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달라진 삶을 반영한 주거 공간 '아지트3.0(AZIT3.0)'을 이달 말부터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아지트3.0은 수납장에 살균기를 적용하고, 현관 천장에 옷에 묻은 먼지를 제거하는 에워샤워기를 설치하는 등 건강과 위생 기능을 강화했다. 코로나 이후 재택근무와 온라인 학습이 늘어난 점에 착안해 '홈 오피스형 평면'도 선보인다. 안방과 연계된 대형 드레스룸에 책상과 책꽂이형 선반, 서랍으로 구성된 시스템 가구를 접목해 서재 및 업무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롯데건설은 최근 코로나 이...

'더샵 부평' 민간임대주택 입주자 모집'더샵 부평'〈조감도〉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다음 달 중 입주자를 모집한다. 인천 부평구 십정동 216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28동, 5678가구 규모로 건설된다. 3578가구의 세입자를 모집하며,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십정초, 하정초, 백운초, 상정초·중·고 등의 학교가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고, 지하철 1호선 동암역도 가까워 급행 이용 시 서울 용산역까지 30분대에 갈 수 있다. 동탄2신도시 테크노밸리 지식산업센터우미건설은 경기도 동탄2신도시 테크노밸리 도시지원...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개그맨 김재우가 코믹샷으로 근황을 전했다.20일 김재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단 시키니까 하는 거지만 김치냉장고에 있는 야채및 과일들이 얼른 다 썩었으면 좋겠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김재우는 «#반바지입었습니다»라는 해시태그를 붙여 웃음을 자아냈다.공개된 사진 속 김재우는 복숭아, 고구마, 아보카도로 옷을 입은 듯이 포즈를 취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김재우, 조유리 부부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 중이다. narusi@sportschosun....

경기도 일산에 사는 결혼 4년 차 직장인 A씨(37)는 서울 전셋집을 알아보기 위해 한 달 동안 부동산 중개업소를 돌아다니다가 최근 포기했다. 눈여겨봤던 아파트 대부분 매물이 없는 데다, 여기저기 알아보는 사이 그나마 있던 매물의 가격마저 급등해버렸기 때문이다. 그는 «그동안 저축한 돈에 대출을 조금 보태 직장 근처로 이사 가려 했는데 잠깐 사이에 전셋값이 너무 올라 감당이 안 된다»며 «더 일찍 움직였으면 4년간 걱정 없이 살 수 있었을 텐데, 너무 후회된다»고 말했다.정부가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겠다며 6·17 대책, 7·10 ...

GS칼텍스 매경오픈 21일 개막… 엘리시안 강촌CC 27홀 코스를 18홀로 재구성 500야드 넘는 파4홀 3개, 한달 전부터 러프 길러… 노승열 «PGA 코스보다 어려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노승열(29)은 숨은 근육이 탄탄하고, 유연성이 뛰어나다. 장타라면 어느 무대에 가더라도 기죽지 않는다. 그런 그도 «쉽지 않네요»라며 혀를 내둘렀다. 제39회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0억원, 우승 상금 1억6000만원) 개막을 하루 앞둔 20일 강원도 춘천시 엘리시안 강촌 컨트리클럽을 돌아보고 나서다. 이 ...

롯데 자이언츠 간판 타자 이대호(38)는 결승타를 때려낸 후 후배들부터 감쌌다. 이대호가 승리 소감을 밝히면서 가장 먼저 꺼낸 말은 «누가 잘하든, 못하든 이기면 모두가 잘한 것이다»였다.롯데는 20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두산과의 경기에서 9회초 터진 이대호의 역전타에 힘입어 6-5로 승리했다. 전날 두산과의 홈 경기에서 7-3 승리를 거둔 롯데는 이틀 연속 기분좋은 승리를 챙겼다.이날 엎치락뒤치락하는 승부가 이어졌다. 3-0으로 앞서가다 동점으로 따라잡힌 롯데는 7회초 손아섭의 적시타로 4-3 리드를 잡았다가 8회말 다시 2점을 ...

