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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당장 처분이 어려운 세종시 아파트 분양권 대신, 경기도 의왕시의 아파트를 처분하기로 했다. 고위공무원의 ‘다주택 처분’을 지시한 정세균 국무총리의 ‘홍남기 “1주택자 되겠다” 아파트 매각…부동산 정책 힘실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당장 처분이 어려운 세종시 아파트 분양권 대신, 경기도 의왕시의 아파트를 처분하기로 했다. 고위공무원의 ‘다주택 처분’을 지시한 정세균 국무총리의 ‘불호령’ 이후 2주택자였던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김용범 기재부 차관이 보유 주택(지분)을 처분한 것에 이어 세번째다. 홍남기 부총리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1주택자가 아니라는 무거운 마음’을 내려놓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 1주택자가 되기 위해 분양권 매각을 기다리지 않고 가족같이 함께 해왔던 의왕 아파트를 매각코자 한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본인 명의로 경기 의왕시 아파트와 세종시 나성동 아파트 분양권을 소유하고 있다. ‘전매금지규정’에 묶여 처분이 어려운 세종시 아파트 분양권을 두고 홍 부총리는 입주시 바로 매각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왔다. 하지만 정부가 부동산 대책 발표를 앞두고 정책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명분으로 ‘고위공직자의 다주택 처분’을 앞세우면서 홍 부총리도 이에 부응하기 위해 의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