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ect a country

“우사인 볼트의 100m 세계 기록 깬다”…고성능 육상 트랙 개발

육상 트랙의 개발로 우사인 볼트의 육상 남자 100m 세계 기록 9.58초가 깨질 가능성이 거론됐다.24일 SCMP에 따르면 알비나 첸이 설립한 영국 기술 회사 펠드스파 스포츠(Feldspar Sport)는 세계에서 가장
동아닷컴 : 동아일보 스포츠 뉴스

“우사인 볼트의 100m 세계 기록 깬다”…고성능 육상 트랙 개발

육상 트랙의 개발로 우사인 볼트의 육상 남자 100m 세계 기록 9.58초가 깨질 가능성이 거론됐다.24일 SCMP에 따르면 알비나 첸이 설립한 영국 기술 회사 펠드스파 스포츠(Feldspar Sport)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육상 트랙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펠드스파 스포츠가 개발한 트랙은 기존 트랙의 표면과 달리 고무와 복합 소재로 구성된 상단 표면을 갖춘 고성능 육상 트랙이다. 선수의 능력과 외부 조건에 따라 파리올림픽 트랙보다 20% 더 빠를 것으로 예측된다.또 회사는 이전 트랙 표면에서 선수들의 에너지 손실이 30% 정도였지만, 이 트랙에서는 10% 미만으로 발생한다고 설명했다.첸은 “트랙의 탄성 향상, 에너지 반환 효율 증가, 에너지 반환 방향 조정은 트랙의 속도를 향상시키는 세 가지 방법”이라며 “켄틸레버(Cantilever·구조물이 한쪽 끝만 고정되고, 다른 쪽은 자유롭게 떠 있는 형태) 설계와 스프링처럼 작용하는 다층 구조는 선수가 트랙에 발을 디딜 때 더 많은 반동

‘3연패 도전’ 임성재, 우리금융 첫날 4오버파…컷탈락 위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26년 만의 대업을 노리던 임성재(27)의 3연패 도전에 먹구름이 드리웠다.임성재는 24일 경기 파주시 서원밸리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PGA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
동아닷컴 : 동아일보 스포츠 뉴스

‘3연패 도전’ 임성재, 우리금융 첫날 4오버파…컷탈락 위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26년 만의 대업을 노리던 임성재(27)의 3연패 도전에 먹구름이 드리웠다.임성재는 24일 경기 파주시 서원밸리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PGA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5개, 더블 보기 한 개를 묶어 4오버파 76타를 적어냈다.임성재는 출전선수 144명 중 공동 105위에 그치며 저조한 출발을 했다.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임성재는 스폰서 대회인 우리금융 챔피언십엔 꾸준히 나서고 있다.2023년과 2024년 연거푸 우승을 차지해 올해는 3연패 도전에 나서고 있다.KPGA투어 역사상 단일 대회 3년 연속 우승은 지금까지 6번 있었는데, 가장 최근은 1997~1999년 SBS 프로골프 최강전에서 박남신이 기록한 것이었다.임성재는 26년 만의 대업을 노리는데, 첫날 부진으로 당장 컷 탈락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임성재는 이날 샷감이 좋지 못했다. 2번홀(파3)에서 티샷을 러프에 빠뜨리는 등 고

‘언더도그의 반란’ 꿈꾸는 광주, 알힐랄과 ACLE 8강전

“‘언더도그’(underdog·이길 확률이 낮은 팀)로 불리는 우리의 경기를 보고 많은 분이 희망을 얻었으면 좋겠다.”프로축구 K리그1(1부) 광주의 이정효 감독(50)은 26일 오전 1시 30분 사우디아라비아
동아닷컴 : 동아일보 스포츠 뉴스

‘언더도그의 반란’ 꿈꾸는 광주, 알힐랄과 ACLE 8강전

“‘언더도그’(underdog·이길 확률이 낮은 팀)로 불리는 우리의 경기를 보고 많은 분이 희망을 얻었으면 좋겠다.”프로축구 K리그1(1부) 광주의 이정효 감독(50)은 26일 오전 1시 30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리는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과의 2024~20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전 단판 승부를 앞두고 이렇게 말했다. 광주의 전력이 알힐랄에 비해 떨어지는 건 사실이지만 끈끈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이변을 일으켜보겠단 얘기였다. AFC가 팬들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온라인 승부 예측’에서 24일 현재 참여자의 89%가 알힐랄이 광주를 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우디 리그 역대 최다(19회) 우승팀 알힐랄은 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다. 알힐랄은 ‘오일머니’를 앞세워 수비수 주앙 칸셀루(31·포르투갈)와 공격수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31·세르비아) 등 유럽 리그에서 뛰었던 스타 선수들을 대거 영입해 유럽 1부 리그 클럽팀

타자 11명 상대로 10탈삼진…마이너리그서 나온 ‘명품 투구’

스크랜턴/윌크스-베리 레일라이더스의 우완 투수 앨런 위난스가 타자 11명을 상대로 삼진 10개를 잡아내는 진기록을 선보였다.위난스는 24일(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PNC 필드에서 펼쳐진 뉴
동아닷컴 : 동아일보 스포츠 뉴스

타자 11명 상대로 10탈삼진…마이너리그서 나온 ‘명품 투구’

스크랜턴/윌크스-베리 레일라이더스의 우완 투수 앨런 위난스가 타자 11명을 상대로 삼진 10개를 잡아내는 진기록을 선보였다.위난스는 24일(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PNC 필드에서 펼쳐진 뉴욕 양키스 산하 트리플 A팀인 스크랜턴/윌크스-바레 레일라이더스와 샬럿 나이츠 경기에 선발 등판, 3⅔이닝 10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였다. 투구 수는 56개였다.이날 위난스의 승부구는 ‘체인지업’이이었다. 탈삼진 10개 중 9개가 체인지업이었다.위난스의 투구는 경기 시작부터 압도적이었다. 1회부터 2회까지 타자 6명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3회 위기의 순간이 찾아왔다. 그는 메이저리그 전체 유망주 36위인 콜슨 몽고메리에게 볼넷에 이어 2루 도루를 허용했다. 하지만 위난스는 이후 타자 3명을 연달아 삼진으로 처리하며 3회를 무실점으로 막았다.4회초 선두 타자까지 탈삼진으로 잡은 위난스는 이후 볼넷과 안타를 허용해 다음 투수로 교체됐다.위난스의 호투에 힘입어 레일라이더스는 5-0으로

