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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권남용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5일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재판부에 호소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이재명 “일할 기회 부여해달라” 재판부에 호소…내달 16일 선고공판
직권남용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5일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재판부에 호소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최창훈)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 최후진술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친형 강제입원’과 관련해선 “가족들 모두가 원해 법에 의한 절차를 밟은 것”이라며 “공무원들은 하고 싶지 않아 해서 절차를 중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제3자였으면 포기하지 않았을 것이다. 싫다는 공무원들에게 강요하기가 어려워서 제가 접었다. 어쩌면 직무를 유기한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정신질환자의 가족이 겪는 아픔이나 고통은 정말 겪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검사 사칭’과 ‘대장동 개발업적 과장’ 사건에 대해선 “대학을 간 후에 가진 꿈이라고 할까 이런 것들이 공정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었다”며 공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것으로 선거법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