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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마치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처럼 착각하는 듯하다. 중도 포기하지 않고 임기만 채우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11월 10일 윤 대통령의 임기 반환점을 열흘가량 앞두고 국민의[광화문에서/박훈상]與의원 “지역 갈 때마다 혼나… 체감 尹 지지율은 10%대”
“윤석열 대통령이 마치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처럼 착각하는 듯하다. 중도 포기하지 않고 임기만 채우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11월 10일 윤 대통령의 임기 반환점을 열흘가량 앞두고 국민의힘 한 의원은 이같이 말했다. 과거 정권에 몸담았던 이 의원은 “대선 때 우리가 합심해 대통령으로 만든 것 아니냐”며 “그런데 윤 대통령은 ‘내가 정권을 되찾아서 왔으면 됐지 무얼 더 바라느냐’는 태도”라고 했다. 요즘 ‘찐윤’(진짜 친윤석열)이 아닌 여당 의원들에게 ‘임기 반환점을 앞두고…’라고 질문하면 걱정과 우려가 쏟아진다. 보수와 당의 미래에 대한 책임감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임기 반환점을 앞두고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인 20%를 다시 찍었다. 9월 둘째 주에 처음 20%로 떨어졌다가 조금 오르더니 6주 만에 국정 동력이 사실상 방전된 상태에 처한 것이다. 평소 대통령에게 비판적인 여당 의원은 “지지율이 워낙 바닥에 붙어 있지 않았나. 지지율이 1∼2%포인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