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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이란의 정면 충돌로 인해 중동 지역에 지정학적 리스크가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주택시장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해외로 눈을 돌리던 주요 대형 건설사들이 긴장하고 있다. 이건설사 현지 직원 철수…‘수주 텃밭’ 중동 리스크 촉각
이스라엘과 이란의 정면 충돌로 인해 중동 지역에 지정학적 리스크가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주택시장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해외로 눈을 돌리던 주요 대형 건설사들이 긴장하고 있다. 이란에 지사가 위치한 한 건설사는 직원 철수 결정을 내리는 등 긴밀한 대응에 나섰다. 1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건설사들은 이날(현지시각 18일) 이스라엘 미사일이 이란의 한 시설을 타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중동 지역에 포진한 지사와 현장 직원들을 통해 피해 현황 파악에 나섰다. 현재까지 우리 기업이 받은 직접적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나 이란에 지사가 설립된 한 대형 건설사의 경우 안전을 위해 직원 철수를 결정했다. 해당 건설사 관계자는 “지사의 위치는 타격 현장과는 거리가 있지만 현재는 안전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일단 한국으로 귀국을 시키고 상황이 안정되면 다시 판단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란에는 이곳 외 지사가 설립된 건설사는 없고, 이스라엘에는 발전기자재 전문기업 1곳이 진출해 있는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