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미광 기술로 우주망원경까지”… K-드리프트, 내달 칠레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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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미광 관측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인 한국형 광시야 망원경 ‘K-드리프트(K-DRIFT)’가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극미광’은 밤하늘보다 수천 배 어두운 빛으로 은하 외곽 구조와 암흑물질의 흔“극미광 기술로 우주망원경까지”… K-드리프트, 내달 칠레 출격
극미광 관측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인 한국형 광시야 망원경 ‘K-드리프트(K-DRIFT)’가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극미광’은 밤하늘보다 수천 배 어두운 빛으로 은하 외곽 구조와 암흑물질의 흔적이 숨어 있는 영역이다. 한국천문연구원(천문연)은 1세대 망원경 2기를 다음 주 칠레 엘 사우세 천문대로 운송해 11월 중순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이전은 본격적인 극미광 전천(全天) 탐사의 첫 단계다. 극미광 전천 탐사는 밝은 별처럼 빛나는 작은 천체가 아닌 하늘 배경의 미세한 밝기 변화를 포착해야 하는 고난도 작업이다. 고종완 천문연 책임연구원은 “극미광은 멀리 있는 별을 보는 게 아니라 가까운 호수 표면의 잔물결을 살피는 일과 비슷하다”며 “하늘을 얼마나 넓고 균일하게 담을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K-드리프트 1세대(G1)는 구경 50cm, 시야 19.6제곱도로 보름달 100개가 한꺼번에 들어갈 만큼 넓은 하늘을 한 번에 담는다. 빛의 경로를 비스듬히 틀어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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