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설계자’로 뜨는 AI… 생명과학 새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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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학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주목받는 단백질 구조 예측 인공지능(AI) 모델이 단백질 구조 예측에 그치지 않고 생체 분자와 단백질 간 상호작용까지 예측하는 수준으로 진화했다. 신약 후보물‘신약 설계자’로 뜨는 AI… 생명과학 새 시대 연다
생명과학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주목받는 단백질 구조 예측 인공지능(AI) 모델이 단백질 구조 예측에 그치지 않고 생체 분자와 단백질 간 상호작용까지 예측하는 수준으로 진화했다. 신약 후보물질 설계는 물론이고 실제 효과까지 빠르게 가늠할 수 있어 신약 개발에 전환점을 예고했다. 이 분야 선구자격인 구글 딥마인드의 ‘알파폴드’와 한국 연구진이 주도한 ‘로제타폴드’에 비슷한 시기 이 같은 기능이 업그레이드돼 주목받고 있다. 구글 딥마인드는 핵산 등 생체 분자와 단백질 구조 간 상호작용을 예측하는 수준으로 진화한 ‘알파폴드3’를 9일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했다. 지난달 21일에는 백민경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가 주도적으로 개발한 로제타폴드 최신 버전인 ‘로제타폴드 올 아톰’이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발표됐다. 알파폴드3와 마찬가지로 소분자, 핵산 등과 상호작용하는 단백질 복합체 구조를 예측할 수 있다.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기능을 가진 예측 모델 2개가 경쟁적으로 등장한 셈이다. ● 계속 진화하는 알파폴드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