세계태권도연맹(WT)은 폭발 사고로 큰 피해를 입은 레바논테권도협회에 태권도 용품과 현금 3만달러(약 35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연맹은 지난 4일 베이루트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피해를 입은 레바논태권도협회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최근 화상회의를 진행했다.조정원 WT 총재의 지시로 WT와 태권도박애재단(THF), 아시아태권도연맹 관계자들이 하비브 자리페 레바논태권도협회장과 한 시간 여 동안 화상회의를 진행했다.하비브 회장은 베이루트 내 10여개의 태권도 도장이 폭발 사고로 인해 큰 피해를 입어 태권도 수련생...

KBS 1TV '다큐온'은 21일 오후 10시50분 '세계가 주목한 K-방역, 왜 지방이 강했나'를 방송한다.현재진행형인 K-방역을 통해 느낀 지방자치와 분권의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한다.K-방역의 신모델을 창안한 도시 수원시. 메르스 경험 이후 꾸준히 준비해온 감염병 매뉴얼이 빛을 발했다. 해외입국자만을 위한 전용 자가 격리이송 차량과 전국 최초 무증상 감염자를 위한 임시 생활시설 등이 대표적이다.광주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를 진행하며 중앙보다 더 엄격한 방역기준을 내세우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19 장기화를...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예능 대부' 이경규의 첫 디지털 진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카카오M '찐경규'가 담당PD인 '모르모트'의 짠내나는 PD생활을 담은 티저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낳고 있다.카카오M의 오리지널 디지털 예능 '찐경규'는 이경규가 전담PD로 배정된 모르모트와 제작진을 진두지휘하며 펼쳐지는 파란만장 디지털 예능 도전기를 담은 하프 리얼리티 예능이다. '모르모트' 권해봄PD가 메인 연출로 나선 첫 콘텐츠로, 오는 9월 카카오TV에서 공개될 예정이다.이 날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첫 콘텐츠를 준비하는 모르모트PD의 이...

미국 IT(정보통신) 기업 애플이 19일(현지 시각) 뉴욕 증시에서 시가총액(기업가치) 2조달러(약 2374조원)를 돌파했다. 스티브 잡스가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 차고에서 애플을 창업한 지 44년 만이다. 시가총액 2조달러를 넘은 건 작년 말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에 이어 두 번째, 미국 기업으로는 처음이다. 삼성전자·현대차 등 우리나라 상장사(2220곳 시가총액 1857조원) 전부를 팔아도 애플 하나를 살 수 없다. 애플 주가는 이날 오전 전날보다 1.4% 오른 468달러 65센트를 기록, 시총 2조 달러를...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부담이 향후 5년간 2배 수준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래통합당 유경준 의원이 국회 예산정책처에 의뢰해 제출받은 ‘2021~2025년간 주택분 보유세수 추계’ 자료에 따르면, 내년에 232만원 수준일 것으로 보이는 1주택자의 종부세는 2025년에는 488만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조정대상지역에 주택 두 채를 보유한 사람의 종부세 부담도 크게 늘어난다. 내년에는 1357만원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2025년이면 3724만원으로 불어나는 것이다. 최근 국회에서 통과된 종부...

키움 히어로즈 임병욱(25)이 또 햄스트링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임병욱은 2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햄스트링 부상 때문이다. 임병욱은 지난 18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7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3회말 라인업에서 빠졌다. 검진 결과 오른 햄스트링이 찢어지고, 피가 고여있다는 소견을 받았다. 손혁 키움 감독은 «복귀까지 8주 정도가 예상된다. 10월말쯤 돌아올 수 있을 것 같다. 시즌 아웃까지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일단 3, 4주...

더불어민주당 문진석(초선·충남 천안갑) 의원은 20일 최근 코로나 급속 확산과 관련, 8·15 광화문집회에 참석한 미래통합당 전·현직 의원들의 실명을 언급하며 “지금 당장 통합당 전·현직 국회의원, 시·도 의원, 당원들의 집회 여부를 확인하고 자진 검사를 독려하라”고 했다. 문 의원은 이날 성명을 내고 “전광훈 목사, 보수 인사, 보수 정당, 보수 단체들의 8.15 광화문 집회 강행 이후 코로나 바이러스가 무서운 속도로 전국에 확산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통합당은 ‘대체 휴일 지정이 문제였다’ ‘정부의 방역이 실패했다...

