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19일 밤 10시 '뽕숭아학당'을 방송한다.장민호·영탁·이찬원 세 남자가 울산으로 여행을 떠난다. 맏형 민호의 제안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기 위해 발걸음을 옮긴 것. 다음 날 스케줄 탓에 당일치기 여행이지만, 12시간 내로 살뜰히 울산을 즐기기 위해 각자 희망 사항을 적는다.본격 여행이 시작된다. 민호가 준비한 렌터카를 타고 비포장 길을 달려 간월재까지 올라간 세 사람은 울산 전경이 내려다보이는 기막힌 절경을 바라본다. 찬원은 «난 울산의 아들»이라며 어릴 적 자기 돌잔치가 열렸던 옛집을 꼭 가고 싶다고 말한다.고향 ...

«코로나 사태 이후 패션쇼 산업은 확실히 후퇴했다고 생각합니다. 패션쇼 의상의 각종 요소를 눈으로 확인하며 향까지 맡을 수 있었던 과거와 달리 2차원 디지털 공간에선 다층적인 경험이 어렵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이러한 단편적 사고를 5차원적 시각으로 확장해보는 건 어떨까요. 향기까지 전달할 혁신적인 기술이 탄생한다면 코로나 위기는 어쩌면 파괴적 혁신의 도약대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우나 샤넬·Author 미디어 그룹 창업자)"가상현실·인공지능 등 디지털 공간을 좀 더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이전엔 상상도 못할 기술 개발 시점이 앞당...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네이마르는 사올 수 없다. 안수 파티는 판매불가다.»세티엔 감독과 아비달 이사를 경질한 FC바르셀로나 바르토메우 회장이 여름 이적시장 리빌딩에 대한 의문에 답했다. 그는 19일 구단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네이마르를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영입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우리는 지난해 여름 네이마르를 영입하고 싶었다. 그러나 파리생제르맹이 거절했다. 네이마르는 판매불가였다. 그건 사실이다. 파리생제르맹은 네이마르를 팔고 싶어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바르셀로나는 2017년 여름, 약 ...

사상 최장 장마가 끝나고 광복절 황금연휴를 맞아 수백만 명이 전국 휴양지로 퍼져 나간 것으로 확인돼 코로나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방역 당국이 같은 시기 일부 교회와 광화문 집회를 중심으로 확산세 차단에 집중하는 사이 해수욕장과 호텔 등에서 허술한 방역 조치로 코로나 2차 대유행이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지난 15∼17일 연휴 기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피서객 61만여 명이 몰렸다고 부산시가 18일 밝혔다. 광안리해수욕장에는 54만여 명, 송도해수욕장에는 42만여 명이 몰려 사흘간 3곳 피서객이 157만명을 넘었다. 부산시...

지난 12일 첫 환자가 나온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확진자가 18일까지 일주일간 457명으로 급증했다. 이 교회 집단감염은 신도가 방문한 또 다른 교회로 퍼졌고, 신도들이 다니는 콜센터, 요양 시설, 군부대 등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8일 «2~3월의 신천지 집단 발생 당시보다 훨씬 더 큰 위기»라고 했다.◇4066명 중 800여 명 연락 안 돼방역 당국이 5214명의 확진자가 나온 신천지 사태보다 사랑제일교회 감염 확산이 심각하다고 보는 이유는 먼저 감염이 전국 각지로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주말 광화문 집회에서 연설을 했던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자 민주당에선 통합당 책임론이 나왔다. «통합당이 집회를 방조했다» «방관한 정도가 아니라 독려했다»고 했다. 그 근거를 묻자 «집회에 참석한 의원이 있지 않으냐»고 했다. 이번 집회에는 야당 지도부가 불참했다. 지금 야당 지도부는 전 목사와 거리를 두려는 사람들이다. 그런데도 소속 의원 103명 중 한 명이 참석했다는 이유로 집회 책임을 야당이 져야 한다는 것이다.18일 현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457명으로 폭증세다. 집회 참석자 추적이...