기후위기 극복 관심 촉발을 위한 ‘2025 서울어스마라톤대회’ 개최

WWF(세계자연기금)와 (사)한국스포츠관광마케팅협회(이하 협회)는 오는 9월 21일 기후위기 대응과 자연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2025 서울어스마라톤대회’ 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회
동아닷컴 : 동아일보 스포츠 뉴스

기후위기 극복 관심 촉발을 위한 ‘2025 서울어스마라톤대회’ 개최

WWF(세계자연기금)와 (사)한국스포츠관광마케팅협회(이하 협회)는 오는 9월 21일 기후위기 대응과 자연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2025 서울어스마라톤대회’ 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스포츠분야 ECOS(지속가능 친환경스포츠) 인증기관으로, 이번 마라톤대회를 탄소중립 실천대회로 만들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 환경경영시스템이 구축된 ISO14001 인증 획득기업으로 협력업체를 구축했다. 재활용이 가능하고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협력업체를 구축하여 이해관계자(대회 참가자, 주최측, 대회참여 기업) 모두가 함께 실천하는 대회로 기획했다. WWF 측은 “이번 대회를 통해 스포츠분야에서 탄소중립 실천 확산의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며 ”건강한 지구를 지키는 실천에 2만 명의 참가자들이 함께 해 건강한 스포츠문화를 만들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WWF는 매년 3월, 전 세계적으로 1시간 동안 소등(消燈)하는 ‘어스아워(Ear

‘그랜드슬램 달성’ 매킬로이 “오바마·트럼프 축하전화 받았다”

“우승 다음 날 버락 오바마, 도널드 트럼프 두 대통령과 통화했다. 정말 멋진 일이었다.”14일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우승하며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로
동아닷컴 : 동아일보 스포츠 뉴스

‘그랜드슬램 달성’ 매킬로이 “오바마·트럼프 축하전화 받았다”

“우승 다음 날 버락 오바마, 도널드 트럼프 두 대통령과 통화했다. 정말 멋진 일이었다.”14일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우승하며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로리 매킬로이(36·북아일랜드)가 24일 이런 사실을 공개했다. 마스터스 대회에서 우승한 뒤 버락 오바마와 도널드 트럼프 등 전·현직 미국 대통령에게 축하 전화를 받았다는 것이다. 매킬로이는 두 대통령과 골프를 함께 치는 사이로 알려져있다. 이보다 앞서 매킬로이는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에게 축하 편지를 받기도 했다. 매킬로이는 “대통령뿐 아니라 스포츠, 연예계, 문화계 인사 등 각계 각층 사람들의 축하 연락을 받았다. 골프와 아무런 상관이 없는 사람들이 골프를 보고 있다는 사실에 매우 겸손해졌다”며 “내 꿈과 목표를 매일 이룰 순 없지만, 꿈과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부분을 즐기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17번째 도전 만에 마스터스 대회에서 우승하며 꿈을 이룬 매킬로이는 25일부터 나흘 동안

MLB닷컴 “이정후, 올해 ‘3할 타율’ 가능성 높은 6명 중 한 명”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향한 현지 기대감도 치솟고 있다.MLB닷컴은 지난 23일(한국 시간) ‘올해 3할 타율을 달성할 6명의 흥미로운 선수’ 중 한 명으
동아닷컴 : 동아일보 스포츠 뉴스

MLB닷컴 “이정후, 올해 ‘3할 타율’ 가능성 높은 6명 중 한 명”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향한 현지 기대감도 치솟고 있다.MLB닷컴은 지난 23일(한국 시간) ‘올해 3할 타율을 달성할 6명의 흥미로운 선수’ 중 한 명으로 이정후를 언급했다.MLB닷컴은 올해 3할 타율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애런 저지, 폴 골드슈미트(이상 뉴욕 양키스), 제이컵 윌슨(오클랜드 애슬레틱스), 트레버 스토리(보스턴 레드삭스), 스티븐 콴(클리블랜드 가디언즈) 등과 함께 가장 마지막으로 이정후의 이름을 거론했다.이정후는 KBO리그를 제패한 뒤 2023년 12월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300만 달러(약 1616억원)의 계약을 체결, MLB 무대에 입성했다.데뷔 첫해 팀의 주전 중견수 자리를 꿰찬 이정후는 지난해 5월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수비 도중 펜스에 부딪혀 왼쪽 어깨가 탈구 되는 큰 부상을 입고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MLB닷컴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가 이정후를 영입했을 때 팀은 안타를 잘 치고 많은

유로파 우승해도 경질…토트넘 차기 사령탑 후보는

손흥민이 뛰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올 시즌을 끝으로 결별할 것으로 보인다.최근 텔레그래프 등 복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포스테코
동아닷컴 : 동아일보 스포츠 뉴스

유로파 우승해도 경질…토트넘 차기 사령탑 후보는

손흥민이 뛰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올 시즌을 끝으로 결별할 것으로 보인다.최근 텔레그래프 등 복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과는 상관없이 이번 시즌이 끝나고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하다.이미 구단 내부에서도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결별할 거란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텔레그래프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힘을 실어줬던 고위관계자 스콧 먼도 다가올 여름 떠날 예정”이라고 주장했다.스코틀랜드 프로축구 명문 셀틱에서 성공 가도를 달렸던 호주 출신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2023년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그는 토트넘에서 공격적인 축구로 주목받았고, 첫 시즌을 리그 5위로 마무리했다.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엔 실패했지만, 선수단과 팬들의 지지를 받으며 동행을 이어갔다.하지만 2024~2025시즌 성적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EPL에선 현재 16위(

이강인, 두 달 만에 공격포인트… PSG, 리그1 30경기 무패 행진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앞)이 23일 열린 낭트와의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1 방문경기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이강인은 전반 33분 비티냐의 선제골에 도움을 기록해 두 달 만에 공격포인트
동아닷컴 : 동아일보 스포츠 뉴스

이강인, 두 달 만에 공격포인트… PSG, 리그1 30경기 무패 행진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앞)이 23일 열린 낭트와의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1 방문경기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이강인은 전반 33분 비티냐의 선제골에 도움을 기록해 두 달 만에 공격포인트를 작성했다. 1-1로 비긴 PSG는 이번 시즌 리그1 개막 후 30경기 연속 무패 행진(24승 6무)을 이어갔다. 이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PSG는 남은 4경기에서 무패 우승에 도전한다.

