중 휴대전화에서 알림음이 시끄럽게 울리기 시작했다. 재난문자 메시지보다 더 요란한 소리를 내는 이 알림, 바로 ‘혈당 급상승’ 경고 알림이다. 혈당 관리 애플리케이션(앱)을 열어보자 식전에는 100㎎/dL 초반이던 혈당이 롤러코스터가 최고점을 향해 가듯 가파르게 오르고 있었다. 최고 혈당 ‘191㎎/dL’. 봉지라면보다 몸에 덜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컵라면을 선택했으나 결과는 가혹했다. ‘괜히 밥 한술까지 말아먹었나’라는 후회가 밀려왔다. 그동안 즐겨먹던 라면이 머릿속을 스쳐가며 ‘나도 모르게 내 몸을 혹사하고 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죄책감마저 들었다.음식을 섭취한 후 혈당이 오르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혈당치는 일상생활 중에 70~140㎎/dL 사이에서 완만하게 조절된다. 공복 혈당은 70~100㎎/dL, 식후 2시간 혈당은 140㎎/dL 이하가 이상적이다. 문제는 식후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갔다 내려가는 이른바 ‘혈당 스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