«나의 오랜 슬픔을 눈물로, 피로 쓴 이 원고를 당신께 바치오. 내게 사랑에 대한 믿음을 주어 마침내 죽은 가족들을 마주하고 이 극을 쓰게 해준 당신. 고통에 시달리는 티론 가족 네 사람 모두에 대해 연민과 이해, 용서의 마음으로 이 글을 쓰게 해준 당신. 당신과의 지난 십이 년은 빛으로의, 사랑으로의 여로였소. 내 감사의 마음을 당신은 알 것이오. 나의 사랑도!»―유진 오닐 '밤으로의 긴 여로' 헌정사 중에서.대학 시절 영·미 희곡 시간에 '밤으로의 긴 여로'를 배웠다. 책장에 꽂혀 있던 교재를 오랜만에 꺼내보니 누렇게 바랜 종이...

최근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가 책임지고 주거 정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러자 홍남기 경제부총리도 «주거 정의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도 «주거 정의를 실현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정책 실현'이 아니라 '정의 실현'으로 부동산 문제를 풀겠다는 것이다.여권(與圈)은 개혁 대 적폐, 반일 대 친일 등 끊임없이 국민 '편 가르기'로 지지층을 결집해 왔다. 이제는 집 가진 자와 없는 자로 편을 가르고 있다. 집값 폭등을 정의롭지 못한 투기 세력과 가진 자 탓으로 몰며 정부와 여...

영조의 경고와 김옥균재위 35년째인 1759년 한가위 나흘 뒤, 온갖 잔혹 형벌을 총동원해 정적을 다 처리한 영조가 명을 내렸다. 일체의 잔혹 형벌과 고문을 금한다는 하명이다. 아주 근엄하다. 그 가운데 역률(逆律) 추시(追施) 금지령이 들어 있었다. '추시'는 법을 소급 적용하는 조치다. 은전(恩典)이든 형벌이든 죽은 사람에게 적용하는 법적 조치가 추시다.영조는 이렇게 명했다. «본인이 죽고 나서 반역죄를 소급 적용한 처벌은 금지한다. 이를 따르면 나라가 흥왕하고 따르지 않으면 멸망할 것이다.»(身已死而追施逆律者禁除 遵則興不遵則亡...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유미와 최용준이 불청 새친구로 등장했다. 또 이하늘이 깜짝 등장했다.18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청춘들은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고, 유미가 스태프로 위장해 소름 돋는 가창력을 자랑했다.이날 제일 처음 등장한 최성국과 박선영은 마치 신혼부부를 연상케 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최성국은 박선영에게 «나 좀 그만 봐»라며 부끄러워했다.이어 브루노와 최민용 김광규가 도착해 함께 숙소로 향했다. 제주도의 전통집 숙소를 보고 «느낌이 꼭 하와이 같다»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숙소에는 미리 구본승...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족이 법원의 압류명령이 내려졌음에도 130억원이 넘는 나랏빚을 한 푼도 갚지 않은 것으로 18일 확인됐다. 채권자인 한국자산공사(캠코)의 거듭된 빚 독촉도 회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장관은 인사청문회를 앞둔 지난해 8월 웅동학원의 사회환원을 약속했지만, 1년이 지난 현재까지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 조 전 장관은 최근 언론을 상대로 소송전에 나서거나, 페이스북 등지에서 정치적 발언을 하고 있다.미래통합당 성일종 의원실이 캠코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부산지방법원은 조 전 장관의...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의 현대사를 들여다봤다. 독립기념일을 2020년 8월 15일 대한민국 광복절처럼 난장판으로 보내는 나라가 세상에 또 있는지 궁금했다. 찾다가 도달한 콩고에서 뜻밖의 장면을 접했다. 콩고는 몇 년 전까지 '아프리카의 세계대전'으로 불린 대규모 내전을 치렀다. 코로나는 말할 것도 없고 지금도 흑사병과 에볼라에 시달린다. 경제 규모는 한국의 3%도 안 된다.지난 6월 30일은 콩고 독립 60주년이었다. 아프리카 독립기념일이라면 독재자를 위한 군사 퍼레이드부터 떠오른다. 하지만 콩고 정부는 행사를 생략했다. 아낀 비용...

NC 다이노스가 투타의 조화를 앞세워 2위 키움 히어로즈와의 맞대결을 잡았다. NC는 1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 KBO리그 키움과의 경기에서 5-1로 이겼다. 지난 주말 LG 트윈스에 3연전 싹쓸이 패배를 당하며 2위 키움에 0.5경기차 추격을 허용한 NC는 이날 승리로 분위기를 바꿨다. 시즌 성적은 49승2무30패. 선발 드류 루친스키는 6이닝 7피안타 1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시즌 12승(2패)으로 다승 부문 단독 선두다. 나성범은 투런포 포함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팀을 4연패 위기에서 구했다. 키...