KPGA 26년만에 ‘단일대회 3연패’ 도전, 임성재 “첫날에 집중… 올해도 자신 있다”

“올해도 자신 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뛰는 임성재(27)가 24일부터 나흘간 경기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26년 만에 단일
동아닷컴 : 동아일보 스포츠 뉴스

KPGA 26년만에 ‘단일대회 3연패’ 도전, 임성재 “첫날에 집중… 올해도 자신 있다”

“올해도 자신 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뛰는 임성재(27)가 24일부터 나흘간 경기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26년 만에 단일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우리금융그룹의 후원을 받는 임성재는 2022년부터 PGA투어를 잠시 쉬고 이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2022년에는 대회 직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출전하지 못했지만 2023년과 작년에는 연달아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2023년엔 최종 라운드 5타 차 역전 우승을 일궜고, 작년에는 2타 차를 뒤집고 우승했다. 21일 PGA투어 RBC 헤리티지를 마치자마자 비행기를 타고 22일 한국에 도착한 임성재는 24일 1라운드에 나서는 강행군을 펼친다. 23일 연습 라운드를 돈 후 기자회견장에 나타난 임성재는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서 처음 쳐봤다. 전장이 그렇게 길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특히 파5홀은 웬만하면 ‘투 온’을 할 수 있을 것 같

37세에 ‘4할 타자’ 손아섭… 불혹 넘어도 불방망이 ‘큰 형님’들

한국프로야구 통산 최다 안타 기록(23일 현재 2539개) 보유자인 NC 손아섭(37)은 2022년 “‘에이징 커브’(나이가 들면서 경기력이 떨어지는 것)가 온 것 아니냐”는 평가를 들었다. 롯데 소속이던 2021
동아닷컴 : 동아일보 스포츠 뉴스

37세에 ‘4할 타자’ 손아섭… 불혹 넘어도 불방망이 ‘큰 형님’들

한국프로야구 통산 최다 안타 기록(23일 현재 2539개) 보유자인 NC 손아섭(37)은 2022년 “‘에이징 커브’(나이가 들면서 경기력이 떨어지는 것)가 온 것 아니냐”는 평가를 들었다. 롯데 소속이던 2021년까지 밥 먹듯 3할 타율을 기록하던 그가 NC 이적 첫해인 그해엔 타율 0.277에 그쳤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우였다. “아직 에이징 커브가 올 나이가 아니다”라고 말한 손아섭은 타격 밸런스를 되찾으며 이듬해 타율 0.339로 타격왕 타이틀까지 차지했다. 지난해 손아섭은 다시 한 번 위기를 맞았다. 무릎 부상으로 인해 84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하며 다시 2할대 타율(0.285)로 떨어진 것이다. 하지만 손아섭은 올해 보란 듯이 다시 일어섰다. 23일 현재 그는 타율 0.412(68타수 28안타)로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리그 내 유일한 4할 타자다. 3월 치른 7경기에서 타율 0.500을 기록한 그는 4월 들어서도 0.357의 고감도 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손

쇼트트랙 최민정, 빙상연맹 최우수선수상 수상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성남시청)이 대한빙상경기연맹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빙상연맹에 따르면 최민정은 이날 열린 2025 빙상인의 밤 행사에서 2024~2025시즌 최고의 기량을 보인 선수에게 주
동아닷컴 : 동아일보 스포츠 뉴스

쇼트트랙 최민정, 빙상연맹 최우수선수상 수상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성남시청)이 대한빙상경기연맹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빙상연맹에 따르면 최민정은 이날 열린 2025 빙상인의 밤 행사에서 2024~2025시즌 최고의 기량을 보인 선수에게 주는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최민정은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3관왕에 올랐다.또 지난달 세계선수권대회에선 1500m 금메달을 목에 걸어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권도 확보했다.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단거리 간판 김민선은 우수선수상을 받았다.최우수지도자상은 스피드스케이팅 백철기 감독이 차지했다.최우수 심판상은 한명섭 심판에게, 공로상은 김해문화관광재단 시민스포츠센터에 돌아갔다.한편 이날 빙상연맹은 이수경 신임 회장의 취임식도 함께 진행했다.[서울=뉴시스]

홈 3연승 실패한 안양 유병훈 감독…“PK 실점 아쉬워”

홈 3연승에 실패한 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 유병훈 감독이 페널티킥 실점을 아쉬워했다.안양은 23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5분에 터진 울산 에릭
동아닷컴 : 동아일보 스포츠 뉴스

홈 3연승 실패한 안양 유병훈 감독…“PK 실점 아쉬워”

홈 3연승에 실패한 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 유병훈 감독이 페널티킥 실점을 아쉬워했다.안양은 23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5분에 터진 울산 에릭에게 페널티킥 결승골을 내줘 0-1로 석패했다.이번 경기는 6월18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울산의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참가 일정과 겹치면서 일정을 앞당겨 치러졌다.올 시즌 개막전에서 울산을 꺾었던 안양은 리턴매치에서 패하며 상대 전적 1승 1패가 됐다.유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평일에도 많은 팬이 와주셨는데 홈 연승을 이어가지 못해 아쉽다”며 “감독인 내가 부족했다. 하지만 넘어질지언정 쓰러지진 않겠다는 자세로 주말 제주 유나이티드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울산보다 못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도 “페널티킥을 내줘서 아쉽다. 충분히 있을 수 있지만, 경험있는 선수라 더 아쉽다. 그래도 아픔이 되지 않도록 팀으로 돕겠다”고 덧붙였다.전반에 수비에 무게를 둔 뒤

핸드볼 SK, 두산 제압…챔피언결정전 1패 후 1승

핸드볼 SK호크스가 두산을 꺾고 챔피언결정전을 3차전까지 끌고 갔다.SK는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시즌 핸드볼 H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2차전(3
동아닷컴 : 동아일보 스포츠 뉴스

