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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승용차에는 후진 때 운전자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자전거가 갑자기 뒤쪽에 나타나면 긴급하게 정지하는 기능이 있다. 갑작스러운 ‘끽’ 소리와 함께 차가 정지하면 운전자가 놀라기도 하지“건설-조선소 안전사고 ‘0’ 목표… 대규모 현장 위험 예방 자부심”[허진석의 톡톡 스타트업]
요즘 승용차에는 후진 때 운전자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자전거가 갑자기 뒤쪽에 나타나면 긴급하게 정지하는 기능이 있다. 갑작스러운 ‘끽’ 소리와 함께 차가 정지하면 운전자가 놀라기도 하지만 충돌을 피한 걸 알면 가슴을 쓸어내린다. 센서와 제어장치가 탄생시킨 안전장치의 좋은 사례다. 부산 수영구에 있는 무스마는 여러 센서와 통신시스템, 제어장치 등을 활용해 산업 현장의 안전사고 위험을 획기적으로 줄이려는 스타트업이다. 건설현장이나 조선소 같은 대형 사업장이 주요 대상이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기 5년 전인 2017년에 설립됐다. 센서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산업 현장 위험을 관리하는 스마트 안전 시장을 일찍 내다본 셈이다. 신성일 무스마 대표이사(40)는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에서 연구원으로 재직하다가 창업하게 됐다”며 “자율주행 선박을 연구하면서 얻은 센서와 통신 기술을 활용해 당시 사고가 빈번하던 타워크레인 충돌 방지 시스템을 만든 것이 시작이었다”고 했다. 무스마는 현재 타워크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