동거녀가 이별 요구하자 30대 남성이 고층 아파트에서 투신하겠다며 소동을 벌였다. 18일 오후 6시11분쯤 경남 창원시 진해구의 한 아파트 9층에서 A(37)씨가 투신하겠다며 소동을 벌였다. A씨는 반바지만 입은 상태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파트 1층 바닥에 에어매트리스를 설치한 뒤 집 안으로 진입해 베란다 난간에 매달린 A씨를 설득하기 시작했다. 한동안 A씨와 실랑이를 벌이던 끝에 구조대는 투신소동 약 25분 만인 6시35분쯤 A씨를 집 내부로 잡아당겨 구조했다. A씨는 동거녀의 이별 요구에 투신소동을 벌인 것으로...

«팀 승리를 홈런으로 끝내서 기분 좋다.» LG 트윈스 김현수(32)가 끝내기 홈런으로 팀을 구했다. 김현수는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서 5-5로 맞선 연장 10회말, 다섯 번째 타석에 섰다. KIA 정해영을 상대한 김현수는 2볼-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시속 132.7㎞짜리 높은 슬라이더를 받아쳤고, 타구는 그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LG의 6-5 승리를 가져오는 끝내기 대포였다. 극적인 역전승을 따낸 LG는 파죽의 6연승을 달렸다. 김현수는 "투스트라이크라 노리고 친 것은 아니었고, 조금 높은 공이 들어왔는...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이낙연 후보가 18일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쓴 방송사 마이크 등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나 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이 후보 측은 이날 공지를 통해 «이 후보가 지난 17일 아침에 출연했던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먼저 출연했던 이가 오늘 저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이 후보는 악수 등 확진자와 신체접촉은 하지 않았지만, 확진자가 사용했던 의자와 마이크를 사용했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8시 15분쯤 CBS 측을 통해 이런 내용을 전달받고 즉시...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18일 “민주당의 충신(忠臣)은 조응천 의원이라고 생각한다”며 “조 의원이 쓴소리를 했다고 ‘다른 당으로 가라’고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했다. “당이 말로만 민생을 외친다” “전당대회에 관심·논쟁·비전이 없다”며 당에 작심 비판을 쏟아낸 조 의원이야말로 당을 진심으로 위하는 충신이라는 것이다. 박 의원은 이날 채널A 돌직구 쇼에 출연해 ‘조 의원의 의견에 동의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박 의원은 “원래 충언은 귀에 거슬리고, 명약은 입에 쓰다”며 “그렇기 때문에 이런 말을 하는 게 ...

LG 트윈스가 김현수의 짜릿한 끝내기 홈런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따냈다. LG는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해 쏠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6-5 승리를 거뒀다. 김현수는 5-5로 팽팽히 맞선 연장 10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KIA 정해영의 5구째 슬라이더를 공략해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시즌 18호)를 그려 경기를 끝냈다. 김현수의 개인 통산 첫 번째 끝내기 홈런이다. 6연승을 이어간 3위 LG(49승1무36패)는 시즌 50승에 1승만 남겨놨다. 다잡은 승리를 눈 앞에서 ...

국회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신발을 던져 구속될 뻔했던 정창옥(57)씨가 광복절 집회에서 경찰에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끝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최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8일 “(정씨가) 죄를 범했다고 의심할 만한 소명자료가 제출돼 있고,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15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광복절 집회에 참여해 청와대 쪽으로 이동하던 중 이를 저지하는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돼 조사를 받았다. 정씨는 지난달 16일 제...

프로축구연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구단들이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구성원들의 협력과 상생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주요 이슈인 연봉 삭감과 관련한 입장을 명확히 정리했다. 연맹은 18일 서울시 중구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2020년 제1차 K리그 감독·주장간담회를 열고, '선수-구단 상생을 위한 코로나19 고통분담 권고안'에 대한 설명과 의견수렴 절차를 가졌다. 연맹과 구단들은 지난달부터 대표자 회의를 거쳐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선수단 연봉의 일부 금액을 조정하는 권고적 성격...