핸드볼 SK, 두산 제압…챔피언결정전 1패 후 1승

핸드볼 SK호크스가 두산을 꺾고 챔피언결정전을 3차전까지 끌고 갔다.SK는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시즌 핸드볼 H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2차전(3전2승제)에서 두산에 19-17 승리를 거뒀다.지난 21일 1차전에서는 두산이 SK에 26-24 승리를 기록했지만, 이날은 SK가 승리하면서 경기는 3차전까지 진행되게 됐다.두 팀의 3차전 경기는 오는 26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핸드볼 강호’ 두산은 지난 2015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9연속 통합 우승을 한 강호다.2016년 창단한 SK는 첫 정상에 도전하고 있다.두 팀은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도 만났는데, 두산이 2승으로 트로피를 거머쥔 바 있다.경기 초반에는 두산이 앞섰으나, SK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후반전에 들어서는 이날 경기서 홀로 7골을 넣은 장동현을 앞세워 역전에 성공했다.두산이 경기 종료 직전 1점 차까지 추격했으나, 김동철이 쐐기포로 시리즈를 원점으로

올시즌 EPL ‘VAR 판정 번복’…‘뉴캐슬’ 웃고 ‘본머스’ 울어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비디오판독(VAR)으로 가장 많은 이득을 본 팀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였고, 가장 많이 손해를 본 팀은 본머스였다.글로벌 스포츠매체 ESPN은 올 시
동아닷컴 : 동아일보 스포츠 뉴스

올시즌 EPL ‘VAR 판정 번복’…‘뉴캐슬’ 웃고 ‘본머스’ 울어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비디오판독(VAR)으로 가장 많은 이득을 본 팀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였고, 가장 많이 손해를 본 팀은 본머스였다.글로벌 스포츠매체 ESPN은 올 시즌 EPL에서 ‘VAR 판정 번복’으로 뉴캐슬의 순득점 효과는 ‘9’였지만 본머스는 오히려 마이너스 ‘6’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순득점 효과는 VAR로 판정이 뒤집힌 경우 경기에서 실제 작용한 득점과 실점을 합쳐서 계산한 값이다.23일 기준 뉴캐슬은 EPL 5위, 본머스는 8위에 올라 있다.통상적으로 골이나 페널티 여부 등을 확인할 때 사용되는 VAR은 지난 2019년부터 EPL에 도입됐다. ESPN에 따르면 이번 시즌 EPL에서 VAR로 판정이 번복된 경우는 모두 95건이다. 이 중 94건이 수용돼 98.9% 수용률을 기록했다.득점과 관련해서는 득점이 취소된 경우(44건)가 득점으로 이어진 경우(29건)보다 많았다. VAR 판정 번복으로 얻은 페널티킥은 총 22회였고,

‘알힐랄과 ACLE 8강’ 이정효 광주 감독 “조직력 앞세워 우승할 것”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의 이정효 감독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우승을 바랐다.광주는 오는 26일 오전 1시30분(한국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스
동아닷컴 : 동아일보 스포츠 뉴스

‘알힐랄과 ACLE 8강’ 이정효 광주 감독 “조직력 앞세워 우승할 것”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의 이정효 감독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우승을 바랐다.광주는 오는 26일 오전 1시30분(한국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스타다움에서 알힐랄(사우디)과 2024~2025시즌 ACLE 8강전을 치른다.이번 시즌 ACLE는 16강전까지 동아시아, 서아시아 권역을 나눠 진행했는데, 8강부터는 중립 지역인 사우디에서 단판으로 진행한다.16강에서 일본 프로축구 J1리그 비셀 고베를 만나 합계 스코어 3-2 승리를 거둔 광주는 K리그 시·도민구단 최초로 AFC 주간 대회 8강 진출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K리그 구단 중 유일하게 생존한 광주는 준결승을 넘어 결승, 우승까지 바라본다.K리그1 울산 HD와 포항 스틸러스는 ACLE 리그 스테이지에서, ACL2를 소화했던 K리그1 전북현대는 8강에서 탈락한 바 있다.목표 달성이 쉽진 않을 전망이다.광주가 상대하는 알힐랄은 사우디를 대표하는 강호다.‘오일 머니’를 앞세워

부상 후 첫 실전 나선 KIA 김도영, 퓨처스 경기서 2루타 ‘쾅’

지난 시즌 리그 최우수선수(MVP)를 거머쥔 KIA 타이거즈의 슈퍼스타 김도영이 부상 후 첫 실전 무대에 나섰다.김도영은 23일 함평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3번 타자 3
동아닷컴 : 동아일보 스포츠 뉴스

부상 후 첫 실전 나선 KIA 김도영, 퓨처스 경기서 2루타 ‘쾅’

지난 시즌 리그 최우수선수(MVP)를 거머쥔 KIA 타이거즈의 슈퍼스타 김도영이 부상 후 첫 실전 무대에 나섰다.김도영은 23일 함평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지난 시즌 맹활약을 펼친 후 큰 기대 속에 새 시즌을 맞이한 김도영은 지난달 22일 NC 다이노스와의 개막전에서 안타를 친 후 왼쪽 허벅지에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자기공명영상(MRI) 검진 결과 김도영은 햄스트링 손상(그레이드 1) 진단을 받았다.회복과 재활에 전념한 김도영은 이날 부상 이후 처음으로 실전 무대에 나서 타격감을 점검했다.팀이 0-2로 밀린 1회말 1사 1루에 이날 경기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도영은 내야 뜬공으로 돌아섰다.그리고 3회말 2사 주자 1루에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도영은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작성했다.김도영은 4회초 수비 도중 강민제로 교체됐고, 팀은 2-6으로 패했다.앞서 KI

‘복귀 임박’ SSG 최정, 홈런 시계 다시 돌아간다…500홈런 도전장

프로야구 SSG 랜더스 간판 타자 최정의 복귀가 임박했다. 멈춰섰던 홈런 시계도 다시 돌아간다. 스프링캠프를 완주하며 순조롭게 시즌을 준비하던 최정은 시범경기에서 부상 암초를 만났다. 3월17
동아닷컴 : 동아일보 스포츠 뉴스

