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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세력은 프랑스뿐 아니라 유럽 전체에서 세력을 키우고 있다. 프랑스와 함께 유럽연합(EU)의 주축으로 꼽히는 독일에서는 극우 정당 ‘독일을 위한 대안(AfD)’의 상승세가 식지 않고 있다. 로유럽 전역에 우경화 바람…獨 극우당원 급증에 反EU 정치그룹 결성도
극우 세력은 프랑스뿐 아니라 유럽 전체에서 세력을 키우고 있다. 프랑스와 함께 유럽연합(EU)의 주축으로 꼽히는 독일에서는 극우 정당 ‘독일을 위한 대안(AfD)’의 상승세가 식지 않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티노 크루팔라 AfD 공동대표는 독일 에센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지난해 1월보다 당원이 60% 증가해 현재 4만6881명”이라며 “AfD의 일원이 감내해야 하는 모든 괴롭힘에도 불구하고 완전히 놀라운 수치”라고 말했다. AfD는 지난달 유럽의회 선거에서 15.9%를 득표해 집권 연합(13.9%)를 누르고 2위를 차지했다. 9월 총선에서도 동부 튀링겐, 작센, 브란덴부르크 등에서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프랑스와 독일보다는 무게감이 떨어지지만 헝가리, 오스트리아, 체코 등의 극우 성향 정당들도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같은달 30일 헝가리 피데스당을 이끌고 있는 빅토르 오르반 총리, 오스트리아 자유당(FPÖ)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