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 후손을 찾습니다”…아직 전달 못한 훈장 7622개
독립운동 공적을 인정받고도 후손을 찾지 못해 훈장을 전수하지 못한 독립운동자가 전국에 7600명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15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독립운동 공적으로 건국훈장, 건국포장, 대통령표창 등을 수여했으나 후손을 찾지 못해 실제 이를 전달하지 못한 독립유공자는 7622명이다.지역별 미전수 현황을 보면 경기도가 54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충남 456명, 전북 412명, 경북 371명, 강원 347명, 전남 278명, 경남 246명, 서울 214명, 충북 183명, 제주 27명 등이었다.이 중 북측 3026명(39.7%)과 본적 자체가 확인되지 않은 1479명(19.4%) 등을 제외하면 훈장 미전수자의 40% 상당은 우리나라에 본적을 두고 있음에도 후손을 추적하기 어려운 상황이다.후손 추적에 어려움을 겪는 데는 독립운동 과정에서 신분을 숨기거나 젊은 나이에 순국해 자녀를 남기지 못한 경우, 그리고 가족들에게 독립운동 사실이 제대로 전해지지 않은 사례가 많기 때문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