‘복귀 임박’ SSG 최정, 홈런 시계 다시 돌아간다…500홈런 도전장

프로야구 SSG 랜더스 간판 타자 최정의 복귀가 임박했다. 멈춰섰던 홈런 시계도 다시 돌아간다. 스프링캠프를 완주하며 순조롭게 시즌을 준비하던 최정은 시범경기에서 부상 암초를 만났다. 3월1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KIA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수비 훈련을 하다가 오른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에 불편함을 느꼈다. 검사 결과 손상이 발견됐고, 개막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한 달 넘게 치료에 매달린 최정은 지난 22일 재검사에서 부상 부위가 100% 회복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곧장 돌아오는 것은 아니다. 강도를 높여가며 훈련한 뒤 몸 상태에 이상이 없으면 복귀 일정을 잡을 예정이다. 최정은 KBO리그 ‘통산 홈런왕’이다. 2005년 SSG의 전신인 SK 와이번스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를 밟은 최정은 누구보다 꾸준한 모습을 보이며 홈런을 쌓았다. 2006년 12개의 홈런을 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19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때려냈다. 아울러 20

조던, 역대 스포츠선수 수입 1위 ‘4조원’…2위 우즈·3위 호날두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미국)이 역대 최고의 수입을 올린 스포츠선수로 선정됐다.미국 스포츠 비즈니스 매체 스포티코는 23일(한국시간) 선수 시절과 은퇴 이후를 통틀어 역대 스포츠선수 수
동아닷컴 : 동아일보 스포츠 뉴스

조던, 역대 스포츠선수 수입 1위 ‘4조원’…2위 우즈·3위 호날두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미국)이 역대 최고의 수입을 올린 스포츠선수로 선정됐다.미국 스포츠 비즈니스 매체 스포티코는 23일(한국시간) 선수 시절과 은퇴 이후를 통틀어 역대 스포츠선수 수입 순위를 매겼는데, 조던이 30억 달러(약 4조 2870억원)를 벌어 1위에 올랐다.‘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19억 1000만 달러(약 2조 7300억 원)로 2위에 이름을 올렸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축구·포르투갈)가 18억 3000만 달러(약 2조 6160억 원)로 3위에 자리했다.스포티코는 선수들의 활동 시기가 달랐던 점을 고려, 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금액도 함께 공개했다.이를 감안하면 조던의 수입은 41억 5000만 달러(약 5조 9330억 원)로 늘어난다. 우즈는 27억 9000만 달러(약 3조 9870억 원), 호날두는 22억 3000만 달러(약 3조 1870억 원)로 집계됐다.물가 상승률 반영 기준으로 르브론 제임스(농구·미국)가 18억 8000만 달러(약 2조

배지환, 트리플A서 3안타 불꽃타 ‘무력시위’…타율 0.255

미국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뛰며 빅리그 진입을 노리는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3안타를 몰아쳤다.피츠버그 산하 트리플A 팀인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서 뛰는 배지환은 23일(한국 시간
동아닷컴 : 동아일보 스포츠 뉴스

배지환, 트리플A서 3안타 불꽃타 ‘무력시위’…타율 0.255

미국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뛰며 빅리그 진입을 노리는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3안타를 몰아쳤다.피츠버그 산하 트리플A 팀인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서 뛰는 배지환은 23일(한국 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의 CHS필드에서 열린 세인트폴 세인츠(미네소타 트윈스 산하)와의 트리플A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MLB)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가 이달 4일 트리플A로 강등된 배지환이 한 경기 3안타를 날린 것은 18일 톨레도 머드 헨즈(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전에 이어 두 번째다. 배지환의 트리플A 타율은 0.214에서 0.255(47타수 12안타)로 올라갔고, OPS(출루율+장타율)는 0.744가 됐다. 배지환은 1회초 첫 타석부터 좌전 안타를 날렸다. 상대 실책으로 2루까지 나아간 배지환은 데릭 홀의 적시타로 득점을 올렸다. 2회초 2사 1루에서 1루수 땅볼을 친 배지환은 4회초 2사 1루에서 좌익수 방면 안타를

前축구선수 강지용 사망…‘이혼숙려캠프’ 출연 두달만

전 축구선수 강지용(35)이 사망했다. JTBC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한 지 두 달만의 비보다.강지용은 22일 세상을 떠났으며,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전 축구선수 구본상이 23일 인스타그램 스토리
동아닷컴 : 동아일보 스포츠 뉴스

前축구선수 강지용 사망…‘이혼숙려캠프’ 출연 두달만

전 축구선수 강지용(35)이 사망했다. JTBC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한 지 두 달만의 비보다.강지용은 22일 세상을 떠났으며,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전 축구선수 구본상이 23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부고를 알렸다. 빈소는 충남 천안 동남구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장례식장에 마련했다. 발인은 25일 오전 6시30분이며, 장지는 천안추모공원이다.강지용은 2009년 K리그 드래프트를 통해 포항 스틸러스에 5순위로 지명됐다. 포항에서 3년간 활약하다 2012년 부산 아이파크로 이적했다. 부천FC, 강원FC, 인천 유나이티드, 김포FC 등에서도 뛰었으며, 2022년 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올해 2월 이혼숙려캠프에 부인과 함께 출연했다. 당시 강지용은 은퇴 후 월 300만원을 받으며 화학 물질 제조 공장에서 근무 중이라고 밝혔다. 부부는 금전적 갈등 속 애정을 되새기며 관계를 회복했다. JTBC는 강지용 부부가 출연한 이혼숙려캠프 방송분 관련 “내부 논의 중”이라고 했다.[서울=뉴시스]&nb

EPL 맨시티, ‘종료직전 극장골’로 아스톤빌라에 2-1 승리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종료직전 극장골로 아스톤빌라를 누르고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위로 도약했다.맨시티는 23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동아닷컴 : 동아일보 스포츠 뉴스

EPL 맨시티, ‘종료직전 극장골’로 아스톤빌라에 2-1 승리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종료직전 극장골로 아스톤빌라를 누르고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위로 도약했다.맨시티는 23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아스톤빌라와의 2024~2025시즌 EPL 34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49분 터진 마테우스 누네스의 결승골로 2-1 승리했다.승점 61(18승 7무 9패)이 된 맨시티는 리그 20개 팀 중 3위에 올랐다.한 경기를 덜 치른 6위 첼시(승점 57·골 득실 +18)와는 승점 4점 차다.EPL 5위까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을 얻는다.맨시티에 진 아스톤빌라는 7위(승점 57·골 득실 +5)에 머물렀다.전반 7분 베르나르두 실바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맨시티는 전반 18분 마커스 래시포드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줬다.이후 무승부로 끝날 것 같던 승부는 후반 49분에서야 갈렸다.제레미 도쿠의 크로스를 쇄도하던 누네스가 차 넣어 천금 같은 결승골을 터트렸다.[서울

