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are.net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7일(현지 시간)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9월 빅컷(0.5%포인트 인하)을 단행한 데 이어 통화정책 완화 기조를 이어간 것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美 금리 0.25%P 인하, 韓美 차이 1.5%P로 좁혀져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7일(현지 시간)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9월 빅컷(0.5%포인트 인하)을 단행한 데 이어 통화정책 완화 기조를 이어간 것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사퇴를 요구해도 물러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미 연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최근 지표들은 경제 활동이 계속 견고한 속도로 확장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고용과 물가라는 두 가지 목표 달성에 관한 리스크가 대체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금리 인하 배경을 밝혔다. 트럼프 당선에도 불구하고 미 연준이 예정대로 금리 인하를 단행하고 파월이 사퇴 가능성을 일축하는 등 불확실성이 해소되자 7일 뉴욕 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미 금리 차도 1.5%포인트로 좁혀졌다. 하지만 트럼프 당선이 불러온 달러 강세 때문에 한국은행이 추가 금리 인하 카드를 꺼내 들기란 쉽지 Read more