국회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신발을 던져 구속될 뻔했던 정창옥(57)씨가 광복절 집회에서 경찰에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18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최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정씨에 대한 영장심사에서 «죄를 범했다고 의심할 만한 소명자료가 제출돼 있고,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청주=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4강행 마지막 티켓의 주인공은 용인 삼성생명이었다.김도완 코치가 감독으로 팀을 이끈 삼성생명은 18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신한은행과의 2020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조별리그 B조 최종전에서 91대8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생명은 2승1패를 기록, B조 2위로 4강에 진출했다.물러설 수 없는 한 판 대결이었다. 두 팀은 앞서 치른 두 경기에서 1승1패를 기록했다. 대학연맹전에서는 승리, 부천 하나원큐와의 경기에서는 패배를 떠안은 상황이었다. 4강행 티켓을 거머쥐기 위해서는 반드시 승...

뉴질랜드 남성이 2017년 현지 한국 대사관 근무 당시 상관인 한국 외교관 A씨에게 반복적으로 성추행을 당했지만 외교부의 적절한 조치와 보호가 없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낸 진정이 최근 ‘인용(認容)’ 결정을 받은 것으로 18일 확인됐다. A씨에게 통상 ‘감봉 3개월’인 성희롱 징계보다 가벼운 ‘감봉 1개월’ 처분을 내린 외교부 조치에 사실상 ‘부적절 판정’을 내린 것으로 해석된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피해자 측이 낸 진정을 지난달 30일 열린 차별 시정 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인용’ 결정했다는 통보를 인권위에서 최근 받았...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코로나 격리병동에 입원해있다 탈주한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서울 종로구로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50대 남성 A씨가 이날 오후 2시쯤 서울 종로구 혜화동의 한 커피숍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한 것으로 파악돼 경찰이 행적을 좇고 있다. 앞서 A씨는 오전 11시쯤 이곳 종로5가역에서 나와 혜화동에 있는 커피숍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씨의 행적은 묘연한 상태다. A씨는 지난 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사랑제일교회에 머물며 예배를 본 뒤 발열과 오한 증상이 나타났으...

코로나로 인해 평상시에는 가능했던 ‘직접 대면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코로나 시대의 일상이다. 대구시교육청이 오는 21일과 22일 전국 최초로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제11회 진로진학박람회’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학생들이 세계적인 전문 직업인과 온라인으로 만나 자신들의 진로를 결정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온택트형(Ontact형·온라인을 통해 대면하는 방식) 진로 특강’이라 이름이 붙여진 이 특강에서는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36명의 전문직업인들이 2일간 총 60개의 온라인 플랫폼에서 학생들과 직접 대화하는 형태로 진행된...

방역당국이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유형이 전파력이 높은 GH 형으로 분석된다며 «지난 2~3월 신천지발(發) 집단 감염보다 지금이 더 위기 상황»이라고 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18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코로나 정례 브리핑에서 «소위 6개 바이러스 계통 중 GH형이 국내 대부분의 유행을 주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유전자 염기서열 차이로 인한 아미노산의 변화를 기준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를 S, V, L, G, GH, GR 등 6개 유형...