“우린 프리미어리그로 간다”… 번리, 승격 확정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번리 선수들이 22일 열린 셰필드와의 2024∼2025시즌 정규리그 안방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승격을 확정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위 번리는 이날 승리로 승점 94가 돼 3
동아닷컴 : 동아일보 스포츠 뉴스

“우린 프리미어리그로 간다”… 번리, 승격 확정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번리 선수들이 22일 열린 셰필드와의 2024∼2025시즌 정규리그 안방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승격을 확정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위 번리는 이날 승리로 승점 94가 돼 3위 셰필드(승점 86)와의 격차를 8점으로 벌렸다. 이에 따라 번리는 남은 리그 두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최소 2위를 확보해 리그 최종 순위 1, 2위에 주어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1부) 자동 승격 티켓을 획득했다.

韓 女골프, 19년만에 세계랭킹 ‘톱10’ 실종… 시즌 첫 메이저대회서 자존심 회복 노린다

19년 만에 여자 골프 세계 랭킹 ‘톱10’에 단 한 명도 이름을 올리지 못한 한국 여자 선수들이 24일부터 시작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자존심 회복
동아닷컴 : 동아일보 스포츠 뉴스

韓 女골프, 19년만에 세계랭킹 ‘톱10’ 실종… 시즌 첫 메이저대회서 자존심 회복 노린다

19년 만에 여자 골프 세계 랭킹 ‘톱10’에 단 한 명도 이름을 올리지 못한 한국 여자 선수들이 24일부터 시작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22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고진영(30)이 11위, 유해란(24)이 12위를 했다. 지난주 9위였던 유해란이 세 계단 하락한 12위에 자리하면서 한국 선수의 이름이 10위 안에서 사라졌다. 2006년 2월 여자 골프 세계 랭킹이 만들어진 뒤 한국 선수가 톱10에 한 명도 없었던 것은 그해 6월 2주간이 마지막이었다. 이후 한국 선수들은 세계 랭킹 상위권을 독식하다시피 했다.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선수도 5명(신지애, 박인비, 유소연, 박성현, 고진영)으로 전 세계를 통틀어 가장 많다. 19년 만에 자존심을 구긴 한국 선수들은 미국 텍사스주 더 클럽 칼턴 우즈(파72)에서 열리는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명예 회복을 노린다. 2021년까지 ANA 인스피레이션이라는 이

흥국생명, 이다현 FA영입… “김연경 빈자리 부탁해”

프로배구 여자부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 이다현(24·미들블로커)이 흥국생명의 핑크 유니폼을 입는다. ‘배구여제’ 김연경(36)의 은퇴로 전력 누수가 예상됐던 흥국생명은 일본 명감독 출신
동아닷컴 : 동아일보 스포츠 뉴스

흥국생명, 이다현 FA영입… “김연경 빈자리 부탁해”

프로배구 여자부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 이다현(24·미들블로커)이 흥국생명의 핑크 유니폼을 입는다. ‘배구여제’ 김연경(36)의 은퇴로 전력 누수가 예상됐던 흥국생명은 일본 명감독 출신 요시하라 도모코 감독(55)을 사령탑으로 데려온 데 이어 이다현까지 영입하며 2연속 우승을 위한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흥국생명은 22일 “미들블로커 이다현을 FA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 3년에 보수(연봉+옵션) 총액은 5억5000만 원 규모로 알려졌다. 2019∼2020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현대건설에 지명된 이다현은 올 시즌 블로킹(세트당 0.838개), 속공(성공률 52.42%)에서 1위에 오르며 V리그를 대표하는 미들블로커로 거듭났다. 2021년부터 태극마크를 달았고,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기도 했다. 두 차례 올스타 세리머니상을 받을 정도로 스타성도 뛰어나다. 복수 구단의 러브콜을 받은 이다현이 흥국생명을 택한 건 요시하라 감독의 영향

이승엽 두산 감독 “리그 외인 투수들 수준 높아…최승용도 안정적”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이승엽 감독이 리그 초반 벌어지는 투고타저 현상을 언급하며 팀의 마운드에 믿음을 전했다.두산은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동아닷컴 : 동아일보 스포츠 뉴스

이승엽 두산 감독 “리그 외인 투수들 수준 높아…최승용도 안정적”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이승엽 감독이 리그 초반 벌어지는 투고타저 현상을 언급하며 팀의 마운드에 믿음을 전했다.두산은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치른다.이날 경기에 앞서 취재진을 만난 이승엽 감독은 올 시즌 두드러지는 투고타저 현상에 대해 “외국인 투수들이 굉장히 좋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이 감독은 “지금은 조금 올라갔겠지만 주말에 저희와 붙었던 제임스 네일(KIA 타이거즈)의 방어율이 당시 0.2였다. 한화의 코디 폰세나 라이언 와이스, 요니 치리노스(LG 트윈스)나 아리엘 후라도·데니 레예스(이상 삼성 라이온즈) 등 리그에 굉장히 좋은 선수들이 많다”고 평가했다.그는 “저희도 콜 어빈이나 잭 로그도 좋은 피칭을 보여주고 있다.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현재 투고타저 현장에 가장 큰 작용을 하는 것 같다. 불과 5년 전과 비교하면 전체적인 구속도 좀 빨라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그는 이날 두산의 선발로 나서는 최승용에 대한

추락하는 NC, 속 타는 ‘초보 사령탑’ 이호준 “쉬운 팀이 없다”

‘7승 12패, 9위.’얼핏 나쁘지 않은 성적처럼 보이지만 뚜껑을 열어보면 그렇지 않다. 불의의 인명 사고로 홈구장을 쓰지 못하는 데다 부상자까지 속출하면서 공룡 군단의 초보 사령탑에게는 너
동아닷컴 : 동아일보 스포츠 뉴스

추락하는 NC, 속 타는 ‘초보 사령탑’ 이호준 “쉬운 팀이 없다”

‘7승 12패, 9위.’얼핏 나쁘지 않은 성적처럼 보이지만 뚜껑을 열어보면 그렇지 않다. 불의의 인명 사고로 홈구장을 쓰지 못하는 데다 부상자까지 속출하면서 공룡 군단의 초보 사령탑에게는 너무 험난한 출발이다.이호준 NC 감독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싹쓸이 패배를 당한) 한화 이글스와 대전 3연전을 치르면서 다시 한번 깨달았다. 상대하기 편한 팀이 하나도 없다”고 한숨을 내쉬었다.NC는 최근 9경기에서 단 2승(7패)만 거두며 순위가 9위로 곤두박질쳤다. 선두 LG와 승차는 9경기로 벌어졌다.투타가 모두 무너져 경기 내용도 좋지 않았다. 이 기간 NC의 팀 평균자책점(5.63)과 타율(0.195)은 모두 하위권이다. 특히 타선은 더욱 심각한데 2득점 이하 경기가 5차례나 된다.지난해 홈런왕을 차지한 맷 데이비슨을 비롯해 이재학, 김영규, 박건우, 김성욱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이다.