루마니아에서 가수가 달리는 차 안에서 소셜미디어 라이브 방송을 하다 열차에 치여 사망했다. 열차와 추돌 직전 그의 당황하는 모습이 그의 1인 방송에서 그대로 노출됐다. 20일 외신에 따르면, 루마니아 가수 타비 푸스티우(29)는 지난 15일 열차 추돌사고로 숨졌다. 그가 타고 있던 차량을 열차가 덮친 것이다. 차량을 운전하던 그의 아내는 위독한 상태라고 한다. 사고는 루마니아 프라호바주 주도 플로이에슈티시의 한 철도 건널목에서 발생했다. 푸스티우는 당시 차량 조수석에서 소셜미디어 라이브 방송을 하고 있었다. 영상에 나오는...

경찰과 검찰이 수사 자료의 숫자를 잘못 이해해 50대 여성을 사기 혐의로 기소하는 황당한 실수를 저질렀다. 해당 사건을 심리한 판사는 “오해가 불러온 터무니 없는 상황이 나왔다”며 기소된 여성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50대 여성 A씨는 2017년 순번에 따라 곗돈을 몰아주는 ‘번호계’에 가입하면서 계주한테 “앞 번호 쪽에 나를 넣어 곗돈을 타게 해주면 이후 불입금을 틀림없이 내겠다”고 했다. 이 여성은 이듬해 6000만원을 받은 뒤 불입금을 제대로 내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A씨가 ...

유한양행이 미국 제약사에 최대 5000억원 규모의 신약 후보물질 기술 수출을 했다. 유한양행은 20일 미국 제약사 프로세사 파머수티컬과 위장관 질환 치료 신약 후보물질(YH12852)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계약 규모는 최대 4억1050만 달러(약 5000억원)이다. 유한양행은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 200만 달러(약 24억원)를 프로세사 주식으로 받는다. 또한 개발·허가에 따른 기술료(마일스톤)를 포함해 제품상용화 후에는 순매출액의 일정 비율로 로열티를 받게 된다. 이번 계약으로 프로세사는 한국을 제외...

충북 옥천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10대 초등학생의 밀접 접촉자가 14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지역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20일 옥천군보건소에 따르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10대 A군의 밀접 접촉자가 14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A군은 지난 16일 부모와 고모 등과 함께 대천해수욕장을 다녀왔으며, 17일 옥천읍의 한 놀이터에 5분 가량 있었고, 증상이 나타난 18일에는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학원 2곳에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 A군이 다니는 초등학교는 방학 중이어서 접촉자는 없었다. A군의 ...

서울시청에 근무하는 공무원이 19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서울시청 건물이 완전 폐쇄됐다. 지난달 27일 일부 층이 폐쇄된 적이 있지만, 시청 공무원이 확진돼 본청 건물이 모두 폐쇄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이날 낮까지 모두 623명의 확진자가 나온 사랑제일교회 신도, 방문자 일부가 서울 광화문 광복절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사랑제일교회와 관련 없는 광복절 집회 확진자도 전날부터 이날까지 10명이 확인됐다. 이 10명은 서울(2명)과 경기(2명), 인천(1명) 등 수도권뿐 아니라 경북(2명), 부산(2명), 충남(1...