부산 지역 코로나 확진자가 18일에도 7명 더 늘었다. 이중 1명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확진자의 접촉자였다. 부산의 하루 확진자는 지난 10일 9명 이후 15일 7명, 16일 8명, 17일 7명, 18일 7명 등으로 계속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는 ‘n차 전파’가 이어지면서 감염원을 알 수 없는 새로운 확진자가 끊이지 않고 나오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이날 “7명(부산221~227번)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들 7명 중 6명은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 백지원의 화보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백지원은 최근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가 창간 24주년을 맞아 진행한 '대한민국을 빛낼 24인의 배우'에 선정돼 첫 화보 촬영을 했다.백지원은 화보를 통해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속 유쾌한 장옥자 캐릭터와는 정반대되는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많은 이목을 사로잡았다.18일 백지원의 소속사 이끌엔터테인먼트를 공개된 바자 비하인드 컷에서도 드라마 모습과는 반전되는 백지원의 우아한 카리스마가 포착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연극 무대부터 쌓아온 오랜...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아직 투구수에 여유가 있었는데 류현진을 빨리 교체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안타 3탈삼진 무4사구 무실점으로 시즌 2승을 수확했다. 류현진은 최근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성공하면서 안정적인 투구를 바탕으로 호투를 펼쳤다.4회말 선두타자 앤서니 산탄데르에게 2루타를 허용한 것이 1실점으로 연결된 것 외에는 완벽한 투구였다. 초반부터 커맨드가 좋았던 류현진은 원하...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올 여름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극장가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박정민의 강렬한 변신을 담은 인남의 조력자 '유이' 스틸 2종을 공개했다.여름 연휴 기간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장기 흥행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입소문의 주인공인 박정민의 파격 변신을 담은 '유이' 캐릭터 스틸 2공을 공개했다. 박정민이 연기한 '유이' 캐릭터는 개봉 전까지 꽁꽁 베일에 싸여있던 히든 카드였다. 황정민이 맡은 '인남'의 마지막 미션을 돕는 조력자 외에는 전혀 정...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코로나 격리병동에 입원하고 있는 50대 남성 환자가 병원에서 탈주했다. 이 환자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로 지난 15일 평택 송탄보건소를 경유해 이 병원에 입원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의료원에 따르면 18일 오전 8시쯤 파주병원에 입원하고 있던 A씨가 사라졌다. 당시 아침식사 배식을 위해 직원이 병실을 방문했으나 A씨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병원측은 A씨의 휴대전화로 연락을 시도했으나 전원이 꺼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또 A씨가 이날 0시 18분쯤 병원 정문을 나서는 모습이...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의 전기(傳記) 만화 출간 광고에 대해 미래통합당 하태경 의원은 18일 “당대표 우상화는 처음 본다”고 비판했다. ‘사단법인 국민경제과학만화운동본부’의 ‘「나의 인생, 국민에게 - 이해찬」 발간위원회’는 이날 전국 주요 신문 등에 이 대표 전기 만화 발간 광고를 게재했다. 발간위원장은 민주당 김두관 의원이다. 발간위원회는 광고에서 “‘대중성이 모자라다’ ‘친화력이 부족하다’ ‘딱딱하고 거만하다’는 평가 속에서도 부끄러움 많이 타고 꼭 필요한 거짓말도 못하는 정치인,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은 진실함에...

조성준 XGOLF 대표 인터뷰… «무인화와 오락적 요소 가미가 새로운 트렌드» «코로나가 우리 사회에 가져온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비대면이에요. 골프산업도 예외일 수는 없어요. 여기에 5060세대의 은퇴와 젊은층의 ‘펀(fun) 골프’가 맞물려 빅뱅 수준의 커다란 변화가 올 거라고 봐요.» 조성준(50) XGOLF 대표에게는 ‘골프 부킹왕’이라는 애칭이 붙는다. 그는 수도권 골프장 주말 예약이 하늘의 별따기 만큼 어렵다던 2003년 부킹 사업에 도전해 성공을 일군 인물이다. 그의 회사는 현재 회원 83만명으로 국내 최대 부킹...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였던 억만장자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오는 11월 선거에서 민주당의 하원 과반 확보를 위해 6000만달러(약 710억8800만원) 규모의 자금을 쏟아부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18일(현지 시각) 미 워싱턴포스트(WP)는 블룸버그 전 시장의 측근을 인용해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블룸버그의 자금은 2018년 선거 때 그가 도움을 줬던 민주당 초선 의원 중 일부의 디지털 및 텔레비전 광고 비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공화당 현직 의원들을 탈락시키기 위한 지출도 포함된다. 또 민주당 1인자인 낸시 펠로시 ...

모국인 중국을 위해 국방 정보 등 국가 기밀을 빼돌린 60대 전직 미 중앙정보국(CIA) 요원인 알렉산더 마(68)가 구속기소됐다고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들이 17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구속 직전까지 마씨는 “모국을 돕고 싶다”면서 내통을 숨기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에 따르면, 1952년생인 마씨는 1968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로 이주했다. 미 시민권을 취득한 마씨는 하와이대 마노아캠퍼스를 졸업한 뒤 1982년 CIA에 취업한다. 그는 해외 공작원을 거쳐 1989년 CIA에서 퇴직했다. 퇴직 후 마씨가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