육상 조하림, 장애물 3000m 한국 신기록 ‘9분59초05’

조하림(문경시청)이 육상 여자 3000m 장애물 한국 신기록을 작성했다.조하림은 22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최종선발 대회 여자 3000m 장애물 결선에서 9분
동아닷컴 : 동아일보 스포츠 뉴스

육상 조하림, 장애물 3000m 한국 신기록 ‘9분59초05’

조하림(문경시청)이 육상 여자 3000m 장애물 한국 신기록을 작성했다.조하림은 22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최종선발 대회 여자 3000m 장애물 결선에서 9분59초05로 결승선을 통과했다.봄비가 내린 가운데 10분벽을 돌파한 조하림은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지난해 7월20일 일본 홋카이도 지토세시에서 치른 2024 호쿠렌 디스턴스챌린지 5차 대회에서 자신이 세웠던 10분01초99를 2초94 앞당겼다.개인 통산 6번째 한국 기록이다.[서울=뉴시스]

‘블랙컴뱃14’ 프리미엄 좌석, 예매 5분 만에 매진 …“흥행 예고”

국내 종합격투기 단체 블랙컴뱃은 내달 6일 개최하는 넘버링 대회 ‘블랙컴뱃 14: END GAME’의 티켓이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블랙컴뱃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6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
동아닷컴 : 동아일보 스포츠 뉴스

‘블랙컴뱃14’ 프리미엄 좌석, 예매 5분 만에 매진 …“흥행 예고”

국내 종합격투기 단체 블랙컴뱃은 내달 6일 개최하는 넘버링 대회 ‘블랙컴뱃 14: END GAME’의 티켓이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블랙컴뱃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6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오픈된 이번 대회 티켓은 가장 금액대가 높은 ‘블랙티넘’ 을 포함해 일부 프리미엄 좌석이 예매 시작 5분 만에 매진됐다. 블랙컴뱃 14는 오픈 직후 프로야구를 제치고 인터파크 스포츠 부문 실시간 예매율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또 오는 26일 진행되는 공식 기자회견 역시 유료임에도 불구하고 하루 만에 전석 매진되는 등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대회가 열리는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공연장으로, 제니·데이식스 등 K-POP 스타들이 공연한 바 있다. 주로 콘서트와 K-POP 행사 중심으로 운영되던 공간에서 격투기 종목이 입성한 것은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확장의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인터파크 아레나의

北 17세 이하 축구대표팀 주장 “유럽 프로리그서 뛰고싶다”

“열심히 훈련해 뛰어난 성과를 낸다면 유럽 프로리그에서도 뛸 수 있을 것이다.”북한 17세 이하 축구대표팀 주장 김유진(17)은 아시아축구연맹(AFC)과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북한이 17세 이
동아닷컴 : 동아일보 스포츠 뉴스

北 17세 이하 축구대표팀 주장 “유럽 프로리그서 뛰고싶다”

“열심히 훈련해 뛰어난 성과를 낸다면 유럽 프로리그에서도 뛸 수 있을 것이다.”북한 17세 이하 축구대표팀 주장 김유진(17)은 아시아축구연맹(AFC)과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북한이 17세 이하 아시안컵 4강전에서 패하며 한국과 공동 3위로 대회를 마감한 가운데, 이례적으로 북한 선수의 인터뷰를 AFC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북한 선수들은 인터뷰를 거절하는 경우가 많아 이번 인터뷰 공개는 이례적이다.김유진은 “지난해 17세 이하 여자 축구대표팀과 20세 이하 여자 축구대표팀이 여자 월드컵에서 우승을 했는데, 이런 성공을 남자대표팀도 따라가야 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여자 축구팀처럼 우리 국민에게 같은 기쁨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했다.AFC에 따르면 김유진은 이번 대회에서 타지키스탄과 조별리그에서 도움을 기록한 것으로 시작으로 오만과 경기에서는 선제골을 넣기도 했다. 또 6-0 대승을 거둔 인도네시아와 8강전에서도 추가골을 터뜨렸다. 김유진은 “예선

‘스마일 점퍼’ 우상혁, 대표선발전 우승…시즌 첫 실외대회 정상

‘스마일 점퍼’ 우상혁(용인시청)이 아시아선수권 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했다.우상혁은 22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최종 선발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
동아닷컴 : 동아일보 스포츠 뉴스

‘스마일 점퍼’ 우상혁, 대표선발전 우승…시즌 첫 실외대회 정상

‘스마일 점퍼’ 우상혁(용인시청)이 아시아선수권 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했다.우상혁은 22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최종 선발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0을 넘고 정상에 올랐다. 2위 김주는(고양시청)과 3위 최진우(용인시청)가 2m15에 걸리면서, 해당 높이를 넘은 우상혁은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했다.이날 경기는 1m90부터 시작했는데, 우상혁은 첫 점프를 2m15에서 도전했다.2m20도 1차 시기에 넘은 우상혁은 2m30 역시 한 번에 넘었다.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등을 고려해 더 높이 뛰지 않고 경기를 마쳤다.시즌 첫 실외대회에서 우승하며 상승세를 이었다.이번 시즌 실내대회에선 세 차례나 우승한 우승혁이다.지난 2월9일 2025 세계육상연맹 인도어투어 실버 후스토페체 높이뛰기 대회에서 2m31로 2025시즌 첫 정상에 오른 그는 같은 달 19일 슬로바키아 반스카비스트리차 대회에서도 2m28을 뛰어 우승을 기록했다.지난달 21일에는 중