경제부총리가 전·월세 전환율을 4%에서 2.5%로 내리는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기습적인 임대차 3법 강행으로 지금 국민은 심한 전세난을 겪고 있다. 세입자 부담이 가중되자 정부는 전·월세 전환율을 낮추는 가격 통제로 막겠다는 것이다. 그런데 갑자기 이에 덧붙여 전세 통계 방식을 바꾸겠다고 한다. «전세 시장 통계가 신규와 갱신 계약을 포괄할 수 있도록 통계조사 보완 방안을 신속히 검토할 예정»이라는 것이다.신규 거래만 집계하는 기존 통계 대신, 갱신 계약도 반영하는 식으로 통계를 바꾸면 전셋값이 현저히 낮아 보이게...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윌리안, 아스널로 와!»첼시에서 라이벌 아스널로 이적한 윌리안이 '첼시-브라질 절친 동료' 다비드 루이스(아스널)와 얽힌 이적 비화를 공개했다. 윌리안은 주급 22만 파운드의 조건으로 3년 계약에 합의했다. 윌리안은 19일(한국시각) 아스널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적 과정에서 다비드 루이스와 많은 대화를 나눴음을 털어놨다.«루이스가 아주 좋아한다. 우리는 브라질 대표팀에서 함께 뛰었고, 첼시에서도 함께 뛰었다. 그리고 이제 다시 아스널에서 만났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다시 우리가 함께 위대한 ...

구조 활동에 나섰다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던 20대 소방관이 17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충북소방본부는 19일 오전 8시54분쯤 충주시 엄정면 목계리 남한강 유역에서 충주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 소속 송 모(29) 소방관의 시신을 찾았다고 밝혔다. 충북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남성 시신이 모래에 묻혀 있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수난구조대원 등 240여명과 장비 50여대를 투입해 송 소방관을 찾았다. 경찰은 지문 등을 확인해 이 남성이 송 소방관임을 확인했다. 송 소방관이 발견돼 곳은 실종 장소에서 8.7㎞ 떨어진 곳이...

KBS 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와 연극 ‘짬뽕’에 출연하는 배우 서성종이 19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드라마 촬영과 연극이 잠정 중단됐다. KBS 2TV 월화극 ‘그놈이 그놈이다’ 측 관계자는 이날 “서성종 배우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서성종은 지난 14일 촬영에 참여했고 동선이 겹치는 사람은 자가격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성종은 16일 증상이 나타났고 18일 검사를 받았다고 한다. 방송 관계자는 드라마 종영까지 2회 남은 상황에 대해 “추후 방송을 논의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새 외국인 타자 다니엘 팔카(29)가 2주 간의 자가격리에서 해제됐다. 삼성은 19일 «팔카가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자가격리에서 해제됐다»고 밝혔다. 경북 청도에 마련된 숙소에서 자가격리를 했던 팔카는 이날 오후 삼성 2군 훈련장인 경산볼파크로 이동해 가벼운 훈련을 한다. 이후 팔카는 퓨처스(2군)리그에서 1, 2경기에 출전할 계획이다. 삼성은 21~23일 익산에서 KT 위즈와 퓨처스리그 경기가 예정돼 있다. 순조롭게 진행되면 팔카는 2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태평양의 섬나라 키리바시 주재 중국 대사가 방문 환영식에서 바닥에 엎드린 현지 주민들의 등을 밟고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태평양 등지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중국이 무리하게 위상을 과시한 행보라는 비판과 동시에 외부 인사를 환영하는 전통 예법일 뿐이라는 반론도 나오고 있다. 18일(현지 시각)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탕쏭건 키리바시 주재 중국 대사는 이달 초 키리바시의 마라케이 섬을 방문했다. 이날 탕 대사가 이 섬에 도착한 당시 찍은 사진을 보면 그는 전통 복장을 입고 있는 현지 여성들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측근으로 꼽히는 루이 드조이 미 연방우정국장이 18일(현지 시각) 미국 연방우정국(USPS)의 비용절감 조치를 오는 11월 대통령 선거 이후로 연기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앞서 드조이 국장은 USPS의 만성 적자를 해결하는 등 재무적 구조조정을 위한 변화를 추진해 왔다. 고속우편물 분류기기 사용을 중단하고, 집배원의 초과근무를 금지하며, 일부 지역의 우체통 등 설비를 없애는 내용이 골자다. 이에 미 언론에서는 트프 대통령이 반대하고 있는 우편투표에 차질을 주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키리바시에서 중국대사가 현지 사람들의 등을 밟고 걸어가는 모습의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18일(현지 시각) 가디언에 따르면, 탕쏭건 키리바시 주재 중국대사는 이달 초 키리바시 마라케이 섬을 방문했다. 그가 도착하자마자 찍힌 사진에서 탕 대사는 땅바닥에 줄지어 엎드려 있는 사람들의 등을 밟고 있다. 또 전통의상을 입은 여성들의 손을 잡고 부축을 받았다. 사진이 공개되자 “키리바시에 영향력을 확대한 중국의 힘”을 상징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중국은 작년 9월 키리바시와 수교하고, 타네스 마아마우 ...