‘6경기 4홈런’ 타티스 주니어, NL 이주의 선수…AL 무어 수상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간판 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4월 셋째주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MLB 사무국은 22일(한국 시간) 내셔널리그(NL)에서 타티스 주니어가, 아메리칸리그(AL)
동아닷컴 : 동아일보 스포츠 뉴스

‘6경기 4홈런’ 타티스 주니어, NL 이주의 선수…AL 무어 수상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간판 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4월 셋째주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MLB 사무국은 22일(한국 시간) 내셔널리그(NL)에서 타티스 주니어가, 아메리칸리그(AL)에서 딜런 무어가 ‘이주의 선수(Player of the week)’ 수상자로 뽑혔다고 밝혔다. 타티스 주니어는 15일부터 21일까지 6경기에서 타율 0.375(24타수 9안타) 4홈런 7타점으로 활약했다. 이 기간 장타율이 0.958,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가 1.441에 달했다. 그는 지난 15일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홈런 두 방을 몰아치기도 했다. 타티스 주니어가 이주의 선수를 수상한 것은 2020년 8월, 2021년 4월에 이어 개인 통산 3번째다. 무어는 지난주 6경기에서 타율 0.385(26타수 10안타) 3홈런 5타점 3도루 6득점을 올렸다. 여기에 장타율 0.769, 출루율 0.385를 작성했다. 16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는 홈런 두 방을 포함해 5

세계 2위-1위 연달아 격파한 오스타펜코, 1년 2개월만 WTA투어 정상

옐레나 오스타펜코(28·라트비아)가 세계 2위와 1위 선수를 연달아 꺾으며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포르셰 그랑프리 단식 정상에 올랐다.오스타펜코는 21일(현지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동아닷컴 : 동아일보 스포츠 뉴스

세계 2위-1위 연달아 격파한 오스타펜코, 1년 2개월만 WTA투어 정상

옐레나 오스타펜코(28·라트비아)가 세계 2위와 1위 선수를 연달아 꺾으며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포르셰 그랑프리 단식 정상에 올랐다.오스타펜코는 21일(현지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 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를 2-0(6-4, 6-1)으로 이겼다. 이날 전까지 사발렌카와 세 차례 만나 모두 패했던 오스타펜코는 이날 사발렌카를 상대로 우승과 함께 상대전적 1승을 처음 거뒀다. 앞서 8강전에서도 오스타펜코는 세계 2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를 2-1(6-3, 3-6, 6-2)로 꺾으며 ‘반전’을 예고한 바 있다. 이 대회 우승 전 오스타펜코의 세계랭킹은 24위였지만, 이날 우승으로 18위로 6계단 상승했다.이로써 2017년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롤랑가로스) 챔피언 오스타펜코는 지난해 2월 오스트리아 린츠 대회 이후 1년 2개월 만에 투어 단식 9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우승 상금 14만2610유로(약 2억3000만원)를 받은 오스타

김연경 떠난 흥국생명, FA 대어 이다현 잡았다

여자 프로배구 통합우승을 일군 흥국생명이 현대건설 출신 미들블로커 이다현을 FA로 영입했다고 22일 발표했다. 또한 흥국생명은 우승의 주역 이고은과도 재계약했다. 새롭게 합류하는 이다현은
동아닷컴 : 동아일보 스포츠 뉴스

김연경 떠난 흥국생명, FA 대어 이다현 잡았다

여자 프로배구 통합우승을 일군 흥국생명이 현대건설 출신 미들블로커 이다현을 FA로 영입했다고 22일 발표했다. 또한 흥국생명은 우승의 주역 이고은과도 재계약했다. 새롭게 합류하는 이다현은 2019-20시즌 V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현대건설에 입단한 이후, 빠른 템포의 공격에 강한 미들블로커로 성장해 왔다. 이다현은 2021-22시즌 V리그 베스트 7에 이름을 올렸고 2024-25 시즌에는 블로킹과 속공 모두 리그 1위를 기록하며 정상급 센터로 자리매김했다.흥국생명은 ‘배구여제’ 김연경의 은퇴로 전력 공백이 불가피했지만, FA 시장 대어로 꼽혔던 이다현을 품으며 다시 기대를 높였다. 이다현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돼 매우 설렌다. 요시하라 감독님과 함께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 배구 인생의 세로운 전환점을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흥국생명은 2024-25시즌 정규리그 1위 및 챔피언결정전 우승의 주역이자, 베테랑 세터인 이고은과 FA 재계약을 완

KBO 피치클록 도입후 첫 ‘2구 삼진’ 진기록

야구에서 삼진(三振)은 세 번 스트라이크를 당해 아웃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20일 열린 KT-키움전에서는 그간의 야구 상식을 깨는 진기록이 나왔다. 바로 ‘2구 삼진’이었다. 주연은 KT 투수
동아닷컴 : 동아일보 스포츠 뉴스

KBO 피치클록 도입후 첫 ‘2구 삼진’ 진기록

야구에서 삼진(三振)은 세 번 스트라이크를 당해 아웃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20일 열린 KT-키움전에서는 그간의 야구 상식을 깨는 진기록이 나왔다. 바로 ‘2구 삼진’이었다. 주연은 KT 투수 고영표(34), 조연은 키움 3년 차 타자 김건희(21)였다. 이날 선발 등판한 고영표는 호투를 이어가며 9회에도 마운드에 섰다. 9회말 선두 타자 김건희를 상대한 고영표는 1, 2구 모두 체인지업을 던져 헛스윙을 유도했다. 볼카운트는 노볼 2스트라이크. 3구 투구를 앞두고 고영표가 타석을 가리키며 주심에게 무언가를 어필했다. 주심은 곧바로 김건희에게 피치클록 위반을 선언했고, 볼카운트에 스트라이크 하나가 추가되면서 김건희는 삼진아웃 처리됐다. 올해부터 한국프로야구에 도입된 피치클록 제도가 그간의 야구 상식을 완전히 바꿔버린 것이다. KBO의 피치클록 규정에 따르면 투수는 주자가 없을 땐 20초, 주자가 있을 땐 25초 안에 투구해야 한다. 이를 어기면 자동 볼이 선언된다. 타자는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