코로나 2차 대유행 조짐에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통신3사가 지난 15일 ‘8·15 광복절 문재인 정부 규탄 집회’ 장소 인근에 있었던 사람들의 명단을 파악해 정부(방역당국)에 제출키로 한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이날 집회는 15일 낮 서울 중구 세종대로 동화면세점 앞 사거리에서 시작, 광화문 광장을 지나 경복궁까지 이르는 지역까지 확산하며 저녁 10시30분까지 이어졌다. 정부(방역당국)는 이 시간대와 장소에 30분 이상 머문 사람을 시위 참가 가능성이 높은 사람으로 보고, 이들을 휴대폰 기지국 접속 정보를 ...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해외에서 유입되는 코로나 확진자 수를 예측하는 기술이 국내에서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산업및시스템공학과 이재길 교수 연구진은 “코로나 해외유입 확진자 수를 예측하는 빅데이터·AI 기술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연구진은 인공지능 모델에 ‘Hi-COVIDNet’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번 연구 성과는 오는 24일 국제 학술대회 ‘ACM KDD 2020’에서 발표된다. ◇쉽게 구할 수 있는 데이터로 AI 구축 해외유입 확진자 수는 다양한 요인에 의해서 영향을 받는다. 일반적으로 해외...

폭발물 탐지견 대신 메뚜기가 활약할 날이 머지않았다. 미국 워싱턴대 바라니 라만 교수 연구진은 지난 6일 국제 학술지 ‘바이오센서와 바이오전자공학’에 “폭발물을 탐지하는 사이보그 메뚜기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메뚜기는 예민한 후각을 가지고 있다. 메뚜기는 더듬이로 냄새 분자를 감지하는데, 더듬이에는 후각을 담당하는 신경세포가 5만개 이상 있다. 연구진은 뇌 신호를 분석하기 위해 메뚜기 뇌에 전극을 심었다. 전극에서 수집한 신호들은 외부 컴퓨터로 전송된다. 연구진은 메뚜기가 TNT(트리니트로톨루엔)와 DNT, RDX, 질...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했다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병원에서 격리치료 받던 중 도주한 50대 남성 환자가 서울 신촌 카페에서 약 25시간만에 붙잡혔다. 19일 경기 파주시와 파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기 평택시 177번 확진자로 분류된 50대 A씨는 이날 오전 1시 15분쯤 서울 서대문구 신촌에 있는 한 카페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소방당국의 지원을 받아 A씨를 음압 구급차량을 통해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이송했다. 당시 카페엔 손님 40여 명이 있었고 서울시는 이들과 카페를 대상으로 방역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 시각) 중국과의 무역협상을 연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애리조나 유마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지금 현재 중국과 대화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취재진으로부터 중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철수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지켜볼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지난 15일 개최 예정이었던 미중 1단계 무역 합의 점검을 위한 양국의 위급 회담은 연기됐는데, 양측은 회담의 새 일자를 정하지 않았다. 당초 미국의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 스티븐 므누신 재무...

노란 호박(琥珀) 속에 곤충 두 마리가 엉켜 있다. 자세히 보니 개미 같은 머리를 가진 곤충이 작은 곤충을 문 형태다. 공룡시대에 살았던 ‘지옥개미’의 사냥 모습이 처음으로 확인되는 순간이다. 미국 뉴저지 공대의 진화생물학자인 필립 바딘 교수 연구진은 지난 6일 국제 학술지 ‘커런트 바이올로지’에 “미얀마에서 발굴한 호박에서 9900만년 전 지옥개미가 어린 바퀴벌레를 문 모습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호박은 나무 수지가 굳어 단단해진 보석이다. 개미가 막 바퀴벌레를 무는 순간 나무에서 송진이 떨어져 둘 다 갇힌 채 화석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